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대선후보 對기업 검증] 대 트럼프 전략은 오리무중...전문가들 "통상정책 구체화 필요"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실용외교'를 내세우며 외교·안보 정책을 강조하고 있지만, 정작 글로벌 통상 분야에 대한 공약은 빈약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트럼프 정부 복귀로 미국의 관세 강화 및 보호무역주의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해법이 빠져 있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지금이라도 각계 전문가 집단 구성을 통한 의견 수렴을 통해 통상 현안에 대한 구체적 대응 전략을 내놔야 한다고 조언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 후보는 국익 중심의 2025-05-09 05:00:00
  • [대선후보 對기업 검증] 규제 완화 강조한 반명 후보들...AI 육성 한목소리 김문수·한덕수 등 반명 빅텐트 후보와 이준석 등 제 3지대 후보는 기업 규제 완화를 통한 경제 회복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법인세·상속세율 인하와 최저임금 자율화 등이 핵심이다.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에 관해서는 세 후보 모두 한목소리로 중요성을 강조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문수 후보의 기업 관련 정책은 규제 완화와 지원 강화 등 두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주는 규제를 없애고 다양한 신규 지원 정책으로 기업을 성장시켜 청년 고용을 늘리고 경제를 활성 2025-05-09 05:00:00
  • SKT 보안 나무라더니...정부 사이버공격 급증에도 투자 제자리 SK텔레콤, CJ올리브네트웍스 등 국내 기업의 사이버공격 피해가 증가하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기업의 보안 투자 부족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 3년간 사이버공격 신고 건수가 60% 이상 급증했음에도, 국가 사이버보안을 담당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예산은 제자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KISA에 따르면 올해 분기 기준 사이버공격 신고 건수는 355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371건보다는 소폭 감소했지만 2022년 1분기 219건과 비교하면 62.1%가 늘었다. 연도별로 봐도 사이버공 2025-05-08 19:38:13
  • 고려아연,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자사주 9.9% 소각 고려아연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또 자사주 지분 9.85% 소각을 결정했다. 8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3조8328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61.4%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다. 1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46.9% 증가한 2711억원으로 1분기 기준 역대 2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증권가 전망치인 182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한 것이다. 고려아연 측은 "미중 관세전쟁으로 핵심소재와 광물에 대한 공급망의 중요성이 더욱 높 2025-05-08 18:26:50
  • 경제계, 정년 연장·주 4.5일제 등 우려에…李 "갑자기 안 한다, 대화할 것" 대선을 한 달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만난 경제계는 정년 연장과 주 4.5일제 도입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고 신성장 산업 육성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후보는 경제계의 우려를 경청한 뒤 정치와 정부의 역할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초청 경제 5단체 간담회'에는 대한상의,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주요 경제단체 인사들이 참석했다. 손경식 2025-05-08 18:10:15
  • 최태원 'EU식 한·일 연대' 구상에...이재명 "공동 대응 필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한·일 간 경제 연대 강화 구상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감을 표하면서 재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경제5단체 간담회'에서 최 회장은 "기존 수출 중심 성장 모델은 이미 한계에 도달했다"며 "이제는 전혀 다른 방식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과 일본 모두 저성장 함정에 빠졌고, 에너지 수급에서도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양국이 협력하지 않으면 돌파구를 찾기 어 2025-05-08 18:10:00
  • "제주에서 만나요" 하이트진로, '참이슬 후레쉬' 제주 한정판 출시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후레쉬' 제주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 한정판 출시는 2017년 이후 두 번째이다. 제주 한정판은 돌하르방과 두꺼비 캐릭터를 접목, 한라봉과 이슬방울 캐릭터를 조합해 라벨 디자인에 변화를 줬다. 제주를 대표하는 상징물과 특산물을 귀엽게 담아내 기존 라벨과 차별화했다. 이번 제품은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제주 지역 내 식당, 술집 등 유흥 채널에서만 판매한다. 출시를 기념해 제작한 돌하르방으로 변신한 두꺼비 피규어 '돌하르방껍'도 제주에서만 2025-05-08 18:01:58
  • "입맛 따라, 스타일 따라" 와인나라, 가정의달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가정의 달을 맞아 시음회 등 세 가지 와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와인나라 직영매장에선 오는 29일까지 블라인드 테이스팅 행사인 '와인나라 챌린지'를 연다. 프리미엄 메를로 6종을 소믈리에 해설과 함께 비교 시음할 수 있다. 부드러운 타닌과 균형 잡힌 산미가 인상적인 '샤또 사미옹 2021', 미국 나파밸리의 진중한 메를로 스타일을 보여주는 '프리마크아비 메를로 2021' 등을 만날 수 있다. 참가티켓 가격은 3만9000원이며, 핑거푸드를 제공한다. 2025-05-08 17:49:32
  • 서울바이오시스, 1분기 매출 1678억원… 전년比 13.5% 증가 서울바이오시스는 지난 1분기 매출 167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2분기 매출을 1700억~1800억원으로 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지만 세계 최초 기술로 성장하면서 원가 및 비용절감을 통해 수익성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08 17:44:09
  • 진에어, 1분기 영업익 583억원…전년比 40.8% ↓ 진에어는 올해 1분기 매출 4178억원, 영업이익 5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40.8%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진에어는 공급 증가에 따른 경쟁 심화와 환율 상승으로 인한 영업비용 증가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면서 실적이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불투명한 사업 환경에 신속히 대응해 세밀한 수요 분석과 효율적인 항공기 운영 등을 시행했고, 그 결과 매출 감소를 최소한으로 방어했으며 2022년 4분기 이후 10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진에어는 올해 2분기에도 무역 2025-05-08 17:10:58
  • 조주완 LG전자 대표 "인도 발전 기여 자랑스럽게 생각" 조주완 LG전자 대표가 "제조업, 혁신 및 인재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우리는 인도가 세계 경제의 핵심 기둥이 되기 위한 여정에 기여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LG전자는 인도의 엄청난 잠재력을 인식하고, 인도의 발전에 전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인도의) 국가 제조업 정책, 4차 산업의 급속한 발전, 사물인터넷(IoT), 로보틱스, 가티 샤크티 등 대규모 인프라 계획은 인도의 비상을 가속화하고 있다 2025-05-08 17:09:33
  • 중기부, 사랑나눔 콘서트개최... 사회소외계층 나눔 실천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한 ‘2025 중소기업 사랑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사랑나눔 콘서트’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중소기업계의 사랑나눔 문화 확산과 소외계층의 문화공연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전국순회로 진행하고 있는 문화 행사로서 올해 7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 콘서트는 지난달 24일 대전을 시작으로, 7월3일 성남, 10월16일 부산, 11월에는 전주에서 열린다. 콘서트에서는 백윤학 지휘자와 서울내셔 2025-05-08 17:00:00
  • 동원그룹, 1분기 영업익 1248억원...전년比 13.5% 증가 동원그룹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124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3193억원으로 3.5% 늘었다. 이는 식품·수산·건설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수익성이 개선된 데 따른 영향이다. 식품 부문 계열사 동원F&B는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실적과 조미식품, 펫푸드, 간편식 등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참치액과 참치다시 등 신제품 출시 효과를 본 조미식품과 미국 수출을 2025-05-08 16:56:15
  • 휴젤, 1분기 영업익 390억…전년比 62.6%↑ 휴젤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9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62.6%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98억원으로 20.9% 신장하고, 당기순이익도 309억원으로 35.9% 늘었다. 휴젤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회사 측은 전 품목이 고르게 성장한 배경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보툴리눔 톡신제제 '보툴렉스' 매출은 40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8%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45%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중국·호주·대만 등 아시아·태평 2025-05-08 16:49:07
  • "신뢰회복 먼저 VS "7조 손실, 회사 존립의 문제"…국회서 SKT 위약금 면제 공방 SK텔레콤(SKT) 유심칩 해킹 사건이 3주째를 넘긴 가운데 위약금 면제 공방이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권에서 SKT가 귀책 사유를 인정하고 가입자들에 대해 위약금을 면제하라며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SKT가 "회사 존립 문제"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유영상 SKT 대표는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해킹 사고로 인한 위약금 면제 시 가입자 이탈은 최대 500만명, 매출 손실을 포함해 3년간 7조원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위약금 추산액에 대 2025-05-08 16:43:34
  • 라이드플럭스, 25t 대형화물트럭 도심 일반도로 자율주행 허가 획득 라이드플럭스가 지난 1일 국토교통부로부터 25톤 대형화물트럭의 도심 일반도로 자율주행 임시운행 허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총 중량 10톤 이상의 대형화물트럭이 신호 교차로와 비신호 교차로 등 복잡한 환경의 일반 도로에서 자율주행 운행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대형화물트럭은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만 자율주행이 가능했다. 라이드플럭스는 현재 국내 주요 물류사·제조사들과 화물운송 서비스 시기, 운송 구간, 물류 품목 등을 협의 중이며 올 하반기 중 유상 자율주행 2025-05-08 16:39:51
  • [르포] "쇼핑하고 커피 마셔볼까"...'자라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가보니 글로벌 패션 브랜드 자라가 서울 명동 눈스퀘어 플래그십 스토어를 새단장했다. 브랜드 출범 50주년을 맞아 새롭게 문을 여는 자라 눈스퀘어점은 국내 최초로 자라 자체 식음료 매장인 '자카페(Zacaffe)'도 함께 선보여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8일 오전 정식 오픈을 하루 앞두고 방문한 자라 눈스퀘어 플래그십 스토어는 2223㎡(672평) 규모의 3층 매장으로 확장했다. 새롭게 단장한 매장에서는 세부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는 부티크 스타일의 공간을 마련했다. 1층의 '슈즈&백' 전용 공간은 신발과 가 2025-05-08 16:22:30
  • 신보중앙회, 몽골에 보증제도 운영 경험 전파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몽골신용보증기금(CGFM) 감사위원회 및 실무진 총 4인으로 구성된 'CGFM 대표단'이 지난달 29일 세종시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사옥을 방문해 '보증제도 및 회계 처리 방법' 등 주요 내용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인프라 확산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금융산업 육성 정책을 지원하고, 지역신용보증재단 및 중앙회의 보증제도 운영 경험을 전파를 통한 글로벌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 회의는 C 2025-05-08 16: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