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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날 기념식 성료…은탑산업훈장에 손주환 안전공업 대표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JW메리어트 서울에서 제22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4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은탁산업훈장을 받은 안전공업의 손주환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 차량용 중공밸브를 국산화해 연 1000억원 이상을 수출했다.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현대자동차의 박찬영 부사장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시기에 대체 소자를 개발해 핵심부품 안정화에 기여했다. 올해는 자동차의 날 22주년이면서 우리 손으로 만든 '시발(始發)자동차'가 세상에 나온 지 2025-05-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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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취업자 12.4만명↓, 6년만에 최악…美 관세에 하방 위험↑ 4월 취업자 수가 20명 가까이 늘어나면서 넉 달 연속 10만명대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제조업과 청년층 중심으로 고용 한파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길어지는 내수 부진에 관세 충격까지 겹치면서 고용 부진 현실화가 우려된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888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19만4000명 늘어났다. 취업자 수는 올해 1월 이후 4개월째 10만명대를 기록하며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1만8000명), 전문·과학 2025-05-1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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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해제 영향 시작됐다…4월 은행 가계대출 5조 급증 연초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영향으로 주택 거래가 급증한 데 따라 지난달 은행 등 금융권 가계대출이 5조원 넘게 늘었다. 한국은행은 장기적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진정되겠지만 주택 거래와 시차 등을 고려할 때 일단 이달까지는 상당 폭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이 14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3월 말보다 4조8000억원 많은 1150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가 폭이 3월(+1조6000억원)보다 3조2000억원이나 많고, 지 2025-05-1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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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 우즈베키스탄에 기술인력 양성 거점 설립 한국폴리텍대학이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직업기술훈련원에 '공동기술교육훈련센터'를 설립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센터 설립은 지난해 11월 체결된 양 기관 간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약 6개월 간의 협력을 거쳐 구축됐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철수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을 비롯해 에르가셰프 이스모일 타슈켄토비치 사마르칸트 직업기술훈련원장, 사마르칸트 고용지청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양국 간 인적자원 개발과 직업교육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공동기술교육 2025-05-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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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폭염에 강한 호우까지…정부 "농업재해 최소화 만전" 올 여름 해수면 기온 상승으로 강한 오후와 폭염·열대야 발생 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가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수립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태풍, 호우 등 여름철 재해에 대비한 농업분야 예방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각 소관 부서 및 지자체, 농진청, 산림청, 농어촌공사, 농협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수리시설·원예·축산·방역·산림 등 각 분야별로 피해 예방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앞서 정부는 2025-05-1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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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점 가격 통제하고 손익자료 요구한 불스원…공정위 과징금 20.7억 공정거래위원회는 자신이 정한 판매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하지 못하게 하고 대리점 전용 제품의 온라인 판매를 금지한 불스원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20억7100만원을 부과한다고 14일 밝혔다. 연료첨가제인 불스원샷 스탠다드·프로와 유리막코팅제인 크리스탈 퀵코트 등 자동차용품을 판매하는 불스원은 2009년 이전부터 소비자에게 동일한 제품을 다른 가격에 판매하는 행위 등을 '난매(亂賣)'라고 지칭하고 회사 차원에서 관리해왔다. 이들은 대리점을 통한 재판매 과정에서 난매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2025-05-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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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올해 성장률 0.8% '반토막'..."美 관세정책에 높은 불확실성"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한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보다 대폭 하향 조정한 0.8%로 전망했다. 올해 미국의 관세정책 강화로 수출 등 통상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이다. 수출 부진으로 우리 경제의 성장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크며 통화정책을 통한 경기 부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상반기 성장률 0.3%·하반기 성장률 1.3%…내년 1.6% 성장 KDI는 14일 '2025년 상반기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0.8%로 예상했다. 앞서 KDI는 지난 2025-05-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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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위한 열린 취업공간 '청년카페' 확대 운영 청년을 위한 열린 취업공간 '청년카페(청년성장프로젝트)'가 지난해 63곳에서 올해 88곳으로 확대돼 더 많은 청년을 맞이하고 있다. 1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청년카페에서는 자기소개서 작성, 스피치 특강, 퍼스널 컬러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스터디룸 이용은 물론, 청년 정책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15세부터 34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2024년 운영 첫 해에는 4만6000여명의 청년이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94.1%가 지인에게 청년카페를 추천 2025-05-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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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내수 중견기업 수출지원 위해 전략 모색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서 '내수중견 수출기업 전환진원단' 참여기업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등 지원기관과 '내수 중견기업 수출전환 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2월 '내수중견 수출기업 전환지원단'을 구성하고 내수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판로·물류 △금융 △기술·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내수 중견기업 43개사를 추가 발굴했으며 지원단에 참여하는 내수 중견기업 2025-05-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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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기술규제 1년새 14.3% 증가…정부, 24건 애로 해소 지난달 말 기준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이 통보한 해외기술규제는 지난해(1456건) 대비 14.3% 증가한 1664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주요 3개국의 누적 통보문 건수 증가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146건), 중국(100건), 유럽연합(EU, 35건) 등 281건으로 전년 동기 241건 대비 16.6% 증가했다. 내용면에서도 자동차 안전(미국), 섬유 소재(중국), 화학물질(EU)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규제가 강화됐다. 정부는 이러한 가파른 증가세에 적극 대응해 지난 달까지 총 54건 2025-05-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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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대행 "수출 중기 지원 강화…위기극복 특례보증 4.2조 추가 공급"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14일 "미국과 중국의 관세합의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미국과의 통상협의에 만전을 기하고 관세피해와 내수부진 등으로 어려움이 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우리 경제가 '불확실성의 터널'을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도록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 2025-05-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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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장관, 16일 美 USTR 대표와 다시 만난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오는 16일 제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하는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통상대표부(USTR) 대표와 제주에서 다시 회동한다. 14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지난달 '2+2 관세 협상' 이후 진행되고 있는 사안별 실무 협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그리어 대표와 오는 16일 제주에서 다시 만나 후속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APEC 통상장관회의는 15∼16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개최된다. 회 2025-05-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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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신임 사장에 김인중 농식품부 전 차관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김인중 신임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농식품부에서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윤석열 정부 초대 농식품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다. 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 2025-05-1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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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취업자 4개월 연속 10만명 ↑…제조업 6년여 만에 '최악' 올해 들어 취업자수가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며 넉 달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청년의 고용 한파도 길어지는 가운데 제조업 취업자가 6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들면서 고용 한파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888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19만4000명 늘어났다. 취업자수는 지난해 12월 5만2000명 감소 전환한 뒤 1월부터 넉 달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1월(13만5000명)과 2월(13만6000명), 3월(19만3000명)에 이어 완만하게 상승 2025-05-1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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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4월 취업자 19만4000명 증가…넉 달 연속 10만명대 올해 들어 취업자수가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며 넉 달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888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19만4000명 늘어났다. 취업자수는 지난해 12월 5만2000명 감소 전환한 뒤 1월부터 넉 달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1월(13만5000명)과 2월(13만6000명), 3월(19만3000명)에 이어 완만하게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2%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인 15~64세 2025-05-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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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아세안 싱크탱크, 경제·통상 협력 본격화..."상호호혜적 협력 강화 기대"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싱크탱크가 지속가능한 경제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아세안 회원국의 정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경제·통상 협력의 밑그림을 그린다. 제1차 한·아세안 경제·통상 싱크탱크 다이얼로그(AKTD) 컨퍼런스가 14일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 계기로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연구원(KIET)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싱크탱크 대표들을 비롯해 아세안사무국, 아세안·동아시아 경제연구소(ERIA) 2025-05-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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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美中 관세전쟁 90일 휴전…최종합의까지 '불확실성' 존재 外 이재명, 포항 찾아 "먹고 사는 문제 심각…박정희 정책도 좋으면 써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3일 경북 포항을 찾아 "대한민국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먹고 사는 문제"라며 "박태준의 정책이든, 박정희의 정책이든 좋은 정책은 다 쓰고,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말씀이라도 현실의 부족함이 있다면 바꿔서 써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경제를 살리는 것에 이념은 중요하지 않다는 주장이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포항시청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국립현충원 2025-05-1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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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기회의 창이 닫힌다] 무주공산 두고 한은·당국, 규제 권한 '샅바싸움' 통화당국과 금융당국이 스테이블코인 규제 권한을 두고 샅바싸움에 돌입했다. 대통령선거 정국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허용되면 인가 단계부터 한은이 개입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으면서다. 13일 한은에 따르면 고경철 한은 전자금융팀장은 최근 한국금융법학회 학술대회에서 '스테이블코인 관련 동향 및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하면서 "스테이블코인은 통화정책, 금융 안정 등 중앙은행 정책 수행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2025-05-13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