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3분기 정제마진 개선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한 영향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불 에쓰오일은 전 거래일 대비 8.16%오른 7만8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3분기 호실적과 함께 앞으로도 실적개선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 덕으로 보인다. 에쓰오일의 3분기 영업이익은 2292억원으로 컨센서스(2354억원)에 부합했으며 전분기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화학과 윤활유 부문이 유사한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정유 부문에서는 재고손실 감소와 OSP 하락 효과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518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에쓰오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상향하면서 “4분기와 2026년 실적 전망 상향이 목표가 상향의 근거”라며 “공식 판매가(OSP) 인하 가능성도 높아 마진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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