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아나돌루통신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오늘 아마드 바히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이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계속할 뜻이라고 선언하는 것을 들었다"며 "이스라엘 총리로서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하도록 막겠다는 의지는 확고하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을 "이스라엘의 가장 위대한 동맹국"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이스라엘의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 결과와 별개로 이스라엘이 독자적인 대응에 나설 수 있음을 경고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네타냐후 총리의 발언은 미국과 이란이 무력 충돌을 멈추고 중재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나왔다.
카타르와 파키스탄은 지난 6월부터 미국과 이란 간 중재를 본격화했다. 양측은 6월 18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최종 합의를 위한 협상에 착수했지만 호르무즈 해협의 해상 안보와 항행의 자유를 둘러싼 이견으로 협상이 한때 교착 상태에 빠졌다.
지난달 8일부터 24일까지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재개하자 이란은 요르단과 바레인, 쿠웨이트 등에 있는 미군 시설과 장비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수개월간 이어진 군사적 압박에도 이란 정권을 무너뜨리려던 시도는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국민 연설에서 "적들은 시리아에서 그랬던 것처럼 48시간 안에 이란을 장악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그들의 계획은 실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국민과 함께 단결하는 한 어떠한 세력도 이란이슬람공화국을 전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