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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토지대장 등 부동산 서류 8종 온라인 발급 재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중단됐던 부동산 관련 서류 온라인 발급이 10일부터 재개된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됐던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일사편리) 복구 작업이 완료됐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9시부터 부동산 관련 서류 온라인 발급이 재개된다. 발급이 재개되는 서류는 토지·임야대장, 지적도·임야도, 공유지연명부, 대지권등록부, 경계점좌표등록부, 부동산종합증명서 등 8종이다. 발급은 정부 민원통합서비스 '정 2025-10-10 08:39 -
"한강벨트 달아오른다"…서울 아파트 '고가 회복' '저가 정체' 심화 6·27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100일이 지나면서 서울 아파트 시장의 온도차가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 강남·용산 등 전통적인 선호 지역의 매수세가 달아오른 반면, 노원·도봉·강북 등 '노도강' 지역은 냉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고가 아파트 거래를 중심으로 매수 회복세가 나타나면서 서울 내 지역별 양극화가 깊어지는 양상이다. 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노도강의 회복세가 서울 선호 지역에 비해 한참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원·도봉·강 2025-10-10 08:00 -
고도제한 완화에 패닉 바잉까지…분당 매매 10건 중 4건 '신고가' 서울 아파트 가격이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최근 요동치는 가운데, 지난달 성남시 분당구에서 거래된 아파트 10건 중 4건은 신고가 거래인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 여파로 서울에서 경기지역으로 수요가 밀려나면서 분당과 광명 등 경기 남부의 집값 불안도 심화되는 양상이다. 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9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체결된 아파트 매매계약 건수는 총 486건으로 거래량이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 7월 거래량(258건)과 비교하면 1.9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특히 지난달 분당 2025-10-09 18:00 -
삼성물산, 글로벌 SMR기업 GVH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글로벌 소형모듈원전(SMR) 전문기업 GE버노바·히타치 원자력 합작법인(GVH)과 지난 6일 SMR 사업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삼성물산의 원전·인프라 분야의 사업 수행 경험과 GVH의 검증된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SMR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GVH는 원전 개발을 위해 2007년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GE)과 일본 히타치가 합작해 설립된 기업이다. 비등형 경수로(BWR)를 개량한 300㎿ 규모의 SMR 기술 'BWRX- 2025-10-09 10:08 -
서울 아파트 고액 월세 급증…"100만원 이상 비중 절반 육박" 서울 아파트의 고액 월세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전세보증금이 빠르기 오르면서 월세로 이동하는 수요가 증가했고, 대출 규제 강화로 전세금 마련이 어려워진 영향도 큰 것으로 분석된다. 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9월 24일까지 서울 신규 월세 거래는 4만5659건으로 전체 임대차 계약(9만9463건)의 45.9%에 달했다. 이 중 월세가가 100만원 이상인 거래는 2만1581건으로 전체 월세의 47.2%를 차지했다. 지난해 1년 동안 월세 100만원 이상 계약 건수는 전체 월세 건수의 40.6% 2025-10-08 14:00 -
'강남 마지막 숲세권' 헌인마을, 고급주거 새 무대…자연 품은 저밀도 단지 서울 강남권의 마지막 숲세권으로 불리는 헌인마을이 하이엔드 주거의 새로운 무대로 떠오르고 있다. 전체 대지 5만6000여 평 가운데 70% 이상을 녹지로 남겨두고, 단 260여 가구만을 수용하는 프라이빗 단지 구성이 핵심이다. ‘럭셔리 리조트 커뮤니티’라는 콘셉트 아래 쾌적한 자연환경과 높은 프라이버시가 공존하는 주거 모델을 구현했다. 특히 글로벌 하이엔드 레지던스의 트렌드인 ‘바이오필릭(Biophilic) 디자인’을 적용했다. 자연 요소를 건축과 생활공간에 적극 반영해 거주자의 심리 2025-10-08 14:00 -
도시 감성 입힌 당산, 조망권 살린 이스트폴…KT에스테이트 리마크빌 변주 KT에스테이트가 기업형 임대주택 브랜드 ‘리마크빌’의 차별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영등포구 당산동에 문을 연 ‘리마크빌 당산’은 브랜드 최초로 도시 컨셉을 전면에 내세운 단지다. 광진구 자양동에는 7번째 리마크빌인 ‘리마크빌 이스트폴’을 선보였다. 리마크빌 당산은 외관에서부터 내부까지 클래식한 도시 이미지를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아치형 구조와 적색 벽돌을 세대 복도, 엘리베이터 홀, 리테일 시설, 커뮤니티 공간 등 전반에 적용해 통일감을 줬다. 대부분의 가구 2025-10-08 08:00 -
"월 사용비만 215만~500만원"...최고급 시니어 주택 혜택보니 내달 입주를 앞둔 서울 강서구 마곡동 ‘VL르웨스트’는 고령 친화 주거를 넘어 특급호텔에 버금가는 서비스와 커뮤니티 시설을 갖춰 주목받고 있다. 입주민들은 호텔 수준의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하우스키핑과 예약 대행은 물론, 식음료(F&B) 서비스는 호텔 셰프가 직접 관리하며 입주자의 연령과 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식단을 제공한다. 롯데건설은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한층 고급화하기 위해 다양한 부가 혜택도 마련했다. 최초 계약 입주자는 ‘롯데호텔 트레비클럽’ 2025-10-08 08:00 -
교류의 신촌, 효율의 가산…SK디앤디 코리빙의 다양한 실험 SK디앤디가 청년층을 겨냥한 코리빙 브랜드를 다각도로 확장하고 있다. 교류와 경험을 강조한 ‘에피소드 신촌 캠퍼스’와, 실용성과 효율성을 전면에 내세운 ‘에피소드 컨비니 가산’이 대표적이다. ‘에피소드 신촌 캠퍼스’는 성수·강남·수유·서초·용산 등에 이어 문을 연 여덟 번째 지점이다. ‘공간·취향·지식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청춘들의 아지트’를 표방하며, 다양한 유형의 전용 공간을 갖췄다. 주방·욕실만 2025-10-07 14:00 -
"혼자와 함께 사이"…도시에 심은 새로운 주거 숲 '맹그로브' 도시 한복판에 뿌리내린 기업형 임대주택 ‘맹그로브(Mangrove)’는 단순한 집이 아니다. 엠지알브이(MGRV)가 만든 코리빙 커뮤니티는 머물고, 일하고,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새롭게 엮어내는 실험장이다. 코리빙(Co-living)·스테이(Stay)·워크앤스테이(Work&Stay)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서울과 강원, 제주 등지에 여섯 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코리빙 하우스의 공용 공간은 단순히 1인 가구 수요에 맞춤형 공간을 넘어선다. 입주자가 생활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2025-10-07 14:00 -
올해 건축 착공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지방 부진 심화 올해 건축 착공이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경기가 침체했던 2009년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건설 동향 브리핑 보고서’에 따르면 1∼8월 전국 건축 착공 면적은 5043만㎡로 집계됐다. 이는 2009년 4160만㎡ 이후 두 번째로 적은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6073만㎡)보다 17.0% 감소했다. 주거용과 비주거용 착공 면적도 줄었다. 주거용 건축 착공 면적은 1603만㎡로 전년 동기 대비 30.6% 줄었고, 비주거용은 3440만㎡로 8.6% 2025-10-07 09:45 -
서울 입주 3년 간 58.7% 급감…직주근접 높은 경기로 수요 '쏠림' 확대 서울의 신축 아파트 공급이 3년간 60% 가까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 위축으로 경기 남부 등 직주근접 단지에 대한 주거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7일 업계와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임대 제외)은 △2026년 1만7687가구 △2027년 1만113가구 △2028년 8337가구로 줄어들 전망이다. 이는 직전 3년(2023~2025년) 8만7515가구 대비 58.7% 급감하는 것이다. 공급 공백이 길어지면서 서울 도심과 강남, 여의도, 가산디지털단지, 마곡지구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에 대한 접근 2025-10-07 08:00 -
부산→서울 9시간 40분…귀경길 정체 오후 4~5시 절정 추석 당일인 6일 성묘, 친지 방문, 나들이 등의 차량이 몰리면서 주요 고속도로 노선의 양방향에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귀경·귀성길 정체는 6일 밤 늦게나 7일 새벽에야 풀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667만대로 전망된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8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9만대로 예상됐다. 서울 방향은 정체 흐름이 오전 7~8시 시작해 오후 4~5시에 절정에 도달했다가 다음 날인 7일 오전 1~2시 풀릴 것으로 보인다. 지방 2025-10-06 15:44 -
DX 전환 나서는 LX, 디지털 국토 전문기관으로 탈바꿈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디지털 국토기관으로의 정체성 강화에 나선다. 지적측량과 공간정보의 융·복합 등 신사업 다각화해 기관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영난도 동시에 해소하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어명소 LX 사장은 지난달 ‘2025 K-Geo Fest’ 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를 통해 “지적측량을 넘어 드론과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국토정보 전문기관으로 방향을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어 사장은 아울러 비용 절감과 조직·인력 효율화 등을 2025-10-06 14:00 -
치솟는 월세에…전국 오피스텔 수익률 집계 이래 최고치 경신 지난달 오피스텔 수익률이 월 기준 집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업무지구를 중심으로 꾸준한 임대 수요가 이어진 가운데, 소형 아파트의 대체재로 주거형 오피스텔이 주목을 받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전국 오피스텔 평균 임대수익률은 5.59%를 기록해 관련 통계가 신표본으로 집계된 202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권역별로는 지방권이 6.01%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수도권도 5.48%로 수익률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특히 대전 2025-10-06 08:00 -
경기 미분양 반년 새 30% 감소…추석 이후 반등 기지개? 최근 경기도 내 미분양 물량이 줄어든 가운데 안양과 수원, 오산, 광명 등 경기 남부권 주택의 미분양 감소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경기도 미분양 물량은 1만513가구로 1월(1만5135가구) 대비 30% 이상 감소했다. 이는 인천(47%)과 울산(36%)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감소율이다. 지역별로 보면, 1월 당시 누적 미분양이 없던 안산과 의왕, 과천 등을 제외하고 안양과 수원, 오산, 광명, 광주 등 5개 지역이 도 내에서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다. 수원은 1월 236가 2025-10-05 14:00 -
'최초∙최고∙최대' 타이틀 단지가 흥행 주도, 가을 분양시장 달군다 최근 분양 시장에 '최초', '최고', '최대'라는 타이틀을 내건 아파트 단지들이 속속 등장하며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가을 분양 시장이 본격 개장하면서 건설사들이 차별화 전략을 통해 경쟁력 확보에 나서는 모습이다 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전국에서 2만8577가구(임대 포함)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이는 전년 동기(1만5868가구) 대비 약 85.74% 증가한 수치로, 올해 월별 분양 물량 중 가장 많은 물량이다. 분양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면서 최초, 최고, 최대 등을 2025-10-05 08:00 -
미래가치 견인하는 핵심 요인은 '교통망'…청약 시장에서도 인기 지하철이 연장되거나 신규 교통노선이 확충되는 지역 청약 시장이 활기를 띠며 부동산 시장에 호재로 작용, 교통 인프라를 갖춘 아파트가 청약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경기·인천 지역에서 분양한 아파트 청약 결과,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7개가 주변에 지하철 등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거나 지하철 개통이 예정된 곳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분양한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는 수인분당선 망포역이 가까운 게 호재로 작용해 1순위에서 평균 1 2025-10-04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