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속에 전국에서 단 2개 대학만 뽑는 ‘바이오분야’에서 경기도내 대학이 모두 선정된 것으로 명실공히 경기도가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임을 다시 한번 증명한 것이라고 도는 평가했다.
이번 선정으로 두 대학은 향후 4년간 학교당 116억원(매년 29억원)씩, 총232억원의 막대한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도는 여기에 대학별로 4년간 2억원(연 5000만원)의 도비를 지원해 첨단인재양성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 아주대는 인공지능(AI)-바이오의약품 등 융합바이오 중심 R&D 역량강화’를 성균관대는 ‘바이오로직스(항체의약품, 세포치료제 등) 제조 및 분석’을 특성화 분야로 제안했다.
엄기만 바이오산업과장은 "아주대학교는 2024년, 성균관대학교는 2025년 경기도와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함께 한 실적을 갖고 있다"면서 "이번 국비 유치가 산·학·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기폭제가 돼 경기도가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난 2월 13일 ‘2026년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재정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바이오 2개교·로봇 3개교 등 총 5개 대학을 특성화대학으로 신규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는 바이오 분야 25개 대학(경쟁률 12.5대 1), 로봇 분야 25개 대학(경쟁률 8.3대 1) 등 총 50개 대학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서면검토(1월 22~26일)와 산·학·연 전문가 대면평가(2월 4~6일)를 거쳐 최종 후보군을 추렸다.
바이오 분야 선정 대학은 성균관대(‘바이오로직스 제조 및 분석’)와 아주대(‘AI-바이오의약품 등’)로, 두 곳 모두 경기도 소재 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최종 선정 대학은 이의제기 절차를 거쳐 '국가첨단전략산업법' 제37조에 따른 특성화대학으로 지정되며 대학별로 4년간 총 116억원 내외(연 29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아 기초교육 강화, 우수 교원 확보, 실험·실습 인프라 구축, 산학협력 확대 등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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