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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갓성비 넘은 中 실력] 삼성·애플 옆 샤오미 스토어··· '메이드 인 차이나' 안방 공습 차원이 다른 가성비로 '대륙의 실수'라는 애칭을 얻은 중국 샤오미가 삼성·애플의 대형 매장이 자리한 서울 여의도 한복판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를 상대로 글로벌 브랜드와 실력으로 겨뤄 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중국 전자 기업들이 '메이드 인 차이나=값싼 제품' 공식을 파괴하며 국내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삼성·LG 등 토종 업체의 안방 사수 전략에 이목이 쏠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다음 달 중 서울 여의도 IFC몰 2025-05-28 05:00:00
  • [갓성비 넘은 中 실력] 전문가들 "하이엔드 우위 지키고, 구독 서비스·AS 경쟁력 강화해야" 국내 시장 점유율 경쟁에 나선 중국 전자·가전 업체에 대한 대응 전략으로 한국 기업들이 강점을 가진 구독 서비스와 애프터서비스(AS)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를 통해 하이엔드(고가) 제품군에 대한 격차도 벌려야 한다. 심우중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27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중국의 저가 가전 브랜드가 국내 시장을 잠식하면서 우선적으로는 코웨이, 쿠쿠 등 중견 브랜드가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중국산 공기청정기와 청소 2025-05-28 05:00:00
  • [갓성비 넘은 中 실력] 올레드 빼곤 비교우위 사라져…옅어지는 K-브랜드 후광 중국 대표 기업들이 세계 최고 수준에 근접한 기술력과 성능을 앞세워 한국 가전·TV·모바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LG가 브랜드 파워와 국내 소비자들의 충성도만 믿고 안주했다가는 안방을 내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로보락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2414억원으로 국내 법인 설립 첫해인 2020년(291억원) 대비 730% 급증했다.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5축 로봇 팔을 탑재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사로스 Z70'을 선보이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추격을 2025-05-28 05:00:00
  • [갓성비 넘은 中 실력] 불황 속 중국산 저가 공세까지...삼성·LG 힘겨워진 실적 방어 내수 침체와 트럼프 관세 후폭풍 등 이중고에 시달리는 국내 전자·가전 산업에 중국 업체들의 국내 시장 공략 강화는 또 다른 위협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삼성전자·LG전자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의 실적 방어에도 적신호가 켜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가격 경쟁력에 우수한 성능까지 얹은 중국 전자 제품의 국내 유입 추이가 심상치 않다. 한국무역협회 통계를 보면 지난해 중국산 전자제품 수입액은 49억7251만3000달러로 전년(2023년)에 비해 9.6%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2025-05-28 05:00:00
  • SK텔레콤, 유심 교체 460만개...잔여 예약 444만개, 이번 주말 200만개로 줄어 SK텔레콤(SKT)의 유심 교체 누적 인원이 400만명을 넘어서며 유심칩 수급이 안정 단계에 진입했다. SKT 전용 대리점은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으로 영업이 22일째 멈추면서 2000억원 규모의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심 수급 상황과 교체 속도를 고려할 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영업 제한 조치를 해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27일 SKT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유심 누적 교체 수량은 459만개, 잔여 예약은 444만개로 집계됐다. 유심 재설정에는 22만9000명이 참여했다. 최근에는 하루 1만~2만 명이 2025-05-27 21:44:19
  • 한일 수교 60주년 맞아 경제인 회동…"공존 위한 협력 생존 해법"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의 경제인과 전문가, 정부 관계자들이 서울에 모여 미래 세대를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복합적인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 민간 중심의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 구축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더 넓고 더 깊은 한일협력'을 주제로 제57회 한일경제인회의가 개막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 아래 이틀간 열리는 이번 회의는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대표적 민간 교류 행사로 평가된다. 2025-05-27 18:00:00
  • HMM, 브라질 발레와 6262억원 규모 장기운송계약 체결 HMM은 27일 브라질 광산기업 발레(Vale International SA)와 장기화물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7월1일부터 2035년 6월30일까지 10년이다. 계약규모는 6362억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5.44%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대금은 항해별 선적 후 10일 이내에 지급받는다. 발레는 세계 최대의 철광석 채굴 기업이다. 지난달 국내 벌크선사 팬오션과도 철광석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 HMM 벌크선 부문은 2024년 말 기준 건화물선 사선 14척, 용선 3척 등 17척의 선대를 운용하고 있다. 2025-05-27 17:56:59
  • "AI 추천 검색 더 정교하게"…카카오스타일, 맞춤형 쇼핑 메이트로 진화 "정교한 인공지능(AI) 추천 검색을 통해 맞춤형 쇼핑 메이트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추천 고도화로 사용자의 취향은 물론, 개별적 상황과 맥락을 실시간으로 반영한 상품 추천도 가능해졌습니다." 소성운 카카오스타일 AI검색추천 총괄리더는 경기도 판교 카카오스타일 사무실에서 기자와 만나 최근 도입한 AI 추천시스템 '큐빙 2.0'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이용자 경험 정교화'와 '실시간 대응력 강화'다. 평소 스타일만 반영하던 이전 2025-05-27 17:48:40
  • 최태원 상의 회장, 이시바 日총리 예방..."미국 상호관세 속 한일 긴밀한 협력 필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27일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면담을 했다. 지난해 10월 취임한 이시바 총리가 한국 재계 인사를 공식적으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민간 차원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논의가 한층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번 면담은 올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필요성과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자리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형희 서 2025-05-27 17:36:12
  • 개인정보위, SKT 유출 집단조정 접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7일 “SK텔레콤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지난 14일 100인의 집단분쟁조정 신청을 접수했다”며 “개인정보보호법상 조정 기한인 60일 이내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개인정보 분쟁조정제도는 개인정보 관련 분쟁을 소송 없이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절차로, 준사법적 심의기구인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가 담당한다. 집단분쟁조정이 접수되면 위원회는 홈페이지 등에 절차 개시를 공고하고, 공고 종료 다음 날부터 60일 이내에 사건을 처리해야 한 2025-05-27 17:23:38
  • 유류할증료 연초 대비 절반 '뚝'…수요 부진 항공업계 호재 기대 항공사들이 다음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연초 대비 최대 절반 수준까지 낮췄다. 국제유가 안정 효과다. 항공업계는 5~6월 '연휴 특수'에 유류할증료 인하가 수요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6월 한국 출발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기존 1만500~7만6500원에서 7500원~6만1500원으로 인하했다. 지난 1월 1만4000~11만600원 수준과 비교하면 최소 31.9%에서 최대 46.4% 낮아졌다. 아시아나항공도 6월 유류할증료를 8500~4만9700원으로 책정해 1월 1만5500~9만300원 대비 대폭 인하됐 2025-05-27 17:00:00
  • CJ올리브네트웍스, 세일즈포스와 MOU 체결…AI 기반 AX 혁신 본격화 CJ올리브네트웍스는 27일 글로벌 AI CRM 기업 세일즈포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고객 경험(AX) 혁신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세일즈포스는 클라우드 기반 고객관계관리(CRM)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고객 통합 뷰를 제공하는 ‘C360’, AI 에이전트 개발 및 배포를 지원하는 ‘에이전트포스(Agentforce)’, 데이터 분석 솔루션 ‘태블로(Tableau)’, 지능형 협업 플랫폼 ‘슬랙(Slack)’ 등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협약식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2025-05-27 16:33:41
  • 오영주 중기장관, '기업가정신 교과서' 도입 고교 방문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7일 '청소년 기업가 정신 교과서'를 활용하는 경기 화성시 삼괴고등학교 수업 현장을 방문해 "기업가 정신은 미래 사회 반드시 필요한 핵심역량"이라고 학생들에게 조언했다. 이날 오 장관은 삼괴고 학생들과 함께 '기업가 정신 디자인' 실습 수업에 참여해 학생들이 일상 속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 발표를 경청했다. 오 장관은 학생들을 향해 "이 자리는 대한민국 기업가 정신 교육의 새로운 시작점이자 매우 뜻 깊은 순간" 2025-05-27 16:18:55
  • KT, 베트남 최대 통신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1300억원 규모 KT가 26일(현지시간) 베트남 국영 기업 비엣텔(Viettel) 그룹과 인공지능 전환(AX)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베트남 하노이 하노이 비엣텔 그룹 본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따오 득 탕(Tao Duc Thang) 비엣텔 그룹 회장 겸 대표이사(CEO)가 참석했다. 비엣텔 그룹은 베트남 최대 통신사인 비엣텔 텔레콤을 비롯해 동남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11개 국가 1억 3800만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 기술 기업이다. 지난해 기준 약 73억 4000만 달러(약 10조560억 2025-05-27 16:17:13
  • 포스코퓨처엠, LMR 양극재 시범 생산 성공...EV 시장 공략 포스코퓨처엠이 엔트리 및 스탠다드 전기차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LMR(리튬망간리치) 양극재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기술 확보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LMR 배터리는 중국 배터리사들이 주력으로 생산중인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가격경쟁이 가능하면서도 성능은 더 우위에 있어 차세대 배터리로 급부상하고 있다. LMR 배터리는 가격이 비싼 코발트, 니켈을 대폭 줄이고 저렴한 망간 사용을 늘려 가격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LFP 배터리가 리사이클링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리튬회수율이 높은 LMR 배터리는 경 2025-05-27 16:16:24
  • 현대차·기아, 4월 유럽 판매량 8만9890대…전년比 1.8% ↓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4월 유럽에서 총 8만9890대를 판매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수치다. 세부적으로 현대자동차는 4만5227대를 팔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줄었고, 기아는 4만4663대로 0.2% 감소했다. 올해 4월 유럽 전체 자동차 시장 규모가 0.3% 감소한 가운데 현대차의 경우 이보다 감소폭이 더욱 컸다. 이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의 합산 점유율은 8.3%로 지난해 4월보다 0.2%p 떨어졌다. 1~4월 누적 판매량 역시 감소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1~4월 판매량은 35만7201대로 전년 동기 2025-05-27 16:04:20
  • 세렌, '포미위크' 통해 카카오 선물하기서 건강기능식품 특별 프로모션 진행 웰니스 헬스케어 브랜드 세렌(Serene) (대표 김소영)이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진행되는 ‘포미위크(For Me Week)’에 참여한다고 27일 전했다. ‘포미위크(For Me Week)’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진행하는 기획전으로, ‘나를 위한 가치 있는 소비’를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렌은 처음으로 포미위크에 참여하며, 카카오 단독 구성과 함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과 풍성한 사은 혜택으로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세렌은 대표 2025-05-27 16:00:00
  • 3월 반도체 중심 중소제조업 생산 증가...창업기업은 감소   지난 3월 반도체를 중심으로 중소제조업 생산과 소매판매액이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의 'KOSI 중소기업 동향' 5월호에 따르면 지난 3월 중소제조업 생산은 반도체 생산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달보다 0.3% 소폭 증가했다. 중소서비스업 생산도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을 중심으로 0.2% 늘었다. 소매판매액은 55조6000억원으로 2.8% 증가했다. 내구재(3.9%)와 준내구재(1.1%), 비내구재(2.9%) 모두 늘었고 특히 승용차와 의약품 등의 상품이 전년에 비해 많이 증가한 2025-05-27 15:3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