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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NAVER, 두나무 인수 가능성 주목…선점 효과 기대" 삼성증권은 26일 네이버(NAVER)에 대해 두나무 인수가 성사되면 국내 스테이블 코인 선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25일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가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네이버가 기사 내용을 부정하지는 않은 만큼 기사 내용의 실현 가능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에서 네이버파이낸셜의 기업가치를 3~7조원, 두나무의 비상장 기업가치를 12조원 2025-09-2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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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증시포커스] 위기의 중소형 증권사들…실적도 안 좋은데 자본확충도 '난항' 外 ◆아주경제 주요뉴스 ▷위기의 중소형 증권사들…실적도 안 좋은데 자본확충도 '난항' -올해 상반기 한국투자증권의 영업이익(1조1479억원)은 국내 증권사 하위 15개사의 합산 영업이익과 맞먹음. 증권업계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 -국내 증권사 전체 영업이익의 83.6%를 자기자본 상위 10개사가 차지할 만큼 대형사와 중소형사 간 양극화가 두드러짐. -대형사는 발행어음·신종자본증권 등을 통한 자금 조달과 운용 여력이 크지만, 중소형사는 단기물 중심 구조와 PF 부진 2025-09-2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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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중소형 증권사들…실적도 안좋은데 자본확충도 '난항' 올해 상반기 한국투자증권 영업이익은 1조1479억원이었다. 국내 49개 증권사 중 하위 15개사 영업이익 합계(약 1조3000억원)와 맞먹는 수준이다. 증권업계에 '빈익빈 부익부' 추세가 얼마나 심각한 지를 알 수 있는 비교치다. 중소형 증권사들이 위기다. 자기자본 기반 영업이 활성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자본 규모가 작은 중소형 증권사들과 대형 증권사 간에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49곳 2분기 영업이익은 총 6조4200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자기자본 상위 10개 증권사 2025-09-2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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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논란…"주주환원율 기준 삼아야" 배당소득 분리과세 입법이 지연되는 가운데 분리과세 적용 기준을 단순 배당성향이 아닌 주주환원율로 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배당성향은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주환원 효과를 포함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어서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4일 배당소득 분리과세 관련 법안을 발의했다. 발의안 주요 내용은 분리과세가 적용되는 대상 기업을 확대하는 것이다. △배당 성향 35% 이상 기업 △배당 성향이 25% 이상이면서 최근 3년 평균 대비 배당이 3% 이상 증가한 기업 2025-09-2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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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자사주 향한 칼날…공시·소각 강화 압박 상장사들의 자기주식을 향한 규제 칼날이 매섭다. 정부가 '자사주 마법'을 차단한 데 이어 공시 제도를 대폭 강화한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한 3차 상법개정도 예정돼 있어 상장사들이 느끼는 압박 강도는 더 세질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상장법인이 자기주식을 발행주식총수의 1% 이상 보유 시 보유현황, 처리계획 등을 연 2회 공시하도록 하는 등 자기주식 공시를 개선하는 내용이 담긴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에는 기존에 공시한 자기주식 처리계획과 실제 이행현황 2025-09-2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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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이틀 연속 하락…3470대 숨고르기 코스피가 25일 소폭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포인트(0.03%) 내린 3471.1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3.16포인트(0.38%) 내린 3458.98에 출발해 장중 낙폭을 좁혔다. 지수는 장중 11.76포인트(0.34%) 오른 3497.95까지 올라 역대 최고점을 찍기도 했다. 이후 외국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오며 코스피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던 글로벌 인공지능(AI) 모멘텀과 반도체 산업의 훈풍이 단기 정점을 통과했다"며 "코스 2025-09-2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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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1.03p(0.03%) 내린 3471.11 마감 코스피, 1.03p(0.03%) 내린 3471.11 마감 코스닥, 8.46p(0.98%) 내린 852.48 마감 2025-09-2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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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펀드 1주년, 10% 수익에도 자금 쏠림·접근성 한계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의 역점 사업으로 꼽히는 디딤펀드가 출시 1년을 맞았다. 설정일 이후 평균 10%대의 성과를 거두며 은행 예·적금 대비 경쟁력 있는 대안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자금 쏠림과 정보 접근성 부족과 판매 채널 한계 등 구조적 문제도 여전히 드러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디딤펀드는 설정일(출시일) 이후 평균 10.6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9월 말 기준 상위 10개 상품은 평균 15%대에 달했고, 대신자산운용 상품이 19.29%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식 편입 비중이 50% 2025-09-2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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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상장사 자기주식 공시 강화…연 2회 현황 공개 의무화 금융위원회가 상장법인의 자기주식 활용과 관련한 공시제도 강화에 나섰다. 상장법인이 자기주식을 특정 주주가 아닌 전체 주주의 이익을 위한 주주환원 수단으로 활용하도록 유도하고 시장의 감시와 견제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금융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에 대한 개정안을 9월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입법예고·규정변경예고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자기주식 보유현황과 향후 처리계획을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공시하 2025-09-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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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주주총회 소집통지서 수령거부 신청하세요" 주식 투자가 '모바일·비대면'으로 전환된 지 오래다. 그럼에도 투자자들이 대면, 서류 통지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여전히 있다. 이런 투자자들을 위한 맞춤형 간편 서비스가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 2022년 7월부터 '증권대행 홈페이지'를 통해 주주들에게 제공하는 주식 관련 비대면 서비스다. 25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증권대행 홈페이지의 비대면 서비스 중 △통지서 수령거부 신청 △소액주식교부 신청 △소액대금지급 신청 서비스가 주주들의 편의에 큰 도움이 되는 2025-09-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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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미글로벌, 중동 건설프로젝트 수주에 2%대↑…52주 신고가 한미글로벌이 장 초반 2%대 강세다. 중동 지역에서 건설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투심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2분 한미글로벌은 전 거래일 대비 650원(2.83%) 오른 2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44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앞서 한미글로벌은 이날 쿠웨이트 주거복지청(PAHW)이 발주한 공동주택·인프라 건설 프로젝트 3건과 사우디아라비아 '그린 리야드' 프로젝트를 동시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총 수주액은 약 470억 2025-09-2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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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리튬주, 강세…"美 정부, 리튬 아메리카스 지분 인수 추진" 미국 정부가 리튬광산 채굴업체 지분 확보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리튬주가 장 초반 강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3분 현재 하이드로리튬은 전장 대비 265원(11.23%) 오른 2625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리튬포어스(6.68%), 포스코엠텍(5.75%), 새빗켐(4.47%) 등도 상승세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 최대 리튬 광산 개발 프로젝트인 '태커 패스'의 사업 주체인 리튬 아메리카스에 회사 지분 참여를 제안한 것으로 보도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로이터 통신은 트 2025-09-2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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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350억 규모 유증 공시한 '노을' 하락세 35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 노을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노을은 전 거래일 대비 14.10% 떨어진 3015원에 거래됐다. 이는 유상증자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유상증자 자체는 호재도 악재도 아니지만, 조달 자금을 어디에 활용하느냐에 따라 투자자들의 평가는 달라질 수 있다. 노을은 3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며 조달 자금의 대부분을 운영자금으로 투입한다. 회사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 가운데 △운영자금 273억5500만원 △영업양수 2025-09-2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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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숨고르기…3450선 후퇴 코스피가 25일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4.58포인트(0.13%) 내린 3467.56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16포인트(0.38%) 내린 3458.98에 출발해 낙폭을 좁히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1.50포인트(0.37%) 내린 4만6121.2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18.94포인트(0.28%) 내린 6637.98, 나스닥종합지수는 75.62포인트(0.34%) 내린 2만24 2025-09-2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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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펄어비스 '붉은사막', 내년 3월 출시 확정 소식에 5%대↑ 펄어비스가 장 초반 강세다. 회사가 신작 '붉은사막' 출시일을 확정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오전 9시14분 한국거래소에서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5.82%(2000원) 오른 3만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펄어비스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게임 '붉은사막'의 출시일은 2026년 3월19일로 확정됐다. 이번 발표는 9월 24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게임 신작 행사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공개됐다. 붉은사막은 당초 2021년 출시를 목표로 했으나 개발 2025-09-2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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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13.16p(0.38%) 내린 3458.98 출발 코스피, 13.16p(0.38%) 내린 3458.98 출발 코스닥, 2.49p(0.29%) 내린 858.45 출발 2025-09-2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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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한전KPS, 한수원과 공동 진출 없이 해외 확장 어려워…목표주가 21%↓" NH투자증권이 25일 한전KPS에 대해 한수원의 진출 여부에 해외 사업 확장성이 달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5만5000원으로 21%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전 산업 구조상 확장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한전KPS는 사우디, UAE, 베트남 등을 한수원이 수주할 경우 정비사업에 참여할 수 있지만, 웨스팅하우스가 수주할 경우에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의 합의가 마무리돼 한수원의 미국 진출이 가능해 2025-09-2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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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證 "한미글로벌, 신사업 원전 수주 모멘텀 부각…목표가 상향" IBK투자증권은 25일 한미글로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원전 수주를 비롯한 신규 성장 동력 확보에 주목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조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081억원, 영업이익은 78억원으로 추정된다. 자회사 한미글로벌E&C 부진이 이어지며 수익성은 다소 제한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3~4분기 중 자회사 한미글로벌디앤아이의 미분양 세대 매각이 매출로 2025-09-25 0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