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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차관 "수출 둘러싼 불확실성 지속…국익 최우선 원칙으로 관세협상"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은 20일 "우리 수출을 둘러싼 높은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경각심을 갖고 기민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정부는 불확실한 환경이 해소될 수 있도록 국익 최우선 원칙에 따라 미국과의 관세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차관은 이날 수출동향 점검회의를 열고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과 리스크 등을 점검했다. 올해 1~9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5197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6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기별 실적도 개선 2025-10-20 11:00:00 -
통상본부장, 몬태나주 주지사 접견 "비자 발급 관련 근본 해결책 찾아야"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0일 서울에서 그렉 지안포르테 미국 몬태나주 주지사가 이끄는 경제사절단과 만나 한미 경제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지안포르테 주지사 외에 나바호 트랜지셔널 에너지 대표, 몬태나 리뉴어블 회장, 몬태나주 상무부 국제협력국장 등 몬태나주 소재 기업·주정부 인사가 함께했다. 여 본부장과 지안포르테 주지사는 양국이 LNG, 원유 등 에너지 분야에서 활발한 교역을 통해 긴밀하고 호혜적인 관계로 발전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향후 에너지안보 강화와 2025-10-20 11:00:00 -
미국 관세에도 지난달 車산업 '트리플 플러스'…수출·내수·생산 모두 증가 미국발 관세 여파에도 조업일수 증가와 친환경차 수요 확대에 힘입어 지난달 자동차 수출·내수·생산이 모두 3개월 연속 트리플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전기차는 수출과 내수판매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20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9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64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6.8% 증가했다. 역대 9월 자동차 수출액 최고치다. 또한 올해 1~9월 수출액이 541억 달러를 기록하며 누적으로도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했다. 미국을 포함 2025-10-20 11:00:00 -
구윤철·배경훈 부총리 첫 회동…"AI 대전환, 경제·과학기술부처 원팀 대응" ‘AI 대전환’ 전략 추진을 위해 경제·과학기술 정부 컨트롤타워가 손을 맞잡았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총리 간 첫 간담회를 열고,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초혁신경제 전환과 부처 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부총리급 승격 이후 처음으로 열린 부총리 간 공식 간담회로, 부총리 간 협조와 국정운영을 위한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10-20 11:00:00 -
[2025 국감] 산림청장 인사 두고…與 "김현지 개입 의혹" vs 野 "헛소문·정쟁 자제해야" 산림청 국정감사에서 김현재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인사 개입 의혹을 둘러싸고 여야가 거세게 맞붙었다.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산림청 국정감사에서 “김인호 산림청장 인사와 관련해 김현재 실장이 관여한 정황이 있다는 합리적 의심이 있다”며 “이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김 실장을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번 정부가 9월이 돼서야 인사비서관을 임명했는데, 그전까지 대통령실 인사 업무는 김현재 제1부속 2025-10-20 10:53:09 -
노동부, SK에너지 울산공장 폭발사고에 전담수사팀 투입…2주간 근로감독 고용노동부가 지난 17일 울산 남구 소재 SK에너지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와 관련해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수사와 근로감독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폭발 사고로 인해 여러명의 노동자가 부상을 입은 가운데 지난 주말에는 부상자 중 1명이 사망했다. 이에 노동부는 사안의 엄중함을 고려해 정비작업에 대한 작업중지를 명령하고 전담 수사팀 15명을 구성해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히 수사할 방침이다. 또 사고 발생의 구조적 원인 2025-10-20 10:24:01 -
마사회, 서울시와 국제정원박람회 1호 동행정원 조성 맞손 한국마사회는 최근 서울시와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1호 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내년 서울숲에서 열리게 될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마사회와 서울시가 협력해 '한국마사회 동행정원'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심 승마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녹지 확충을 통한 ESG경영 및 사회공헌을 실천하겠다는 목표다. 협약에 따라 마사회는 △동행정원 기획 △설계 및 시공 △도심공원 승마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맡고 서울시는 △대상지 2025-10-20 10:08:30 -
환율 1420원 초반대 등락…대미 협상 불확실성은 부담 원·달러 환율이 장초반 1420원대 초반에서 보합권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0분 기준 14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9원 오른 1422.1원에 개장해 보합권에서 머물고 있다. 주말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재차 밝히면서 글로벌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됐다. 미국 지역은행 부실 우려가 재차 불거졌지만, 이번에는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처럼 시스 2025-10-20 09:52:54 -
구윤철 "부동산 안정·자본시장 활성화에 위해 노력하겠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부동산 안정 및 자본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성장전략 태스크포스(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경제가 오랜 부진에서 벗어나며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다"며 "어렵게 살아난 경기회복 모멘텀을 계속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개최해 국가적인 소비 붐업을 일으키겠다"며 &quo 2025-10-20 09:32:35 -
한전, APEC 정상회의 전력 운영 준비 완료..."24시간 상시 비상대응 체계" 한국전력공사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안정적인 전력 운영 준비를 마쳤다. 20일 한전에 따르면 김동철 한전 사장은 지난 17일 APEC 정상회의 주 행사장인 화백컨벤션센터(HICO)와 CEO서밋이 열리는 경주예술의전당을 직접 찾아 회의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에 대비한 전력공급 안정대책과 비상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한전은 이번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난 8월부터 10월 초까지 행사장 공급선로와 전력설비 1만2926개소, 행사장 수전설비 64개소에 대해 열화상 진단 2025-10-20 09:24:23 -
구윤철 "철강·석화 경쟁력 회복 방안 신속 발표할 것"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철강과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한 방안을 신속하게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초혁신경제와 AI 대전환을 조속히 달성하기 위해 기업을 중심으로 민관이 함께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스마트 농·수산업, AI 바이오, K-뷰티 등 5대 초혁신경제 프로젝트의 구체적 추진방 2025-10-20 08:46:08 -
밀린 카드 빚 '역대 최대' 1조5000억…약 4년 새 2배로 한 달 이상 연체된 카드 대출금액이 1조5000억원에 육박,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1개월 이상 연체된 카드대출(현금서비스·카드론) 금액은 1조483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카드대출 연체 규모는 2022년부터 매년 증가, 올해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 2021년 말에는 7180억원, 2022년 말에는 8600억원, 2023년 말에는 9830억원으로 늘었으며 지난해 말에는 1조940억원까지 불 2025-10-20 08:32:12 -
거래량 줄자 4년 새 부동산 세무조사 1000건 감소…올해 다시 확대 전망 최근 4년 새 부동산 거래 관련 세무조사 건수가 약 1000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올해는 부동산 시장 과열과 자금출처 검증 강화 방침에 따라 조사 건수가 다시 늘어날 전망이다.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해 부동산 세무조사 3719건을 실시해 총 2979억원을 추징했다. 조사 건수는 2020년 4711건에서 2021년 4480건, 2022년 4446건으로 줄었고, 2023년에는 처음으로 3000건대로 내려앉았다. 4년간 992건(21.1%) 감소한 2025-10-20 08:18:30 -
'초혁신경제 프로젝트' 2차 추진…스마트농업·위성·AI바이오 육성 정부가 스마트농업 육성, 초고해상도 위성 개발 등을 포함한 초혁신경제 프로젝트 2차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중 1곳을 혁신 선도지구로 지정해 인공지능(AI) 솔루션 기반 영농 최적화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초고해상도 위성과 관련해서는 기술개발, 인력양성, 금융지원 등을 패키지로 지원할 방침이다. 정부는 20일 성장전략TF 및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2차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추진계획에 포함된 프로젝트는 2025-10-20 07:40:00 -
AI 산업 생태계 전방위 지원…정부, 국민성장펀드 본격 투자 착수 정부가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전략산업의 생태계 전반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업계 애로 해결을 위한 AI 자동차의 도시단위 실증 등 구체적인 추진방안도 연내에 마련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날 성장전략TF 및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AI 릴레이 현장간담회 결과 및 조치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지난 9월부터 관계부처 합동 'AI 릴레이 현장 간담회'를 진행하고 해당 산업(△AI 2025-10-20 07:40:00 -
IMF "한국 1인당 GDP 작년 34위→올해 37위...대만이 韓 역전"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올해 37위로 1년 사이 세 계단 내려앉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대만은 38위에서 35위로 순위가 세 계단 상승, 한국을 22년 만에 역전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한국은행 등은 IMF가 지난 15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의 1인당 GDP를 3만5962달러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3만6239달러)보다 0.8% 감소한 것이다. 이에 따라 IMF 통계에 포함된 197개국 중 한국의 1인당 GDP 순위는 지난해 34위에서 올해 3 2025-10-20 06:12:28 -
김용범 정책실장 "관세 협상 대부분 진전…APEC 계기 타결 가능성" 한·미 관세협상 후속 논의를 위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하고 돌아온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관세 협의 결과에 대해 "대부분의 쟁점에서 실질적인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19일 오후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함께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기자들을 만나 "양국이 매우 진지하고 건설적인 분위기 속에서 협상에 임했다"며 이같이 알렸다. 하지만 김 실장은 "다만 여전히 조율이 필요한 부분이 남아 있다"며 "이번 협의의 성과를 토대로 협상이 원만히 2025-10-20 06:03:58 -
산업부 국표원, 24일까지 ISO TC67 총회…신규 표준안 4건 제안 차세대 해양플랜트 산업의 핵심 기술을 반영한 국제표준이 한국 주도로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오는 24일까지 경남 거제시에서 열리는 '해양플랜트 국제표준화기구(ISO TC67) 총회'에서 신규 표준안 4종을 제안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1947년 ISO TC67 창립 이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이다. 회의에서는 16개 회원국의 전문가 약 100명이 참석해 오일·가스 및 신재생 에너지 플랜트 분야의 국제표준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 삼성중공업 등 국내 기업 2025-10-20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