중앙대학교는 30일 전날 서울 흑석동 중앙대 102관 유니버시티클럽에서 ‘인공지능 시대의 데이터프라이버시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중앙대 융합보안대학원 개인정보보호 전공(석·박사 과정) 신설을 기념하고, AI 시대 개인정보 보호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중앙대 융합보안대학원, 데이터프라이버시연구센터, 산업보안연구소가 공동 주최했으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공공기관 및 관련 기업과 중앙대 병원이 참여했다.
성맹제 연구부총장은 환영사에서 “금번 일반대학원 개인정보보호 전공 신설을 계기로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과 보호를 동시에 견지할 수 있는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염흥열 개인정보보호책임자협의회 회장도 “프라이버시 측면에서 인공지능 신뢰성과 안전성이 상호 중요한 화두로 부상될 것으로 예상하며, 관련 인력 양성과 연구라는 중요한 역할을 중앙대가 잘 맡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발표세션에선 'AI시대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을 위한 원칙 기반 규율 체계(고낙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장)', 'AI시대 가명정보 제도 정책 동향(양승설 한국인터넷진흥원 변호사)', '데이터 프라이버시 산업 현황과 미래 전망(노혜진 중앙대 겸임교수 및 LG CNS)',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인공지능(김호기 중앙대 교수)'이 이어졌다.
이후 패널토론은 배영식 중앙대 교수를 좌장으로 중앙대 교수진(민진영·이기혁 교수)과 산업계·법조계 전문가(홍영란 모비딕 대표, 손태진 법무법인 선우 변호사)가 참여해 '인공지능 시대의 데이터프라이버시와 전문인력 양성'을 주제로 심층 논의를 벌였다.
중앙대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융합보안대학원, 산업보안학과, 개인정보보호학과 간 유기적 교육·연구 네트워크를 구축, 데이터프라이버시 분야 고급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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