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는 개포우성7차 재건축 수주전... 삼성·대우건설 홍보관 개관 서울 강남권 재건축의 핵심 단지로 주목받는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권을 두고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대우건설이 공식 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다.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은 이날 일원동 일대에 각각 홍보관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우선 삼성물산은 조합에 제안한 '래미안 루미원'을 그대로 옮겨 놓은 120분의 1 축척 모형을 홍보관에 마련해 주거 단지의 모습을 조합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 제안 내용이 담긴 영상 관람과 궁금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2025-07-21 13:53
LH, 주택공급 속도 낸다...하반기 전국 1만6000가구 분양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거안정과 내 집 마련을 위해 하반기 전국에 분양주택 1만6000가구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3분기에는 남양주왕숙, 과천주암 지구 등에 7700가구 분양주택 공급을 추진한다. 7월에는 남양주왕숙 지구에 △공공분양(A1, B1, B2 블록) 1776가구 △신혼희망타운(A2 블록) 401가구 등 총 2177가구가 공급된다. 그 외 남양주진접2 지구에 △신혼희망타운(A-4 블록) 255가구 △공공분양(A-1 블록) 920가구 등 1175가구, 구리갈매역세권 지구는 신혼희망타운(A1 블록) 1182가구가 공급된다. 화2025-07-21 09:02
GTX-C 확정…'트루엘 시그니처 천안역' 주목 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가 수도권 부동산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트루엘 시그니처 천안역’이 규제 적용을 피한 희소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월 27일 발표된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과 함께 스트레스 DSR 3단계가 시행되면서 수도권 대부분 지역의 실질 대출 가능 금액이 줄어든 상황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출 한도 축소로 인해 계약 포기 사례도 발생하며 시장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달리 ‘트루엘 시그니처 2025-07-21 09:00
[리부트K] SH, 사명에 '개발' 달고 새출발....1분기 공사채 1조 542억원 발행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사명에 '개발'을 추가하며 개발 전문 공공기관으로의 도약을 내세웠지만, 재무건전성은 과제로 꼽힌다. 개발 사업을 늘리면 부채 증가가 불가피한 구조이기 때문이다. '그레이트 한강',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주요 개발 사업에서 이익을 올려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일 지방공공기관통합공시에 따르면 SH의 올해 1분기(1~3월) 공사채 발행 규모는 1조542억원으로, 이는 SH가 지난해 1년간 발행한 공사채 1조1212억원과 맞먹는 규모다. 공사채2025-07-20 17:00
대출 조여도 '똘똘한 한 채'는 견조…강남은 '신고가' 지방은 깊어진 침체 6·27 부동산 대출 규제 이후 서울 아파트 시장의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지만, '똘똘한 한 채' 수요는 여전히 견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방 아파트 시장은 낙폭이 확대되며 서울과 지방 간 양극화가 더욱 심화하는 모습이다. 획일적인 규제만으로는 시장 안정은 물론, 지역 간 균형 발전도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둘째 주(7월 1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9% 상승했다. 전주의 0.29%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고 6월 말 이후 3주 연속 상2025-07-20 16:58
오세훈표 '2조 주택기금'으로 민간임대 토지매입·공사비 1~4% 저리 대출 오세훈 서울시장이 앞으로 10년간 공공주택진흥기금 2조원을 마련해 매년 2500가구를 추가 공급하겠다는 밑그림을 밝힌 가운데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업에 기금이 집중될 것으로 파악된다. 20일 시는 내년부터 매년 2000억원의 공공주택진흥기금을 마련하고, 1인 가구 중심 서울형 공유주택, 청년·신혼부부·어르신안심주택 등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업의 인센티브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해당 사업은 민간임대주택 특별법에 따라 민간사업자에게 용적률·2025-07-20 16:53
수요는 넘치는데 잠실 전세매물 20일 새 20% '뚝'... 하반기 전세난 경고음 6·27 대책 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주요 단지에서 20일 만에 전세 매물이 급감했다. 전세 시장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하반기 '전세 대란' 경고음이 짙어지고 있다는 관측까지 나온다. 20일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송파구의 전세 매물은 1314건이다. 5월까지만 해도 1816건까지 전세 매물이 있었으나, 두 달 만에 27.7% 줄었다. 특히 잠실동은 331건으로 20일(412건) 만에 19.7% 감소했다. 잠실 대장아파트로 불리는 엘리트(엘스·리센츠·트리지움)에서 매물이 급감한 것으2025-07-20 15:47
교통안전공단, '오늘도 무사고 캠페인' 성황...6000여명 참여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지난 16∼18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 진행한 '교통안전 대한민국, 오늘도 무사고' 현장 캠페인에 여행객과 외국인 등 6000여 명이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현장캠페인은 항공보안문화 확산을 위해 국토교통부, 국가정보원, 경찰청이 공동주관하는 '항공보안주'을 맞아 항공보안 안전수칙 안내와 함께 범정부 교통안전 캠페인 ‘오늘도 무사고’ 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 진행된 '무사고 서2025-07-20 13:06
서울시, 신통기획 후보지 8곳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지정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8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추가 지정한다. 기존 토허구역인 신통기획·공공재개발 선정지 23곳은 1년간 재지정한다. 서울시는 18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지난달 30일 3차 후보지 선정위원회에서 신통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8개 구역(총 39만2329.7㎡)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곳은 △용산구 신창동 29-1 일대 △구로구 구로동 466 일대 △구로구 개봉동 153-19 일대 △도봉구 방학동 641 일대 △동2025-07-20 11:20
현대건설, 올해 상반기 영업익 4307억…전년 대비 8.2% 증가 현대건설이 올해 상반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5조1763억원, 영업이익 4307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현대건설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8.2% 증가했다. 현대건설은 "공사비 급등기에 착공한 현장이 순차적으로 준공되고 수익성이 확보된 주요 공정이 본격화되면서 올해 들어 뚜렷한 영업이익 회복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울산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힐스테이트 더 운정, 디에이치 클래스트 등 국내 사업이 실적을 견인했고, 사우디 아2025-07-18 14:33
[통계로 보는 부동산] "빌라도 외면한다" 대출 규제에 거래 급랭…'전세사기' 재발 우려도 지난 6월 27일 정부가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대책 이후 빌라(연립·다세대)와 오피스텔 등 비(非)아파트 매매와 전월세 거래 모두가 급감하며 갈수록 거래절벽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세보증금 반환에 어려움을 겪는 집주인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까지 겹치는 중이다. 1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대출 규제 시행 직후인 6월 28일부터 7월 15일까지 18일간 서울 지역 빌라 매매 건수는 81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규제 발표 전 6월 10일부터 27일까지의 2210건에 비해 63.1% 감소한 수치다. 오피2025-07-18 07:00
대방건설, 전세형 민간임대 '디에트르 더 리버' 견본주택 개관 대방건설은 부산 강서구 범방동에 공급하는 전세형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디에트르 더 리버' 견본주택을 개관했다고 17일 밝혔다. 디에트르 더 리버 전 가구가 전세형으로 공급된다. 8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이 적용된다. 또 공공지원 민간임대 방식으로 공급돼 청약통장 없이 신청 가능하다. 임대 기간 중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청약 자격 유지도 가능하다. 특히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특별공급 대상자에게는 시세 대비 70% 수준의 합리적 2025-07-17 17:50
7~8월 5만가구 풀리는데… 대출 규제 찬바람, 분양 시장 영향은? 올해 하반기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 물량이 대거 예정돼 있지만, 6월 27일 발표된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고강도 규제가 시행되면서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은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자금 조달 여건이 더 나빠졌기 때문에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다 해도 직접 마련해야 하는 현금 부담이 크게 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분양 시장도 현금 부자 위주로 재편될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17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전국에서 분양이 예정된 아파트는 2025-07-17 17:49
'입주 3주' 월세 매물 넘치는 메이플자이... 전세대출 끊기자 반전세 급증 지난달 말 입주가 시작된 3307가구 규모의 대단지인 서울 잠원동 ‘메이플자이’에서 반전세 및 월세 매물이 급증하고 있다. 정부의 6·27 대출 규제로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이 금지되면서 잔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집주인들이 전세 보증금을 낮춘 반전세·월세 등으로 선회한 탓으로 분석된다. 17일 KB부동산에 따르면 메이플자이의 월세 매물은 이날 기준으로 1594건으로 전체 가구 수의 절반 수준에 달한다. 규제 전인 6월 말 당시 월세 매물이 660여건이던 것과 비교하면 급속도로 늘2025-07-17 17:41
수도권 리모델링 단지 내홍 격화... 분담금 부담에 매물 급증, 집값 '뚝'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중인 수도권 내 아파트 단지의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규제 완화가 답보를 걷는 사이 분담금 등 사업에 대한 재정적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경기 군포시 금정동의 리모델링 추진 단지인 ‘율곡주공3단지’는 리모델링 사업 추진을 둘러싸고 주민 간 잡음이 커지고 있다. 리모델링 사업 시 분담금이 최대 4억7000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되면서 사업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주민들이 많아져서다. 현재 해당 단지의 전2025-07-17 16:46
동부건설, 4819억 규모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사업 수주 동부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의왕·군포·안산 S1‑1·S1‑3블록 민간 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왕·군포·안산 지구 내 S1‑1, S1‑3블록에 대지면적 10만291㎡, 연면적 24만5754㎡ 규모로 지하 1층~지상 29층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1610가구(S1‑1블록 659가구, S1‑3블록 951가구) 규모로, 총 공사비는 약 4819억원에 달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다. 동부건설은 2025-07-17 11:16
DL건설, 광명시흥 S2-4·6BL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총 5329억 규모 DL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광명시흥 S2-4, 2-6BL에 대한 제5차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민참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민참사업 수주를 통해 DL건설은 2021년도 부산용호6 및 대전천동1 통합형 민간참여 주거환경개선사업 이후 약 4년 만에 공공시장에 복귀했다. DL건설은 이번 사업에서 51%의 지분을 보유한 대표사로 참여하며 중흥토건, KR산업, 풍창건설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설계는 건원건축과 행림건축 등이 담당한다. 이번 광명시흥 S2-4, S2-6BL의 2025-07-17 11:10
새 정부, 공공임대 사업성 숙제 풀까… 인력 의존 줄이는 'PMS' 눈길 새 정부의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부동산 정책에 이목이 쏠리면서 공공임대 제도에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이 진행 중인 공공임대 사업이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운영의 비효율을 보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또 하나의 과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대통령은 앞서 후보 시절 세금으로 부동산 수요를 억제하는 대신 재건축·재개발 용적률 상향, 유휴부지 개발 등을 통해 주택시장 수급 불균형 해소에 나서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또2025-07-17 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