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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연체율 2.2%…내수부진·PF에 2014년 이후 최고 흐름 신용카드사 대출자산 연체율이 2014년 이후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비카드대출과 카드론을 중심으로 자영업자·고령층·저소득층의 취약성이 커지면서 건전성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이 25일 발간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신용카드사 대출자산 연체율은 올해 2분기 말 기준 2.2%를 기록했다. 지난 2014년 이후 최고치였던 올해 1분기(2.3%)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카드사 대출자산은 2021~2022년중 연평균 10%를 상회하는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2023 2025-09-25 11: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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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모·직류전원장치 해외직구 주의" 국표원, '부적합' 무더기 적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내 이용자가 많은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제품 206개를 대상으로 안전성조사를 실시한 결과 39개 제품(18.9%)이 국내 안전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가을철 사용이 많아지는 야외활동용 제품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의 야외활동용 제품의 안전기준 부적합률은 국내 유통 제품의 평균 부적합률(5.0%)의 세 배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생활용품은 63개 제품 중 자전거용 안전모(5개), 승차용 2025-09-2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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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수소 글로벌 포럼, 제주서 개막...청정 에너지 협력 강화 그린수소와 분산에너지를 활용한 탄소중립 실현 전략을 논의하는 글로벌 포럼이 제주에서 열렸다. 국내외 100여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각국의 기술과 정책,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도는 '2025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을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산업부, 현대자동차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그린수소와 분산에너지로 여는 K-탄소중립 이니셔티브'를 주제로 열렸다. 2025-09-2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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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취약차주 4명 중 1명 연체…"연체 장기화 조짐" 자영업자 취약차주 4명 중 1명이 연체 상태에 놓이면서 부실 위험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올 2분기 자영업자 취약차주 비중은 14.2%까지 늘었고, 연체차주 비중은 25.6%로 치솟았다. 한국은행은 신용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채무상환능력을 제고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간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자영업자 취약차주 비중은 14.2%로 집계됐다. 2022년 1분기(10.6%) 이후 꾸준히 상승세다. 가계 취약차주 비중은 7.0%로 2021년 1분기(6.3%) 이후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2025-09-2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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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밥상물가 잡아라…역대 최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개최 해양수산부는 추석 명절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국민들의 체감 물가를 덜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추석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국 254개 전통시장에서 진행된다. '추석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앞서 26일부터 30일까지 올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안동, 영덕, 당진, 함평 등 18곳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추가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2025-09-2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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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통상본부장, 아세안 FTA 개선 논의…美와 관세협상 후속조치 논의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다자 자유무역기구 회의 참석차 말레이시아를 찾아 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개선을 논의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의 만남을 통해서는 관세 협상 후속 협의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산업부는 여 본부장이 24~2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한-아세안 경제장관회의'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장관회의' 등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여 본부장은 한국 신정부의 아세안 중심 신남방정책을 소개한 뒤 교역& 2025-09-2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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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인구구조 변화 속 인적자원개발 혁신 전략 모색 인공지능 전환(AX)과 저출생·고령화라는 인구구조 변화가 맞물리는 가운데 인적자원 개발의 전략적 중요성을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고용노동부는 서울 코엑스마곡 르웨스트홀 일대에서 '2025 제19회 인적자원개발 콘퍼런스'가 열렸다고 25일 밝혔다. 이날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행사에는 국내·외 인적자원개발 분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인적자원개발 및 관리(HRD·HRM) 분야의 최신 흐름과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올해는 4개 분야 20개의 강연 및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2025-09-25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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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경정에도 올해 국세수입 2.2조원 부족...3년 연속 세수결손 올해 국세수입이 추가경정예산 대비 2조2000억원 덜 걷힐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세수 결손액이 크지 않은 만큼 기획재정부는 평년 수준의 불용액으로 부족분을 매꾼다는 계획이다. 기재부는 이형일 기재부 1차관 주재로 25일 세입예산 혁신 TF를 열고 올해 세수 상황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올해 국세수입은 전년(336조5000억원) 대비 33조4000억원 증가한 369조9000억원으로 6월 추경(372조1000억원) 대비 2조2000억원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경 대비 국세수입이 부족한 원인에 대해 기재부는 환율 2025-09-25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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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회피·美 금리인하 기대 약화에…환율 1400원대 초반 원·달러 환율은 24일 위험회피 분위기 속에 1400원대 초반으로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주간 거래 종가보다 5.5원 오른 1403.0원으로 출발해 14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전날 야간거래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0원 오른 달러당 1403.80원에 마감했으며 지난 5월 이후 4개월만에 1400원을 넘어섰는데, 주간 거래에서도 '심리적 저지선'인 1400원을 넘어선 것이다. 달러는 간밤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2025-09-25 10: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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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3분기 신규화학물질 60종 공표…20종서 유해성 확인 고용노동부가 올해 3분기 제조·수입된 신규화학물질 60종의 명칭과 유해성·위험성 여부, 노동자의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사업장 조치사항 등을 25일 공표했다. 현행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신규화학물질의 제조·수입자는 해당 물질을 제조하거나 수입하려는 날로부터 30일 전까지 고용노동부에 유해성·위험성 조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에 공표한 신규화학물질 60종 가운데 1,4-부탄설톤, 디메틸 비닐포스포네이트 등 20종에서 급성독성, 피부 부식성·자극성, 눈 손 2025-09-25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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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美 재무장관과 면담…"한미 통화스와프·환율 등 논의"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만나 양국 간 현안을 논의했다. 기재부는 24일(현지시간) 구 부총리가 베선트 장관을 만나 통화스와프를 포함한 대미 투자 패키지, 환율협상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와 베선트 장관의 만남은 이재명 대통령 접견에 이어 진행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협상이 진행중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베선트 장관과 만나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2025-09-25 08: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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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 전 삼성전자 회장, 기재부 중장기전략위원장 맡는다 기획재정부 산하 민간 자문기구인 중장기전략위원회 위원장에 권오현 삼성전자 고문이 위촉됐다. 24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재부는 최근 권 고문을 위원장으로 하는 제7기 중장기전략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기업인이 중장기전략위 위원장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권 고문은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과 대표이사 부회장·회장, 삼성종합기술원 회장 등을 지냈다. 2025-09-24 19: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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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직 개편 맞물린 산업부 기능 강화...국정과제 추진에 속도 정부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기능과 조직을 미래 첨단산업 기술 주도에 맞춰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부는 최근 반도체·배터리·인공지능(AI) 등 전략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관리 기능을 체계적으로 높이기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개찰 이후 계약이 체결되면 약 3개월간 연구가 진행되며 내년 초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이 마련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매년 행정안전부에 조직 진단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 연구 역시 그 일환으로, 특히 올해 2025-09-24 18: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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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성 금통위원 "시장 역행 통화정책, 결정적 순간 효과 떨어져" 장용성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24일 "시장과 반대로 가는 중앙은행은 장기적으로 신뢰도에 손실을 입게 된다"고 경고했다. 장 위원은 이날 강원도 춘천시 강원연구원 리버티홀에서 '한국의 생산성이 미국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 이유, 미 연준의 통화정책'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정책은 시장을 주도하기보다는 오히려 따라가는 구조"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위원은 "시장과 반대로 가는 중앙은행은 장기적으로 신뢰도에 손상을 입게 2025-09-24 1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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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경제 서비스화 지속…총산출서 서비스 비중 48% 우리 경제에서 서비스업의 부가가치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에 사용되는 서비스 중간재 비중도 반등하면서 제조업의 서비스화가 지속됐다. 반면 반도체와 석유화학 등을 중심으로 공산품의 부가가치 비중은 줄었다. 한국은행이 24일 공개한 '산업연관표'에 따르면 2023년 우리나라 재화·서비스 총공급액(총수요액) 6802조7000억원 가운데 29.6%가 수출과 수입을 더한 대외거래였다. 이 비중은 2022년 31.5%보다 1.9%포인트 감소했다. 부상돈 한은 투입산출팀장은 "수입 원자재 2025-09-24 16: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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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법 위반 22곳 중 실형 1곳뿐…'솜방망이 처벌'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3년 동안 확정 판결이 난 22곳 가운데 실형 선고는 단 1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대부분이 집행유예에 그치면서 법 시행 3년 차에도 여전히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023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중대재해 위반이 확정된 곳은 모두 22곳으로 집계됐다. 고용노동부는 2023년 9월부터 반기별로 형이 확정·통보된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을 공표해오고 있다. 공표 사업장은 △2023년 상반기 1곳 △2023년 하반기 2곳 △2024년 상반기 5곳 △ 2025-09-24 16: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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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까지 가축전염병 특별 기간…"AI·ASF 확산 차단" 농림축산식품부는 동절기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등에 대비해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를를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와 비교해 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빨리 발생한 만큼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경기 파주시 토종닭 농장에서 올해 하반기 첫 AI가 발생하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이는 지난해(10월 29일)보다 48일 빠른 것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철새·차량 등 전파 요인을 집중 차단해 AI의 추가 발생을 2025-09-24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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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GGGF] 임기근 기재차관 "AI는 생존 전략…잠재성장률 반등시킬 것"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이 24일 "인공지능(AI)은 사변적인 화두가 아니라 당장 현장에서 풀어내야 할 생존 전략"이라고 밝혔다. 임 차관은 이날 아주경제신문이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제17회 착한 성장 좋은 일자리 글로벌 포럼(2025 GGGF)'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로 출범한 이재명 정부는 인공지능을 경제정책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며 "AI는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 생활의 질을 개선하며, 공공 서비스 혁신을 이루는 핵심적인 2025-09-24 15: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