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가자에 안전한 곳 없다"…이스라엘 대피령에도 수십만명 가자시티 잔류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 장악을 위한 대규모 지상 공세에 앞서 주민들에게 공식 대피령을 내렸지만, 상당수 주민은 남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대피를 거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가자시티 주민 약 100만명 중 많은 이들이 남부 알마와시 지역의 ‘인도주의 구역’이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해 공식 명령에도 대피를 거부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전단 살포와 문자·음성 메시지 등을 통해 가자시티 전 주민이 알마와시로 이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비 2025-09-11 15:10:39
  • 트럼프, 최측근 찰리 커크 암살에 "가담자 끝까지 색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최측근 보수 청년 활동가 찰리 커크(31) 암살 사건과 관련된 자들을 끝까지 색출해 낼 것을 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자신 소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영상에서 “나는 유타주의 한 대학 캠퍼스에서 발생한 커크의 끔찍한 암살 소식에 비통함과 분노로 가득 찼다”고 밝혔다. 우파 단체 ‘터닝포인트 USA’의 창립자이자 대표인 커크는 이날 낮 유타주 유타밸리대학에서 강연 중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 트럼프 대통령 2025-09-11 15:08:50
  • [재팬 룸] 일본 정치판 흔드는 '펀쿨섹좌'…고이즈미 신지로, 어떤 인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버티기’ 끝에 지난 7일 결국 퇴진을 공식 선언하자, 자민당 안에서는 ‘포스트 이시바’를 둘러싼 치열한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은 이번 경선의 유력 주자로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과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을 꼽고 있다. 특히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아들로, 일본 사회에서 이미 높은 인지도를 확보한 인물이다. 그는 2019년 환경상 시절 “기후변화 문제는 펀·쿨&midd 2025-09-11 14:51:32
  • [속보] 美 구금 한국인 석방…곧 공항으로 이동 美 구금 한국인 석방…곧 공항으로 이동 2025-09-11 14:39:04
  • 멕시코 "중국 등 FTA 미체결국에 최대 50% 관세"...한국도 영향 멕시코 정부가 자국 산업 보호를 명목으로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를 대상으로 수입 관세를 대폭 인상하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을 받아 중국을 직접 겨냥한 조치라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한국도 관세 부과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멕시코 정부는 17개 전략 산업의 1463개 품목에 대해 현행 0~35% 수준의 관세를 최대 50%까지 인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7개 전략적 분야에는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철강 및 알루미늄, 플라스틱, 2025-09-11 11:25:37
  • 트럼프 최측근 찰리 커크, 연설 중 암살…美, 조기 게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우파 단체 ‘터닝포인트 USA’창립자인 찰리 커크(31)가 10일(현지시간)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 미국 유타주 유타밸리 대학교 강연 도중 암살된 커크는 트럼프 행정부의 ‘킹메이커’로 불린 인물이다. 그는 최근 한국에서 열린 보수 행사에서 연설하기도 했다. AP통신과 NBC 방송 등에 따르면 커크는 이날 유타밸리대학교에서 연설하던 중 총에 맞았다. 커크가 연설을 시작한 지 20분 후 미국에서 일어나는 트렌스젠더에 대한 대량 총격 사건에 대해서 질문에 2025-09-11 11:20:47
  • 프랑스 전역서 '국가 마비' 시위…파리 한식당도 불길 휩싸여 프랑스 전역에서 10일(현지시간) 정부의 긴축 정책에 반발하는 ‘국가 마비 운동’이 벌어졌다. 전국에서 17만5000여명이 거리로 쏟아져 나온 가운데 도로와 철도가 멈추고 곳곳에서 화재도 발생했다. 미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내무부는 이날 늦은 오후까지 전국에서 550건의 집회와 262건의 봉쇄 등 총 812건의 반정부 투쟁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전체 시위 참여 인원은 17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과정에서 불법 행위를 한 473명이 체포됐고 이 중 339명이 구금됐으며 구금 2025-09-11 10:28:28
  • 日제라, 美알래스카 LNG 조달 검토…글렌파른과 의향서 체결 일본 최대 전력회사 제라(JERA)가 미국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의 주개발사 글렌파른 그룹과 LNG 조달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11일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글렌파르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제라와 LOI를 맺고 알래스카산 LNG를 연간 100만t씩 20년간 공급하는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교도통신은 이번 LOI 체결은 지난 7월 양국의 무역 합의에 따른 대응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LOI는 양해각서(MOU)보다 낮은 수준의 문서로, 계약을 맺기 위한 정 2025-09-11 10:09:29
  • 마이런 연준 이사 인준안, 상원 통과...트럼프, 연준 개입 심화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진을 자신의 측근으로 채우기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연준에 대한 금리 인하 압박을 가하는 등 통화정책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의도로 풀이된다.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는 10일(현지시간) 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을 가결 처리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이 전했다. 마이런 지명자 인준안은 공화당 위원 13명이 전원 찬성하고, 민주당 위원 11명이 전원 반대했다. 이제 인준안은 상원 본회의 표결만을 남겨 2025-09-11 10:08:10
  • [뉴욕증시 마감] 오라클 급등에도 혼조세…S&P500·나스닥은 최고치 경신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주의 강세에 힘입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종합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지만,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하락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220.42포인트(0.48%) 내린 4만5490.92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S&P500지수는 19.43포인트(0.30%) 오른 6532.04, 나스닥 지수는 6.57포인트(0.03%) 상승한 2만1886.06으로 마감했다. 시장의 관심은 오라클로 쏠렸다. 오라클 주가는 하루 만에 40% 2025-09-11 08:21:55
  • [속보] 외교부 "트럼프, 우리 요청대로 한국인 신체 속박없이 호송 지시" 외교부 "트럼프, 우리 요청대로 한국인 신체 속박없이 호송 지시" 2025-09-11 07:25:15
  • 네타냐후 "알카에다=하마"… 카타르 공습 정당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과거 9·11 테러를 일으킨 알카에다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비교하며 전날 이스라엘군이 카타르에 있는 하마스 지도부를 공습한 것을 정당화했다. 10일(현지시간)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저녁 영상 성명에서 "카타르를 비롯해 테러리스트를 숨겨주는 모든 국가는 그들을 추방하거나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라"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가 그들을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일인 9월 11일은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이 미국 건국 이후 미국 2025-09-11 06:18:03
  • "구금 한국인 귀국 전세기, 美현지시간 11일 정오 출발 예정"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조지아주에 구금된 한국인 근로자 300여명을 태운 전세기가 11일(이하 현지시간) 정오 이륙해 한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10일(한국시간) 연합뉴스는 구금된 한국인 노동자들의 귀국 관련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빌려 이들이 11일 새벽 2~4께 구금시설에서 전세버스를 타고 조지아주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들은 이어 이날 해당 공항에 도착해 대기 중인 전세기에 타고 같은 날 정오께 한국으로 출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들은 조지아주 현대차그룹&mid 2025-09-11 06:12:16
  • "트럼프, 수갑 문제·불이익 방지 등 韓 희망 반영 지시" 외교부가 미 이민당국 단속에 한국인 300여명이 체포·구금된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방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이 미 측으로부터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10일(이하 현지시간) 조현 외교부 장관은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에게 이들이 신체적 속박 없이 신속히 귀국하고 향후 미국 재입국에 불이익이 없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조 장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루비오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구금된 한국인들은) 범죄자가 아닌 만큼 수갑 등에 의한 신체적 속박 없이 신속하게 미국을 출국할 수 있도록 2025-09-11 06:07:20
  • 美 8월 생산자물가지수 전월 대비 0.1% 하락 미국 노동부는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0.3% 상승을 크게 밑돈 결과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2.6%로, 전문가 전망치(3.3%)에도 미치지 못했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올라 전망치와 일치했다. 도매물가로 불리는 PPI는 일정한 시차를 두고 최종 소비재 가격에 반영되기 때문에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선행 지표로 간주된다. 2025-09-10 21:58:30
  • 나토 총리 "폴란드 드론 격추…나토의 영토 방어 능력 보여줘"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은 폴란드가 다른 회원국과 함께 러시아 드론을 격추한 것에 대해 '성공적인 대응'이라고 평가했다. 10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뤼터 사무총장은 "이번 러시아 드론 격추는 나토가 모든 영토를 방어할 능력이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폴란드의 나토 조약 4조 발동 요청에 따라 북대서양이사회(NAC)에서 관련 논의가 진행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해 확전 행위를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뤼터 총 2025-09-10 20:51:37
  • 러시아 드론 침범에…폴란드 총리, 나토 4조 발동 요청 폴란드가 자국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 드론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과 격추하면서 러시아와 나토 사이 긴장이 더욱 고조되는 모습이다. 10일(현지시간)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긴급 내각회의 소집 후 기자회견을 열고 "밤 사이 19건의 영공 침범이 있었다"고 밝혔다. 투스크 총리는 "드론 3대를 격추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네 번째 드론이 격추됐을 수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드론 요격에는 폴란드 공군 뿐 아니라 나토 패트리 2025-09-10 20:41:30
  • 베트남 정부 가상자산 시장 시범 운영 시작…5년간 제도적 틀 마련 베트남이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포괄적인 가상자산 규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며 글로벌 디지털 자산 허브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베트남은 호득퍽 부총리가 9일 서명한 정부 결의안 제05호가 발효되면서 5년간 가상자산 시장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결의안은 가상자산의 발행부터 거래, 서비스 제공, 국가 관리 체계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정책으로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블록체인 허브로 자리매김시키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9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청년신문에 따르면, 이번 시범 운영은 가상자산 서 2025-09-10 17:5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