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EU, 러 은행 20곳 국제결제망 추가 퇴출 추진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유럽연합(EU)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로 20여개 은행을 국제결제망 스위프트(SWIFT·국제은행간통신협회)에서 차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EU는 국제결제망 추가 퇴출과 25억유로(3조9000억원) 규모의 무역 제한 등 제재 패키지를 회원국들과 논의 중이며 추가 제재가 언제 내려질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벨기에에 본사를 둔 스위프트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서방의 제재에 따라 스베르·VTB 등 러시아 주요 2025-05-24 19:02:41
  • 러시아, 우크라와 포로 교환 직후 키이우 공습…최소 8명 부상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포로 교환이 시작된 지 몇시간도 지나지 않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규모 공습을 퍼부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간밤 러시아의 드론, 미사일 공격으로 최소 8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시 곳곳에서 폭발음과 기관총 사격 소리가 들렸고 아파트 등 건물에 화재가 발생했다"며 "시민들은 지하철역 대피소로 황급히 몸을 피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티무르 트카츠헨코 키이우 군사 2025-05-24 18:34:35
  • 쌀값 폭등에…日농림상 "비축미 시세 반값 판매" 공언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이 작년의 두 배로 뛴 쌀값을 잡기 위해 소매 시장에서 정부 비축미를 시세 절반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하겠다고 공언했다. 지난 21일 취임한 고이즈미 농림상은 '쌀 담당 장관'으로 자임하며 연일 쌀값을 낮추겠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지만, 공급량에 명확한 한계가 있는 비축미 방출만으로는 장기적 성과를 거두기 힘들 것이라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와 외신 등에 따르면 고이즈미 농림상은 24일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열린 강연에서 현재 쌀값이 너무 비싸다고 지적 2025-05-24 16:24:07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심각한 식량부족에 약탈까지…위기 심화 인도주의 위기에 처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제한적으로 식량과 구호품 공급 등이 시작됐지만, 그 양이 터무니없이 적어 약탈이 벌어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과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가자지구에서는 주민들이 부족한 식량을 차지하려는 과정에서 소요와 약탈이 벌어지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주 가자지구 봉쇄를 일부 해제하고 구호품을 들여보내기로 하면서 사흘간 약 130대의 트럭이 구호품을 싣고 가자지구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가자지구 주민들이 하루에 필요로 하는 구호품의 양 2025-05-24 16:11:46
  • 日사쿠라지마 화산 일주일째 분화…분연 3500m까지 치솟아 일본 대표적 활화산인 사쿠라지마 화산에서 일주일 넘게 분화 활동이 이어지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24일 NHK 등에 따르면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의 사쿠라지마 미나미다케 정상 화구에서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총 135회의 분화 활동이 발생했다. 23일 오후 6시56분쯤 발생한 분화에서는 분연이 화구로부터 3500m 높이까지 치솟았다. 화산 분출물인 분석은 화구에서 800m에서 1100m까지 날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가고시마 지방기상대는 22일 하루에만 11회의 분화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날 2025-05-24 16:06:14
  • 인도·파키스탄, 휴전 이후 상호 영공 비행금지 1개월 연장 인도·파키스탄이 극적으로 휴전한 이후 상대국 항공기의 자국 영공 비행 금지 규제를 연장했다. 24일 인도 힌두스탄타임스와 파키스탄 돈(dawn) 등에 따르면 전날 파키스탄 공항청은 "군용기를 포함해 인도에 등록돼 있거나 인도가 운항, 소유, 임대한 모든 항공기는 파키스탄 영공에 진입할 수 없다"며 "이는 내달 24일 오전 5시까지 유지된다"고 밝혔다. 인도 민간항공부도 이에 상응하는 항행 통보를 발행해 "군용기를 포함해 파키스탄에 등록·운항·소유·임대된 2025-05-24 14:11:11
  • 美백악관, NSC 직원 다수 돌연 해고·면직…조직 축소 시동 백악관의 미국 대통령 외교·안보 자문기구인 국가안보회의(NSC) 직원 100여명이 해고 혹은 면직 통보를 받았다. 미 워싱턴포스트(WP) 등은 23일(현지시각) NSC의 경력 공무원과 별정직 인사가 갑작스럽게 해고되면서 조직 축소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대부분은 NSC 다른 부처에서 백악관으로 파견된 인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국무부, 국방부, 정보기관 등 원 소속 부처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WP는 이번 인력 감축이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의 주도로 실행됐다고 전했다. 루비오 장관이 NSC의 2025-05-24 14:05:14
  • 英총리 겨냥 연쇄 방화… 러시아 가능성에 '당국 조사' 최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소유 주택 등에서 연쇄 방화 사건이 발생하자, 당국이 배후에 러시아가 있을 가능성을 두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23일(현지시간) 체포된 범인들이 러시아 측에 모집돼 범행을 저질렀는지 여부에 대한 보안 당국의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더해 영국 정부 고위급 인사들 사이에서도 러시아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앞서 지난 8∼12일 런던 북부 켄티시타운 2025-05-24 10:43:23
  • 美법원, '하버드대 외국학생 등록 차단' 하루 만에 효력중단 결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한 하버드대 외국인 학생 등록 차단 조치가 미국 법원의 결정으로 시행 하루 만에 효력이 중단됐다. 앨리슨 버로우스 미국 매사추세츠 연방법원 판사는 23일(현지시간) 국토안보부가 전날 내린 학생 및 교환 방문자 프로그램(SEVP) 인증 취소의 효력을 중단해 달라는 하버드대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버로우스 판사는 "가처분이 인용되지 않을 경우 모든 당사자로부터 의견을 들을 기회가 있기 전 즉각적이고 회복 불가능한 손해를 입게 될 것임을 원고 측이 충분히 입증했 2025-05-24 10:21:45
  • 美 트럼프 행정부 2기, 영국 시민권 신청 역대 최대 기록 트럼프 행정부 2기에 접어들면서 미국인들이 미국을 떠나기 위해 영국을 선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국 시민권을 신청하는 미국인들이 급증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미 CNN 방송은 23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내무부 통계를 인용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1931명의 미국인이 영국 정부에 시민권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직전 분기보다 약 12% 증가한 수준으로, 2004년 분기별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이래 최대치다. CNN은 미국인들의 영국 시민권 신청 건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전망이 강해지던 2025-05-24 10:04:33
  • 美트럼프 대통령, 日제철 US스틸 인수… 140억달러 투자 단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일본제철의 미국 철강기업 US스틸 인수를 승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많은 고려와 협상 끝에 US스틸은 미국에 남을 것"이라며 "위대한 피츠버그시에 본사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US스틸 인수에 대해 "계획된 파트너십이 될 것이며 일자리 최소 7만개를 창출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US스틸과 일본제철과의 '계획된 파트너십'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2025-05-24 09:52:44
  • 中 서해 항행금지, 외교부 "문제 소지 있어…적극 대응할 것" 외교부는 중국이 서해 중첩수역 내 항행금지 구역을 설정한 것에 대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합참의 설명에 따르면 서해 잠정조치수역(PMZ)의 경우 영해 밖 공해로서 양국이 훈련을 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다"며 "우리 군도 통상적으로 공해에서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측이 잠정조치 수역에서 항행금지 구역을 설정해 항행의 자유를 과도하게 제한하는 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며 "우리 정부는 이에 대한 우려를 외교채널을 통해 중국 2025-05-24 09:35:32
  • 美재무 "몇 주간 몇 개의 큰 합의 발표…中과 다시 대면협상 할 것" 23일(현지시간) 미국의 무역 협상을 이끄는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유럽연합(EU)이 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협상에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베선트 장관은 "4월 2일 관세를 90일간 유예한 것은 나라들 또는 무역 블록들이 우리한테 와서 성실하게 협상한다는 데 기반을 둔 것이다. 대통령은 EU의 제안들이 다른 중요한 교역 파트너들에게서 우리가 본 제안들과 같은 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난 우리가 18개의 (교역 파트너들과) 2025-05-24 06:26:08
  • 트럼프, 아이폰 25% 관세에 "삼성도 해당…6월 말 시행"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애플 아이폰뿐만 아니라 삼성 등 해외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스마트폰에 대해 최소 25%의 관세를 부과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진행된 행정명령 서명 행사에서 해외에서 생산된 애플 아이폰에 대한 관세 부과 방침과 관련해 한 회사만 특정해 관세를 부과할 권한이 있는지와 미국 기업을 겨냥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관세 부과 대상이) 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이나 제품을 (해외에 2025-05-24 06:13:54
  • 트럼프 "6월1일부터 EU에 50% 관세 제안…협상 진전 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에 6월 1일부터 곧장 5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그들과의 협상은 아무 진전이 없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미국과의 무역에서 이득을 보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EU는 매우 다루기 어렵다"며 "강력한 무역 장벽, 부가가치세, 터무니없는 기업 징벌, 비통화적 무역 장벽, 통화 조작, 미국 기업에 대한 불공정하고 정당하지 않은 소송 등으로 2025-05-23 21:20:05
  • 美 국방부·주한미군 "4500명 감축 사실 아냐...한국 방어에 헌신" 미국 국방부와 주한미군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주한미군 약 4500명 감축을 검토 중이라는 외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감축설을 부정했다. 미국 국방부는 23일(현지시간) 주한미군 감축 계획 관련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션 파넬 미 국방부 수석 대변인 겸 선임 보좌관은 이날 "미국은 한국에 대한 방어 공약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고, 우리는 철통 같은 우리의 동맹을 유지하며 강화하기 위해 (대선을 거쳐 출범할 한국의) 다음 정부 당국자들과 협력할 것을 고대하고 있다& 2025-05-23 19:41:29
  • "관세 양보 없으면 협상 진전 없다"...美, EU 압박 유럽연합(EU)과 관세 협상을 벌이고 있는 미국이 유럽의 우선적인 관세 양보가 없으면 협상을 진전시킬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통상 정책을 총괄하는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이날 EU 측 통상 협상 대표인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경제안보 담당 집행위원에게 최근 회담을 위해 공유한 '설명 메모'가 미국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말할 것이라고 전했다. EU가 다른 협상 상대국들이 2025-05-23 17:50:36
  • "월가 대형은행들, 스테이블코인 공동 발행 검토" 미국 월가 대형 은행들이 스테이블코인을 공동 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웰스파고 등 대형 은행과 P2P결제 플랫폼 젤(Zelle)을 운영하는 얼리 워닝 서비스, 실시간 결제 네트워크인 클리어링 하우스 등이 이 논의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미 달러화나 유로화 등 특정 자산에 가치를 고정하는 가상화폐를 말한다. 다만 현재 논의는 초기의 개념 단계로 최 2025-05-23 16: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