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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6일부터 아시아 순방…한·중·일 정상 모두 만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기 집권 이후 첫 아시아 순방에 나선다. 이번 순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중·일 정상과 연쇄회담을 하며 관세전쟁을 이어온 중국과 담판을 짓고, 우방국들과 결속을 다질 전망이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일정은 4박5일 동안 말레이시아, 일본, 한국을 방문하는 순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밤(아시아는 25일 낮)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을 타고 워싱턴 DC를 출발한다. 26일 오전 2025-10-24 08:55:36 -
낚시 중 '펑'…태국서 전자담배 폭발 첫 사망 태국에서 40대 남성이 전자담배 배터리 폭발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태국에서 전자담배 폭발로 인한 사망이 보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 매체 타이랏·채널7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태국 동북부 농부아람푸주 무앙 지역의 한 저수지 방수로 인근에서 낚시 중이던 47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남성의 얼굴과 왼손, 가슴 부위에는 심각한 손상이 있었다. 처음에는 타살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부검 결과 전자담배 배터리 폭발로 인한 사망으로 밝혀졌다. 시신의 입과 손에는 폭발 화상으로 인한 그을음이 2025-10-24 08:35:39 -
[뉴욕증시 마감] 트럼프-시진핑 회담 공식화에 3대지수 강세...테슬라 2.3%↑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했다. 백악관이 다음주 미·중 정상회담이 열린다고 확정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된 영향이다. 2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4.20포인트(0.31%) 오른 4만6734.6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9.04포인트(0.58%) 뛴 6738.44, 나스닥종합지수는 201.40포인트(0.89%) 상승한 2만2941.80에 장을 마쳤다. 종목별로 보면 테슬라는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고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2025-10-24 08:15:17 -
방미 마친 김용범 "韓·美, 아직 핵심 쟁점 팽팽…끝까지 노력할 것"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일부 진전은 있었지만 핵심 쟁점에 대해서는 양국의 입장이 팽팽하게 대립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23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함께 관세협상 후속 논의를 위해 워싱턴DC 방문 후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기자들을 만났다. 그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타결이 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APEC 개막 이전에) 추가로 대면 협상을 할 시간은 없다. APEC은 코 앞이고 2025-10-24 06:11:50 -
푸틴 "러, 美 압박에 굴복 않아…토마호크 공격 시 심각한 대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의 제재에 러시아는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타스·리아노보스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크렘린궁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대러시아 제재에 대해 "이는 물론 러시아를 압박하려는 시도"라며 "그러나 자존심 있는 국가와 국민은 압박 속에 어느 것도 결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러시아가 자존심 있는 국가 중 하나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재무부는 2025-10-24 06:05:27 -
트럼프, 29일 경주서 李와 회담…1박2일 방한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9일(한국시간) 방한.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일정을 발표했다. 이날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수요일(29일) 아침 부산으로 이동한다"며 "대한민국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가진 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오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같은 날 저녁 정상들의 실무만찬(working dinner)에 참석한다"고 말했다. 2025-10-24 05:51:38 -
중국, 日다카이치 총리 취임 축하 안 하나…"관례 따라 안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신임 총리가 취임한 뒤 중국이 시진핑 국가주석 명의의 축전 발송 여부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취임했을 때 시 주석이 모두 축전을 보냈는데, 이번(다카이치 총리 취임)에는 축전을 보낼 것인가"라는 질의가 나오자 "중국은 이미 외교적 관례에 따라 적당한 안배를 했다"고 답했다. 축전을 보냈는지 안 보냈는지, 혹은 보낼 예정인지를 명확히 언급하지 않은 채 '적당한 2025-10-23 21:14:13 -
푸틴 측근, 美트럼프 정상회담 취소·제재에 "러에 대한 전쟁 행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취소하고 미국이 대러시아 제재를 가한 데 대해 푸틴 대통령의 측근이 "러시아에 대한 전쟁 행위"라고 맹비난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23일(현지시간) 텔레그램에 트럼프 대통령의 부다페스트 정상회담 취소, 미국의 대러시아 제재, 우크라이나가 지원을 요구하는 토마호크 미사일 등을 언급하며 이같이 비판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미국은 우리의 적"이라고 규정하며 " 2025-10-23 20:25:48 -
'대량추방' 급했나...美 ICE 신입들 신원조회 전 입소에 전과자 속출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불법이민자 대량추방 정책에 따라 대규모 인력 충원에 나섰으나, 신원조회도 완료하지 않고 신입 요원들을 훈련소에 입소시키는 바람에 전과자 등 자격미달자가 2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NBC방송은 23일(현지시간) ICE가 조지아주 브런스윅에 위치한 훈련소에 신원조사 미완료자도 입소시켰다고 보도했다. 급증하는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원조회가 끝난 신입 직원만 입소시켰던 기존 방침을 바꾼 것이다. 이들 중에는 강도· 2025-10-23 17:40:51 -
다카이치 "김정은과 만날 각오 돼 있다" 납북 문제 해결 의지 강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만날 수 있다는 의지를 밝혔다. 23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오후 총리 관저에서 면담한 납북자 가족에게 "어떻게든 돌파구를 열겠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에 임할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는 납북 피해자 요코타 메구미 씨의 어머니 요코타 사키에 씨, 2002년 북한에서 귀국한 피해자 소가 히토미 씨, 납치문제 담당상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 모테기 도 2025-10-23 17:09:35 -
테슬라,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에도 순이익 37% 급감..."AI·로보택시로 반등 노린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순이익은 급감했다. 세제 혜택 종료, 미국 관세 부담 증가, 투자 확대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한 결과다. 22일(현지시간) 파이낸셜뉴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3분기(7~9월) 281억 달러(약 40조 2616억원)의 매출과 0.50달러(716원)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시장조사 업체 LSEG가 집계한 월스트리트 전망치 263억 7000만 달러를 웃돌았지만 주당 순이익은 예상치 0.54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미국 연방 2025-10-23 16:12:31 -
[속보] 中 상무부 "24~27일 말레이시아서 美와 무역회담" 中 상무부 "24~27일 말레이시아서 美와 무역회담" 2025-10-23 15:55:57 -
[재팬 룸] 한국 탓했다가 역풍…日 인플루언서 '쓰레기 사무라이' 비판 봇물 일본의 한 인플루언서가 나라현 사슴공원 쓰레기 문제를 외국인 관광객 탓으로 돌렸다가 ‘혐오 조장’ 논란에 휘말렸다. ‘시짱’으로 알려진 인플루언서는 나라시 의원 헤즈마 류의 아내로, 19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사슴공원에서 발견했다며 포장지가 뜯긴 한국과자 ‘초코송이’ 사진을 올렸다. 시짱은 “내용물이 남은 걸로 봐서 정말 악질”이라며 “한국이나 중국 관광객이 버린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외국인은 마음대로 2025-10-23 15:40:04 -
트럼프 "푸틴과 회동 취소"…美·EU, 제재로 러시아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논의하기 위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동을 전격 취소하면서 양국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와 유럽연합(EU)은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잇따라 단행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만나 "우리는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을 취소했다. 적절치 않다고 느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 2025-10-23 15:12:48 -
태국 "벨라루스 모델, 태국서 안전했다…사건은 미얀마에서 발생" 벨라루스 출신 모델 베라 크라브초바(26)가 태국에서 모델 제안을 받고 미얀마로 끌려가 장기 적출로 살해당했다는 의혹이 퍼진 가운데, 태국 정부가 "자국과 무관한 사건"이라고 공식 반박했다. 21일(현지 시각) 현지 매체 타이거 등에 따르면 태국 이민국은 “베라는 태국 내에서 납치나 폭행, 강압을 당한 흔적이 전혀 없으며 스스로 미얀마행 비행기에 탑승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지난달 20일 오전 7시20분경 베라가 방콕 수완나품 공항의 자동 출입국 게이트를 통과하는 CCTV 영상을 공개했다 2025-10-23 14:07:23 -
美 이민당국, 뉴욕 차이나타운 기습 단속…불법 이민자 9명 체포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뉴욕 맨해튼 번화가에서 대규모 단속을 벌여 불법 이민자 9명을 체포했다. 단속 과정에서 시민들의 거센 항의 시위가 이어졌고 다음날 뉴욕주 법무장관이 연방 이민당국의 행위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뉴욕타임스(NYT)는 22일(현지시간) 연방 이민당국이 전날 오후 3시 20분께 맨해튼 남부 차이나타운 인근 커낼가 일대에서 긴급 단속 작전을 전개했다고 보도했다. 이 지역은 서아프리카 출신 이민자들이 노점을 차려 '짝퉁 명품' 가방과 시계, 지갑 등을 판매하는 곳으로 알려 2025-10-23 11:25:48 -
美, 셧다운 22일째 임시예산안 또 부결… 역대 두 번째 최장 기록 미국 연방정부의 일부 기능이 중단되는 '셧다운' 사태가 22일째를 맞으며 역대 두 번째로 긴 기록을 세우게 됐다. 22일(현지시간) 의회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이날 상원 본회의에서 공화당이 발의한 임시예산안은 찬성 54표, 반대 46표로 부결됐다. 셧다운 국면에서 임시예산안이 부결된 것은 이번이 열두 번째다. '오바마 케어' 보조금 지급 연장을 둘러싼 공화·민주 양당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지난 1일 시작된 셧다운은 3주 넘게 계속되고 있다. 민주당이 반대 입장을 고수하면서 공 2025-10-23 11:06:32 -
日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 71%…젊은층 지지 업고 '역대 5위' 지난 21일 출범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내각이 출범 직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70%를 넘는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23일 지난 21∼22일 전국 유권자 1057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을 실시한 결과 다카이치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71%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8%에 그쳤다. 이는 요미우리신문이 1978년 오하라 마사요시 내각 이후 매번 실시해온 출범 초기 지지율 조사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수치로, 작년 10월 이시바 시 2025-10-23 10: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