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기 선방한 게임업계, 中 빗장 풀리고 글로벌 기대감↑
    국내 게임업계가 올해 3분기 선방한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최근 중국 진출 기회가 확대되는 등 글로벌 흥행 기대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그간 한한령 조치로 탄압에 가까웠던 중국 규제가 완화되기 시작했고, 미국·유럽 등 서구권 지역에서도 국내 게임들이 주목받고 있어서다. 1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올해 한국 게임 7종에 대한 외자 판호를 발급했다. 외자 판호는 해외 게임이 중국에서 정식으로 서비스하기 위해 필요한 허가증이다. 최근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과 시프
    • 2024-11-12
    • 05:00:00
  • 반도체 업계, 환율 상승 예의주시… 비용 부담 우려
    원·달러 환율이 1400원에 육박하면서 국내 반도체 업계가 향후 미칠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강달러' 기조가 수출 실적에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나, 장기적으로 보면 비용 부담 증가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 보다 8.3원 오른 1394.7원을 기록했다. 지난 6일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재집권 이후 급등했던 달러화 가치가 소폭 되돌려진 모습이다. 다만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미
    • 2024-11-11
    • 20:05:43
  • 백화점 실적 관건은 '패션'...백화점 3사, 4분기 패션 수요 되살린다
    백화점 3사가 3분기에 패션 카테고리 매출 하락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4분기에 패션 매출 증대를 통한 실적 회복에 힘쓰고 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신세계백화점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것을 제외하면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하락했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두 자리수인 11%까지 하락했으며 신세계백화점의 영업이익마저 883억원으로 4.8% 줄었다. 백화점 3사는 이번 실적 부진에 대해 가을철 이상 기온으로 인한 패션
    • 2024-11-11
    • 18:50:26
  • 말레이서 부는 홍삼 바람...KGC정관장, 해외 판로 확대로 K-건기식 알린다
    KGC인삼공사가 국내 홍삼 수요가 줄어들자 해외로 눈을 돌려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에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성장세인 데다 홍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건기식에 지갑을 여는 소비자는 늘고 있으나 건기식 부동의 1위인 홍삼의 매출 성장세는 속도를 잃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건기식 시장 규모는 지난 2019년 4조8936억원이었으나 지난해에는 6조2022억원으로 4년 만에 약 27% 성장했다. 오는 2027년에는 15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
    • 2024-11-11
    • 18:50:03
  • 왜 포스코만...툭하면 침수·화재에 "이러다 중국산에 자리 내줄라"
    50년 포스코 기술력의 산실로 불리는 ‘포항제철소’가 위기를 맞았다. 잦은 사고로 인해 고로가 잇따라 휴풍하며 제철소 내 쇳물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트럼프발 관세 우려 및 중국산 저가 철강재 등의 영향으로 불황 터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철강업계가 철강 공급 감소에 따른 또 다른 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화재 및 휴풍 등의 사고로 계획된 쇳물 생산에 차질을 빚게 되면 국내 철강업계도 적지 않은 타격을 받게
    • 2024-11-11
    • 18:31:00
  • [단독] 포스코 3파이넥스 불난 그날, 4고로도 함께 멈췄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에 대형 화재가 발생한 지난 10일 사고 현장 인근에 위치한 4고로 역시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포스코 현장 관계자 등에 따르면 포항제철소 제4고로는 3파이넥스 화재가 발생하기 하루 전날인 9일 설비 문제로 인해 휴풍에 돌입했으며 하루 만에 재가동했다. 고로란 철강석을 녹여 쇳물을 생산하는 공정 시설을 말하며, 휴풍은 고로에서 쇳물 생산을 일시 중지하고 고로 내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작업을 뜻한다. 포스코 측은 이번 4고로 휴풍과 관련해 "
    • 2024-11-11
    • 18:30:00
  • MBK, 고려아연 지분 1.36% 추가 취득…합산 지분율 40% 육박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공개매수 종료 이후 장내 매수를 통해 지분 1.36%를 추가 취득하며 지분율을 40%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MBK파트너스의 특수목적법인(SPC) 한국기업투자홀딩스는 공개매수 결제일 이후인 지난달 18일부터 이날까지 고려아연 28만2천366주(발행주식총수의 1.36%)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의 고려아연 지분율은 기존 38.47%에서 39.83%로 증가했다.
    • 2024-11-11
    • 18:02:55
  • 래블업, 엔비디아 AI 서밋 재팬 참가해 '백엔드닷AI' 선봬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래블업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엔비디아 AI 서밋'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엔비디아 AI 서밋은 AI와 가속 컴퓨팅 기술의 최신 동향을 비롯한 실제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과학, 헬스케어, 지속 가능성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업계 리더들이 모여 AI의 미래와 영향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미국과 인도에 이어 일본에서 개최됐다. 이번 엔비디아 AI 서밋 재팬에는 엔비디아 창업자이자 CEO인 젠슨 황,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이 나란히 참
    • 2024-11-11
    • 18:01:11
  • K-배터리 영업익 확대 총력전…사업 확장·원가 절감 집중
    국내 배터리 3사는 캐즘(일시적인 수요 정체기)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흑자 전환과 영업이익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새로운 사업 영역 개척에 집중하고, SK온은 원가 절감과 공장 효율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SDI는 재활용 소재 확대와 기술 격차 확보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LG엔솔, 우주사업·ESS로 돌파구 마련 11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협력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
    • 2024-11-11
    • 18:00:00
  • BMW그룹 코리아 "자동차 부품도 새벽배송, 최고의 서비스 품질로 1등 리더십"
    "고객이 원하는 부품을 빠르고 안전하게 배송하는 것. 그리고 이를 통해 BMW 자동차를 타는 모든 사람들이 최상위 수준의 정비 서비스 품질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다." 11일 경기도 안성 부품물류센터(이하 RDC)에서 만난 정상천 BMW 그룹 코리아 애프터세일즈 총괄 본부장은 "수도권 기준 하루 3회 배송, 자동차 업계에서 부품 새벽 배송이 가능한 곳은 BMW그룹이 유일하다"면서 "전국 102개 지점, 83개 서비스 센터에 최고 수준의 부품 공급망 서비스를 구축해 차량 관
    • 2024-11-11
    • 18:00:00
  • 트럼프발 관세·리쇼어링에...국내 車부품사 혼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내놓은 수입차 관세, 리쇼어링(해외 생산시설의 자국 복귀) 정책 등이 본격 현실화하면 국내 자동차 부품사에 타격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완성차가 현지생산을 늘리는데 이어 한국에 진출한 미국 자동차 기업이 본국으로 복귀할 경우 부품사들의 위기가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11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에 따르면 올 1~9월 한국의 국가별 자동차 수출 대수에서 미국은 107만5678대로 전체(206만2739대)의 52.15%를 담당했다. 트럼프 당선
    • 2024-11-11
    • 18:00:00
  • 영풍, 두 달 조업정지 '철퇴'…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영향 주나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에 나선 영풍이 폐수 무단 배출 등의 문제로 석포제련소 조업을 2개월 동안 중단해야 하는 처분을 받았다. 국내 2위 아연 생산 공장이 생산 차질을 빚게 되면서 철강, 자동차, 건설 등 국내 산업계 공급망에도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11일 산업계 등에 따르면 영풍은 지난 1일 석포제련소 조업정지 처분 취소 소송이 대법원에서 기각돼 1개월 30일의 조업정지 처분이 확정됐다고 공시했다. 다만 조업정지가 언제부터 적용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영풍 석포제
    • 2024-11-11
    • 17:58:03
  • [속보] MBK, 고려아연 지분 1.36% 추가 확보
    MBK, 고려아연 지분 1.36% 추가 확보
    • 2024-11-11
    • 17:57:10
  • 올해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EBS '다큐멘터리K 인구 대기획 초저출생'
    올해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대상으로 EBS의 '다큐멘터리K 인구 대기획 초저출생'이 선정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에서 총 15편의 작품을 대상으로 시상했다고 밝혔다. 총 192편의 작품이 응모했고, 이 중 대상의 영광은 EBS가 안았다. 대상을 받은 EBS의 '다큐멘터리K 인구 대기획 초저출생'은 대한민국 저출생 문제에 관해 데이터 기반 미래 예측 시뮬레이션, 양육비 계산 프로젝트, 소셜 데이터 분석, 인식
    • 2024-11-11
    • 17:53:25
  • 해진공 "트럼프 재집권, 공급망 다변화 통해 중장기 대응 필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며 보호무역 강화와 미·중 무역 갈등이 예상되는 가운데, 해운업계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와 새로운 기회 창출 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이 향후 글로벌 해운산업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다룬 ‘트럼프 2.0 시대와 해운산업에 대한 영향’ 특집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트럼프 미 대통령 재집권 3개 핵심 키워드를 보호무역, 관세정책, 화석연료 등으로 규정하
    • 2024-11-11
    • 17: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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