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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잇따라 한국 압박 "韓, 美보다 관세 4배 높아…반도체법 없애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의회 연설 중 한국을 겨냥한 듯한 압박성 발언을 쏟아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 국회의사당에서 진행한 의회 연설에서 "셀 수 없이 많은 국가가 우리가 그들에 부과한 것보다 훨씬 높은 관세를 부과한다. 매우 불공정하다"고 밝혔다. 이어 "인도는 우리에게 100%보다 높은 자동차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중국은 우리 제품에 평균적으로 우리의 두 배인 관세를 부과하고 있지만 우리도 그들에게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의 평균 2025-03-05 13: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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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차 조선업 재건 강조…"백악관에 조선 담당 부서 신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국회 연설에서 다시 한번 조선업 재건 의지를 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2기 취임 후 첫 상·하원 합동 연방의회 연설에서 "우리의 방위 산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조선업을 부활시킬 것"이라며 "이는 상업용 조선과 군사 조선을 포함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오늘 밤, 나는 백악관에 새로운 조선 담당 부서를 신설할 것임을 발표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이 부서는 조선업을 본래 있어야 할 미국으로 가 2025-03-05 13: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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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룸] '日 최연소' 97년생 시장, 학력 의혹 해명…"게이오대 합격은 사실" 일본 최연소 시장으로 당선돼 화제를 모았던 이시다 켄스케(石田·健佑) 아키타현 오다테시 시장이 자신을 둘러싼 학벌 사칭 의혹이 불거지자 직접 해명에 나섰다. 이시다 시장은 지난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부 시의원들에게 의혹이 제기되어온 '학력 사칭 혐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시다 시장은 "이전부터 저의 과거의 프로필 「게이오기주쿠 대학 환경정보학부 합격」에 대해 여러 확인 문의를 받아 오늘 기자 회견을 열었다"며 "해당 사실에 대해 게이오기 2025-03-05 13: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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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1300명 이상 감원 계획…전체 직원의 3~5%" 미국의 대형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연례 성과 검토 과정에서 전체 직원의 3~5%를 감축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골드만삭스 전체 직원 수가 지난해 말 기준 총 4만6500명으로, 이번 감원 조치로 1395명 이상이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이번 감원은 올해 봄에 진행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9월에도 유사한 방식으로 이번 계획보다 적은 수의 인원을 감원했다. 골드만삭스는 다양한 성과 지표에 기반해 매년 직원의 2025-03-05 11: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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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알래스카 가스관에 韓·日 참여 희망…수조 달러 쓸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알래스카에서 진행하고 있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가스관) 사업에 한국과 일본 등 국가들이 참여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의회 연설 전 백악관이 공개한 연설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알래스카의 엄청난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는 세계 최대 규모 중 하나로, 일본과 한국 및 다른 국가들이 우리의 파트너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들은 여기에 수조 달러를 쓸 것&q 2025-03-05 11: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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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알래스카 가스관에 한국·일본 등 참여 희망…수조달러 투자" 2025-03-05 1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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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 선박 입항수수료 부과…美 조선업 지원 행정명령 준비"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조선 산업을 되살리고 중국의 세계 해양산업 지배력을 약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행정 명령을 준비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이 확보한 행정명령 초안 요약본에 따르면 중국에서 건조한 선박이 미국에 입항하거나 미국 항만에서 중국산 크레인을 사용하면 수수료를 부과하고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 새로운 사무국을 신설해 국내 해양 산업을 강화하는 등의 18개 조치가 담겼다. 원자력 추진 선박을 건조하는 조선소 노동자의 임금을 올리 2025-03-05 10: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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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권 전환 빨라지나…美국방차관 후보 "韓역할 강화 노력 지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국방차관 후보자가 한국의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행사를 지지하는 입장을 나타냈다. 또 한국이 방위비 분담금과 관련해 “제 몫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다만 한국의 내부 정치 상황을 언급하며 한·미·일 3국 안보협력의 흐름이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으로 바라봤다. 엘브리지 콜비 미 국방부 정책차관 후보자는 4일(현지시간) 상원 군사위원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서에서 한국에 대한 전작권 이양 문제와 관련해 “이 민 2025-03-05 10: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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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압박 통했나? 홍콩 기업, 파나마운하 지분 美에 매각 파나마 운하 일부를 운영하고 있는 홍콩계 기업의 항구 운영 지분이 미국 측에 매각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파나마 운하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을 우려하며 파나마에 운하 통제권을 환수하겠다고 압박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홍콩계 기업 CK 허치슨 홀딩스는 파나마 운하 항구 운영 사업 부문을 미국계 자산운용회사인 블랙록·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GIP)·TiL 그룹 컨소시엄(블랙록-TiL 컨소시엄)에 넘기기로 합의했다. CK 허치슨은 2025-03-05 09: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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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트럼프, 오늘 연설서 우크라와 광물협정 발표"…베센트 美재무 "NO" 지난달 28일 백악관에서 열린 정상회담이 파행으로 끝나면서 무산된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광물협정이 이르면 4일(현지시간) 체결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수의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오후 9시 10분(한국시간 5일 오전 11시 10분)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 때 협정 사실을 발표하고 싶어 한다는 뜻을 참모들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다만 광물협정에 아직 서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상황이 바뀔 수 있다고 부연했다. 양국은 지난달 28일 열린 트럼프 2025-03-05 09: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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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젤렌스키 "백악관 일 후회…우크라 공중·해상 휴전 제안" 미국 군사 원조 중단 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 못 이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을 향해 화해와 감사의 제스처를 보냈다. 4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야간 영상 연설에서 "미국과 정상적이고도 파트너십에 기반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전쟁을 종식하는 데 결정적으로 중요하다"며 "그 누구도 끝없는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백악관에서 계획했던 정상회담 대신 벌어진 상황은 유감스럽지만 우리는 앞 2025-03-05 08: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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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관세전쟁 격화하며 이틀째 급락…다우 1.55%↓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멕시코·캐나다·중국 수입품에 신규 관세 부과를 발효한 첫날인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관세 부과를 받은 3국이 보복 조치를 발표하거나 예고해 관세 전쟁이 격화할 조짐이 나타난 여파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70.25포인트(1.55%) 내린 4만2520.9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57포인트(1.22%) 내린 5778.1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2025-03-05 0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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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무부 장관 "멕시코·캐나다 관세, 중간서 만날 수도"…경감 가능성 시사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부과한 25% 관세에 대한 경감 조치 가능성을 내비쳤다. 러트닉 장관은 4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멕시코와 캐나다 측 인사들이 오늘 저와 전화 통화를 하면서 자신들이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공정하고 합리적인 사람이다. 그래서 저는 그가 그들과 함께 뭔가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관세 부과) 유예는 아니지만 2025-03-05 07: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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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트럼프, 오늘 의회 연설 때 광물 협정 합의 발표 희망"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광물 협정이 이르면 4일(현지시간) 체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날 로이터 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후 9시 10분(한국시간 5일 오전 11시 10분) 시작하는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와 광물 협정 합의를 발표하길 원한다는 뜻을 참모들에게 피력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매체는 최종 서명 단계가 아니라 상황이 변화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앞서 양국은 지난달 28일 우크라이나-러시아 종전 협상을 위한 정상회담에서 광물 협정 서명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2025-03-05 07: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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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군사 원조 중단에 물러선 젤렌스키…"러시아와 휴전 협정 체결 희망"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회담이 파행된 것에 대해 후회한다며 휴전 협정을 체결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그동안 전쟁을 지원한 미국에 감사하다. 러시아가 응한다면 지상을 제외한 전선에서 휴전 협정을 체결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리더십 아래 모든 것을 다시 올바른 방향으로 돌리고 싶다. 우크라이나에 지속 가능한 평화를 되찾고 싶다"고 덧 2025-03-05 06: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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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캐나다, 미국에 보복하면 같은 금액만큼 상호관세 즉시 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가 추가 관세에 대한 보복 관세 부과 시 상응하는 상호 관세를 추가로 즉시 부과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쥐스탱) 트뤼도 주지사에게 설명 좀 해달라. 그가 미국에 보복 관세를 부과하면 우리의 상호 관세는 즉각 같은 수준만큼 인상될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트뤼도 캐나다 총리를 주지사로 지칭하며 전 세계를 상대로 다음 달 2일 부과 예정이던 상호 관세를 캐나다에 즉시 부 2025-03-05 06: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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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종합] 中, 美 원목 대두 수입 중단...비관세 카드 꺼내 外 中, 美 원목 대두 수입 중단...비관세 카드 꺼내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10+10% 관세 인상'에 맞서 미국산 일부 품목에 한해 수입 금지 카드를 꺼냈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는 4일(현지시간) "수입된 미국 대두 가운데 맥각과 종자코팅제 대두가 검출됐다"며 "중국 소비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수입 식량 안전 확보를 위해 공고 발표일부터 (미국) CHS사와 루이드레퓌스컴퍼니, EGT 등 3개 기업의 대두 대(對)중국 수출 자격을 정지한다"고 발표했다. 해관총서는 별 2025-03-04 21: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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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젤렌스키 복장 조롱'에 뿔난 우크라이나 "이게 우리 품격"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백악관 정상회담에서 의상 문제로 조롱 대상이 되자 우크라이나 외무부가 반격에 나섰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전선의 장병들에 대한 연대의 의미로 군복을 입어 왔지만 지난달 28일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와 악수하며 "오늘 잘 차려 입었네"라고 비꼬듯이 발언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지난 2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12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에는 '우크라이나인에게는 2025-03-04 21:3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