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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 무상증자 결정…주주가치 제고 최우선 셀트리온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주상장예정일은 올해 7월 25일이며, 신주배정기준일(주주명부폐쇄일)은 6월 10일이다. 무상증자 규모는 847만7626주로 신규로 발행되는 주식 규모는 앞서 회사가 시장으로부터 사들인 자사주 수량을 고려해 결정된 만큼 유통주식에 대한 부담은 최소화될 전망이다. 신주 상장이 예정된 7월 25일 즈음 셀트리온의 2분기 잠정 실적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상증자는 자사주 소각에 비해 무상주식이 상 2025-05-27 09:05:32
  • 농심, 부산 녹산 수출전용공장 착공..."제2의 글로벌 시장 도약" 농심이 새로운 수출전용 생산기지 '부산 녹산 수출전용공장'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장 건립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녹산 수출공장은 기존 건면 생산시설인 녹산공장 여유부지에 지어진다. 약 1만1280㎡(약 3400평) 부지에 연면적 약 4만8100㎡(약 1만4500평) 규모로 건설되며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농심은 녹산 수출공장 완공 후 3개 라인을 우선 가동해 연간 5억개 라면을 생산할 계획이다. 그간 수출물량을 전담해 온 부산공장 생산량(6억개)과 구미공장 수출 생산량(1억개)까지 합치면 2025-05-27 08:47:27
  • 두산에너빌, 사우디서 3400억 규모 가스복합발전 주기기 수주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추진 중인 가스복합발전소 2곳에 주기기 공급 계약을 연이어 체결했다. 두 프로젝트를 합한 계약 금액은 약 3400억원 규모다. 두산에너빌리티는 EPC 합작사와 가즐란 2 확장(Ghazlan 2 Expansion) 발전소를, 지난 4월에는 같은 발주처와 하자르 확장(Hajar Expansion) 발전소에 스팀터빈∙발전기 패키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즐란 2∙하자르 가스복합발전소는 모두 수도인 리야드 북동쪽 약 400km에 위치하며 각 2900MW급 설비로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건설된다. 2025-05-27 08:43:34
  • 차봇모빌리티, 신차·중고차 금융 사업, 오토커머스 서비스 강화 박차 차봇모빌리티는 오토모빌리티 전문 기업 지엔에이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신차·중고차 금융 사업과 오토커머스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3일 지엔에이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강병희 차봇모빌리티 부대표와 곽세원 지엔에이 신차사업부문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빠르게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자동차 거래 환경에서 양사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상호 보완적인 협력을 통해 시장 내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판단에서 출발했 2025-05-27 08:42:17
  • 삼성전자, 쾌적한 집안 공기 불어넣는 '비스포크 AI 에어 콤보' 출시 삼성전자가 사계절 내내 집안 곳곳을 쾌적하게 관리하는 '비스포크 AI 에어 콤보'를 새롭게 선보였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비스포크 AI 에어 콤보'는 가정용 시스템에어컨과 연결해 주거용 통합 공조시스템을 완성하는 환기용 기기다.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흡입해 방출하고, 습도·이산화탄소·미세먼지 등을 걸러낸 쾌적한 외부 공기를 실내에 구석구석 빈틈없이 공급한다. 특히 삼성전자만의 기술로 '정온제습모듈'을 탑재해 공간의 습도까지 최적으로 관리한다. 또 2025-05-27 08:40:21
  • HL로보틱스 주차로봇 '파키', 2025 ITS 아태총회서 단독 시연 HL그룹은 로봇 서비스 전문 자회사인 HL로보틱스가 2025 ITS(지능형교통체계) 아태총회 시연 초청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초청받은 로봇의 이름은 '파키(Parkie)'다. 파키는 '세계 최초 실내 자율주행 주차 로봇'으로 이번 아태총회에서 단독 시연이 예정됐다. HL만도는 최신 업그레이드 버전의 파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제 시스템 'SMS(Site Management System)’를 최초 공개한다. 파키의 SMS는 사용자 친화적 로봇 관제 시스템이다. 단순 로봇 제어를 넘어 현장의 2025-05-27 08:34:32
  • 30대 그룹 신규 사외이사, 검찰·학계 줄고 재계 출신 급증 올해 30대 그룹이 선임한 신규 사외이사에서 재계 출신이 크게 늘고 검찰과 학계 출신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롯데그룹은 신규 사외이사 대부분을 재계 인사로 채우며 변화가 뚜렷했다. 27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자산순위 30대 그룹 중 1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239개사에서 올해 선임된 신규 사외이사는 총 152명이다. 이 가운데 전직 관료 출신은 39명으로 전체의 25.7%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215명 중 66명으로 비율이 30.7%였으나 올해는 수와 비율 모두 줄었다. 특히 검찰 출신 2025-05-27 08:32:00
  • 북미 ESS 시장 뚫는 OCI… 샌안토니오에 2GW 셀 공장도 짓는다 OCI홀딩스가 미국 에너지 기업 CPS에너지와 LG에너지솔루션 자회사 버테크와 손잡고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나선다. 3사는 약 3GW 규모의 ESS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함께 추진하며 텍사스 샌안토니오에는 연 2GW 규모의 태양광 셀 공장을 신설해 공급망과 관세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OCI홀딩스는 2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미국 자회사 OCI에너지가 CPS에너지, 버테크와 북미 ESS 사업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청호 OCI엔터프 2025-05-27 08:31:48
  •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필리핀서 '진로의 대중화' 적극 추진" "필리핀에서도 '진로(JINRO)의 대중화'를 달성하겠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애드미럴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교민 위주 시장에서 벗어나 편의점·마트 등 다양한 채널에서 진로를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큰 성장을 이뤄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진로의 대중화는 하이트진로가 창립 100주년인 지난해 선포한 '글로벌 비전 2030'의 핵심 내용이다. 진로는 하이트진로의 소주 부문 수출 통합 브랜드다. 필리핀에는 30년 2025-05-27 08:30:00
  • LS마린솔루션, 대형 HVDC 포설선 건조… 2028년 운항 LS마린솔루션이 대규모 초고압직류송전(HVDC)과 해상풍력 프로젝트 수주 확대를 위해 세계 최대급 해저케이블 포설선을 신규 건조한다. LS마린솔루션은 총 3458억원을 투자해 케이블 적재 용량 1만3000t급 대형 포설선을 건조한다고 27일 밝혔다. 장거리 자립형 송전망 구축에 필수적인 핵심 장비다. 신규 선박은 HVDC 해저케이블과 광케이블을 동시에 포설할 수 있는 최첨단 설비로, 현재 전 세계에 3척만 운항 중인 고사양 선박이다. 장거리, 고전압, 대수심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시공이 가능해 HVDC 전력망 구축에 2025-05-27 08:26:48
  • 삼성전자, '위치 어워드'서 '올해의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수상 삼성전자가 영국 소비자연맹지 '위치(Which)'가 주관하는 '위치 어워드'에서 2025년 '올해의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Home Entertainment Brand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위치 어워드'는 홈 엔터테인먼트, 전기차, 헬스, 보험 등 13개의 카테고리에서 브랜드의 기술력, 디자인, 접근성 등을 평가해 최고의 기업에게 주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권위있는 소비자연맹지로부터 홈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의 선도적인 기술력, 디자인, 우수한 접근성을 입증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 2025-05-27 08:14:10
  • 판도라 상자 연 SKT해킹사태 조사단..."전수조사 범위 확대해야" SK텔레콤 유심칩 해킹 사건이 국가 차원의 사이버 공격으로 의심되며 국내 사이버보안에 빨간불이 켜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끄는 민관합동조사단은 SKT를 시작으로 KT, LG유플러스, 네이버, 카카오, 쿠팡,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등 주요 통신사와 플랫폼사로 조사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 사건의 핵심은 리눅스용 악성코드 ‘BPF도어’를 사용한 국가단위 해커집단의 APT(지능형 지속 위협)공격으로, 최소 3년간 탐지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국가 통신망은 물론 방위산업체, 첨단산업 기업 등 전반 2025-05-27 06:53:03
  • 대선 전후 사이버 안보 '비상'...정부, 해킹·부정선거 의혹 대응 강화 6월 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부가 사이버 공격 방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발생한 SK텔레콤 해킹 사태의 배후가 중국, 북한 등 국가 단위 공격으로 의심되는 만큼 선거 기간 외부 공격에 철저히 대응할 방침이다. 26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보센터는 지난 16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내외 사이버 위협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 및 예방ㆍ대응 태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선거가 끝나는 다음달 4일 24시까지 사이버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2025-05-27 06:52:54
  • 한국 스타트업, AI 강국 캐나다 문 두드린다 코트라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27일부터 나흘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웹 서밋(Web Summit) 2025'에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웹 서밋은 포르투갈 리스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타르 도하 등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기술 컨퍼런스다. 올해부터는 밴쿠버로 개최지를 옮기고 명칭도 웹 서밋으로 통일한다. 캐나다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기술 선도국이다. 벡터연구소(Vector Institute), AMII(Alberta Machine Intelligence Institute) 등 국제적인 AI 연구 2025-05-27 06:00:00
  • 한경협, 6월 BSI 94.7로 '부정적'...반도체 '웃고', 여가·숙박 '울고'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이하 BSI)를 조사한 결과 6월 BSI 전망치는 94.7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BSI가 기준선인 100보다 낮으면 경기를 낙관하는 기업보다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BSI는 2022년 4월 99.1로 기준선 100을 하회한 뒤 3년 3개월 연속 100을 넘지 못하고 있다. 다만, 6월 BSI는 지난 5월(85.0)에 비해 9.7포인트 반등했다. 이는 2023년 3월(93.5) 이후 2년 4개월만에 최대 상승 폭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96.0)과 비제 2025-05-27 06:00:00
  • [이나경의 오션노트] 미·중 관세 휴전에 엇갈린 희비...컨선 웃고, 벌크 울고 미국과 중국의 관세 휴전 여파로 양국 간 물동량이 급증하며 국내 해운사들도 이로 인한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물동량 급증으로 해상운임이 인상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돼서다. 하지만 해운업계 내에서도 주력 선종에 따라 희비는 엇갈린다. 컨테이너선 물동량 급증으로 컨테이너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상승세인 반면, 벌크선 운임을 나타내는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연일 하락세기 때문이다. 2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SCFI는 지난 4월 30일 이후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12 2025-05-27 05:00:00
  • 인니 배터리 시장서 갈린 행보…SK온은 '공조', LG엔솔은 '제동' 인도네시아 배터리 시장을 둘러싸고 SK온과 LG에너지솔루션의 전략이 엇갈리며 상반된 결과를 낳고 있다. SK온은 현지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철수하며 전략을 조정하는 모양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지난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복합기업 OSO 그룹과 배터리 관련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OSO 그룹 주요 인사와 SK온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측은 SK온의 배터리 기술력과 글로벌 공급망, OSO 그룹의 2025-05-26 18:00:00
  • 현대차, 신차 출시에도 전기차 생산 왜 쉬나 했더니…판매량 답보 현대자동차가 라인업 확대에도 불구하고 올해 전기자동차 판매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간판 모델인 아이오닉5 판매가 줄어든 것이 치명타다. 아이오닉5를 생산하는 공장 라인마저 조만간 가동 중단하는 가운데 유럽에서 선전하고 있다는 점은 다행이라는 평가다. 26일 현대차가 발표한 차종별 판매실적에 따르면 1~4월 국내외 전기차 판매량은 5만1467대(상용차 제외)로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다. 국내 판매량이 6272대에서 1만5087대로 2배 이상 늘었지만 해외 판매량이 약 19% 감소하며 증가 폭을 상쇄했 2025-05-26 1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