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수백조원 드는 트럼프 골든돔, 값싼 드론 공격에 무력" 우크라이나가 값싼 드론을 활용해 러시아 전략폭격기 40여 대를 파괴한 이른바 ‘거미줄 작전’을 통해 세계를 놀라게 하면서 현대전에서 드론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 중인 차세대 미사일방어체계 ‘골든돔’ 구상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커지고 있다고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달 20일 이스라엘의 방공체계인 아이언돔과 유사한 차세대 미사일 방어 시스템인 ‘골든돔’ 구 2025-06-03 21:17:00
  • 日언론, 韓대선 출구조사 일제히 속보 타전..."최대 야당 이재명 후보 우세" 제21대 대통령선거 본 투표일인 3일 오후 8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1위라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일본 공영 NHK 방송을 비롯해 교도통신, 지지통신, 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 등 주요 일간지 등은 일제히 속보를 통해 해당 사실을 신속히 전했다. NHK는 “한국 대통령 선거, KBS 출구 조사 최대 야당 이 후보 51%, 여당 김 후보 39%”라는 속보를 타전하고 “진보 성향의 최대 야당 ‘더불어민주당’의 전 대표 이재명 후보가 51.7%, 보수 성향 여당의 ‘국민의 힘’ 공 2025-06-03 21:15:03
  • "기아 인도 공장서 직원이 엔진 1000대 빼돌려" 기아 인도 법인 자동차 공장에서 직원들이 엔진을 훔쳐 팔아치운 협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3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3월 현대차로부터 조달받은 엔진이 사라진 것을 발견했고, 이를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초동 수사에 따르면 기아 공장 팀장급 직원 1명과 엔진 출하 담당 부서장 1명은 공장에서 송장 등 서류를 위조해 3년 동안 엔진 1008대를 빼돌려 수도 뉴델리 등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지금은 혐의를 받는 두 사람이 모두 회사를 그 2025-06-03 21:12:43
  • 李 후보 승리 전망에 외신들 "내수 회복, 미·중 관계 등 중대 임무 마주" 3일 치러진 제21대 한국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게 나온 가운데 외신들도 이를 실시간으로 보도하며 비중있게 다루었다. 로이터통신은 "진보 정당의 이 후보의 승리가 예상된다"고 전했고,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실패한 비상 계엄 시도 이후 지난 6개월 간 한국의 정치적 위기에 전환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미국 AP통신은 "출구 조사 이전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 계엄 여파 속에 보수 세력 2025-06-03 20:44:27
  • 유로존 5월 물가상승률 1.9%…전달 대비 0.3%p 둔화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5월 소비자 물가가 1년 전 대비 1.9% 오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3일(현지시간) 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가 이 같이 밝혔다. 전월 물가상승률 2.2%에서 0.3%포인트(p) 둔화했다. 시장 예측치(2.0%)보다는 0.1% p 낮았다. 물가상승률이 유럽중앙은행(ECB) 목표치인 2%를 넘지 않은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 만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2021년 중반 이후로는 두 번째"라고 보도했다. ECB 통화정책회의 하루 전에 이 같은 물가 지표가 발표되면서 ECB가 이 회의에 2025-06-03 20:04:15
  • 트럼프 공식사진, 4개월 만에 교체...배경·넥타이 달라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식 사진이 약 4개월 만에 교체됐다. CBS방송은 2일(현지시간)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새 공식 사진을 사무실에 게시했다고 전했다. 새 사진은 전반적인 분위기에서는 이전 사진과 유사하지만 세부적인 변화가 발견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두운 배경에 붉은 넥타이를 착용했으며 이는 성조기 배경과 파란 넥타이를 매고 있던 첫 공식 사진과 대비된다. 또한 새 사진에서는 얼굴에 명암이 뚜렷하게 강조된 반면, 첫 번째 사진은 얼굴 전체적으로 조명을 사용해 그림자가 거의 2025-06-03 20:02:34
  • 日 BOJ 총재 "무리한 금리 인상 없을 것…불확실성 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경제나 물가 등 전망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는 “무리하게 정책금리를 인상할 생각은 없다”고 3일 말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우에다 총재는 이날 일본 참의원(상원) 재정금융위원회에서 장래의 금리 인하 여지를 만들 목적으로 정책금리를 인상할 일은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해 “불확실성이 지극히 높다”며 무역 갈등이 해외 경제 둔화와 기업 수익성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금리 인상 2025-06-03 20:01:17
  • BBC, '韓 대통령 유력 후보' 이재명 집중 조명…"위기를 기회로" 한국의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3일 치러진 가운데 영국 공영 방송 BBC는 유력 대통령 후보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집중 조명했다. BBC는 이날 '어떻게 정치적 혼란이 한국의 대통령 유력 후보를 만들어냈다' 제하의 기사를 통해 "2024년 12월 3일 (비상 계엄) 사건이 있기 전까지만 해도 한국 대통령을 향한 이재명의 길은 장애물로 점철돼 있었다"며 각종 조사와 소송이 그의 2번째 대선 가도를 무너뜨릴 수 있었다고 짚었다. 하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 이후 일어난 윤 대통령 2025-06-03 19:58:40
  • 닛케이 "日, 美 트럼프 대통령 '골든돔' 협력 방안 검토 중" 일본 정부가 우주 공간·기술을 활용한 미국의 미사일 방어망 '골든돔' 구상에 협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3일 니혼게이자신문(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골든돔 추진에 대한 이 같은 인식을 공유했다. 닛케이는 "미국과 관세 협상에서 골든돔 협력을 설득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며 "동맹국인 일본이 안전보장 측면에서 공허한다는 점을 강조해 트럼프 대통령의 양보를 끌어내려 한다"고 분 2025-06-03 19:46:38
  • '푸틴 측근' 메드베데프 부의장 "우크라이나에 보복공격할 것"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드론 기습에 대한 보복 공격을 시사했다. 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측근이자 통합러시아당 의장 메드베데프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응징은 불가피하다"고 했다. 그는 "우리 군은 계속 전진하고 있다"며 "폭파해야 할 것은 폭파하고 제거해야 할 자들은 제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드베데프는 "이스탄불 협상은 우리의 신속한 승리와 신나치 정권의 완전한 2025-06-03 18:58:08
  • 日, 韓대선일에도 '이웃나라' 강조..."한미일 협력 지속 중요" 한국 대선일인 3일, 일본 정부는 “한국은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에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며 정권 교체와 관계없이 협력해 나갈 의사를 거듭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향후 한일 관계 방향에 대한 질문에 “현재의 전략 환경 하에서 한일 관계,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은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인식을 바탕으로 한일 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한국 측과 의사소통 해 나갈 것” 2025-06-03 17:13:57
  • 이란 당국자 "美 핵 협상안 거절할 듯"...협상 좌초 위기 미국과 핵협상을 진행 중인 이란이 미국으로부터 제안받은 첫 공식 협상안을 거절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란 당국자를 인용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 협상팀과 가까운 고위 이란 외교 당국자는 로이터에 “이란은 미국의 제안에 부정적인 답변을 준비 중이며, 이는 사실상 거절로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 4월부터 오만의 중재 아래 이란과 다섯 차례 핵협상을 진행해왔고, 지난달 31일 처음으로 공식 협상안을 이란 측에 전달했다. 하지만 이란 당국자 2025-06-03 16:35:19
  • 외신, 새 정부 과제는..."사회 통합과 경제 회복" “유권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충격적인 계엄령 선포로 촉발된 6개월간의 혼란을 극복하기 위해 투표장으로 향하고 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가 한창인 3일 로이터통신은 12·3 비상계엄은 “때로는 혼란스럽기도 했지만, 활기찬 민주주의 국가로서 한국의 명성을 훼손했다”며 "새 지도자는 군사 통치 시도로 깊은 상처를 입은 사회와 주요 무역 파트너이자 안보 동맹인 미국의 예측할 수 없는 보호주의 움직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심 경제를 회복해야 하는 과제에 직 2025-06-03 16:19:01
  • 러·우크라 2차 협상도 성과 없이 종료...트럼프, "회담에 열려있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2차 협상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츠라안 궁전에서 17일만에 열렸으나 양측은 악수도 생략한 채 약 1시간 만에 협상을 종료했다. 휴전 등 핵심 쟁점에서 간극을 좁히지 못했다. 1차 협상도 약 1시간 30분 만에 끝난 바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휴전, 전쟁포로 교환, 정상회담 등을 논의했으나 결국 1차 협상 때와 마찬가지로 전쟁 포로와 전사자 시신 교환에 합의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휴전 조건으로 2025-06-03 15:57:23
  • 美, 4일까지 무역 협상국에 '최선의 제안' 요구…韓 새 정부, 출범 즉시 협상 압박 전망(종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90일간의 상호관세 유예 기간이 5주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막판 협상 타결을 위해 주요 교역국을 상대로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4일 들어서는 우리 새 정부도 출범 즉시 트럼프 행정부의 협상 압박에 직면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협상 상대국들에게 보내는 서한의 초안을 입수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USTR은 협상에 속도를 내기 위해 각국이 4일(수)까지 주요 협상 분야와 관련해 '최선의 제안'을 2025-06-03 15:11:58
  • 美국무 "테러범은 물론 가족·동조자도 비자 취소하고 추방할 것"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볼더시에서 팔레스타인 지지자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화염병 공격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앞으로 테러범은 물론이거니와 그 가족 및 동조자까지 추방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루비오 장관은 2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어제 발생한 끔찍한 공격을 고려하면 비자를 받아 여기 체류 중인 모든 테러리스트와 그 가족 구성원, 테러리스트 동조자들은 트럼프 행정부 아래에서 우리가 당신을 찾아내 비자를 취소하고 추방할 것임을 알아야 2025-06-03 14:16:01
  • 러트닉 美 상무 "인도와 너무 멀지 않은 미래에 관세 협상 타결 기대"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미국과 인도와의 관세 협상 타결이 멀지 않았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인도 전략파트너십포럼의 리더십 포럼에 참석해 "미국과 인도 간 협상이 너무 멀지 않은 미래에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인도는 미국과 우선적으로 관세 협상을 체결하는 국가가 됨으로써 보다 미국으로부터 보다 우호적인 조건 하에 협상이 체결될 수 있다고 전했다. 러트닉 장관은 2025-06-03 11:28:35
  • 트럼프 "이란의 모든 우라늄 농축 불허"...'부분 허용' 보도 부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핵 협상과 관련 “우리의 미래 합의에서 우리는 어떤 우라늄 농축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이란의 우라늄 농축을 오래전에 막았어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미국이 이란에 저농축 우라늄 생산을 일부 허용했다는 방안을 제안했다는 보도를 부인한 것이자, 이란의 미온적인 반응을 확인한 뒤 제안을 철회했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앞서 2025-06-03 10:5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