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美 재정 부채 5조 1480조... 트럼프 관세로 10년 간 5500조원 감소 예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향후 10년 간 미국의 재정적자가 4조 달러(한화 약 5539조 원)가량 감소할 것이란 추측이 제기됐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미국 의회 산하 의회예산국(CBO)이 미국 수입 상품에 대한 관세 인상이 유지될 경우 세수 증가로 향후 10년 동안 미 연방정부 재정적자가 3조3,000억 달러(약 4570조 원) 감소, 재정적자에 따른 연방정부의 이자 지급액이 7000억 달러(약 969조 원)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CBO가 지난 6월 예상했던 재정적자 2조5000억 달러(약 3 2025-08-23 20:04:41
-
아동 납치 증거 본 트럼프… '친러' 전쟁관 달라지나 유럽과 우크라이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 러시아적 시각을 바꾸기 위해 아동 납치 의제를 부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2022년 러시아 침공 당시 생후 수개월 된 우크라이나 아동의 출생증명서와 사진을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같은 아동의 러시아 출생증명서도 함께 보여주며 이 아동이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군에 납치됐고, 이후 러시아 2025-08-23 19:39:41
-
日 언론 "한일 공동 선언문에 양국 관계 '미래 지향적'으로 강조"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 후 한·일 미래 지향적 관계 발전 내용을 담은 합의문을 언론에 공동 발표할 것이라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이 합의문에는 한·일 과거사 문제를 비롯해 전략물자, 공급망, 재생에너지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확대하자는 약속도 담길 것으로 전해진다. 23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은 복수의 당국자 멘트를 인용해 한·일 정상 간 이 같은 내용의 합의 사항을 담은 공식 문서 형태의 합의문이 발표될 수 있다고 보도했 2025-08-23 17:25:56
-
호주·필리핀, 남중국해 중국 세력 확장 방지 상호 협력 호주와 필리핀이 남중국해·태평양에서 중국의 세력 확장에 대항해 방위 협력을 강화하는 협정을 내년에 맺기로 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AFP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과 길베르토 테오도로 필리핀 국방부 장관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회담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향서에 서명했다. 양국은 새 협정을 통해 필리핀의 국방 인프라를 개발하고 두 나라 합동 군사 훈련 등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말스 부총리는 협정 체결 2025-08-23 15:26:24
-
존 볼턴 전 안보보좌관 자택 압수수색...美 언론 "트럼프 정치보복 위험수위" 경고 미국 내 대표적인 '반(反)트럼프' 인사로 분류되는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자택 압수수색을 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치보복이 위험수위로 치닫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2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연방수사국(FBI)은 이날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안보보좌관을 지낸 볼턴의 메릴랜드주 자택과 워싱턴주 사무실을 급습해 서류 등을 압수했다. 볼턴이 트럼프 행정부에 해를 끼치기 위해 국가 안보 정보를 언론에 부적절하게 유출했다는 혐의다. 볼턴은 트럼프 1기 행정부 시 2025-08-23 15:14:11
-
"트럼프, 러시아 대신 우크라이나·유럽 압박만"…희미해지는 종전 정상회담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압박을 주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압박은 계속 주저하면서 본인이 더 강하다고 생각되는 유럽, 우크라이나를 압박하는 방식으로 러·우 전쟁 종식을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폴리티코는 22일(현지시간) 백악관 관계자 3명의 발언을 인용하며 이같이 분석했다. 한 전직 당국자는 폴리티코에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전쟁 자체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본다"며 "러시아를 평화 회담에 참 2025-08-23 14:47:24
-
日 언론 "李 대통령, 이념보다 실익 중시하는 실용 외교 스타일"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일본·미국 방문 일정을 시작한 가운데 일본 언론은 이 대통령이 미국보다 일본을 먼저 방문한 행보에 대해 "실익을 중시하는 외교"라고 평가했다. 이날 교도통신은 한국 대통령이 1965년 한일 국교 정상화 이후 다자 회의 참석을 제외하고 양자 외교 첫 방문국으로 일본을 택한 것은 처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같은날 요미우리신문도 "한국 대통령이 양자 외교를 위해 동맹국 미국보다 먼저 일본을 방문하는 것은 1965년 국교 정상화 이후 처음"이라며 "한일 2025-08-23 13:17:40
-
중재 중단·관세 카드 만지작?...트럼프 "러·우 전쟁, 2주 안에 중대 결정"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향후 2주 후에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중요한 결정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추점 일정 발표 행사에서 "나는 전쟁과 관련한 어떤 것에 대해서도 전혀 기쁘지 않다"며 "나는 다음 2주에 걸쳐 어떤 길을 갈 것인지를 발견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태도를 파악하는 데도 2주가 걸릴 것이라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이다. 2025-08-23 11:06:14
-
9월 금리인하 가능성 시사한 美 연준..."관세·이민 정책으로 물가·고용 균형"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다음달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뒀다. 파월 의장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이면서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큰 폭으로 상승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잭슨홀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실업률과 다른 노동시장 지표의 안정성은 우리가 정책 기조 변화를 고려할 때 신중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해준다"면서 "정책이 제약적 영역에 있는 상황에서 기본 전망과, 변화하는 위험의 균형은 우 2025-08-23 10:09:12
-
트럼프 "인텔 지분 10%, 美 정부가 완전소유·통제"...삼성전자도 '촉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의 지분 10%를 미국 정부가 완전히 소유하고 통제하게 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미국(미국 정부)이 이제 더 놀라운 미래를 가진 위대한 미국 기업 인텔의 (지분) 10%를 완전히 소유하고 통제한다고 보고드리게 돼 큰 영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이 거래를 인텔 최고경영자인 립부 탄과 협상했다"며 "미국은 획득 지분에 대해 아 2025-08-23 09:28:11
-
트럼프, 백악관에 연방정부 미관 개선할 국가 디자인 스튜디오 신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정부의 건물과 온라인 행정 서비스 전반의 디자인 개선을 전담할 조직을 백악관에 신설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서명한 행정명령을 통해 백악관 대통령실에 국가 디자인 스튜디오를 신설하고 초대 최고디자인책임자로 조 게비아 에어비앤비 공동창업자를 임명할 계획이다. 새로 출범하는 국가 디자인 스튜디오는 연방정부의 물리적 공간은 물론 소득세 신고, 사회보장제도 신청, 메디케어 가입, 이민 서비스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정부 홈페 2025-08-22 16:25:53
-
트럼프 "워싱턴 이제 안전하다"…군·경 격려 후 직접 야간 순찰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워싱턴D.C. 치안 강화를 위해 투입된 군·경을 직접 격려하고 같은 날 밤에는 경찰·군인들과 함께 거리 순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워싱턴 동남부 애너코스티아 공원경찰 시설을 방문해 연방수사국(FBI), 국토안보수사국, 마약단속국(DEA), 주류·담배·총포단속국(ATF) 요원과 주방위군, 경찰 등 300명을 만났다. 그는 자리에서 “이제 모두가 안전하다”며 “워싱턴DC는 이제 2025-08-22 16:10:58
-
대만 방문한 젠슨 황 "中에 H20 후속 칩 공급, 美 결정에 달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22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를 방문하기 위해 대만을 찾았다고 로이터통신과 대만 중앙통신사(CNA)가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황 CEO는 전용기를 타고 타이베이 쑹산공항에 도착한 직후 취재진과 만나 TSMC를 방문해 새로 출시될 제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만에 온 주된 목적은 TSMC 방문”이라면서 “몇 시간 체류 후 TSMC 경영진과 저녁 식사를 하고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TSMC 측이 자신에게 연 2025-08-22 16:05:24
-
트럼프 중재에도 푸틴·젤렌스키 정상회담 난항…러·우크라 입장차 뚜렷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 정상회담이 추진되고 있지만, 양측의 입장 차가 뚜렷해 성사 여부가 불확실해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돈바스(도네츠크주와 루한스크주) 지역 전체 포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포기 △중립 유지 △서방군의 우크라이나 주둔 금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제시한 푸틴 대통령의 휴전 조건과 2025-08-22 16:00:44
-
美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9월 금리 인하, '결정적 자료' 있어야"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단행할지 관심이 쏠린 가운데, 연준 위원들이 잇달아 신중론을 내놓으면서 ‘9월 동결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 제프리 슈미드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열린 연준의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 ‘잭슨홀 회의’ 현장에서 CNBC와 인터뷰를 통해 “정책 금리를 움직이려면 매우 ‘결정적인 자료(very definitive data)’가 있어야 한다 2025-08-22 15:59:03
-
아르헨티나 최남단 해역서 규모 7.5 강진…진앙 깊이 11km 22일 오전 11시 16분 19초(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최남단 우수아이아 남동쪽 711km 해역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전했다. 진앙은 남위 60.19도, 서경 61.82도 지점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약 11km로 파악됐다. 이번 발표는 외국 관측 기관 자료를 인용한 것으로, 인명 피해 여부나 쓰나미 가능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025-08-22 13:46:17
-
[속보] 남미 최남단 드레이크 해협서 규모 7.5 지진 발생 남미 최남단 드레이크 해협서 규모 7.5 지진 발생 2025-08-22 13:35:54
-
美 중간선거 앞두고 '선거구 전쟁' 격화…민주도 캘리포니아서 '맞불' 내년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이 텍사스에서 연방 하원 의석 5석을 추가 확보할 수 있는 선거구 조정을 마무리하는 가운데, 민주당도 캘리포니아에서 비슷한 선거구 조정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현지시간) A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민주당이 다수당인 캘리포니아 주 의회는 이날 민주당에 연방 하원 5석을 더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선거구 조정안을 주민투표에 부치기 위한 법안들을 다수결로 통과시켰다. 이날 주의회를 통과한 법안들에 개빈 뉴섬 캘리포이나주 주지사가 서명하면서 선거구 조정 2025-08-22 11:4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