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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효과 톡톡"… SK하이닉스, 1분기 美 매출 비중 70% 돌파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열풍에 힘입어 미국 매출 비중이 7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 1분기 미국 매출 12조7945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의 72%에 달하는 규모다. 이는 인공지능(AI) 성장과 함께 HBM,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DDR5 등 AI 메모리 수요 확대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이미 올해 HBM 물량을 완판하는 등 순항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HBM은 계획대로 HBM3 2025-05-15 18: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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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도법인, 1분기 매출 1.2조… 역대 최대 LG전자 인도법인이 최대 실적을 거두며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가 15일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 인도법인은 지난 1분기 매출 1조2428억원, 순이익 124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순이익 모두 1분기 기준 최대치다. 매출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조원을 돌파했으며, 순이익은 처음으로 10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인도에서 지난해 연간 매출 3조7910억원, 순이익 3318억원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1년과 비교하면 각각 44%, 70%가량 증가한 규모다. 올해는 처음 2025-05-15 18: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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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1분기 영업손실 326억원…사고 따른 운항편수 감편 여파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847억원, 영업손실 326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이 789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000억원 넘게 빠졌다. 실적 감소는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공항 참사에 따른 운항편수 감소 때문이다.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 운항편수를 전년 동기 대비 14% 줄였다. 또 정비사, 조종사, 운항관리사 등을 추가로 채용했다. 대외 환경도 좋지 않았다. 올해 1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지난해 2025-05-15 18: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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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지주, 1분기 영업익 650억원…전년比 4.9% 감소 세아제강지주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65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4.9%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470억원으로 7.3% 증가했다. 순이익은 597억원으로 1.3% 감소했다. 북미 법인의 에너지용 강관 판매량 증가, 중동 시장의 공급 물량 확대 등 해외 부문에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해 매출이 증가했다. 다만 국내 건설 경기 침체 장기화로 국내 부문의 수익성이 하락하며 영업이익은 소폭 줄었다. 세아제강 별도 기준으로 매출액 3529억원, 영업이익 261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2025-05-15 18: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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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1분기 R&D·시설투자 확대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투자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R&D비용으로 9조348억원을 집행했다.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수준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1분기 삼성전자 시설투자액은 11조998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보다 11조3087억원보다는 6.1% 늘었다. 반도체 사업을 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투자액이 9조6663억원에서 10조9480억원으로 13.3% 증가했다. 삼성전자 측 2025-05-15 17: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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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1분기 영업이익·순이익 흑자전환…매출은 7.9%↓ 남양유업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7769만원, 순이익 1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156억원으로 전년 대비 7.9% 줄었으나 사업 개편과 운영 효율화 전략이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남양유업은 "이번 실적은 소비 위축 등 업계 전반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거둔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1월 한앤컴퍼니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이후 투명한 거버넌스 구축, 핵심 사업 집중 등 경영 정상화를 본격화했고 지 2025-05-15 17: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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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싱가포르 진출…페어프라이스 비보시티점에 매장 오픈 롯데마트는 15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유통업체 NTUC 페어프라이스의 대형 할인점 '페어프라이스 엑스트라 비보시티점'에 K-그로서리 전문 매장 '롯데마트 익스프레스(EXPRESS) 1호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페어프라이스는 한해 매출이 5조원에 달하는 싱가포르 최대 유통업체다. 1973년 설립 이래로 현지에서 9개 대형 할인점과 100개 슈퍼마켓, 170개 편의점 등을 운영 중이다. 양측은 지난해 8월 자체 브랜드(PB) 상품 공급·판매 업무협약을 맺고 매장 설립을 추진해 왔다. 롯데마트는 PB 상 2025-05-15 17: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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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1분기 영업익 573억원...전년比 20%↑ 대상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7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0.1%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1304원으로 8.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84억원으로 37.5% 늘었다. 대상 관계자는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심리 부진 영향에도 글로벌 식품 성장과 원가 효율 운영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 실적 개선, 스페셜티(고부가 가치 제품) 판매 확대, 유럽의 중국산 라이신 반덤핑 관세 부과에 따른 당사 라이신 판매 단가 상승과 판매량 증가 등도 2025-05-15 1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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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 1분기 영업손실 94억원…순이익 전년比 69.5% 개선 티맵모빌리티가 올해 1분기 매출은 691억 원,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72억 원 개선된 94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올해 1분기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및 순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8%, 69.5% 개선했다. 특히, 성장 동력으로 삼은 '모빌리티 데이터 및 테크' 부문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5% 성장하며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세부적으로 운전점수 가입자가 2,046만 명을 기록하며 운전습관 연계 자동차보험(UBI)이 49%로 큰 성장폭을 달성했고, 앱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2025-05-15 17: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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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1분기 영업익 65억원…전년比 62% 증가 엠게임의 올해 1분기 실적이 크게 늘었다. 엠게임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71억원, 영업이익 65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보다 39.8%, 61.8%씩 각각 증가한 수치며, 역대 1분기 매출 중 최대치다. 당기순이익은 57억원으로 같은 기간 40.5% 늘었다. 실적 상승은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 해외 매출이 견인했다. 이 중 나이트 온라인은 작년 1분기 대비 68.5% 상승한 매출을 기록했다. 엠게임은 “꾸준한 업데이트와 이벤트, 마 2025-05-15 1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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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1분기 영업이익 397억원…전년비 55%↑ 코오롱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39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5.3%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4481억원으로 4% 증가했다. 순손실은 28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7억원 감소했다. 특히 지분법적용 자회사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자동차 소재부품산업 성장에 따른 산업자재부문 판매 신장, 화학부문 전방 시장 수요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늘었다. 같은 기간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대형 프로젝트 준공의 영향으로 매출액이 감소했으나 비주택 부문 신규 착공 등의 영 2025-05-15 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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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1분기 연결 영업익 1조 600억…전년 比 400%↑ SK스퀘어가 올해 1분기 실적 연결 기준 매출 4028억원, 영업이익 1조 6523억원, 순이익 1조 612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증가와 주요 정보통신기술(ICT) 포트폴리오 회사의 손익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0% 증가했다. 운영개선(O/I) 중심 경영을 통해 포트폴리오 회사의 본원 경쟁력을 높이고 수익성을 개선한 점이 호실적의 배경이라는 설명이다. 1분기 SK스퀘어의 주요 ICT 포트폴리오 합산 영업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4억을 기록했다. 먼저 티 2025-05-15 17: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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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1분기 영업익 135억원..."원가 부담 증가 여파" 빙그레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1% 줄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은 3085억원으로 2.5%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16억원으로 36.8% 감소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상황에서 매출은 소폭 상승했지만,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증가와 통상임금 적용에 따른 인건비 등 판매관리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2025-05-15 1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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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1분기 영업손실 354억..."유럽 노선 확장, 환율 등 영향" 티웨이항공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46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6%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영업손실은 354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적자 122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연속해서 적자 기조를 이어갔다. 이는 유럽을 비롯한 중장거리 신규 노선 확장을 위해 새 항공기를 도입했고, 부품 정비와 인력 확대 등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투자 증가로 매출원가가 늘어난 영향이다. 또 올 1분기 환율 상승에 따라 항공사가 달러로 결제하는 유류비 등의 비용이 증가한 영향도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 2025-05-15 17: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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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1분기 영업익 627억원...전년比 30%↑ 하이트진로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2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9.7%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은 6128억원으로 1.3%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380억원으로 45.2% 늘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속에서도 지속적인 비용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말했다. 2025-05-15 16: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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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불닭' 앞세워 분기 최대 실적…1Q 영업익 1340억원 삼양식품이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올렸다. '불닭볶음면' 등 K-라면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해외 매출이 급증했고, 수출 지역 다변화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삼양식품은 1분기 영업이익이 134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대비 67% 증가한 셈이다. 매출액은 37% 오른 5290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적을 이끈 주역은 해외다. 1분기 해외 매출은 47% 상승한 424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분기 3000억원을 돌파한 지 불과 세 분기만에 사상 처음 4000억원을 돌파했 2025-05-15 16: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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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1분기 영업익 1314억원..."한국·글로벌 법인 성장세" 오리온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31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5% 성장한 수치다. 매출액은 7.1% 올라 8018억원으로 집계됐다. 중국·베트남·러시아 등 글로벌 법인들도 견고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국 법인의 수출 물량이 크게 늘면서 해외 매출 비중도 68%로 확대됐다. 법인별로 보면 한국 법인은 매출액이 4% 성장한 2824억원, 영업이익은 5.6% 증가한 463억원을 기록했다. 내수 소비 부진과 슈퍼 등 소매 거래처 폐점이 지속돼 내수 판매액은 1.6% 성장하는 데 그쳤으 2025-05-15 16: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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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제22회 자동차의 날'에 임직원 3인 국무총리 및 장관 표창 르노코리아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주관 '제22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수택 디렉터가 국무총리표창, 김우상 디렉터와 이주형 디렉터가 각각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르노코리아 김수택 생산기술 담당 디렉터는 새로운 플랫폼 및 전동화 차량을 기존 단일 공용 라인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생산 설비를 구축해 부산공장의 경쟁력 향상과 지속 가능성 확보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지난 1월에는 기존 혼류 생산 라인 2025-05-15 16:4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