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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정책 거듭 옹호…美재무 "中도 협상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수입을 통해 소득세를 면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집권 2기 출범 이후 밀어붙이고 있는 관세 정책의 혜택이 자국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임을 부각하며 악화하고 있는 여론을 반전시키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도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전략적 불확실성”이라고 옹호하면서, 무역 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도 결국 관세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자신이 소유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ldq 2025-04-28 13: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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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동행·ROTC, 에티오피아 참전용사회관서 '한글 도서관' 준공식 진행 지난 27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참전용사회관에서 한글 도서관 준공식이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 ROTC 사회공헌단의 재정 후원과 따뜻한동행의 사업 수행을 통해 추진됐다. 해당 도서관은 6·25 한국전쟁에 참전한 에티오피아 강뉴부대(Kagnew Battalion)의 후손들을 위한 교육 공간으로, 한국어 및 일반 교양 서적을 비치해 언어 교육과 기초 학습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강뉴부대는 1950년 한국전쟁 발발 직후, 에티오피아 황제 하일레 셀라시에 1세의 명령으로 파병된 정예부대로, 2025-04-28 11: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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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명문대 10곳, '트럼프 압박'에 맞서 공동 전선 구축 미국의 주요 명문 대학교들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연구비 삭감과 학문 자율성 침해 시도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 단체를 설립해 본격적 저항에 나섰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미국 내 주요 사립 연구대학 약 10곳이 단체 설립에 참여했다. 이들은 대부분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한 주들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WSJ는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한 것이 계기가 되어 대학 간 비공개 대응 전략 논의가 활발해졌 2025-04-28 11: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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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시민들, 통일절 50주년 군 퍼레이드 리허설에 밤샘 참여 베트남 호찌민 시민들이 오는 30일 진행될 남부 해방(통일절) 50주년 기념 퍼레이드의 총연습(리허설) 장면을 보기 위해 밤을 새우며 대규모로 모였다. 27일 베트남 현지 매체 VTV에 따르면 26일 자정부터 27일 새벽까지 수천 명의 호찌민시 시민들이 도심 주요 거리로 몰려 군 퍼레이드 총연습을 기다렸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남부 해방과 국가 통일 5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행사로, 호찌민시 내 레러이, 딘띠엔호앙, 응우옌딘찌에우, 응우옌후에 거리 등이 사람들로 가득 찼다. 많은 시민들이 좋은 자리 2025-04-28 11: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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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부, 北 대화 재개 대비해 전문가 협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북미 대화 재개 가능성에 대비해 내부 회의 및 전문가와의 협의를 조용히 진행하고 있다고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다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이날 "당장 아무것도 임박한 것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다시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안보팀은 그런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한 미국 고위 관리는 "우리는 현재 북한의 상황을 알기 위 2025-04-28 09: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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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푸틴, 공격 멈추고 협상해야…젤렌스키, 크림반도 포기 준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해 “총격을 멈추고 (협상 테이블)에 앉아 협정에 서명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미 CNN방송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저지에서 워싱턴DC로 출발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푸틴 대통령이 (평화)협정에 서명하고 모든 것을 끝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러시아가 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매우 실망했다”며 “앞으로 며칠 동안 무슨 일이 벌 2025-04-28 09: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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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악화되는 여론 속 관세 정책 옹호…"소득세 완전 면제 가능" 여론이 악화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관세 정책에 대한 긍정적 요소를 부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관세가 부과되면, 많은 사람의 소득세가 크게 줄거나, 완전히 면제될 수 있다"며 "연간 소득이 20만 달러(약 2억9000만원) 이하인 사람들에게 (이러한 혜택이) 집중될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규모 일자리가 이미 창출되고 있다. 새로운 공장 및 제조시설이 현재 건설 중이거나, 계획 2025-04-28 07: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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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무덤 일반에 공개…줄 길게 늘어서 이탈리아 로마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에 안치된 프란치스코 교황의 무덤이 27일(현지시간) 일반에 공개됐다. AP통신 등 외신은 무덤 공개 첫날 신자 수백명이 줄을 섰다고 이날 보도했다. 무덤을 찾은 사람들은 성호를 긋거나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으며 선종한 교황을 추모했다.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날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엄수된 장례 미사 뒤 이곳으로 옮겨졌다. 장례 미사에는 25만명이 참여했고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으로 이동하는 운구 행렬에는 15만명이 함께 했다. 프란치스코 2025-04-27 20: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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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항구 폭발…최소 25명 사망·800명 부상 이란 남부의 한 항구에서 탄도미사일에 사용될 화학물질의 부적절한 취급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폭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타스님, 메흐르통신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호르모즈간주 당국은 전날 반다르압바스의 샤히드라자이 항구에서 발생한 사고로 현재까지 최소 25명이 숨지고 80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에스칸다르 모메니 내무부 장관은 이날 오전 기준으로 화재의 약 80%가 진압된 상태이며 잔불 진화와 인명 구조가 계 2025-04-27 17: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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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캐나다 밴쿠버 거리 축제 중 차량 돌진…"최소 8명 사망" 캐나다 밴쿠버 시내에서 열린 거리 축제 도중 한 차량이 군중을 향해 돌진해 최소 8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현지 매체 글로벌뉴스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6일 열린 축제는 필리핀계 주민 수천 명이 모인 ‘라푸라푸 데이 블록 파티’로, 오후 8시 14분께 검은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한 대가 이스트 41번가와 프레이저 스트리트 교차로 인근에서 군중을 향해 달려들었다. 가해 차량을 몰았던 운전자는 30세로 밴쿠버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차에서 내려 달아나려다가 현장에서 2025-04-27 17: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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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2차 협상서 농산물·LNG 수입 합의→실무급 상세 논의" 일본은 다음 달 1일 예상되는 미국과의 2차 관세 협상을 앞두고 내외 상황을 주시하며 ‘협상 카드’ 점검에 한창이다. 특히 무역 적자 해소와 농산물 시장 개방 등을 둘러싸고 미·일 양측 주장이 크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2단계’로 단계를 나눠 협상을 진행해 빠르고 실질적인 성과를 노린다는 계획이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 지난 25일, 일본 측 관세 담당 각료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미국과의 2차 협의를 위해 이달 30일부터 3일간 미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그 2025-04-27 1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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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대부' 힌턴 "AI, 인류 통제권 뺏을 수도" 인공지능(AI)의 ‘대부’ 제프리 힌턴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가 AI에게 세상에 대한 통제권을 빼앗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힌턴 교수는 26일(현지시간) 방영된 미국 CBS 뉴스와 인터뷰에서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인류를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AI 학습에 필요한 핵심 기술인 대형언어모델(LLM) 개발에 선구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지난해 AI 머신러닝 기초를 확립한 공로로 노벨물리학상을 받고 한때 구글에서 부사장까지 지냈지만 2023년 구글과 결별한 후로 AI가 인간을 추월할 2025-04-27 16: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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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동해쪽 기지에 최신예 F-35A 전투기 첫 배치 일본이 동해 쪽 항공자위대 기지에 처음으로 미국산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A를 배치했다. 27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방위성은 전날 혼슈 이시카와현의 항공자위대 고마쓰 기지에 F-35A를 배치하고 기념식을 열었다. 고마쓰 기지는 중국, 러시아, 북한 등을 염두에 둔 동해 방면 방공의 핵심 거점이다. 아사히신문은 이번 배치는 동해 쪽 방공 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배치로 항공자위대는 고마쓰 기지에 3대, 미사와 기지(아오모리현)에 39대의 F-35A를 운용하게 됐다. 그동안 일본은 2025-04-27 16: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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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80년 만에 집권 100일 지지율 최악…관세 여파에 경제 우려 고조 29일(현지시간) 취임 100일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80년 만에 최악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그의 무리한 관세 정책 강행으로 인한 경제적 우려가 고조되면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는 모습이다. 워싱턴포스트(WP)·ABC뉴스·입소스가 25일 발표한 여론조사(미국 전역 유권자 2464명 대상 18~22일 시행, 오차범위 ±2%포인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 비율은 지난 2월보다 6%포인트나 감소한 39%를 기록했다. 이는 트럼프 1기 집권 100일 지지 2025-04-27 16: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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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젤렌스키, 충돌 두달만에 다시 만났다…美, 대러 휴전압박하나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상이 ‘백악관 충돌’ 이후 두 달 만에 바티칸에서 전격 회동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만남에 만족감과 기대감을 표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최근 공습을 비판하며 금융제재 카드를 꺼내 들었다. 노골적으로 러시아편을 들어온 그간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에 비춰봤을 때 극적으로 달라진 입장으로 미국의 대러 휴전 압박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 미사가 열린 바티칸 성베드로 대 2025-04-27 15: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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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거리 축제에 차량 돌진 참사…"사망자 다수" 캐나다 밴쿠버 시내에서 열린 거리 축제 도중 한 차량이 군중을 향해 돌진해 여러 명이 숨졌다고 미국 abc뉴스 등 외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26일 오후 8시쯤 이스트 41번가와 프레이저 스트리트 교차로 인근에서 차량 한 대가 인파를 향해 돌진해 여러 명이 숨지고 다쳤다고 전했다. 가해 차량을 몰았던 운전자는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케니스 심 밴쿠버 시장은 “오늘 발생한 끔찍한 사건에 충격을 받았으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마크 카니 캐 2025-04-27 15: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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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전 세계 추모 속 영면...콘클라베 이르면 내달 6일 시작 전망 지난 21일(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 세계인의 추모 속에 영면에 들었다. 아울러 바티칸은 본격적으로 차기 교황을 선출할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 준비 작업에 들어간 가운데 이르면 내달 6일 콘클라베가 시작될 전망이다. 교황청과 이탈리아 정부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 미사가 26일 성 베드로 성당에서 치러진 가운데 미사에 25만명, 운구 행렬에 15만명 등 최소 40만명이 교황의 마지막 길을 함께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날 미사에는 세계 60여 국 정상과 왕족, 국가 원수, 130여 국 2025-04-27 15: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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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이시바, 베트남·필리핀 순방 출국…"경제·안보 협력 강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7일 오전 베트남과 필리핀 방문을 위해 도쿄 하네다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시바 총리는 베트남과 필리핀에서 일정을 소화하고 30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시바 총리는 출국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동·남중국해에서 중국의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가 있다"며 "(베트남·필리핀과) 안보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미국의 관세 조치로 인해 양국 모두 경제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며 "현지 2025-04-27 14:3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