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트럼프, '틱톡 美사업 매각 합의' 행정명령 25일 서명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권 매각 합의와 관련한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백악관이 협상 중인 틱톡 미국 사업 매각 거래가 지난해 제정된 관련 법률이 정한 요건을 충족한다고 선언하는 내용이 행정명령에 포함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올해 12월 중순으로 예정돼 있던 틱톡금지법 시행 유예 기한을 추가로 연장하는 내용도 담길 것이란 관측이다. 미국인 사용자만 1억7000만명이 넘을 정도로 2025-09-25 14:28:43
  • 뉴욕 코리아타운 방문한 金여사 "한국 문화 널리 알려줘 고맙다"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방미 중안 김혜경 여사가 뉴욕 코리아타운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가 뉴욕 코리아타운의 반찬가게·마트·서점 등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코리아타운에서 영업한 지 25년 된 반찬 가게를 방문, 반찬 가게 사장은 "한인 고객보다 현지 고객이 많다"며 가장 잘 팔리는 반찬으로 김밥과 잡채를 꼽았다. 이에 김 여사는 "영화에서 통김밥 먹는 장면이 나와서 특히 김밥이 인기가 많은 2025-09-25 11:27:42
  • 美국무, 日국가안전보장국장과 첫 회담…"中 견제·北 비핵화 방침 재확인"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오카노 마사타카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처음으로 회담했다고 일본 정부가 25일 밝혔다. 교도통신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양측은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위압적인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FOIP)’ 전략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또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요구한다는 방침에도 의견을 같이했으며, 경제안보와 관련한 현안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카노 2025-09-25 11:10:17
  • 트럼프, 유엔연설 중 잇단 사고에 '사보타주' 주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유엔총회 연설 도중 발생한 사고를 '사보타주'(비밀 파괴 공작)라고 문제 삼으면서 조사를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자신이 운영 중인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전날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에스컬레이터와 텔레프롬프터(자막기)가 고장 나고 연설 음향이 끊긴 것 등을 언급하며 "유엔에서 어제 한두 건이 아니라 3건의 매우 사악한 사건이 있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총회장으로 향하던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멈춰 자신과 부인 멜라 2025-09-25 11:07:22
  • 트럼프, APEC 앞서 日부터 가나…이시바 후임과 첫 대면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말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일본 방문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미·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 방문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방문이 성사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내달 4일 물러나는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후임과 처음으로 대면하는 자리를 갖게 될 전망이다. 로이터는 미국과 일본이 최근 양국 간 관세 합의 이행 방안을 둘러싸고 협의를 이어 2025-09-25 10:56:12
  • 트럼프 "민주당, 불법 이민자 무료 의료혜택 받길 원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예산안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는 민주당을 향해 공세 수위를 한층 높이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민주당은 폭력적 범죄자가 많은 불법 이민자들이 무료 의료 혜택을 받기를 원한다”며 “민주당은 급진 좌파 뉴스 매체들을 돕기 위해 5억 달러를 쓰기 원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은 범죄자들이 계속 지원금을 받아 돈을 훔쳐갈 수 있도록 메디케이드(의료 복지 2025-09-25 10:41:26
  • 美에너지장관 "알래스카 LNG 사업 韓·日기업과 협의 중"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미국이 추진 중인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송유관 건설 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 여부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라이트 장관은 이날 뉴욕 외신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일본·한국 등 아시아 기업을 비롯해 여러 기업과 (사업 참여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알래스카 LNG 사업 가능성은 상당히 강해 보이며, 이 프로젝트는 향후 12개월 내로 착공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건설에는 몇 년 걸 2025-09-25 09:35:08
  • 애플에 투자 요청한 인텔…재건 노력 탄력받을까 경영난을 겪고 있는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애플에 투자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24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인텔이 애플과 투자 유치 및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로, 최종 합의에 이를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번 투자 요청은 지난달 일본 소프트뱅크가 20억 달러(약 2조8000억원)를 투자한 데 이어, 지난주 엔비디아가 50억 달러를 투입해 PC·데이터센터용 칩 공동 개발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이후 나온 것이다. 소식통 2025-09-25 09:29:15
  • 외국인 관광객 '팁'에 당혹스러운 일본...식당 등 대응 마련 골몰 일본에서 외국인들이 지불하는 팁을 처리하는 문제가 사회 이슈로 떠올랐다.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이들이 식당 등에서 '팁'을 지불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일본인에게 팁 문화는 아직 생소한 탓이다. 23일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전국에서 2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한 일식 체인점은 지난해 2월부터 매장 계산대 옆에 '팁 박스'를 설치했다. 외국인 고객이 건네는 팁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직원들이 늘자 내놓은 대응책이다. 각 점포에서 모이는 팁은 한 달 2025-09-25 09:25:48
  •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미-이스라엘 공격이 평화협상에 극심한 타격"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찾은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2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유엔 본부에서 한 연설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이란 핵) 평화협상에 극심한 타격을 입혔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스라엘이 죽였다”고 적혀있는 문건을 연설 중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강경 발언 조짐은 페제시키안의 미국 입국 전부터 예상된 것이다. 당초 페제시키안 팀은 뉴욕 유엔 총회 참석 기간 2025-09-25 09:16:47
  • 제주 해안에 또 열대야…서귀포·고산 최다 기록 경신 제주 해안지역에서 밤사이 최저 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25일 제주지방기상청은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제주(북부) 26.0도, 고산(서부) 26.3도, 서귀포(남부) 26.0도로 열대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기온이 25도를 넘으면 쉽게 잠들기 어려워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쓰인다. 올여름 제주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서귀포 76일, 제주 71일, 고산 53일, 성산 47일 등을 기록했다. 2025-09-25 08:23:26
  • [뉴욕증시 마감] AI 거품 의구심 지속...이틀 연속 하락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증시 고평가' 발언과 엔비디아·오픈AI의 대규모 투자에 대한 우려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24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1.50포인트(0.37%) 하락한 4만6121.28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95포인트(0.28%) 밀린 6637.97, 나스닥종합지수는 75.62포인트(0.33%) 떨어진 2만2497.86 2025-09-25 08:22:53
  • [속보] 李 대통령, 스콧 베선트 美 재무장관 접견…관세협상 논의 李 대통령, 스콧 베선트 美 재무장관 접견…관세협상 논의 2025-09-25 05:54:52
  • 日언론 "美, 새 국방전략에 '대만 유사시 개입' 방침 포함" 미국 정부가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되는 새 국방전략(NDS)에 대만 방위 노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24일 산케이신문은 토시 요시하라 전 미국 국방부 정책고문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미국이 새 국방전략에서 '미국 우선'과 '힘에 의한 평화' 등 두 가지 개념을 기본으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미국 본토 방위'와 '중국의 대만 제압 억지'를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본토 방위의 경우 차세대 미사일 방어망 '골든 돔 2025-09-24 21:47:58
  • 태풍 라가사, 대만 강타… 17명 사망 태풍 라가사가 대만과 필리핀을 통과하면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간) 대만중앙통신·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대만 당국은 제18호 태풍 라가사 여파로 화롄현의 호수가 범람하면서 이날 오후 4시 기준 17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2시 50분께 호수가 범람하면서 피해 지역인 광푸향에 대규모 물이 들이닥치면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약 2달 전 산사태로 강물이 막히면서 마타이안강 상류에 호수(언색호)가 만들어졌고, 2025-09-24 20:37:56
  • "집값 부담에…" 결혼도 출산도 꺼리는 베트남 청년들 베트남 청년들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집값과 교육비 때문에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청년들이 결혼과 출산을 꺼리고 있다며 강력한 정부 대책을 촉구했다. 23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사회과학원 산하 사회심리학연구소가 이날 개최한 '베트남 출산율: 현황과 정책 해법' 워크숍에서 이같은 내용이 발표됐다. 응우옌 티 탄 투이 하노이문화대학 박사는 베트남의 심각한 출산율 격차를 공개했다. 지난해 기준 전국 평균 출산율은 여성 1인당 2025-09-24 18:02:41
  • 베트남 탄소배출권 시장 진출...매년 19억 달러 수익 창출 기대감 베트남이 국제 탄소배출권 시장에 뛰어들 경우, 연간 19억 달러(약 2조6500억 원)의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베트남 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0.3%포인트(p) 끌어올릴 수 있는 규모다. 24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농업환경부 산하 연구팀은 23일 탄소거래 플랫폼 개발 워크숍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해당 계산은 탄소배출권 가격이 1톤(t) 당 47달러(약 6만5000원)에 이르고, 해외 판매 한도를 70%로 설정하며 56개 탄소배출권 생성 조치를 시행한다는 조건에 2025-09-24 17:44:41
  • 호찌민시, 첫 자전거 우선도로 연말 완공 목표 베트남 호찌민시가 마이찌토 대로(과거 투득시)에 시범적으로 자전거 우선도로를 조성해 친환경 교통체계 확충에 나선다. 자동차·오토바이와 분리한 전용 차선으로 설계하는 이번 사업은 공공 자전거 대여소와 대중교통을 연결하는 새로운 이동 방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3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구 투득시 지역 마이찌토 대로 양측 인도의 일부를 개조해 길이 약 5.8km 구간에 폭 2m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드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공사는 오는 10월 초 착공돼 2025-09-24 17:3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