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러 "푸틴, 美 특사 통해 트럼프에 추가 신호 전달…연대 표한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백악관 특사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30일간 휴전안' 관련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러시아 현지 매체가 14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푸틴 대통령이 전날 늦은 저녁 스티브 위트코프 백악관 중동 특사를 접견했다고 보도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위트코프 특사를 통해 정보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추가 신호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 매체들 2025-03-14 20:54:38
-
日이시바 퇴진 위기 몰리나...'상품권' 파문 확산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집권 자민당 초선 의원들에게 상품권을 배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퇴진 압박에 직면했다. 13일 아사히신문은 단독 보도를 통해 이시바 총리가 지난 3일 자민당 초선 중의원(하원) 의원들에게 1인당 10만엔(약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배포했다고 전했다. 이후 일본 각 언론사들도 관련 사실을 잇따라 보도했다. 교도통신 등은 이날 이시바 총리가 3일 총리 간담회 시작 전 참석 의원들의 사무소를 돌며 ‘기념품’ 명목으로 백화점 봉투에 넣은 상품권을 건넸다고 전했다. 상품 2025-03-14 14:50:19
-
미국인 48% "경제상황 악화"…트럼프 책임 44% vs 바이든 책임 3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글로벌 관세전쟁을 촉발한 가운데 경제 상황에 대한 미국인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코노미스트와 여론조사기관 유거브가 지난 9∼11일 미국 전역의 성인 1699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3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오차범위 ±3.2%포인트) 응답자의 48%는 미국 경제가 악화하고 있다고 답했다. 경제가 개선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19%에 불과했고, 26%는 비슷하다고 답했다. 미국이 현재 경기 침체에 빠졌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엔 37%가 & 2025-03-14 10:42:08
-
금값, 사상 첫 3000달러 돌파…관세전쟁 우려에 안전자산 수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촉발한 관세 전쟁 격화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몰리면서 금 가격이 온스당 3000달러를 돌파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 역시 금 투자 매력을 높이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만기 금 선물 가격은 미 동부시간 오후 7시40분 전장 대비 0.31% 오른 온스당 3000.3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금 현물 가격은 지난해 27% 상승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이날까지 약 14% 상승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른 세계 경제 불확실 2025-03-14 09:40:47
-
[종합] 트럼프, '상호관세' 재확인…"혼란 있겠지만 굽히지 않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2일 전 세계를 겨냥한 상호관세와 관련해 일부 혼란이 빚어질 수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이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 12일부터 25%로 부과 중인 관세와 4월 2일 자로 계획한 상호 관세에 대해 변화의 가능성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니다"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2025-03-14 08:52:38
-
[뉴욕증시 마감] 관세전쟁 격화에 다시 투매...대형 기술주 일제히 하락 관세전쟁 격화로 시장 불안감이 커지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7.78포인트(-1.39%) 내린 5,521.52에 문을 닫았다. S&P 500 지수는 종가 기준 최근 고점(2월 19일) 대비 10% 넘게 하락하며 조정국면에 진입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7.36포인트(-1.30%) 내린 40,813.5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45.44포인트(-1.96%) 내린 17,303.01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2025-03-14 08:22:46
-
푸틴, "우크라이나와 휴전 지지하지만, 미국과 논의해야 할 문제 있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30일간 휴전하는 방안에 대해 원칙적으로는 찬성한다면서도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타스, 리아노보스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크렘린궁에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이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휴전 자체는 옳고 우리는 이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다만 푸틴 대통령은 "(미국과) 논의해야 할 문제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11일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사우디아라비아 2025-03-14 07:21:58
-
트럼프, EU '위스키' 보복관세에 맞대응…"와인 200% 관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의 보복관세에 맞대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미국을 이용하기 위한 목적만으로 태동한 EU가 위스키에 더러운 50% 관세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세가 즉각 폐지되지 않으면 미국은 곧바로 프랑스와 다른 EU 국가에서 나온 모든 와인, 샴페인, 알코올 제품에 2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앞서 EU는 내달 1일부터 미국의 관세 부과에 맞서 '1단계 보복 조치'를 취하겠다고 언 2025-03-14 07:10:52
-
北, '개헌추진' 日 자민당 맹비난…"패망의 역사 되풀이" 북한이 일본 집권당인 자민당이 전력 보유와 교전권을 인정하지 않는 '평화 헌법' 개정을 추진하자, 이를 토대로 한미일 안보 협력을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4일 '국가의 근본을 갈아치우려는 군국주의 독사들의 자멸적인 망동'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일본이 과거 죄악을 세월의 흐름 속에 덮어버리고, 또 다시 전쟁의 길로 줄달음치는 것은 스스로 패망의 역사를 되풀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은 패망 후 80년이 되는 오늘까지 헌법상 제약에서 탈피하기 위해 2025-03-14 07:03:24
-
트럼프, 北과 관계 재구축 확인…"김정은은 뉴클리어파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관계 재구축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만난 자리에서 김 위원장과 관계를 다시 구축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나는 김정은과 좋은 관계이며,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겠다. 확실히 그(김정은)는 뉴클리어파워(Nuclear Power·핵보유국)"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은 핵무기를 많 2025-03-14 06:36:18
-
트럼프, '4·2 상호관세' 재확인…"더 이상 당하지 않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2일 전 세계를 상대로 한 상호관세 발표를 강행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만난 자리에서 "12일부터 25%로 부과 중인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와 다음 달 2일로 계획한 관세(상호관세)에 대해 변화의 가능성이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는 다년간 갈취당했다. 더 이상 당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알루미늄 2025-03-14 06:13:07
-
美 2월 생산자물가 전월비 0% 상승…인플레 우려 완화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상승세가 수그러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미국 2월 PPI는 전월 대비 0.0% 상승하며 전월치(0.6% 상승)와 다우존스 예상치(0.3% 상승)를 모두 밑돌았다.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도 3.2% 상승하며 전월치(3.7% 상승)와 전월치(3.3%)를 모두 하회했다. 물가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1% 하락하며 역성장을 기록했고, 전년 2025-03-13 21:42:59
-
주식회사 티알, 베트남 FPT와 의료분야 AI 기술 적용 협력 확대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티알이 베트남 최대 IT기업과 함께 의료 분야에 인공지능 적용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13일 베트남 현지 매체 정보통신잡지에 따르면 베트남 최대 정보기술 서비스 기업인 FPT와 주식회사 티알은 베트남 내 스마트 헬스케어, 특히 만성질환 관리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 적용을 촉진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에 따라, 양사는 스피로킷(SpiroKit) 스마트 폐기능 측정 장치를 연구 및 개발하고 FPT의 만성질환 관리 시스템에 통합할 예정이다. 이는 환자가 집에서 실시간 2025-03-13 20:45:59
-
美 위트코프 특사 러 도착… 이르면 오늘 미·러 대표단 접촉 스티븐 위트코프 미국 중동 특사가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휴전안을 논의하기 위해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타스 통신은 이날 항공 추적 정보를 제공하는 플라이트레이더24를 인용해 위트코프 특사와 관련된 항공기가 카타르에서 출발해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 브누코보2 공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 협상단이 러시아로 오고 있으며, 실제로 접촉이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른바 '30일 휴전안' 등에 대해 미국 측 2025-03-13 20:42:21
-
필리핀 두테르테 前대통령 ICC 수감…"모든 건 내 책임"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필리핀 대통령(2016~2022년 재임)이 재임 중 '마약과의 전쟁' 명분으로 반인도적 살상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12일(현지시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수감됐다. 독일 dpa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필리핀 마닐라에서 출발한 두테르테 전 대통령을 압송 항공편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거쳐 이날 ICC가 있는 네덜란드 헤이그에 도착했다. 두테르테 전 대통령은 헤이그 공항에 대기 중인 버스를 이용해 헤이그 외곽 네덜란드 교도소 내의 ICC 구금 센터로 이송됐다. ICC는 건강검 2025-03-13 18:14:44
-
美, 우크라 무기·정보 지원 재개…'30일 휴전' 합의 하루 만 우크라이나와 ‘30일 휴전’에 합의한 미국이 하루 만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와 정보 지원을 재개했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라도스와프 시코르스키 폴란드 외무장관과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이날 폴란드 남동부 도시 제슈프에 있는 군사 물자 허브를 통해 우크라이나로의 무기 지원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시코르스키 장관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시비하 장관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제슈프-야시온카를 통한 무기 운송이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는 것 2025-03-13 17:35:55
-
오사카 엑스포 D-30인데 아직 공사중…입장권 판매도 부진 일본에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이하 오사카 엑스포) 개막이 준비 부족과 입장권 판매 부진 등으로 우려를 사고 있다. 개막까지 한 달을 남겨둔 13일, 일본 언론은 일제히 오사카 엑스포 관련 특집 기사를 보도했다. 대부분 일본 국내외의 낮은 관심도를 걱정하며 막바지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현재 일부 전시관(파빌리온)은 아직까지 공사가 진행 중으로, 개막일까지 공사가 완료되지 못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일본국제박람회협회에 2025-03-13 17:17:30
-
"금값 3분기 3500달러 간다…사상 최고치" 금에 대한 안전 자산으로서의 매력이 커지면서 금값이 3분기에는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3500달러(약 509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마커스 가비를 비롯한 맥쿼리그룹 분석가들은 보고서에서 금값이 3분기에 온스당 3500달러라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금은 이날 기준 온스당 약 2940달러(약 42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맥쿼리는 “미국 재정 적자가 확대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금 가격의 추가적인 상승 동력이 2025-03-13 17: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