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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파키스탄군 실세와 회담…이스라엘-이란 분쟁 중재자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파키스탄군의 실세인 아심 무니르 육군참모총장과 회담을 갖고 이란 사태 개입 여부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워싱턴에서 무니르 총장과 회담했다. 이 회담은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타격할지를 검토하는 가운데 진행돼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이 끝난 뒤 백악관에서 “파키스탄은 이란을 매우 잘 알고 있다”며 “그들은 현재 상황을 보고 있고 무니르 총장은 내 의견에 동 2025-06-19 11: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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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이란 아라크 원전 지역에 대피 경고 이스라엘방위군(IDF)은 19일(현지시간) 이란의 아라크 중수로와 혼다브 주변 지역에서 대피하라고 경고했다. AP통신과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IDF는 이날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안전과 생명을 위해 지도상에 표시된 아라크 및 혼다브 지역의 지정 구역에서 가능한 한 신속히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며칠간 이란 전역에서 이란 정권의 군사 인프라를 타격해온 이스라엘군이 현재 해당 지역에서도 작전을 수행 중”이라며 “이 지역에 머무르는 것은 생명 2025-06-19 11: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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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AP "이스라엘군, 이란 아라크 원전 주변 지역에 피란 경고" AP "이스라엘군, 이란 아라크 원전 주변 지역에 피란 경고" 2025-06-19 10: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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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철, US스틸 인수 완료…美정부에 거부권 행사 '황금주' 발행 일본제철이 미국 철강기업 US스틸 인수를 완료해 완전 자회사로 만들었다. 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일본제철은 전날 US스틸 인수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치고 인수 비용 141억 달러(약 19조4000억원) 납입을 마쳤다. 2023년 12월 US스틸 인수를 발표한 일본제철은 1년 6개월 만에 관련 절차를 마치게 됐다. 일본제철은 US스틸 주식을 전량 취득했으며, US스틸은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상장이 폐지됐다. US스틸은 일본제철의 미국 뉴욕주 법인 산하로 들어간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2025-06-19 10: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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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미군 요청 시 '제한적 군사 지원' 검토…공군기지 제공 가능성 미국의 대(對) 이란 군사작전 참여 가능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영국이 제한적 범위 내에서 미국에 군사적 지원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키어 스타머 총리가 정부의 비상 대응 회의인 ‘코브라’를 소집해 미국 측의 군사 지원 요청에 대비한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회의에서는 △전면적 군사 개입 △제한적 군사 지원 △군사 지원 거부 등 여러 시나리오가 검토된 가운데 인도양 차고스 제도 내 ‘디에고 가르시아’ 공군기지 2025-06-19 10: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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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장관 "트럼프에 이란 군사옵션 제시…지시 땐 즉각 실행 가능"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에 대해 미국이 취할 수 있는 다수의 군사 옵션을 제시했으며, 미군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즉시 실행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A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헤그세스 장관은 18일(현지시간)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국방부 임무는 여러 선택지를 마련하고 준비하는 것이다. 그것이 지금 우리가 하는 일”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여러 옵션과 그에 따른 파급 효과를 보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 2025-06-19 1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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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학 비자 절차 재개...소셜미디어 비공개 시 비자 거부될 수도" 미국 국무부가 일시 중단했던 외국인 유학생 및 연수생에 대한 미국 입국 비자 발급 관련 절차를 약 3주 만에 재개한다. AP통신에 따르면 국무부는 18일(현지시간) 공지문을 통해 지난 5월부터 학생 비자 관련 절차 중단 조치를 철회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새 절차에는 소셜미디어 검열이 포함된다며 비자 신청자들에게 모든 소셜미디어 계정의 프라이버시 설정을 공개로 전환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새 가이드라인에 따라 (해외 미국 대사관 및 영사관 등에 배치된) 영사업무 담당자들은 모든 학생 및 2025-06-19 10: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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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이란 당국자, 트럼프 회담 제안 수용 용의" 이스라엘과 교전 중인 이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회담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익명의 이란 외무부 당국자를 인용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당국자는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이 이스라엘과의 휴전 및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그런 회담을 하자는 미국 측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나 JD 밴스 부통령이 이란과의 대화에 나설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란 외무부 내에서는 이를 받아들이는 쪽 2025-06-19 09: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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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공격계획 승인…최종명령은 보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겨냥한 군사작전 계획을 승인했지만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중단할 가능성을 살피기 위해 최종 공격 명령은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공습이 6일째 이어지는 상황에서 미국도 이에 동참할 수 있다는 위협을 통해 이란이 자신의 요구를 수용하도록 압박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같이 보도했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여러 선택지가 테이블 위에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 2025-06-19 09: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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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 해역서 규모 6.1 지진 일본 홋카이도 해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일본기상청(JMA) 분석 결과를 인용해 19일 오전 8시 8분께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 동남동쪽 344㎞ 해역에서 규모 6.1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42.80도, 동경 146.40도다. 기상청은 이 지진이 한국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봤다. 2025-06-19 08: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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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연준 관망세 유지에 보합 마감…다우 0.1%↓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연내 두 차례 금리 인하 전망도 유지되면서 시장의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뉴욕증시는 관망세 속에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44.14포인트(0.10%) 내린 42,171.66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5포인트(0.03%) 내린 5,980.87에, 나스닥종합지수는 25.18포인트(0.13%) 오른 19,546.27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연준은 2025-06-19 08: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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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금리 4.25∼4.50%로 4회 연속 동결…파월 "관세 영향 예측 어려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4회 연속 동결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세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인해 당분간 통화정책 완화에 신중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연준은 1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로 유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 3, 5월에 이어 연속 네 번째 동결이다. 이에 따라 한국(2.5%)과 미국 간 기준금리 차이는 상단 기준 2.00%포인트를 유지하게 됐다. 연준은 지난해 9월, 11월, 12 2025-06-19 07: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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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학 비자 절차 재개…SNS 계정 심사 강화" 18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는 일시 중단했던 외국인 유학생 및 연수생에 대한 미국 입국 비자 발급 관련 절차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AP통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무부는 이날 공지문을 통해 지난 5월부터 학생 비자 관련 절차를 중단하도록 한 조치를 철회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국무부는 "학생 비자 신규 신청자 중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 게시물에 대한 접근을 허용하지 않는 사람은 비자 발급이 거부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새 가이드라인에 따라 (해외 미국 대 2025-06-19 06: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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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금리 4.25~4.50%로 동결…트럼프 취임 후 4회 연속 18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트럼프발(發) 관세 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우려하며 기준금리를 또 동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 이후 4차례 연속 동결이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 진행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지난 1월 29일, 올해 처음이자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렸던 FOMC 회의를 시작으로 3월 19일, 5월 8일에 이어 이날 회의에서 2025-06-19 0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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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對이란 공격 여부 최종결정 안해…이란정권 무너질 수도 있어"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공격에 미국이 가세할지 여부를 아직 최종적으로 결정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탈리아 명문 축구팀 유벤투스 선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에 동참할지 여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는 무엇을 할지에 대한 생각들이 있다"고 밝힌 뒤 "나는 시한 도래 1초 전에 최종 결정을 하고 싶다"면서 "왜냐하면 상황은 변하기 때문이다. 특히 전쟁은 2025-06-19 0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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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대통령과 통화한 푸틴 "이란-이스라엘 중재 의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란과 이스라엘의 분쟁에 대한 중재 의사를 표했다. 18일(현지시간) 크렘링궁은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 전화로 이란과 이스라엘의 충돌로 인한 중동 위기 상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이날 전화 통화에서 러시아가 분쟁 당사자들 간 대화를 촉진하는 측면에서 중재를 제공할 의사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이란의 보복 공격이 시작한 이후 마수 2025-06-18 21: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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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베트남 메콩 삼각주 염해 대응에 협력…소형 해수 담수화 시스템 공동 개발 한국과 베트남이 공동 개발한 소형 염수 정화 시스템이 메콩 삼각주 지역의 염해(해수 침입에 따른 피해) 문제 대응에 본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는 기후 변화에 따른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 간 지속 협력의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18일 베트남 현지 매체 브이엔이코노미(VnEconomy)에 따르면, 기후 변화로 인해 염해가 심화되고 있는 메콩강 삼각주 지역에서 베트남과 한국이 공동 개발한 소형 염수 정화 시스템이 실질적인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한국과학기술연구원(VKIST) 2025-06-18 21: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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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지방정부 협력 확대"…부산에서 양국 우호 네트워크 논의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관과 한국 내 ‘베트남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지방 간 협력 확대 및 인적 교류 강화를 위한 연례 실행계획을 수립하기로 합의했다. 17일 베트남 현지 매체 시대신문에 따르면 16일 오후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인 도안프엉란(Doan Phuong Lan) 총영사는 부산에서 베트남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베사모)의 장호익 회장과 면담을 진행하고, 양국 지방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에서 도안 총영사는 “베사모가 지난 25년간 베트남과 한국 간 교류와 우 2025-06-18 21: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