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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사실상 연임…정진수 후보 사퇴2파전이 예상됐던 저축은행중앙회장 선거가 단일후보 구도로 재편되면서, 오화경 현 저축은행중앙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24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오 회장과 경합이 예상됐던 정진수 전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대표가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 예정된 서울 명동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정기총회에서는 오 회장이 단독 후보로 출마해 표결을 치르게 된다. 정 전 대표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당초부터 양자대결 구도가
- 2025-03-24
- 18: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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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아래 스타벅스…4대 은행, 짭짤한 '임대수익' 사상 최대은행권이 영업점 통폐합으로 늘어난 유휴 부동산 효율화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입점만으로도 파급력이 큰 스타벅스와 협력에 나서는 한편 자체적인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간을 활용하고 있다. 임차 규모가 점차 커지며 작년 임대수익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 ‘투자 부동산’으로 지난해만 임대수익 약 887억원을 벌어들였다. 이는 2016년 은행이 소유한 건물의 임대 가능 면적 제한을 없앤 이후 사상
- 2025-03-24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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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대출금리 오르고 예금 금리 1%까지…예테크족 주춤약 3년 만에 시중은행에서 1%대 예금금리 상품이 다시 등장했다. 은행에 돈을 맡겨봐야 받을 수 있는 이자가 1%대에 불과하다고 하니 예금에서 돈을 빼는 사람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25일부터 저축예금상품인 '경기기회사다리 통장'의 우대금리를 연 2.1%에서 1.85%로 0.25%포인트 낮출 예정이다. 기본 금리(0.1%)와 더하면 최고금리는 1.95%다. 1년간 100만원을 예치하면 이자로 채 1만원을 못 받는 셈이다. 경남은행도 정기예금 최고금리를 연 2.2%에서 연 1.95%로 낮췄다.
- 2025-03-24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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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린다던 'GA 굿리치' 올해 매각 논의 없을듯…이유는 작년 순익 껑충매각 소문이 무성했던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굿리치가 올해는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오지 않을 전망이다. 굿리치가 지난해 전년 대비 2배에 육박하는 순이익을 달성하자, 대주주인 JC파트너스 측이 매각 논의를 미루기로 하면서다. 24일 JC파트너스 관계자는 "매각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내부 논의가 있었던 것은 맞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통상적인 수준"이라며 "지난해 굿리치의 실적이 대폭 좋아졌고, 올해도 GA 시장 전망이 밝아 하반기까지 매각이 급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
- 2025-03-24
- 16: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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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 찾은 김병환 금융위원장…"RG 부실, 책임 안 묻겠다"김병환 금융위원장이 24일 전남지역을 방문해 조선산업 업황을 살피고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중형조선사에 발급하는 선수금환급보증서(RG)와 관련해 특정 요건을 만족하면 부실 등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금융기관에 책임을 묻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면책 특례를 통해 금융기관이 적극적으로 RG를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조선업계를 지원하겠다는 복안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전남 목포시를 방문해 전남지역 중·소형조선사 간담회를 열고 조선사 수주 동향, RG 관련 어려
- 2025-03-24
- 1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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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계좌 제휴 'KB국민은행' 변경…점유율 확대 나서나가상자산 시장 점유율 2위인 빗썸이 제휴은행을 NH농협은행에서 KB국민은행으로 바꿨다. 이를 계기로 빗썸이 국내 대형 시중은행과의 연계를 발판 삼아, 중장기적으로 시장 내 입지 확대를 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금융업권에 따르면 이날부터 빗썸의 실명계좌 발급 은행은 NH농협은행에서 KB국민은행으로 전환됐다. 빗썸 이용 고객은 KB국민은행 계좌를 통해서만 원화 입출금 거래가 가능하다. 빗썸은 1월부터 계좌 사전 등록을 시작했고, 이달 18일에는 서울 강남의 고객센터에 계좌 개설 창구를 신설하며 실
- 2025-03-24
- 16: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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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기업금융 사업 확대…부동산 PF 비중 최소화현대캐피탈이 자동차금융 중심 구조에서 기업금융 부문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4일 현대캐피탈에 따르면 지난 2023년 3분기 기준 총 연체율은 0.91%, 30일 이상 연체율은 0.86%로 업계 평균(1.92%)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같은 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무디스(Moody’s), 피치(Fitch) 등 주요 국제 신용평가사들은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을 A등급으로 상향 조정했다. 회사의 탄탄한 자산건전성은 2022년부터 고금리 기조와 연체율 상승 가능성에 대비해, 무담보 신용대출 비중을 줄이고 자동차담
- 2025-03-24
- 15: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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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8만5000달러대 중반 거래…주말간 횡보비트코인 가격이 주말 동안 미국 기준금리 동결 이슈를 소화하면서 큰 움직임 없이 횡보했다. 다만 앞으로 미국 상호관세 부과 등이 예고돼 있어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24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한국시간) 현재 8만5386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1.70% 높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보다 0.14% 오른 1988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최근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인 비트코인은 지난 22~23일 8만4000달러를
- 2025-03-24
- 08: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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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옵스펠드는 누구…국제 거시경제학 연구의 선구자모리스 옵스펠드(Maurice Obstfeld) UC버클리대 경제학 교수는 미국의 대표 경제학자로, 국제 거시경제학과 국제 금융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인물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를 졸업하고 영국 케임브리지대를 거쳐 1979년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에서 자본이동과 통화정책에 관한 논문으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옵스펠드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을 맡아 미국의 거시경제 정책과 국제 경제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은 2008년 글로벌
- 2025-03-24
- 0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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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모리스 옵스펠드 "美 관계 유지하되 아세안+3 협력으로 리스크 분산"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지 2개월이 지난 현재, 세계는 어느 때보다 극심한 경제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급변하는 관세 정책이다. 이는 곧 한국 경제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는 반도체와 자동차, 철강 등 산업 전반에 직·간접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 모리스 옵스펠드 UC버클리대 경제학 교수는 23일 아주경제와 서면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높은 무역 장벽을 두고 있다는 주장을 지속하고 있다&quo
- 2025-03-24
- 0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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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모리스 옵스펠드 "韓, '트럼프 관세 위협'에 특히 취약…FTA 이점 전달해야"미국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과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역임한 모리스 옵스펠드 UC버클리 경제학 교수가 "한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 특히 취약한 국가"라고 경고했다. 옵스펠드 교수는 '2025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에 앞서 23일 아주경제와 서면으로 인터뷰하면서 "한국의 대미(對美)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미국의 교역 대상국 중 9번째로 크다"며 "트럼프는 분명히 한국의 부가가치세 10%를 (비관세 장벽으로 간주하고) 공격
- 2025-03-24
-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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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곳 더 빌려주다 보니'...기은·산은, 부실채권 9000억 매각기업은행과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이 올해 1조원에 가까운 부실채권 매각에 나선다. 지난해 고금리·고물가 영향으로 은행 빚을 제때 갚지 못한 기업과 자영업자들이 늘자 자산 건전성 관리를 위해 부실채권 매각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부실채권 매각주관사를 모집하고 오는 6월까지 부실채권 7000억원 규모를 매각할 계획이다. 부실채권은 일반담보부채권과 회생채권 등이다. 기업은행은 2021년 1조1700억원 규모 부실채권을 매각한 뒤 2022년 8200억원으로 규
- 2025-03-24
-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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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나홀로 '예외모형' 논란에…감사인 "불확실성 있다"롯데손해보험이 금융감독원의 만류에도 무·저해지 상품 해지율 산출시 '예외모형'을 적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감사보고서상 적자 규모를 줄이기 위한 궁여지책이지만, '원칙모형' 사용을 권고한 금융당국의 눈길은 곱지 않다. 외부회계법인이 롯데손보의 결산 결과에 '적정' 등급을 주면서도 "무·저해지 상품 해지율 가정에는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적시해 논란은 더 거세지고 있다. 다만 회계법인은 "재무제표 이용자 입장에서 롯데손보가 예외모형을 사용
- 2025-03-23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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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토허제' 풍선효과 점검…오락가락 행보에 혼란 가중금융당국이 주요 은행을 불러 서울시 토지거래허가제(토허제) 확대·재지정 이후 수도권 가계대출 동향을 점검한다. 토허제에서 제외된 지역에서 풍선효과가 발생할 가능성도 살피고 추가 조치 필요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문제는 그동안 금리 인하를 압박해오던 금융당국 스탠스가 다시 대출 규제 강화로 바뀐 것이다. 은행 대출 정책이 수시로 바뀌자 금융소비자들은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25일 주요 은행을 소집해 토허제 재지정과 관련한 시장·가계대출 동향을 점검한다
- 2025-03-23
- 16: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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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슈퍼 주총 위크'…키워드는 '배당 정책·연임·사외이사'이번 주 4대 금융(KB·신한·하나·우리)을 비롯한 주요 금융지주가 일제히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주요 현안을 처리한다. 주주환원과 직결되는 배당 정책은 물론 대표이사 등 경영진 연임 여부, 새로운 사외이사 진용 구축 등 변화가 예상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25일 주요 금융사 중 가장 먼저 올해 정기주총을 개최한다. 다음 날엔 KB·신한·우리·기업·BNK·DGB금융과 카카오뱅크 등이 예정돼 있고, 27일엔 JB금융이 잇달아 정기주총을 연다.
- 2025-03-23
-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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