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퇴임 앞둔 최문순 화천군수, 마지막 산천어축제 업무보고 주재

  • "끝까지 안전"…12년 축제 현장 지킨 마지막 평일 회의

2026 화천산천어축제 일일 업무보고회의가 30일 오전 화천 청소년 수련관에서 최문순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사진화천군
2026 화천산천어축제 일일 업무보고회의가 30일 오전 화천 청소년 수련관에서 최문순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사진=화천군]

3선 임기 종료를 앞둔 최문순 강원 화천군수가 자신의 임기 중 마지막 화천산천어축제 평일 업무보고 회의를 주재하며 끝까지 ‘안전’을 강조했다.
 
30일 화천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이날 오전 9시 화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화천산천어축제 일일 업무보고 회의에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축제 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마지막 주말을 앞둔 안전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이번 회의는 오는 6월 퇴임을 앞둔 최 군수가 12년 동안 이어온 산천어축제 평일 업무보고 회의의 마지막 일정이기도 하다.
 
이날 회의는 평소와 다름없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최 군수는 재단법인 나라를 시작으로 각 부서의 전일 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 운영과 관련한 세부 지시를 이어갔다. 축제 막바지를 향해 가는 시점인 만큼 회의의 중심 화두는 단연 ‘안전’이었다.
 
최 군수는 얼음판의 두께와 밀도, 당일 기온과 기상특보 등 안전 관련 사항을 하나하나 확인했다. 그는 안전한 축제를 위해 “이제 내일부터 축제의 마지막 주말이 시작된다”며 “안전하게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많은 인파가 몰리는 주말을 앞두고 얼음낚시 구간 관리, 관람객 동선 확보, 응급상황 대응 체계 유지 등 현장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거듭 강조했다.
 
최 군수는 지난 12년간 산천어축제를 이끌어온 소회와 함께 직원들이 흘린 땀도 잊지 않았다. 그는 “지난 12년간 코로나19에 이상기후까지 겹쳐 많이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다”며 “그때마다 이를 극복하고 화천산천어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끌어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최 군수가 회의 말미에 “최고의 전문가들과 최고의 축제를 함께 만들었다는 사실이 진심으로 자랑스럽다”며 “축제 폐막식에 앞서 다같이 고생했다는 의미로 얼음판 위에서 단체사진 한 장 남겼으면 좋겠다”고 제안하자 회의장에는 박수가 터져 나왔다.
 
한편 화천산천어축제는 매년 100만명 이상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이다. 최문순 군수는 재임 기간 축제의 국제적 위상 강화와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에 주력해 왔다. 최 군수는 이번 회의를 끝으로 산천어축제와 함께한 12년의 평일 업무보고 일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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