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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삼성생명 품으로…금융위 자회사 편입 승인금융당국이 삼성생명의 삼성화재 자회사 편입을 승인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정례회의를 열고 삼성생명의 삼성화재 자회사 편입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은 삼성화재 지분을 15% 초과해 보유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삼성화재는 기업 밸류업 계획에 따라 자사주 비중을 2028년까지 5% 미만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삼성생명의 삼성화재 지분율이 14.98%에서 16.93%로 높아진다는 점이 문제로 꼽혔다. 보험업법 상 보험사는 자회사가 아닌 다른 회사 지분을 15% 초과해 보유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어서
- 2025-03-19
- 18: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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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은행권, 10兆 규모 방산 2차 지원사격은행권이 방산업체에 대해 폴란드와 2차 수출을 계약하기 위한 금융 지원을 검토한다. 이르면 다음 달 K2 전차 실행계약을 시작으로 약 30조원 규모에 달하는 수출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권은 저리 대출이라는 지원 사격을 통해 해외 수주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시중은행과 방위사업청, 국방부는 국내 방산업계의 폴란드 2차 물량에 대한 '신디케이트론'(금융단 공동 중장기 대출) 구성을 논의하고 있다. 시중은행들이 방산 신디케이론을 구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 2025-03-19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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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건전성 악화일로…'업계 10위' 상상인도 적기시정조치금융당국이 자산 규모 10위인 대형 저축은행 상상인저축은행에 경영개선 권고 조치를 내렸다. 경기 침체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 영향으로 저축은행 건전성이 악화한 탓이다. 금융당국이 구조조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는 데다 내수 부진과 건설업 침체 장기화 영향으로 수술대에 오르는 저축은행이 추가로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정례회의를 열고 상상인저축은행에 적기시정조치 1단계에 해당하는 경영개선 권고를 의결했다. 적기시정조치는 가장 낮은 단계인 경영개선권고
- 2025-03-19
- 17: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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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OK저축은행의 속내는?…상상인 vs 페퍼 저울질'종합금융그룹 도약'을 목표로 하는 업계 2위 OK저축은행이 상상인저축은행 인수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페퍼저축은행 실사에 나섰다. 이에 대해 OK저축은행이 두 저축은행을 저울질하며 상상인저축은행 인수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OK저축은행은 지난 13일부터 약 한 달간 페퍼저축은행 인수를 위한 실사를 진행한다. OK저축은행은 당초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를 우선 검토했으나 양측이 제시한 가격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태였
- 2025-03-19
- 16: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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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담대 연체율 21.7%…1년 새 14.5%p 급등토지담보대출 연체율이 1년 사이에 14.56%포인트 급등하면서 21.71%까지 치솟았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 대한 정리·재구조화도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더디게 이뤄지고 있다. 정부는 부동산 PF 제도 개선을 통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책임준공 개선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내달부터 시공사에 대한 책임준공 관련 부담이 완화된다. 정부는 19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
- 2025-03-19
- 15: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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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다주택·갭투자자 대출 조이기…강남3구 등 지역별 관리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을 해제한 이후 집값 상승세가 단기간에 서울 전역으로 확산하자 정부가 대출 규제 강화에 나섰다. 기준금리 인하 기조 때문에 인위적인 대출금리 조정이 어려워지면서 다주택자와 갭투자자에 대한 대출을 사실상 중단하고 지역별 가계대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정책을 선회했다. 국토교통부, 서울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주택시장
- 2025-03-19
- 1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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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연체율, 또 최고치…이자 급증에 순이익 증가는 미미카드사의 연체율이 다시 최고치를 경신하며,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그러나 카드사의 순이익은 소폭 증가에 그쳤다. 카드대출 수익과 각종 수수료 수익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급증한 이자비용과 대손비용이 수익성을 압박한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여신전문금융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업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우리‧하나‧BC카드)의 연체율은 1.65%로, 전년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14년(1.69%) 이후 가장 높은 수치
- 2025-03-19
- 10: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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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美 기준금리 발표 앞두고 약세…8만2400달러서 거래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발표를 앞두고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8만4077달러)보다 2.03% 내린 8만24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저가 매수세 등으로 한때 8만4500달러 수준까지 소폭 회복했지만, 다시 하락하는 모습이다. 특히 이번 주 미 연준이 기준금리 발표를 앞두고 있어 투자 심리가 악화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통상 기준금리가 내리면 위험자산인 가상화폐 시장의 회
- 2025-03-19
- 08: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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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올해 인니에 점포 8개 신설…'흑자 전환' 총력KB국민은행이 인도네시아 자회사 ‘KB 뱅크(BANK·구 부코핀)’의 연내 흑자 전환을 위해 현지 영업점 수를 대폭 늘린다. 일반 소비자와 접점을 넓혀 리테일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먼저 이달 중 차세대 뱅킹 시스템을 도입하고, 고객이 통합 플랫폼에서 모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혁신에 나선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올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KB 뱅크 영업점을 8개 늘린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영업점 171개에서 연내 179개로 오
- 2025-03-19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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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금융지주 '최고 연봉'은…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22.7억'지난해 주요 금융지주 회장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건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으로 나타났다. 18일 각 금융지주가 공시한 2024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함영주 회장의 지난해 보수는 모두 22억7440만원(급여 9억원+상여 13억7200만원+복리후생비 24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22억5300만원)보다 2000만원가량 더 많다.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은 지난해 모두 18억4800만원을 받아 그 뒤를 이었다. 2023년(15억5500만원)보다 3억원 가까이 늘었고, 세부적으로 급여 9억원과 상여금 9억4800만원을 수령했다. 여
- 2025-03-18
- 18: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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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지는 공감하지만"…2금융도 책무구조도 좌불안석은행에 이어 오는 7월부터 책무구조도 시행을 앞둔 제2금융권도 제도 도입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은행뿐 아니라 제2금융권에서도 책무구조도 시행이 부담스럽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보험·금융투자업권 중 자산총액 5조원 이상 등 조건을 충족하는 대형사는 오는 7월 2일까지 책무구조도를 제출해야 한다. 그 전이라도 이사회 승인을 받은 책무구조도를 내달 11일까지 제출하면 시범 운영에 참여할 수 있다. 저축은행업권도 금융지주 계열사를 중심으로 책무구조도
- 2025-03-18
- 1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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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은행권 부행장들, 비공개 회의서 "책무구조도 때문에 업무 산더미" 성토"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는 것도 좋은데, 복잡해진 의결 과정 때문에 일 처리에 속도가 안 나요." 시중은행 리스크 담당 부행장들이 금융당국과 비공개 회동서 '책무구조도'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 금융당국은 은행들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책 마련을 검토하기로 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을 비롯한 주요 은행권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는 최근 금융당국과의 간담회에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법에 대한 명확성을 당국에 요구했다. 지
- 2025-03-18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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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밀던 제4인뱅 '빨간불'…인가 절차 무기한 연장 가능성도탄핵 정국이 장기화되면서 제4인터넷은행 출범이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인터넷은행 인가 신청을 일주일 앞두고 유력 컨소시엄이 잇따라 참여 포기 의사를 밝힌 데 이어 금융당국 내부에서도 부정적 기류가 이어지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25~26일 인터넷은행 신규 인가 신청을 접수하고, 이후 2~3개월간 민간 외부평가위원회 평가와 금융감독원 심사 등을 거쳐 예비인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인가 신청을 일주일 앞두고 더존뱅크 컨소시엄이 예비인가 신청을 철회, 유뱅크 컨소시엄이 신청 시
- 2025-03-18
- 14: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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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순위 소호 대환대출에 중기 상품까지…케이뱅크 비대면 기업금융 선점케이뱅크가 은행권 최초로 비대면 개인사업자 부동산 담보 대출 대환상품을 출시했다. 개인사업자 여신 포트폴리오를 완성한 뒤 향후 중소기업 비대면 대출 상품도 2027년 3분기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케이뱅크는 18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개인사업자 대출과 비대면 혁신·기업뱅킹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사장님 부동산담보 대출' 후순위 대환상품을 공개했다. 이 상품은 은행권 최초로 출시되는 비대면 개인사업자 담보 대출 상품으로 이르면
- 2025-03-18
- 11: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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