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7월 금통위] 집값 불장에 '동결'…이창용 "나쁜 시나리오는 관세 오르고 집값 안 잡히는 것"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0일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연 2.50%로 묶었다. 금리를 추가로 인하해 유동성을 공급하게 되면 불붙은 수도권 집값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면서다. 다만 8월로 예정된 미국의 관세 폭탄을 고려하면 추가 금리 인하를 더 미루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한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오르는 속도가 지난해 8월보다 빠르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가계부채 2025-07-10 18:00:00
  • [7월 금통위] 美관세 타격에 성장률 제동…1% 달성 미지수 미국 관세 협상의 결과가 올해 한국 경제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상호관세 25% 부과와 반도체 품목별 관세가 이대로 현실화된다면 이재명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 등 재정 정책 노력에도 올 성장률이 1%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한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성장경로는 대미 무역협상의 전개 상황, 내수 개선속도 등과 관련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며 "미국이 우리나라에 부과하는 상호관세와 반도 2025-07-10 18:00:00
  •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 수리 농가 1000호 달성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단이 수리한 농가가 1000호를 돌파했다. 농협중앙회는 10일 충북 음성군 금왕읍 내송리 비성마을에서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 봉사활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병옥 음성군수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마을회관에 기증품을 전달하고 농가 10곳에 담장 도색과 도배를 하는 등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지난 2005년 건축과 전기, 기계 등 전문 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의 재능 기부 2025-07-10 17:35:13
  •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균형발전전략 핵심 '5극 3특'…해수부 부산 이전 꼭 필요"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10일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상생하며 성장하기 위한 균형발전전략의 핵심은 '5극 3특'이라고 강조했다.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관련해서는 "대한민국 전체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세종 지방시대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연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수도권 집중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17개 시도 단위로 쪼개져 균형 발전을 추진하는 것이 맞는지 근본적인 질문이 필요하다"며 "5극 3특 권역별 2025-07-10 16:30:00
  • 부산 해수부 임시청사, 부산진역 인근으로 결정 해양수산부는 10일 부산 이전 임시 청사 위치를 부산시 동구 소재 IM빌딩(본관으로 사용)과 협성타워(별관으로 사용)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빌딩은 부산 1호선 부산진역 인근에 위치해있으며 부산역에서 가깝다. 해수부는 부산시가 추천한 건물을 대상으로 본부 인원(850여명)을 모두 수용할 수 있으며 올해 안으로 이전이 가능하고 민원인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건물들을 물색해왔다. 이후 현장 확인, 내·외부 의견수렴의 절차를 거쳐 대상지를 결정했다. 해수부는 앞으로 청사 이전을 위 2025-07-10 16:30:00
  • 정부, 상반기 공공부문 신속집행 목표치 15.8조 초과 달성 상반기 공공부문 신속집행이 당초 정부의 목표치보다 15조8000억원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차 추가경정예산 집행도 이번달 중으로 70%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기획재정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임기근 기재부 제2차관 주재로 제19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열고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실적과 제1차 추경예산 집행현황 등을 논의했다.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규모는 목표 대비 15조8000억원을 웃돈 406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조원 증가한 규모다. 1차 2025-07-10 15:40:49
  • 이창용 총재 "수도권 집값 상승, 지난해 8월보다 빨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0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오르는 속도가 작년 8월보다 빠르다"고 평가했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한 뒤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8월보다 경계감이 더 심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에는 '실기론'에도 (가계부채 변수를 고려해) 금리 인하를 한번 쉬고 잡혔구나 생각했다"며 "이번에는 해피엔딩이 금방 올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그는 "대출 규제로 충분치 않으면 여러 추가 정책 2025-07-10 12:08:10
  • 이창용 총재 "거시건전성 정책·비은행 감독 관련 한은 권한 커져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0일 "금융당국 조직개편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이날 기준금리를 2.50%으로 동결한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회의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가계부채 증가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 등이 왜 생겼느냐면 당국이 거시건전성 정책에 대한 말은 했지만 집행이 강하게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거시건전성 정책과 통화정책이 유기적으로 강하게 작동해야 하는데 그런 메커니즘이 없었다"며 "거시건전성 정책 2025-07-10 12:02:38
  • 올여름 최대전력수요 8월 2주차 전망…정부 "안정적 전력수급 위해 총력" 전국적으로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올여름 최대 전력 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짧은 장마 이후 이어진 무더위로 에어컨 사용량이 예상보다 빠르게 늘어난 만큼 전력 피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발전기 정비 일정 조정 등으로 이미 충분한 전력 공급 능력을 확보해 전력 수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2025-07-10 12:00:00
  • 경기 침체에 지난해 외국인 순유입 6.3만명 줄어 지난해 우리나라에 입국해 90일 이상 머무른 외국인이 1년 전보다 6만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제' 등을 통해 취업 비자 쿼터는 늘었지만 경기 침체로 실제 외국인 일손을 원하는 기업의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4년 국제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내·외국인을 포함해 우리나라로 입국하거나 출국한 총 이동자는 132만9000명으로 전년대비 5만4000명(4.2%) 증가했다. 이중 입국자는 72만7000명으로 2만9000명(4.1%) 증가했고 출 2025-07-10 12:00:00
  • 고용부 내달 31일까지 대지급금 변제금 자진납부 기한 운영 고용노동부는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약 7주간 대지급금 변제금 자진납부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임금채권보장법 개정으로 대지급금 변제금 미납 사업주에 대한 신용제재가 도입됨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인 제재가 시행되기에 앞서 사업주들에게 자진 납부를 통해 제재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다. 고용부는 대지급금 지급 후 1년 이상 경과하고 미회수금액이 2000만원 이상인 경우 미회수금과 해당 사업주의 인적사항 등을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하게 되며 2025-07-10 12:00:00
  • 대중소 상생 아카데미 대폭 확대…중기 근로자 성장 지원 고용노동부는 이번 추경에서 대기업이 중소기업 청년 재직자 등의 직무역량향상을 지원하는 고품질 장기훈련인 '대중소상생 아카데미'를 대폭 확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10일 고용부에 따르면 기존에 100개 운영 중이던 프로그램이 150개로 확대되고, 예산도 122억원에서 183억원까지 상향된다. '대중소상생 아카데미'는 교육·훈련 분야에서의 노동시장 격차 완화를 위해 대기업 등이 자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활용하는 우수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협력사 등 중소기업 근로자까지 개방·공 2025-07-10 12:00:00
  • 이창용 총재 "금통위원 만장일치 동결…4명은 3개월내 인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0일 "금융통화위원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한 뒤 기자간담회에서 "과도하게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되지 않음으로써 주택 시장 과열을 진정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3개월 내 조건부 포워드 가이던스와 관련해선 "저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 중 4명은 현재 2.5%보다 낮은 수준으로 금리 인하할 가능성 열어놔야 한다는 의견&quo 2025-07-10 11:41:46
  • 이창용 총재 "과감한 6·27 부동산 정책, 올바른 정책 방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0일 정부가 발표한 6·27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과감한 정책 발표를 했는데 굉장히 높게 평가하며 올바른 정책 방향이라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 총재는 이날 기준금리를 2.50%로 동결한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회의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 가계부채 수준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90% 가까이 올라서 더 이상 커지면 여러 가지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며 "이미 소비와 성장을 제약하는 임계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6·27 2025-07-10 11:36:09
  • '서울~김포 30분'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등 3개 사업 예타 통과 경기 김포 등 수도권 서북부 지역 숙원 사업으로 꼽힌 서부권 광역급행철도가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했다. 또 경남 지역 숙원 사업인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역시 예타 문턱을 넘어 신속 추진이 가능해졌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임기근 기재부 제2차관 주재로 '2025년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안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김포시 장기역에서 인천 검단·계양, 부천 대장을 거쳐 청량리역까지 운행하는 급행 2025-07-10 11:30:00
  • 中서 날아든 벼멸구, 예년보다 빨라…이달 중순 방제 분기점 서해안과 전남 지역 일부 벼 재배지에서 벼멸구가 확인됨에 따라 전국 벼 재배 농가에 경계령이 떨어졌다. 10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최근 서해안·전남 지역에 나타난 벼멸구가 지난달 17일부터 24일 사이 날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에 들어와 약 27~30일이 지나면 성충이 되기 때문에 이달13부터 15일 사이에 성충 발생이 집중될 것으로 예측된다. 벼멸구는 중국 남부 등에서 발생해 편서풍을 타고 국내로 날아오는 이동성 해충이다. 벼 줄기에 붙어 즙을 빨아 먹기 때문에 피해가 심할 경우 수확량이 2025-07-10 11:17:03
  • 산업부, 대구서 CBAM 대응 정부 합동 설명회…탄소무역장벽 현장 방문 산업통상자원부는 탄소무역장벽 대응 현황과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10일 대구성서산업단지 소재 중소기업인 '엠케이아이'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또 대구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 관세청 등과 합동으로 '2025년도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제3차 정부 합동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EU CBAM 시행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관련 대응 현황을 확인하고 향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엠케이아이는 산업용 기계와 압력용 2025-07-10 11:00:00
  • 해수부, 해양모빌리티·안전 엑스포 누리집 공식 오픈 해양수산부와 부산시는 오는 11일부터 2025년 해양 모빌리티·안전 엑스포 누리집 운영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해양 모빌리티·안전엑스포는 해양 안전문화 확산과 관련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북극항로와 해양 밸류체인'이라는 주제로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엑스포를 통해 북극항로 개척에 필요한 선박․기자재, 극지 선박 운항 관련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만나 볼 2025-07-10 1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