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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현대, 美 방산기업과 '함정 연합 전선' 편다 HD현대가 미국 방산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미국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 HD현대는 지난 7일 미국 헌팅턴 잉걸스와 '선박 생산성 향상 및 첨단 조선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헌팅턴 잉걸스는 미국 중남부 미시시피주에 위치한 미국 최대 수상함 건조 조선소인 잉걸스 조선소를 운영하고 있는 미국 최대이자 세계 최대 방산 조선사다. 미 해군이 최근 발주한 이지스 구축함 물량의 3분의 2를 비롯해 대형 상륙함과 대형 경비함을 건조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2025-04-30 08:17:01
  • 삼성전자, OPI 이어 LTI도 자사주로 지급… 책임경영 강화 삼성전자가 임원들에게 초과이익성과급(OPI)에 이어 장기성과인센티브(LTI)도 자사주로 지급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임원들에게 LTI 일부를 자사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LTI는 만 3년 이상 재직한 임원을 대상으로 지난 3년간 경영실적에 따른 보상을 향후 3년 동안 매년 나눠서 지급하는 제도다. 위기 상황과 주가 하락 등에 대해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세부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임원에 대한 주식보상 비중을 확대할 방침인 2025-04-30 08:13:35
  • 삼성 TV 플러스, FAST 업계 최초 'SMTOWN' 채널 론칭 삼성전자는 SM엔터테인먼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 TV 플러스에 'SMTOWN' 채널을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업계 처음이다. SMTOWN 채널에서는 △에스파 △NCT △라이즈 등 SM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아티스트들이 출연한 음악, 뮤직비디오, 스페셜 클립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삼성 TV 플러스 SMTOWN 채널은 국내를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인도 등 전 세계 18개국에서 동시 서비스된다. 삼성 TV 플러스는 현재 전 세계 30개국에서 약 3300개 채널과 6만5000여편의 2025-04-30 08:08:51
  • "美 관세 불확실성으로 내년 韓 기업 매출 4% 감소할 것" 한국과 중국, 일본의 제조 기업들이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내년도 매출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30일 한국경제인협회가 최근 3개국 매출액 기준 1000대 제조기업 중 303개사를 대상으로 미국 관세 정책 등에 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미국의 품목별·상호 관세 조치가 본격화될 경우 내년도 매출액은 평균 4~7%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 감소 예상치는 한국 기업이 평균 4%였고, 중국이 6.7%, 일본은 7.2%였다. 업종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전반적으로 반도체·전자, 2025-04-30 06:00:00
  • 포스코, 슬래그시멘트로 '콘크리트 산업 생태계' 강화 앞장 포스코는 지난 1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GS건설·포스코이앤씨 등 5개 건설사, 한일시멘트·유진기업 등 7개 시멘트·레미콘사, 한국콘크리트학회·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학계와 슬래그시멘트 사용 확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포스코와 RIST는 슬래그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슬래그시멘트 활용 기술을 개발한다. 시멘트·레미콘사는 슬래그 시멘트를 활용한 고품질 레미콘을 제조하며, 건설사는 이를 적용한 구조물을 건설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 2025-04-30 05:00:00
  • [하이브리드 전쟁] 中 약진에 협업 강화 나선 유럽...韓日 양강 체제 흔들리나 글로벌 하이브리드차 시장에서 한·일 양국이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중국의 존재감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탄탄한 국내 수요를 넘어 수출에도 박차를 가하며 시장점유율 쟁탈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모양새다. 하이브리드차를 외면하던 유럽 완성차 업체들도 중국 기업과 협업해 경쟁력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 완성차 업체들이 중국 하이브리드차 기술을 접목해 신차를 출시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볼보는 중국 내수용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모델에 중국 지리자동 2025-04-30 05:00:00
  • [하이브리드 전쟁] 글로벌 EREV 강자 현대차, 중국 재공략 성공할까 하이브리드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일찌감치 예견한 현대차그룹은 올해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를 비롯한 현지화 모델을 통해 중국 시장 재공략에 나선다. 전기차 경쟁에서는 중국 로컬 브랜드에 밀려 고배를 마셨지만 내연기관에 기반한 EREV 기술력은 세계 최강인 만큼 압도적인 제품 경쟁력으로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브랜드 리오토, 럭시드 등은 물론 폭스바겐(독일), 마쓰다(일본), 포드(미국) 등 글로벌 완성차 업계도 중 2025-04-30 05:00:00
  • [하이브리드 전쟁] 캐즘에 지친 車업계, 시간 벌기로 전략 선회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이 길어지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2030년까지 신차의 10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전동화 올인 대신 '하이브리드(HEV) 병행' 투 트랙 전략으로 선회하고 있다. 하이브리드차는 기존 내연기관과 전기차의 장점을 결합한 과도기적 상품이다. 전기차 시장 성장 속도 둔화와 배터리 화재·짧은 주행거리·충전소 부족 등 각종 기술적 문제에 봉착한 업계의 고육지책이란 분석이 나온다. 29일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발표한 'Global EV Outlook 2024'에 따르 2025-04-30 05:00:00
  • 정기선·김동관, 美 해군성 장관과 연쇄 회동…한·미 선박 동맹 가속도 한·미 간 해양 방산 협력이 상선·군함 건조와 정비(MRO) 분야를 중심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잇따라 존 펠란 미국 해군성 장관을 만나며 조선·방산 분야 전략적 공조가 구체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이날 펠란 장관과 함께 울산 현대중공업 조선소를 방문해 최신 해군 기술 개발과 방위 인프라 확장 방안을 논의한다. 양측은 군함 건조와 유지·보수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2025-04-30 04:00:00
  • SKT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1000만명 돌파…해킹 2차 피해 대응" SK텔레콤이 가입자 유심 정보 탈취의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가 알뜰폰 회선을 합쳐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후 8시 기준 이 회사 가입자 960만명, 같은 날 오후 6시 기준 SKT 망을 쓰는 알뜰폰 가입자 40만명이 각각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했다. SK텔레콤과 민관합동조사단 활동 중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면 유출된 가입자 정보로 유심을 복제해 다른 휴대전화에 꽂아 무단 금전거래 등 불법적 행위를 하는 이른바 ‘심스와핑&rsqu 2025-04-29 21:20:42
  • 트럼프 주니어 방한…정용진 회장 자택서 만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29일 방한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트럼프 주니어는 입국 직후 만찬을 위해 정 회장 자택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주니어는 1박 2일 일정으로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 면담에 나설 예정이다. 재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이날 오후 6시 30분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전용기편으로 입국했다. 검은색 모자를 쓰고 긴소매 셔츠에 백팩을 맨 트럼프 주니어는 도착 직후 간단한 수 2025-04-29 21:13:45
  • 크래프톤, 넵튠 최대주주된다…카카오게임즈 보유 지분 전량 1650억에 매입 크래프톤은 게임 개발사 넵튠의 주식 1838만7039주를 약 1650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29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 뒤 크래프톤의 넵튠 지분율은 42.5%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올해 6월 30일이다. 크래프톤은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사업다각화를 통한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라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은 앞서 넵튠 지분 3.16%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번 투자로 최대 주주 자리에 올라선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분 처분 목적에 대해 “핵심사업에 역량 집중”이라고 밝 2025-04-29 20:54:50
  • SKT "5월 중순부터 유심 초기화 도입 추진…칩 교체와 같은 효과" 가입자 정보 해킹 대책으로 무상 유심 교체를 진행 중인 SK텔레콤이 다음 달 중순께 ‘유심 포맷(초기화)’을 적용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유심 재고 부족 등 난항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SK텔레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유심 재고 부족, 로밍 이용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네트워크인프라센터 등 개발 역량을 총동원해 유심 소프트웨어 변경(유심 포맷) 방식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가입자 유심 유출 사건이 일어나자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 권유와 함께 전날부 2025-04-29 20:50:08
  • 과기정통부·보안업계 "유출된 유심 정보로 금융자산 탈취 불가능"...'유심 공포' 실체는 없었다(종합) SK텔레콤 유심(USIM) 정보 해킹 사태로 인해 금융자산이 탈취될 수 있다는 우려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민관합동조사단이 조사한 결과 유출된 데이터에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는 없었다. 전문가들은 복제폰을 만든다 해도 금융기관 추가 인증을 뚫을 방법은 없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만으로도 개인정보 보호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민관합동조사단이 일주일간 조사한 결과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EI)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가 2025-04-29 18:22:59
  • LG유플러스, 파주 AIDC 사업 본격화…6156억원 투자 LG유플러스가 경기도 파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건설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9일 공시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파주 AIDC 신규 구축을 위해 6156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 취임 이후 첫 대규모 투자다. LG유플러스는 AIDC 건설을 위해 지난해 4월 1053억원을 들여 LG디스플레이로부터 부지를 매입했다. 부지 면적은 약 7만3712㎡으로 축구장 약 9개 크기다. 이번 AIDC는 데이터 서버 10만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으로 지어진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운영·관리에 2025-04-29 18:18:25
  • 삼양라운드스퀘어, 김정수 부회장 삼양식품 지분 매입 삼양라운드스퀘어는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보유한 삼양식품 주식 4만2362주를 취득할 계획이라고 29일 공시했다. 지분율은 0.56%로, 거래는 다음 달 30일 장외거래로 진행한다. 주당 기준가는 이날 종가인 98만2000원이다. 회사 측은 "이번 거래는 지주사의 지분 확대를 통한 지배력 강화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른 삼양식품 최대주주나 주요 주주구성에 변동은 없다고 회사는 밝혔다. 현재 삼양식품 최대주주는 그룹 지주사인 삼양라운드스퀘어다. 이번 거래로 삼양라운드스퀘어의 2025-04-29 18:16:11
  • [인더스트리 리포트] 스타벅스 "당신들이 진짜 영웅"…제복 존중 문화 앞장섭니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위상을 높여가는 동시에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 중이다. 특히 국가 수호와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국군장병·소방관·경찰관 등에 대한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으며 우리 사회에 제복 존중 문화를 심고 있다. 29일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스타벅스의 사회공헌 활동인 '히어로(Hero) 프로그램' 지원을 받은 국군장병·소방관·경찰관 등이 최근 2만3000명을 돌파했다. 히어로 프로그램은 국가와 공익을 위해 자기 자리에서 묵묵하 2025-04-29 18:00:00
  • [인더스트리 리포트] 스타벅스, 10년간 독립유공자 후손 433명엔 장학금 스타벅스 코리아가 10년째 이어오는 사회공헌 활동이 있다.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사업이다. 스타벅스는 2015년부터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자 후손들 학업을 지원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29일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독립유공자 후손 433명에게 전달한 장학금은 총 8억6600만원에 달한다. 스타벅스는 2023년 국가보훈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국가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스타벅스 독립문역점'을 이익공유형 매 2025-04-29 1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