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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호주 방산·조선업체 오스탈 인수 포기한화오션이 호주 방산·조선업체 오스탈(Austal) 인수를 포기했다. 한화오션은 지난 25일 공시를 통해 “오스탈의 인수와 관련해 오스탈의 경영진, 이사회와 본 건 딜(협상) 관련 협의를 이날을 기점으로 중단했다”며 “이를 상대방에도 통지했다”고 밝혔다. 오스탈은 방산 및 상업용 선박 설계, 건조 및 지원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해군 함정과 고속 페리, 해상 풍력 발전소, 석유 및 가스 플랫폼용 공급 선박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호주는 물론 미국에서 함정 사업
- 2024-09-26
- 08: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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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지, '무탄소 암모니아' 추진 선박 'NH3 크라켄호' 세계 최초 공개아모지(AMOGY)가 세계 최초로 무탄소 암모니아 전력 솔루션 실증 선박의 첫 항해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아모지의 암모니아 전력 시스템을 장착해 'NH3 크라켄(NH3 Kraken)호'로 명명된 이 선박은 뉴욕 허드슨강 지류에서 첫 항해를 수행했다. 암모니아 기반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전문기업인 아모지는 이번 항해 실증을 통해 암모니아의 무탄소 해운 연료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암모니아를 활용한 '넷제로(Net Zero)'는 지난해 7월, 국제해사기구(IMO)가 설정한 국제 해운 산업계의 목
- 2024-09-25
- 13: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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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우리은행과 이차전지소재社 금융지원 나선다포스코홀딩스가 우리은행과 함께 그룹 내 이차전지소재 사업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2년간 1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포스코홀딩스와 우리은행은 23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이차전지 핵심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총괄(CSO), 조병규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양사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 사업회사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P-PLS), 포스코HY클린메탈(P-HYCL), 포스코리튬
- 2024-09-23
- 18: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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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필리핀 ADAS서 K-함정 경쟁력 알린다HD현대중공업이 필리핀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에 참가해 K-함정의 경쟁력을 널리 알린다. HD현대중공업은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필리핀 마닐라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되는 ‘제5회 아시안방산안보전시회(ADAS 2024)’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20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필리핀 봉봉 마르코스 대통령과 길베르토 테오도로 국방부장관, 로미오 브라우너 합참의장, 토리비오 아다시 해군사령관 등이 참석한다. 이 외에도 전 세계 1만5000명 이상
- 2024-09-23
- 11: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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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美 ABS, 친환경 해양 사업 기술협력...저탄소 플랜트 개발 속도한화오션이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가스텍 2024 행사에서 미국 선급인 ABS와 '해양 사업 관련 기술 협력 협약(OTCA)'을 체결하고 선도적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지속 가능성 △디지털화 및 인공지능(AI) △사이버 보안 운영 기술 등 세 분야에 대해 핵심 역량을 끌어올리고, 이를 활용한 다수의 최첨단 프로젝트들에 대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아다. 특히 이번 협약은 탄소 포집, 해상 풍력 기술 접목, 전기·전동화 등 각종 에너지
- 2024-09-23
- 10: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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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中 저가 공세에 포스코 1제강 이어 '포스엠씨'도 임시 가동 중단포스코 포항제철소가 1제강공장 이어 포스엠씨(PosMC·POSCO Mega Caster) 가동도 중단한다. 중국산 철강재의 ‘저가 공습’을 버티지 못하면서 수익성을 끌어올리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수십 년간 국내 철강사와 밀월 관계를 이어왔던 조선사마저도 중국산 철강재를 쓰면서 'K-철강'의 수익성 하락은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다. 22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항제철소는 최근 1제강공장 폐쇄에 이어 공장 내에 위치한 포스엠씨 가동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포스엠씨는 2018년 포스코가 독
- 2024-09-22
-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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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갈린 고려아연...해외 리서치 플랫폼 '우려' vs 국내 신용평가사 '안정'고려아연에 대한 글로벌 독립 투자 리서치 플랫폼의 우려와 국내 신용평가사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극명하게 대조되고 있다. 해외 리서치는 형편없는 투자와 수익성 악화를 지적한 반면, 국내 신용평가사는 ‘AA+’ 등급을 부여하며 안정성을 강조했다. 스마트카르마 리서치 "고려아연에 대한 우려는 타당"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리서치 기업인 스마트카르마는 지난 20일 이 같은 내용의 ‘고려아연 경영에 대한 MBK파트너스의 4가지 주요 우려 사항들'이라는
- 2024-09-22
- 11: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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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두산스코다파워, 유럽 원전시장 교두보로 역할 기대두산에너빌리티의 체코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가 한국 유럽 원전시장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팀코리아의 체코 원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계기로 존재감이 부각된 두산스코다파워가 체코뿐 아니라 향후 확대가 예상되는 유럽 원전시장에서 첨병 역할을 해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2일 두산에너빌리티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한국과 체코 양국 정상을 비롯해 정부와 원전업계 주요 인사들은 체코 프라하에서 90km 가량 떨어진 플젠에 위치한 두산스코다파워 본사를 찾았다. 한국
- 2024-09-22
- 10: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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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가스텍서 친환경 선박 기술 인증 잇달아 획득한화오션이 해외 주요 선급으로부터 친환경 선박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탈탄소 선박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오션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가스텍(Gastech) 2024’에 참여해 미국 선급 ABS, 노르웨이 선급 DNV, 라이베리아 기국 및 프랑스 선급 BV 등으로부터 친환경 선박 추진 기술 관련 승인을 잇달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ABS와 정량적 위험도 평가 수행을 통해 암모니아 확산 안전성을 검증을 완료했다. 한화오션은 ABS와 협력으로 암모니아 가스터빈 추진선에서 연료가 유
- 2024-09-22
- 10: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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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마린솔루션, 3700만달러 '축 발전 시스템' 공급계약 체결HD현대마린솔루션은 중동 소재 선사와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17척에 대한 '축(軸) 발전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3700만달러(493억원)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번에 수주한 '축 발전 시스템'을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축 발전 시스템'은 선박 추진용 대형엔진의 회전 동력 일부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추진용 대형엔진은 기존 발전원으로 사용되던 중형엔진 대비 연료 효율이 높아 연료비 절감 효과가 크다.
- 2024-09-22
- 10: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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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사외이사 전원 "최윤범 회장 지지"…MBK "이사회 기능 훼손"고려아연 사외이사 전원이 최윤범 회장 지지를 선언하자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는 이사회 기능이 훼손됐다고 반박하며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고려아연 사외이사 7인은 21일 배포한 성명서를 통해 MBK의 고려아연 공개매수 시도를 적대적 인수·합병(M&A)으로 규정하고, 최 회장을 비롯한 현 경영진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고려아연 경영진은 그동안 사외이사의 건전한 감시와 견제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건전하게 운영돼 왔다"며 "사모펀드의 적대적 M&A
- 2024-09-21
- 15: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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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측 영풍정밀, MBK·영풍 배임 혐의로 고소MBK파트너스와 영풍 장씨 일가를 상대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본격적인 법정 대응에 나섰다. 20일 고려아연 계열사 영풍정밀은 고려아연 지분 공개매수에 나선 영풍과 사모펀드 운용사 MBK 파트너스 측 인사 5명 등을 배임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영풍정밀은 보도자료를 통해 "영풍의 주주로서 영풍의 장형진 고문과 사외이사 3인, 이들과 공모한 MBK파트너스와 김광일 부회장에 대해 배임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장씨 일가가 지배하는 영풍이 고려아연
- 2024-09-20
- 18: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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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신용등급 'AA+' 획득… 재무 안정성 높아고려아연은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 등 신용평가사 2곳으로부터 장기신용등급 'AA+'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됐으며,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최상위 등급인 'A1'을 획득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하반기 신사업 추진 과정에서 자금 조달 선택지를 넓히는 차원에서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고려아연은 연결기준 올해 상반기 말 보유 현금이 총 2조1277억원에 달하고, 상반기 영업활동으로 8311억원의 현금을 벌어들이는 등
- 2024-09-20
- 12: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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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고려아연 중국 매각 결코 없다" vs 지자체·노조 "사모펀드 경영권 확보 반대"MBK파트너스가 지방자치단체와 정치권에서 제기한 중국 자본 의혹을 강하게 반박한 가운데 고려아연 직원들까지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확보 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고려아연 지분 공개매수에 나선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부담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직원 60% 가입한 대표노조 "사모펀드 인수 반대" 19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 노조원 약 70명은 이날 오전 MBK파트너스 사무실이 위치한 광화문 D타워 앞에서 공개매수를 반대하는 집회를 진행했다. 노조는 MBK파트너스가 공개매수 관
- 2024-09-19
-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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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SK스페셜티 M&A '본격화'반도체 특수가스 세계 1위 업체인 SK스페셜티의 M&A(기업인수합병)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SK㈜가 매물로 내놓은 SK스페셜티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에 사모펀드 한앤컴퍼니, 브룩필드자산운용, MBK파트너스 등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인수전에 돌입했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은 캐나다계 대체투자운용사이며, 한앤컴퍼니와 MBK파트너스는 국내 사모펀드 업체로 알려졌다. SK스페셜티는 SK(주)의 100% 자회사로, 2008년 OCI그룹을 거쳐 2015년 SK그룹에 인수된 바 있다.
- 2024-09-19
- 17: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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