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부 경제강국 해법은] 서민 체감 먹거리물가 고공행진…민생 대책 1호 과제
    [새정부 경제강국 해법은] 서민 체감 '먹거리물가' 고공행진…민생 대책 1호 과제 '물가 안정'이 새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로 떠올랐다. 경기 침체 속에 가공식품, 외식 등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먹거리 물가가 뜀박질하면서다. 8일 통계청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9% 상승했다. 물가를 끌어내린 주요 요인은 국자 유가 하락으로 석유류는 1년 전보다 2.3% 내렸다. 그러나 서민 지갑과 직결된 먹거리 물가는 전체 소비자물가를 대부분 훌쩍 뛰어넘었다. 지난달 전체 소비자물가지수는 116.27(2020년=100)인데 가공식품 지수는 124.08, 외식지수는 124.56으로 각각 2025-06-09 05:00
  • [새정부 경제강국 해법은] 청년은 실업, 고령은 불안정…장기 고용대책 찾아야
    [새정부 경제강국 해법은] 청년은 실업, 고령은 불안정…장기 고용대책 찾아야 청년층은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고령층은 일하고도 고용 안정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세대별로 양상이 다른 고용 불안이 심화되면서 새 정부가 고용시장 전반적인 구조를 재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15~29세 청년 실업률은 7.3%로 전체 실업률(2.9%) 대비 두 배 넘는 수준을 기록했다. 청년 고용률은 45.3%로 전년 동월 대비 0.9%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60세 이상 실업률은 1.9%로 전체 실업률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고용률 역시 47.5%로 전년보다 0.7%포인트 상 2025-06-09 05:00
  • [새정부 경제강국 해법은] AI시대 신성장 동력 R&D…디지털 산업 강화 위해 전력(電力) 질주해야
    [새정부 경제강국 해법은] AI시대 신성장 동력 'R&D'…디지털 산업 강화 위해 '전력(電力)' 질주해야 이재명 정부가 핵심 국정 어젠다로 내건 '인공지능(AI) 강국 도약'을 위해서는 쪼그라든 연구개발(R&D) 예산을 늘리고 에너지 믹스를 통한 전력 확충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잇따른다. 앞서 이 대통령은 "AI를 국가 발전 핵심 동력으로 삼아 디지털 경제 선도를 견인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AI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R&D 예산을 복원하고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산업 분야에서 AI 도입은 점차 속도가 붙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2025-06-09 05:00
  • [새정부 경제강국 해법은] 위기의 철강ㆍ석화ㆍ자동차  산업…이재명 정부 대책은 어디로
    [새정부 경제강국 해법은] 위기의 철강ㆍ석화ㆍ자동차 산업…이재명 정부 대책은 어디로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가운데 새 정부의 과제로 철강, 석유화학, 자동차 등 위기에 처한 산업 살리기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관세를 비롯한 대외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금융 지원 등 비롯한 정부의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 5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철강제품 수출액은 25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4% 감소했다. 특히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로 지난달 대미 철강 수출은 20.6% 쪼그라들었다. 지난 4일부터 대미 수출 관세율이 50%까지 높아지면서 향후 2025-06-09 05:00
  • [새정부 경제강국 해법은] 수출 감소 속 한 달 남은 美 관세 유예…줄라이 패키지 촉각
    [새정부 경제강국 해법은] 수출 감소 속 한 달 남은 美 관세 유예…줄라이 패키지 촉각 미국발 관세 전쟁 여파로 국내 수출 감소가 현실화하면서 수출 중심 국가인 한국 경제에도 비상이 걸렸다. 한·미 통상 당국 간 '줄라이 패키지(July Package)' 논의 마감 시한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 정부의 최우선 외교 문제도 관세 문제 해결이 될 전망이다. 양국 정상 간 첫 통화에서도 최대 현안인 관세 문제가 거론된 만큼 실무 협상에서 성과가 나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전문가들은 지난 정부에서 진행해 온 협상 틀에 맞게 연속성 있는 대응 전략을 짜야 한다고 제언한다. 韓 수출 2025-06-09 05:00
  • 수급사업자 자료 계열사·경쟁사에 넘긴 두원공조…공정위 과징금 3.9억
    수급사업자 자료 계열사·경쟁사에 넘긴 두원공조…공정위 과징금 3.9억 공정거래위원회는 수급사업자의 기술자료를 해외 계열사와 경쟁업체에 넘긴 두원공조에 과징금 3억9000만원을 부과한다고 8일 밝혔다. 차량용 냉난방 장치 제조업체인 두원공조는 차량용 냉난방 장치 제조에 필요한 금형의 제작을 수급사업자에게 위탁하고 금형 제작 전 승인을 목적으로 금형도면을 받았다. 이후 이들은 금형도면의 해외 계열사 제공 사실에 대해 서면을 통해 명시적으로 합의하지 않은 채 중국 계열사인 강소두천에 3건, 인도 계열사인 두원인디아에 2건을 각각 제공했다. 또 자신과 대금 정산 갈등을 2025-06-08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