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상반기에는 상권별로 마련된 페이백 부스에서 종이 영수증을 확인하고 조건 충족 시 지류 온누리 상품권 또는 경품 등을 지급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몰려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일부 현장의 불만이 발생했고 실제로 민생 현장 간담회에서도 이 내용이 지속 화두에 올랐다.
이후 경상원은 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상인회가 행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기지역화폐를 활용해 자동 페이백 시스템을 구축했고 결제부터 페이백까지 한 번에 이뤄지도록 개선했다.
하반기부터는 소비자가 경기지역화폐로 결제하면 페이백이 사용자 지역화폐로 자동 입금된다. 실물카드 없이 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 ‘지역상품권 착’(Chak)으로 운용하는 성남, 시흥시도 지역화폐 앱 결제 시 똑같이 적용된다.
페이백은 구매 금액별로 최소 2000원부터 최대 3만원까지(최대 20%) 환급되며 경기지역화폐 충전에 따른 인센티브(지자체별 상이)도 당연히 적용된다. 페이백 1일 최대 한도는 3만원이며 행사 기간 동안 최대 12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단, 성남·시흥시는 페이백 1일 한도는 없으며 행사 기간 내 최대 환급액 12만원은 동일하다. 지급 받은 페이백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경상원은 자동 페이백 개선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상인들의 매출 증대를 위해 행사 점포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통큰 세일 맵’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용자는 경기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과 경상원 홈페이지 내 경기도상권영향분석서비스 웹사이트에 게시된 통큰 세일 맵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인근 참여 점포를 알 수 있으며 원하는 상점 검색도 가능하다. 성남·시흥시는 자체 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인 ‘지역상품권 착’(CHAK)에서, 김포시는 ‘김포페이’ 애플리케이션에서 각각 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하반기에도 배달특급, 땡겨요, 먹깨비 3개 공공배달앱에서 2만원 이상 주문 시 5000원 할인 쿠폰 행사가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달달한 혜택들과 함께 찾아온 더 통큰 세일’이라는 콘셉트처럼 상인과 소비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다양한 점을 개선했다"라면서 "이번 통큰 세일이 연말 지역 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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