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IMF, 올해 韓 경제성장률 0.8%서 0.9%로 상향…"국내수요 회복" 국제통화기금(IMF)이 보다 완화된 재정·통화 정책으로 국내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견조한 대외 반도체 수요가 다른 수출의 감소를 상쇄할 것이라며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소폭 상향조정했다. 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한 중요 과제로 '생산성 제고'와 '노동공급 감소 대응', '자본배분 개선을 위한 구조개혁 가속화'를 꼽았다. IMF 협의단은 24일 공개한 '2025년 IMF-한국 연례협의 결과 발표문'에서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0.9%로 전망했다. 앞서 지난 7월 세 2025-09-24 10:00:00
  • 김영훈 노동장관 "실노동시간 단축, 구조적 위기 벗어날 핵심 방안"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4일 "우리 사회는 구조적 변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노동만큼은 여전히 장시간 노동에 의존하는 낡은 방식에 머물러 있다"며 "낡은 방식을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실노동시간 단축은 양적 노동에서 질적 노동으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LW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 추진단' 킥오프 회의에 참석해 "실노동시간 단축은 저출생·고령화 심화, 인공지능(AI) 확산 등 구조적 위기를 벗어날 2025-09-24 09:30:00
  • 노동부, '중처법 형 확정' 사업장 7곳 공표…집행유예 6건·벌금형 1건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24일 중대산업재해 발생 사실을 관보와 노동부 홈페이지에 공표했다고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해 형이 확정·통보된 경우 재해가 발생한 사업장의 명칭, 재해발생 일시·장소, 재해의 내용 및 원인뿐 아니라 해당 기업의 지난 5년간 중대재해 발생 이력 등을 공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2023년 9월부터 지난해까지 반기별로 형이 확정·통보된 중대산업재해 발생 사업장 15곳을 공표해왔다. 이번 공표는 올해 상반기 형이 확 2025-09-24 09:00:00
  • 김영훈 노동장관 "격차·비효율 해소 위해선 사회적 대화 필수"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4일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격차와 비효율을 해소하고 장기적인 생산성 향상의 길로 나아가려면 경영계와 노동계, 정부가 함께 사회적 대화를 통해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개정 노동법을 '대화 촉진법, 진짜 성장법'이라고 부르는 주무 장관인 만큼 대화에 그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고용노동위원회에서 '새 정부 고용노동정책방향'에 대해 강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강연에는 이재하 대한상의 2025-09-24 07:30:00
  • 건설부진·美관세에 소비심리 주춤…장기평균은 상회 건설경기 부진과 미국 관세 영향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로 소비심리가 여섯 달 만에 하락 전환됐다. 다만 여전히 장기평균을 웃돌면서 대체로 낙관적인 흐름을 보였다. 24일 한은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보다 1.3포인트 하락한 110.1로 집계됐다. 6개월 만에 하락 전환이다. CCSI는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등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100보다 높 2025-09-24 06:00:00
  • 산업부, 지방투자기업 16곳에 총 961억 지원…신규 투자 6121억 유치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제3차(7~9월) 지역투자촉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16개 지방투자기업에 국비 587억원을 포함해 총 961억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국가균형발전과 기업의 지방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 또는 지방에 신·증설하는 기업에 대해 투자액의 일정비율(4~50%)을 지자체와 함께 지원한다. 이번 지원 대상은 투자 규모와 고용 효과 등을 고려해 각 지자체가 투자 유치한 지방 신·증설 기업 16곳이다. 업종별로 2025-09-24 06:00:00
  • 산업차관, 중국 찾아 중앙·지방정부 교류 확대…中 진출 기업 간담회도 산업통상자원부는 문신학 1차관이 오는 26일까지 중국을 찾아 한중 경제·산업 협력 강화 활동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문 차관은 이번 방중을 통해 중앙 정부 양자면담, 지방 정부 주최 국제상담회 개막식 축사 등에 나선다. 우선 24~25일 랴오닝성 선양시를 방문해 국가급 행사인 '제6회 중국 랴오닝 국제무역투자상담회' 개막식에 참석한다. 한국은 올해 주빈국으로 초청됐으며 문 차관은 정부 대표로 개막식 축사를 진행한다. 또 왕 신웨이 중국 랴오닝성 성장과 면담을 갖고 중국 지방정부와 무 2025-09-24 06:00:00
  • HVDC 변환용 변압기 개발 착수...효성중공업·HD현대일렉트릭 등 4개사 참여 정부가 '에너지고속도로' 구축의 핵심기술인 대용량 전압형 HVDC(고압직류송전) 변환용 변압기 개발에 착수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대용량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 개발 참여기업으로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일진전기 등 4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의 산업거점과 재생에너지 등 발전원을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에너지고속도로를 적기·지속 확충하기 위해 필수적인 사업이며 2030년대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조기 구축의 핵심 기반으로 꼽힌다. 5 2025-09-24 06:00:00
  • [美 3500억弗 딜레마] 체결 가능성 낮은 무제한 통화스와프 '공개 역제안' 속내는 이재명 대통령이 교착 상태에 빠진 한·미 관세 협상의 돌파구로 ‘한·미 통화스와프’ 제안을 공식화하면서 통화스와프가 협상 테이블의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시장과 전문가들은 한·미 무제한 통화스와프 성사 가능성을 낮게 보면서도, 협상 지렛대이자 외환시장 심리 안정을 위한 묘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23일 계약 주체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카운터파트인 한국은행은 “관세 협상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 2025-09-24 05:00:00
  • [美 3500억弗 딜레마] "성과 연동형 수익 배분 등 한국형 절충안 제시해야"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 운영 방식을 둘러싼 이견으로 한·미 관세 협상 타결이 지연되고 있다. 정부는 미국 측과 실무 협상은 물론 고위급 접촉을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뚜렷한 돌파구를 찾지 못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일본식 모델을 답습하기보다는 성과 연동형 수익 배분 등 ‘한국형 절충안’을 마련해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 경제장관회의에 참석 2025-09-24 05:00:00
  • [美 3500억弗 딜레마] 안전판 없는 '대미 투자'…벼랑 끝 한국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한국 외환 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도 "통화스와프 없이는 외환위기급 충격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무제한 스와프 성사 가능성은 낮더라도 조건부 통화스와프 등 대미 투자에 대한 '한국형 절충안'을 확보해 충격을 완화시켜야 한다고 지적한다. 22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 순방 첫날 상·하원들을 만나 3500억 달러 투자 등 관세 후속 협상에 대해 "한·미 간 관세 협 2025-09-24 05:00:00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트럼프 탄 전용헬기에 레이저 빔 쏜 30대 남성 현장 체포 外 트럼프 탄 전용헬기에 레이저 빔 쏜 30대 남성 현장 체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탑승한 전용 헬리콥터 마린원(Marine One)에 레이저 포인터를 쏜 남성이 22일(현지시간) 재판에 넘겨졌다. 23일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제이컵 새뮤얼 윙클러(33)라는 남자가 지난 20일 백악관 인근 인도에서 붉은색의 레이저 빔을 쏘아 이륙 중이던 마린원에 조준하는 모습을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는 비밀경호국(SS) 요원이 목격했다. 현장에서 체포된 후 수갑이 채워진 윙클러는 무릎을 꿇고 "도 2025-09-23 21:40:38
  • OECD, 韓 경제 올해 1%, 내년 2.2% 성장…기존 전망 유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3일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에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1.0%로 전망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민생회복소비쿠폰 등 경기 부양책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으로 소폭의 성장률 상향 조정이 점쳐졌으나 미국 관세 불확실성이 여전히 지속되면서 앞서 6월 전망치인 1%를 유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OECD는 이날 전망에서 우리나라 경제에 대해 최근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올해 1.0%, 내년 2.2%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국에 대해서는 내년 성장률이 올해 2025-09-23 18:00:00
  • 구윤철 "앞으로 5년 경제 골든타임…정책 역량 총동원해 반등"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앞으로 5년이 '대한민국 경제의 골든타임'"이라며 "국가의 정책 역량을 총동원하고 모든 경제주체가 협업해 성장률 반등의 기회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국제통화기금(IMF) 한국 미션단과 면담을 진행하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미션단은 지난 11일부터 2025년 연례협의를 위해 방한했다. IMF는 협정문에 따라 매년 회원국의 거시경제·재정·금융 등 경제상황 전반을 점검한다. 구 부총리와 만난 2025-09-23 18:00:00
  • 공사현장 불시점검 나선 노동장관 "빠른 건축보다 안전 건축이 중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3일 신축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한 일터를 위해 충분한 공사 기간과 비용을 확보해야 한다"며 "건물을 빨리 짓는 것보다 안전하게 짓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길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함께 서울 성동구 신축 건설공사 현장을 불시 점검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불시 점검은 산재예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성동구청과 합동으로 이뤄졌다. 점검 결과 엘리베이터 설치 시 추락방지조치 2025-09-23 17:43:07
  • 황건일 "한미 통화스와프 효과 엄청나…외환보유액 많을수록 좋다"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방식을 두고 한·미 관세 협상이 교착 국면에 빠진 가운데 ‘국제금융통’으로 꼽히는 황건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23일 “우리나라가 미국과 통화스와프를 체결했을 때 실제 효과가 엄청났다”며 통화스와프의 외환거래 안전판 역할을 강조했다. 황 위원은 연내 금리를 한 번은 인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지금 금리를 결정한다면 금융 안정에 더 초점을 두고 싶다며 금리 동결 쪽에 무게를 실었다. 황 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열린 2025-09-23 17:09:09
  •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 '공시'로 개편…가맹점주단체 등록제 도입 가맹점주들의 권익을 강화하기 위해 공정 당국이 정보공개서를 등록제에서 공시제로 전환한다. 최신 정보를 제때 제공하도록 해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가맹점주들이 단체협의에 나설 수 있도록 가맹점사업자 단체 등록제를 도입하고 불가피한 경우 가맹을 중도 해지할 수 있도록 계약해지권을 명문화한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주병기 공정위원장은 23일 맘스터치 마포대흥역점에서 가맹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가맹점주 권익강화 종합대책'을 공개했다. 이 2025-09-23 17:00:00
  • 2차 소비쿠폰 신청 첫날 640만명 몰려…총 6396억원 지급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인 22일 639만6000여명에게 총 6396억원이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안정부는 23일 소비쿠폰 신청률이 전체 대상자 4561만명 대비 14.02%를 기록했다고 알렸다. 지급 방식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462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사랑상품권 110만명, 선불카드 67만명 순이었다. 신청률은 전남이 18.57%, 세종 14.81%, 전북 14.57%, 인천 14.54% 순이었다. 반면 제주는 12.29%로 가장 낮은 신청률을 보였다. 앞서 정부는 전날부터 전 국민의 약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 2025-09-23 16:5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