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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노벨상 작가 비자 취소까지... 소잉카 "영사관 방문하라고" 나이지리아 출신의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월레 소잉카가 미국이 자신의 방문 비자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소잉카는 28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주라고스 미국 총영사관에서 받은 서한 사본과 함께 "미국을 방문하려면 비자를 다시 신청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비자 취소 절차를 위해 여권을 가지고 영사관을 방문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소잉카가 공개한 미국 총영사관 서한에는 10월 23일 자가 찍혀 있다. 서한에는 "비자 발급 후 추가 정 2025-10-29 09:07:18 -
식품으로 여는 한-아세안 협력의 문…'2025 아세안 무역전시회' 주목 한-아세안센터는 오는 11월 13일(목)부터 16일(일)까지 고양 KINTEX 제2전시장 6B, 6C홀에서 ‘2025 아세안 무역전시회(ASEAN Trade Fair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아세안 10개국 82개 식음료 기업이 참가해, 한국 기업과의 비즈니스 상담 및 유통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한다. 아세안 10개국 82개 기업 참가 올해 전시회에는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국의 82개 식음료 기업이 참가한다. 국 2025-10-29 09:00:00 -
"엔비디아, 젠슨 황 방한서 삼성·현대·SK와 AI 칩 공급 계약 예정"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 예정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에서 현대, SK 등 주요 기업들과 인공지능(AI) 칩 공급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황 CEO는 이같은 계약을 31일(금) APEC CEO서밋에 앞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황 CEO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GTC 개발자 회의에서 방한 시 발표할 계약이 있느냐는 질문에 즉답을 피했지만, 수일 내 뭔가 발표 사항이 2025-10-29 08:45:06 -
[뉴욕증시 마감] 뉴욕증시 사상 최고치...엔비디아, 'AI 거품론' 일축에 시총 5조달러 눈앞 뉴욕증시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에 대한 수요가 강력하다며 'AI 거품론'을 일축하자 상승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주가가 5% 급등하며 시가총액 5조 달러 돌파를 눈앞에 뒀고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도 각각 사상 최대 시총을 기록했다. 28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1.78포인트(0.34%) 오른 4만7706.3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73포인트(0.23%) 상승한 6890.89, 나스닥종합지수는 190.04포인트(0. 2025-10-29 08:18:33 -
미·중 정상회담 성공적?…"美 펜타닐 관세 10%p 인하, 중국은 미국산 대두 구입 재개"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과 중국이 오는 30일(한국시간) 부산에서 진행되는 양자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의 대중국 관세 10%포인트(p) 인하와 중국의 미국산 대두(콩) 수입 재개에 합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WSJ는 미·중 협상에 정통한 인사들을 취재한 뒤, 양측 간 협상안에 미국은 중국이 합성마약의 일종인 펜타닐 원료 밀수출 단속을 강화한다면, 펜타닐 밀수 단속 협조 부족을 이유로 중국에 부과한 20%의 관세를 10%로 낮춘 2025-10-29 07:24:04 -
네타냐후, 가자지구에 강력한 공격 지시…휴전 위기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인질 시신 송환이 늦어지자 가자지구 군사 작전을 재개했다. 이로 인해 휴전이 파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28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안보 협의에 따라 가자지구에서 즉시 강력한 공격을 가할 것을 군에 지시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도 "하마스는 인질들을 돌려보내기로 한 합의를 위반했다"면서 "엄중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 2025-10-29 05:50:15 -
아세안 정상회의 마무리…미·일·중 등 주요국 참석해 무역 협정 등 논의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가 28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의에는 아세안 정상들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리창 중국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등 세계 주요국 정상들이 참석해 무역 협정 등을 논의했다. 먼저 이날 아세안과 중국은 중국-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의 버전 3.0 확대 개정안에 서명했다. 지난 5월 협상이 마무리된 이번 확대 개정안은 디지털·친환경 경제, 공급망 상호 연결, 중소기업 지원, 소비자 보호 등의 영 2025-10-28 21:31:48 -
트럼프-다카이치 첫 회담…"미·일 관계 어느 때보다 더 강력해질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8일 정상회담에서 '새로운 미·일 동맹의 황금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양 정상은 이날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에서 열린 회담에서 이같이 선언을 하며 미·일 동맹이 위대하고 강력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안보·경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약 40분간 회담을 진행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가 대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회담 초반 둘 모두 2025-10-28 21:13:47 -
WP, '북·미 정상회담 희망' 트럼프에 "나쁜 협상엔 기꺼이 물러날 의지 가져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방문을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즉흥 외교'가 또 한 번 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일본으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취재진을 만나 오는 29∼30일 방한 기간 김 위원장과 만날 가능성에 대해 "그를 만나면 정말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과 대화 기회가 생긴다면 아시아 순방 일정을 연장할 수 있 2025-10-28 17:44:31 -
"중국의 핵융합·핵분열 성과 매우 인상적"...빌 게이츠, 美에 기술 추격 경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는 중국이 차세대 원자로 개발 경쟁에서 미국과 다른 국가들의 주도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게이츠는 "중국의 핵융합·핵분열 기술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핵융합 분야에 "전 세계 국가들의 투자 합계보다 두 배나 많이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전기요금이 상승하고 있으며, 고효율 난방·냉방장치와 전기차 보급 확대가 이런 추세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지 2025-10-28 17:42:54 -
美 저소득층 식비 지원금 1일 중단…푸드뱅크로 사람 몰리나 미국 농무부가 연방 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저소득층 영양보충지원프로그램(SNAP)을 다음 달 1일부터 중단하겠다고 밝히면서, 미 전역에 있는 저소득층 대상 무료 급식 기관인 푸드뱅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푸드뱅크에 부식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몰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미 농무부는 27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공지사항을 올리고 "현재 우물(재원)이 말라 밑바닥이 보이는 상황"이라며 "11월 1일부터는 혜택이 지급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농무부 측은 "상원 민주 2025-10-28 17:10:15 -
'美·中 부산 합의' 이뤄져도 첫걸음에 불과..."이행과정 진짜 시험대" 미·중 정상이 30일 부산에서 열리는 회담에서 무역협상팀이 준비한 프레임워크(기본틀)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합의가 첫걸음에 불과하며 이행 과정에서 시험대에 직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후 처음 대면 회담을 앞둔 가운데 양측이 '줄타기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SCMP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장기화된 관세·제재로 인한 경제 압박 속 2025-10-28 17:01:25 -
베트남, 두리안 수출 '올스톱' 사태…2000개 컨테이너 묶여 수천억 손실 3개월간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베트남의 두리안 수출이 검사 중단 사태와 공급 과잉 탓에 수출 위기를 맞고 있다. 닥락 지역을 중심으로 2000개 이상의 두리안 컨테이너가 국경과 창고에 묶여 있고, 가격 폭락과 품질 저하로 인한 손실이 수천억동에 달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각) 베트남 청년 신문에 따르면 중부지방 닥락 두리안 협회는 이번 사태가 지난 11일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수출용 두리안의 필수 시험 항목인 노란색 염색염료 ‘오라민 O(Auramine O)’와 카드뮴(cadmium)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2025-10-28 16:45:12 -
러 석유기업 루코일, '서방 제재'에 해외자산 매각 착수 러시아 2위 석유기업 루코일이 미국과 유럽의 제재로 인해 해외 자산 매각에 나섰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루코일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해외 자산 매각을 위해 잠재적 인수자들의 입찰 제안을 검토 중"이라며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으로부터 부여받은 철수 라이선스 하에서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코일은 "해외 자산의 운영이 중단되지 않도록 라이선스 연장도 검토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이번 결정 2025-10-28 16:37:21 -
美국방도 日 도착 "미국이 우선이지만, 日같은 동맹국과도 협력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 방문 중인 가운데 이에 맞춰 방일한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전쟁부) 장관이 28일 ‘미국 우선(America First)’ 원칙을 강조하면서도 일본 등 동맹국과의 긴밀한 협력 필요성을 함께 언급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일본 요코스카 미 해군기지를 방문해 "우리는 일본처럼 훌륭한 동맹국들과 함께하고 있다. 이곳에는 5만5000명의 미군이 주둔하며 그들과 어깨를 맞대고 있다"며 "그러나 강력하다는 것은 미국과 미국 국민을 최우선에 2025-10-28 16:32:14 -
[종합] 韓·日 정상회담 30일 개최 조율...'한일 협력' 시험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다. 방한 기간 중 이재명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30일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는 향후 한·일 관계를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28일 교도통신, 아사히신문 등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기하라 미노루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다카이치 총리의 방한 사실을 알리며 "APEC 정상회의에서는 무역·투자 관련 여러 과제와 인공지능(AI), 인구 변화 등 새로운 과제에 2025-10-28 16:29:21 -
[종합 2보] 미·일 정상회담, 동맹 재확인하고 관세 합의·희토류 등 경제적 결속 강화 아시아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2기 들어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하고 지난주 취임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첫 미·일 정상회담을 했다. 양국 정상은 미·일 동맹을 재확인함과 동시에 관세 합의 이행 및 희토류 협력 계약을 체결하며 경제적 결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오전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에서 약 40분간 정상회담을 했다. 강경 보수 성향으로 인해 '여자 아베'로도 2025-10-28 16:11:57 -
[재팬 룸] "애썼구나"…대지진 실종 6세 소녀, 14년 만에 가족 품으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실종됐던 6세 소녀가 14년 7개월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16일(현지시각) FNN프라임 온라인 등에 따르면 미야기현 남산리쿠경찰서는 동일본 대지진으로 행방불명됐던 야마네 낫세양(당시 6세)의 유골을 가족에게 인도했다. 경찰은 “당서 관할 내에서 발견된 유골이 야마네 낫세양으로 확인되어 인도드린다. 오랜 세월 기다리셨다”며 유족에게 조심스럽게 전달했다. 낫세양의 부모는 오랜 기다림 끝에 마주한 유골 앞에서 기쁨과 슬픔이 교차하는 심경을 전했다. 어머니는 &l 2025-10-28 16:0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