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플러스, 4019억 유동화증권 상환 불능 상태
    홈플러스, 4019억 유동화증권 상환 불능 상태
    홈플러스의 카드대금채권을 기초로 발행된 유동화증권(ABSTB)에 채무불이행(디폴트)이 발생해 상환 불능 상태에 들어갔다. 해당 ABSTB는 홈플러스가 상환의무를 부담하는 카드대금채권을 기초로 발행됐다. 미상환 잔액은 4019억2000만원에 달한다. 이는 홈플러스가 발행한 기업어음(CP)·전단채와는 구분되는 별도의 채무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나이스신용평가 등 신용평가사들은 이날 특수목적법인(SPC) 에스와이플러스제일차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25일 발행한 3739억
    • 2025-03-06
    • 20:07:27
  • 가상자산업계 기강 잡는 금융당국…제도권 안착 유도
    가상자산업계 기강 잡는 금융당국…제도권 안착 유도
    금융당국이 가상자산의 제도권 안착을 유도하기 위해 업계 기강을 다잡고 나섰다. 주요 기업에 대한 검사·제재 등을 통해 건전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겠다는 복안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에 대한 현장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가상자산거래소에 대한 금감원의 현장검사는 지난해 9월 빗썸에 이어 두 번째다. 금감원은 현장검사를 통해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법) 준수 여부, 자율규제 이행 여부, 전산사고 대처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전망
    • 2025-03-06
    • 19:00:00
  • 시니어 신탁 승기 쥔 하나은행...실버 상품 총력전
    '시니어 신탁' 승기 쥔 하나은행...실버 상품 총력전
    하나은행이 시니어 관련 사업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잰걸음하고 있다. 유언대용신탁 시장에서는 업계 최초로 전담 조직과 브랜드를 꾸려 시장 선두업체 지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노후를 준비하는 5060 고객을 위해서는 연금·부동산·금전채권·보험금청구권 등 맞춤형 상품을 다양화하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5대 시중은행 중 하나은행의 유언대용신탁 잔액 비중은 88%에 육박했다. 하나은행은 이 시장에서 15년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1995년 프라이빗 뱅커(PB)
    • 2025-03-06
    • 18:00:00
  • 직접 선거로 쇄신 이뤘나…서울 새마을금고 새 인물 약 70% 당선
    직접 선거로 쇄신 이뤘나…서울 새마을금고 새 인물 약 70% 당선
    지난 5일 열린 새마을금고 이사정 동시 선거 결과 서울권 금고 당선자 중 현직 이사장이 아닌 비율이 7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직접 선거로 진행되지 않거나 지방에 위치한 소규모 금고들은 현직 이사장이 연임하는 사례가 여전히 많았다.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서 직접 선거를 치른 서울권 금고 49곳 당선자 중 69.5%(26명)가 새 인물로 교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 평화새마을금고에서는 현직 평화새마을금고 이사장 A씨를 제치고, 평화시장
    • 2025-03-06
    • 16:20:00
  • 비이자 칼 빼든 우리금융…4월 알뜰폰 출시에 전용카드 나온다
    '비이자' 칼 빼든 우리금융…4월 알뜰폰 출시에 '전용카드' 나온다
    알뜰폰(MVNO) 시장 진출을 앞둔 우리금융이 계열사 간 시너지로 집중 공략에 나선다. 우리은행과 우리카드가 제휴를 맺고, 알뜰폰 서비스를 위한 전용 카드를 준비한다. 통신 요금을 할인해 주거나, 자체 앱 ‘우리원(WON)뱅킹’과 연계해 고객을 끌어모은다는 전략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4월 중 알뜰폰 서비스 ‘우리원(WON)모바일’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완료했다. 알뜰폰 망 사업자로는 LG유플러스를 선정했다. 금융
    • 2025-03-06
    • 15:01:54
  • 현대카드, 작년 순익 3164억원…전년比 19.4%↑
    현대카드, 작년 순익 3164억원…전년比 19.4%↑
    현대카드가 지난해 전년 대비 19.4% 오른 316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높은 회원수와 신용판매액 성장세로 카드업계 1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카드가 5일 발표한 '2024년도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수익(매출)은 3조9638억원으로 전년(3조2248억원) 대비 7390억원(22.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61억원으로 560억원(16.0%) 증가했다. 총 취급액(179조8539억원)과 신용판매액(166조2687억원)이 각각 12.3%, 10.7% 증가하며 높은 실적을 견인했다. 현대카드 회원수도 같은 기간 52만명(4.4
    • 2025-03-06
    • 11:26:44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9만 달러 회복…트럼프 가상자산 서밋 기대감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9만 달러 회복…트럼프 '가상자산 서밋' 기대감
    급락했던 비트코인이 9만 달러대를 회복했다. 이달 7일 미국 백악관에서 열리는 첫번째 '가상자산 서밋'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8만7492달러)보다 3.4% 오른 9만4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일 한때 8만1948달러까지 떨어졌지만 이틀 만에 9만 달러대를 회복했다. 이날 반등세는 오는 7일 미국 백악관이 개최하는 '가상자산 서밋'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날 행사에는 트럼프
    • 2025-03-06
    • 08:29:29
  • 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 현장검사
    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 현장검사
    금융감독원이 국내 가상자산업계 3위 거래소인 코인원을 대상으로 현장 검사에 착수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부터 코인원에 대한 현장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이번 검사는 가상자산법 시행 이후 순차적으로 하는 것으로, 금감원은 가상자산법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금감원은 조만간 업계 1위 업비트에 대해서도 검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날 증권사 CEO들과의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 거래소 한곳을 검사 중인데 최대한 빨리 정리
    • 2025-03-05
    • 19:30:39
  • 돈 필요하면 하루 안에 계획서 내…금융위의 일방소통
    "돈 필요하면 하루 안에 계획서 내"…금융위의 일방소통
    금융위원회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첨단전략산업기금' 수요를 조사하면서 하루 안에 관련 계획서를 내라고 해 산업계의 원성을 사고 있다. 트럼프발 관세와 중국의 저가 공세 등에 맞서기 위해 단기·중장기 투자 계획을 뜯어고치고 있는 기업들로서는 소화하기 어려운 무리한 요구이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이 기금의 근거가 되는 수요조사를 단 며칠 만에 끝내자 기업들의 현실적인 목소리를 담지 못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지난주 관계 부처와 함께 첨단산업기금 신설
    • 2025-03-05
    • 18:00:00
  • 갚을 돈 없다면서 뒤로 숨긴 돈 26억...예보의 은닉재산 찾기 노력
    갚을 돈 없다면서 뒤로 숨긴 돈 26억...예보의 은닉재산 찾기 노력
    예금보험공사가 지난해 발견한 은닉재산 금액이 20억원대에 그쳤다. 부실 책임자 대상 감소로 발견 가능한 은닉재산이 줄어든 데다 재산 은닉 수법이 갈수록 고도화·지능화한 영향이다. 예보는 올해부터 디지털 자산과 해외 은닉자산으로 조사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보가 지난해 은닉재산 신고센터를 통해 회수한 금액은 상반기 15억2000만원, 하반기 11억원 등 총 26억2000만원이다. 누적 회수액은 지난해 말 기준 899억원을 기록했다. 회수금액은 2019년(105억원) 이후 감소세를 지
    • 2025-03-05
    • 17:00:00
  • 갈피 못 잡는 가계대출 정책에…기업으로 눈 돌리는 은행
    갈피 못 잡는 가계대출 정책에…기업으로 눈 돌리는 은행
    금융당국이 연초부터 월별·분기별로 가계대출 증가세를 관리하라고 압박하자 은행들이 기업대출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더욱이 최근에 예대금리차 확대를 경계하는 동시에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1%대로 제시해 이와 같은 움직임은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820조6226억원에서 지난달 말 827조7030억원으로 두 달 만에 7조804억원 증가했다. 1월에 5조1002억원 늘어난 데 이
    • 2025-03-05
    • 16:45:34
  • 카카오뱅크, 사외이사에 하나은행·삼성생명 출신 후보자 영입
    카카오뱅크, 사외이사에 하나은행·삼성생명 출신 후보자 영입
    카카오뱅크가 사외이사 수를 기존 5명에서 6명으로 늘린다. 임기 만료를 앞둔 2명의 이사가 교체되고, 3명의 후보자가 새롭게 선임된다. 5일 카카오뱅크 공시에 따르면 오는 26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카카오뱅크는 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했다. 임기 만료를 앞둔 3명의 사외이사 중 진웅섭 이사회 의장은 오는 주주총회에서 재선임될 예정이다. 황인산, 최수열 사외이사는 사임한다. 신규 사외이사 후보자로는 김정기 전 하나은행 부행장(마케팅그룹대표), 유호석 전 삼성생명 경영관리 총괄 CFO(부사장),
    • 2025-03-05
    • 14:33:29
  • 간판 바뀌는 M캐피탈…MG캐피탈로 사명 변경
    간판 바뀌는 M캐피탈…MG캐피탈로 사명 변경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난 1월 인수한 M캐피탈의 최대주주에 올라서며 사명을 MG캐피탈로 변경했다. 중앙회는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M캐피탈 사명을 MG캐피탈로 변경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중앙회는 지난달 28일 M캐피탈 인수를 위한 최종 대금을 납입했다. 최종 인수대금은 4670억원이다. MG캐피탈의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달 실시한 공개 모집에 접수한 지원자 중 최종 후보자에 대해 MG캐피탈 주주총회·이사회를 거쳐 3월 중 선임할 예정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MG캐피탈 인수를 통해 향후 서민
    • 2025-03-05
    • 14:20:29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美 관세 전쟁에 약세 지속…8만7492달러서 거래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美 관세 전쟁에 약세 지속…8만7492달러서 거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 정부의 이른바 ‘관세 전쟁’ 영향에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5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8만6575달러)보다 1.06% 오른 8만74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9만 달러대에서 떨어진 비트코인은 이날 새벽 한때 8만1948달러까지 밀렸지만, 저가 매수세에 소폭 회복했다. 비트코인이 8만 달러대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부과 확대로 커진 불확실성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
    • 2025-03-05
    • 08:16:12
  • [새마을금고 뱅크런 後] 첫 이사장 직선제 선거…쇄신 기대했으나 새로운 피는 글쎄
    [새마을금고 뱅크런 後] 첫 이사장 직선제 선거…쇄신 기대했으나 새로운 피는 '글쎄'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직선제로 처음 개최되는 가운데 후보자 중 대다수가 전현직 이사장 경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경영 혁신'을 외친 정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직접 선거를 통해 경영 혁신을 이룰 새 리더를 뽑는 등 변화를 강조하고 있지만 새로운 피가 수혈되는 효과는 거두지 못할 것으로 예측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권 새마을금고 이사장 후보자 250명 중 이사장 경력이 없는 신예 후보자는 36.8%에 불과했다. 후보자 중 과반이 같은 금고에서 이사장을 지낸 경력이 있는
    • 2025-03-05
    • 0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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