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취임 100일' 트럼프, 30일 글로벌CEO 초청해 투자 성과 홍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30일(현지시간) 대미 투자를 약속한 기업들을 백악관에 초청해 자신이 취임 후 100일간 거둔 경제적 성과를 홍보한다. 28일 블룸버그·로이터 통신은 백악관 관계자 등을 인용해 현대차와 엔비디아, 존슨앤드존슨, 일라이릴리, 제너럴일렉트릭(GE), 소프트뱅크, 도요타자동차 등 기업들의 최고경영자(CEO) 20여 명이 30일 백악관에서 열리는 행사 '미국에 투자하라(Invest in America)'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행사에서 집권 2025-04-29 14:11:38
  • 스페인·포르투갈 이례적 대규모 정전...비상사태 선포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는 28일(현지시간) 정오께 대규모 정전으로 인프라가 마비됐다. 로이터·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등 대부분 지역과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 등 일부 지역에서 광범위한 정전이 발생했다. 스페인 내무부는 정전 사태로 인한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실제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는 신호등 미작동으로 교통이 마비되고, 지하철과 엘리베이터도 멈춰 시민들이 갇히는 사고가 잇따랐다. 스페인 전력망 관리업체인 레드엘렉트리카는 오후 8시 35분께 2025-04-29 13:43:27
  • [종합] "美, 자동차 및 부품 관세 완화 예정"…참모들 설득 통했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산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관세를 완화할 방침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참모들이 '관세 드라이브'로 인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설득에 나선 것이 관세 완화 배경 중 하나로 꼽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관세와 중복 부과하지 않는 방식으로 수입산 자동차와 부품에 부과한 관세를 완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결정으로 자동차 관세를 납부하고 있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철강·알루미늄 등에 2025-04-29 13:34:40
  • 5월 7일 '교황 선출' 콘클라베…14억 카톨릭 신자 이끌 수장은 누구 차기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가 다음 달 7일(현지시간) 시작된다. 28일 교황청에 따르면 180명 이상의 추기경단은 이날 비공개 회의에서 5월 7일 콘클라베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규정에 따라 콘클라베는 교황이 선종한 뒤 15~20일 사이에 시작해야 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1일 선종했다. 시스티나 성당 예배당은 콘클라베 준비를 위해 이날부터 일반에 공개되지 않고 폐쇄된 것으로 전해졌다. 콘클라베는 19세기 후반부터 시스티나 성당에서 열렸다. 이번 콘클라베는 전 2025-04-29 10:47:30
  • 트럼프, '천적' 애틀랜틱과 인터뷰…"나는 국가와 세계 운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집권 2기 자신의 대통령직 수행에 대해 “첫 번째 임기가 나라를 운영하고 살아남는 일이었다면 두 번째 임기에서는 국가와 세계를 운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에게 비판적 성향을 보여온 시사 매체 애틀랜틱과의 제프리 골드버그 편집장과 24일(현지시간) 진행한 인터뷰에서 집권 1기와 2기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그는 집권 2기에 대해 “나는 내가 하는 일을 생각하면서 많이 즐기고 있다”며 “알다시피 내가 하 2025-04-29 10:20:12
  • 젤렌스키 "푸틴 '사흘 휴전' 일방 선언은 또다른 조작 시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의 사흘 휴전 선언에 대해 “또 다른 조작 시도”라고 비난했다.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일일 연설에서 “지금 (상황을) 조작하기 위한 또 다른 시도가 있다”며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모두 5월 8일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5월 8일부터 10일까지 72시간 동안 휴전에 들어간다고 일방적으로 선언했다. 다음 달 9일은 러시아가 2025-04-29 09:57:57
  • "트럼프, 관세 인하 넘어선 무역 협상들 추진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뿐 아니라 보다 큰 무역 협상들을 추진하고 있어 백악관의 무역 합의 발표가 늦어지고 있다고 미국 보수 성향 매체 폭스비지니스가 미 정부 소식통 2명을 인용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이러한 무역 합의들이 관세를 낮추는 것 이상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폭스비즈니스는 "일본, 베트남, 영국, 한국, 유럽연합(EU)이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무역 팀에서 가장 자주 언급되는 나라들"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백악관은 지난주 외국 통상 장관들로부터 2025-04-29 09:48:12
  • WSJ "美, 자동차 및 부품 관세 완화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산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관세를 완화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결정으로 인해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자동차 관세 25% 외에 철강과 알루미늄 등에 대한 다른 관세는 추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이는 관세가 중복 부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WSJ는 전했다. 이번 조치는 소급 적용될 예정이며 이미 납부한 관세에 대해서도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환급받을 수 2025-04-29 08:47:49
  • [뉴욕증시 마감] 3대 지수 혼조세…빅테크 실적 앞두고 관망세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4.09포인트(0.28%) 오른 4만227.5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장보다 3.54포인트(0.06%) 상승한 5528.75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6.81포인트(0.10%) 밀린 1만7366.13에 장을 마감했다. 거대 기술기업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M7)’ 종목들이 혼조세를 보인 것이 증시 흐름의 발목을 잡았다 2025-04-29 08:23:57
  • 美재무 "韓과 통상협의 매우 잘 되고 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28일(현지시간) 한국과의 통상 협의에 대해 "매우 잘 되고 있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한국과의 협상이 매우 잘 되고 있다고 말해왔다"면서 "나는 일본과도 매우 실질적인 협상을 했다"고 말했다. 앞서 베센트 장관은 지난 24일 워싱턴DC 미 재무부에서 열린 '한미 2+2 통상 협의'에 미국측 대표로 참석했다. 당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한국 대표단은 상호관세 유예 기간이 만료되는 7월 2025-04-29 08:20:27
  • 칠레 국영 Startup-Chile 대표 인터뷰 "스타트업 장기 생존 비결은 끈질긴 문제 해결 능력" 하비에라 아라네다 (Javiera Araneda) 스타트업 칠레(Start-Up Chile) 대표는 스타트업의 본질을 단순히 기술이나 사업 아이디어가 아닌 '문제 해결의 목적성'으로 정의했다. 지난 23일 서울에서 주한 칠레대사관이 주최한 스타트업 피칭 및 네트워킹 행사에 참석한 아라네다는 AJP와의 인터뷰에서 "스타트업이란 기술을 그저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핵심 가치의 중심에 기술을 두고 고객이 진정으로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결정적 요소 2025-04-29 08:00:00
  • [ASIA Biz] 선거 앞둔 日, 정치권 감세 공약 경쟁…식품 소비세 10→0%안 부상 오는 7월 참의원(상원) 선거를 앞두고 일본 여야 정치권 모두는 표심을 노린 ‘감세 공약’을 앞다퉈 쏟아내고 있다. 계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엥겔 지수가 43년 만의 최고 수준까지 오른 데다 미국발 관세 전쟁까지 더해지면서, 국민 생활 안정을 명분으로 한 감세 공약이 힘을 얻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25일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 노다 요시히코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1년간 식품 소비세율을 0%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9 06:00:00
  • [ASIA Biz] 日 쌀값 고공행진에 민심 악화 일본 전역에서 쌀 품귀 현상이 나타나며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는 고스란히 일본 국민들의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식당들은 음식 가격을 인상하고 밥 무료 리필을 중단했다. 일부 대형마트에서는 쌀 구매 수량을 제한하고 있으며, 일본인 관광객들은 한국을 방문해 쌀을 구매하는 사례도 늘었다. 일본의 쌀값은 지난해 여름께부터 급등하기 시작하며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쌀 품절이 잇따랐다. 이에 쌀 수입량도 급증했다. 2월 일본 민간기업의 쌀 수입은 551톤을 넘어 2023 회계연도(2023년 4월~20 2025-04-29 06:00:00
  • [ASIA Biz] "청계천·성수동이 롤모델"…베트남 하노이 '문화산업 허브' 시동 베트남 수도 하노이가 한국을 롤모델로 삼아 본격적으로 문화산업 허브 조성에 나선다. 지난 18일 하노이에서 120명 이상의 전문가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문화산업 허브 및 문화·상업 복합지구 운영 방안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개정된 ‘수도법’의 세부 이행을 위한 전략적 활동으로, 하노이의 문화산업 육성 청사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는 평가이다.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비전 제시에 그치지 않고, 한국을 비롯한 여러 선진국의 도시 재생 사례를 통해 하노이형 문 2025-04-29 06:00:00
  • [ASIA Biz] 베트남, 대규모 콘서트 흥행…문화 산업 잠재력 증명 베트남이 대규모 국내 콘서트를 흥행으로 이끌면서 자체 문화 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증명했다. 지난해 말 베트남 하노이 미딩 경기장에서 열린 2박 3일의 콘서트 'Anh Trai Say Hi(오빠가 너에게 안녕)'는 1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베트남 내 모든 콘서트 기록을 경신했다. 블랙핑크의 하노이 공연을 포함, 그동안의 모든 공연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둔 이 콘서트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에 의해 '2024년 10대 대표 문화 행사'로 선정됐다. 아울러 2024년은 베트남 엔터테인먼트 산업 역사상 가장 2025-04-29 06:00:00
  • 새 교황 선출 콘클라베 내달 7일 시작 새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Conclave·추기경단 비밀회의)가 다음 달 7일(현지시간) 시작한다고 교황청이 28일 발표했다.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이날 열린 추기경단 비공개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과 로이터 통신도 교황청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다음 달 7일부터 콘클라베를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AFP 통신은 시스티나 성당 예배당이 콘클라베 준비를 위해 이날부터 일반에 공개되지 않고 폐쇄됐다고 전했다. 코리에레델라세라 등은 “현재 차기 2025-04-28 20:4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