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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한국 男 무용수 최초 '로잔 발레 콩쿠르' 우승 박윤재에 축전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2일 ‘제53회 로잔 발레 콩쿠르’에서 우승한 박윤재 발레리노에게 축전을 보냈다. 유 장관은 축전에서 “박윤재 님이 보여준 뛰어난 기량과 예술성은 우리 국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한국 남자 무용수 최초 우승이자 최우수 젊은 인재상이라는 성취는 많은 예술인들에게 큰 영감을 안겨주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로잔 우승은 대한민국 발레의 저력과 위상을 세계 무대에 알린 위대한 발걸음이다"라며 "앞으로도 사람의 마음을
- 2025-02-12
- 17: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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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돋보기] '미키 17' '어쩔수가없다' 관객들 발길 돌릴까…2025 영화 신작 라인업한때 2억 관객을 꿈꾸며 르네상스를 맞았던 극장가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직격탄을 맞은 뒤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범죄도시 4'와 '파묘'만이 천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손익분기점을 달성한 작품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다. 올해 CJ ENM, 롯데엔터테인먼트, 쇼박스, NEW,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투자·배급사들은 영화 편수를 대폭 줄여 알짜배기 신작들로 라인업을 꾸렸다. 그중에서도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 박찬욱 감독의 '어쩔 수가 없다'
- 2025-02-11
- 17: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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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의 해' 첫 보름달, 하늘 밝힌다…보통의 하루 기원해볼까'뱀의 해' 첫 보름달이 뜬다. 지난해의 묵은 감정들을 씻어내고 희망과 소망을 기원하는 시간이 다가온다. 전국에서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커다란 달 아래에서 한 해의 액운을 날리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할 수 있는 행사들이 열린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12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달빛 아래에서 일상의 복을 기원하는 자리들이 마련된다. 정월 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로, 1년 중 첫 보름달이 뜨는 날이다.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마을의 평안을 축원하는 마을 제사와 풍년을 기원하는 농점(農占),
- 2025-02-11
- 15: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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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문화재단 문화예술 후원, 10년간 3배 증가"…CJ문화재단 '최고'민간공익법인(기업문화재단)의 문화예술 후원이 지난 10년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는 문화예술 사업을 목적으로 기업이 설립한 기업문화재단의 문화예술 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양적·질적 성장이 확인된다고 11일 밝혔다. 기업문화재단은 2014년 81개에서 2023년 112개로 38.3% 증가했다. 같은 기간에 이들의 문화예술 분야 지출액은 637억원에서 1824억원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기업문화재단의 평균 지출액은 2014년 연 7억9000만원에서 2023년 연 16억3000만원으로
- 2025-02-11
- 11: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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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규동 감독·이혜영·김성철 '파과',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참석…공식 일정 공개민규동 감독의 영화 '파과'가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 됐다. 민규동 감독과 배우 이혜영, 김성철은 영화제에 참석,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영화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신성방역'에서 40년간 활동 중인 레전드 킬러 '조각'과 그를 쫓는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의 숨막히는 핏빛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구병모 작가의 베스트셀러 '파과'를 영화화했다.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Berlinale Special) 섹션에 초청된
- 2025-02-11
- 09: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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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11:30, 대니 구와 만남'…"마티네서 하루 함께 시작해요"“클래식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것, 그것이야말로 우리 음악가들의 몫 아닐까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는 '클래식은 어렵다'는 선입견을 깨고 싶다. 그는 10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롯데콘서트홀(롯콘) 마티네 콘서트의 특별함을 말했다. “저녁 7시나 8시 공연은 양복을 입고 가야 할 것 같잖아요. 하루의 끝자락이기에 포멀한 분위기죠. 그런데 오전 11시 30분에 시작하는 마티네는 달라요. 하루를 같이 시작하는 느낌이죠.” ‘롯콘 마티네
- 2025-02-10
- 17: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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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모의 미술마을 正舌] ② 깨어나는 '깨어있음(WOKE)'에 지친 세상오염된 '깨어있음(WOKE)' 혼탁해진 올바름이 미술장과 사회를 지배하면서 소속원은 이와 다른 생각이나 감정을 자유롭게 말하지 못하고, 사회적 비난을 의식해 스스로 말을 자제하는 자기 검열을 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한국 사회의 올바름은 동시대 세계미술의 현장에서 이룩한 사회적 포용과 융합의 메시지에 비해 훨씬 정치적인 측면이 강화된 형태로 나타났다. 이는 작가 개인의 정서는 물론 사회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스트레스가 되었다. ‘올바름’ 또는 ‘깨어있음’이
- 2025-02-10
- 15: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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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모의 미술마을 正舌] ① 깨어나는 '깨어있음(WOKE)'에 지친 세상동시대 미술의 깨어있음과 살아있음 약 30년 동안 동시대 미술을 지배해 온 ‘깨어있음(Woke)’이란 주제는 동시대 미술의 최전선에 있었던 논란은 많지만, 의미심장한 말이다. 어떤 사람은 ‘올바르고 깨어있는 예술’을 사회 변화를 위한 긍정적인 힘으로 보지만, 어떤 이는 지나치게 분열적이고 정치적이라고 지적한다. 하지만 카라 워커(Kara Elizabeth Walker, 1969~), 캐리 메이 윔스(Carrie Mae Weems,1953~)처럼 작품을 통해 인종, 성별, 성적 지향, 계급 문제를 다루거나 제니 홀저(Jenny H
- 2025-02-10
- 14: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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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미 애키·스티븐 연·마크 러팔로, 봉준호 감독 '미키 17' 홍보 위해 내한영화 '미키 17' 주연 배우인 할리우드 스타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마크 러팔로가 내한한다. 10일 영화 '미키 17' 측은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마크 러팔로가 내한해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영화 '미키 17' 내한 행사는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달 20일 '미키 17'의 주인공 로버트 패틴슨이 한국을 찾아 취재진과 팬들을 만났던 바.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마크 러팔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한국을 찾는다. 20일에는 국내 취재진과 만나 간담회를 개최한다.
- 2025-02-10
- 13: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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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얼굴' '파반느'…플러스엠, 韓영화 활기 불어넣을 2025 라인업 공개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대표 가 2025년 개봉이 예정된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의 신작 라인업은 '백수아파트' '야당' '얼굴' '열대야' '파반느' '프로젝트 Y'까지 총 6편이다. 흥행 명가 제작사의 신작부터 천만감독의 독창적인 기획 프로젝트까지, 한국 영화계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내실 있는 작품들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가장 먼저 개봉을 앞둔 작품은 2025년 첫 현실 공감 영화 '백
- 2025-02-10
- 10: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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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올해 방송영상 및 OTT특화 콘텐츠 지원에 577억 투입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올해 방송영상콘텐츠 및 OTT특화 콘텐츠 지원 사업을 총 577억 원 규모로 추진하고, 지원 대상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은 올해부터 드라마, 예능교양, 다큐멘터리 등 장르 중심의 지원체계로 재편했다. 지원규모는 약 109억원이다. 드라마 61억 원(장편 7편, 중단편 8편 내외), 예능교양 25억 원(7편 내외), 다큐멘터리 13억 원(9편 내외), 공공부문 9억 원(3편 내외)이다. ‘방송영상콘텐츠 후반작업 제작지원&rsqu
- 2025-02-10
- 09: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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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스파이크'를 '혈당 급상승'으로…외국 용어 76개 우리말로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2024년 한 해 동안 우리 사회에 들어온 외국 용어 76개를 알기 쉬운 우리말로 다듬었다고 10일 밝혔다. 2024년 다듬은 말 중에서 국민들이 생각하는 가장 잘 다듬은 말로는 ‘혈당 급상승(혈당 스파이크), 금리 대폭 인하(빅 컷), 역량 강화(업스킬링), 금리 소폭 인하(스몰 컷), 가치 향상(밸류업)’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반려동물 돌보미(펫 시터), 책 소개 영상(북 트레일러), 교차 검증(크로스 체크)’ 등도 잘 다듬은 말로 조사됐다. 2
- 2025-02-10
- 09: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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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전여빈 '검은 수녀들', 160만 돌파…손익분기점 넘었다영화 '검은 수녀들'이 160만 관객을 돌파,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검은 수녀들'은 지난 9일 오후 9시 56분 기준 누적 관객수 160만명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영화는 160개국 선판매 쾌거를 이루며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나며 글로벌적인 흥행도 이어가는 중.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지 개봉 한국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성적을 거둔 데 이어 역대 인도네시아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현재까지 누적 관객수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개봉한 필리핀에서
- 2025-02-10
- 08: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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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노 박윤제, 로잔발레콩쿠르 1위...韓 남자 무용수 최초16세 발레리노 박윤재(서울예고)가 한국 무용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세계 5대 발레 콩쿠르로 꼽히는 스위스 로잔발레콩쿠르(Prix de Lausanne·프리 드 로잔)에서 한국 남자 무용수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박윤재는 8일(현지 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로잔발레콩쿠르 결선 결과 1위를 기록했다. 앞서 1985년 발레리나 강수진, 2007년 발레리나 박세은이 우승한 적이 있지만, 한국 남자 무용수가 우승한 것은 박윤재가 처음이다. 그는 결선 무대에서 고전 발레 '파리의 불꽃'과 컨템포러리 발
- 2025-02-09
- 13: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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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니엘, 7년 만에 스크린으로…'써니데이' 2월 19일 극장 개봉영화 '써니데이'가 오는 19일 개봉한다. 영화 '써니데이'는 이혼 소송 후 고향 완도로 컴백한 슈퍼스타 오선희(정혜인 분)가 첫사랑이었던 순정남 조동필(최다니엘 분)과 고향 친구들을 만나 서로에게 새로 시작할 용기를 주는 리스타트 해피 무비. 영화 '써니데이'는 '도가니' '러브픽션'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까지 작품성과 화제성으로 흥행작을 탄생시킨 명품 제작사 삼거리픽쳐스의 작품으로 최다니엘, 정혜인, 한상진, 강은탁, 김정화가 주연을 맡아 각양각
- 2025-02-09
- 10: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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