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초대석] 홀로서기 2년만에 하나자산운용 변화 이끌어낸 김태우 대표…퇴직연금 명가로 도약
    [아주초대석] 홀로서기 2년만에 하나자산운용 변화 이끌어낸 김태우 대표…"퇴직연금 명가로 도약" 국내 자산운용업계에서 지난 2년간 가장 극적인 변화를 이룬 곳을 꼽자면 하나자산운용을 빼놓을 수 없다. 이 회사는 주력 상품인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을 2년 만에 무려 6배로 불렸다. 퇴직연금 시장에서도 가장 앞서나간다. 특히 이 같은 성과를 17년에 걸친 스위스금융그룹 UBS와 합작을 끝낸 이후 2년 만에 일궈냈다는 점에 업계는 주목한다. 하나자산운용의 변신을 이끌어낸 김태우 대표를 지난 19일 만났다. 김 대표는 2023년 10월 하나UBS자산운용에서 하나자산운용으로 홀로서기에 나선 직후 초대 대표이사 2025-11-26 18:00
  • 예탁원 KSD나눔재단, 부산 수산업계·취약계층 지원에 후원금 3000만원 전달
    예탁원 KSD나눔재단, 부산 수산업계·취약계층 지원에 후원금 3000만원 전달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지난 25일 부산 본사에서 부산 수산업계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후원금 3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연말을 맞아 부산 수산업계 지원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정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는 전달받은 후원금으로 부산 수산업계 생산 건어물 세트를 구입해 조손가정, 홀몸어르신 등 사회적 배려계층 120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순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우리 이웃들이 우리사회의 2025-11-26 17:38
  • 사이버보안 솔루션 페스카로 IPO 출격…글로벌 모빌리티 혁신 이끌겠다
    '사이버보안 솔루션' 페스카로 IPO 출격…"글로벌 모빌리티 혁신 이끌겠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사이버보안 솔루션으로 자동차를 넘어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겠다." 차량 통합보안 플랫폼 전문기업 페스카로 홍석민 대표는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상장 이후 경영전략 등을 제시했다. 페스카로는 다음달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16년 자동차 전장시스템 전문가와 화이트해커 출신 인력을 주축으로 설립됐다. 최근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되며 유럽, 한국, 중국 등 자동차 사이버보안 규제 2025-11-26 16:24
  • 메리츠증권도 몸집 불리기 경쟁 가세...5000억 증자로 단숨에 업계 4위 등극
    메리츠증권도 '몸집 불리기' 경쟁 가세...5000억 증자로 단숨에 업계 4위 등극 증권사들의 '몸집 불기기'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교보·유안타·현대차증권에 이어 이번엔 메리츠증권이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섰다. 증자가 마무리되면 메리츠증권의 자기자본은 7조7000억원으로 늘어, 삼성증권을 제치고 증권업계 4위(자기자본 기준)로 올라설 전망이다. 메리츠증권은 이번 증자를 통해 자기자본 8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진입 및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지난 25일 5000억원 2025-11-26 16:12
  • [마감시황] 코스피, 환율 안정 기대감에 외인·기관 쌍끌이…3900선 회복
    [마감시황] 코스피, 환율 안정 기대감에 외인·기관 쌍끌이…3900선 회복 코스피가 환율 안정 정책 기대감에 26일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09포인트(2.67%) 오른 3960.8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4.10포인트(0.88%) 오른 3891.88로 출발했다. 이후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로 오름폭을 확대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원달러 환율 안정 정책 기대감에 순매수로 전환했고 순매수 주체는 기관이었으며 특히 연기금에서 100억원을 사들였다"며 "코스 2025-11-26 16:09
  • 미래산업, 중국 이랑 트레이딩과 138억 규모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 계약
    미래산업, 중국 이랑 트레이딩과 138억 규모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 계약 반도체 후공정 장비 전문기업 미래산업이 중국 이링 트레이딩과 940만 달러(138억5천만 원) 규모의 검사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래산업 매출 270억 대비 51.2%에 해당하는 대형 수주다. 미래산업 관계자는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341억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을 초과 달성했다”며 “특히 주력 제품인 테스트 핸들러의 원가 절감과 안정적 공급 계약을 기반으로 제품 경쟁력이 강화되며 2025년에는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11-26 15:04
  • 장기간 회계부정 시 과징금 더 세게 맞는다…감사방해는 무관용 제재
    장기간 회계부정 시 과징금 더 세게 맞는다…감사방해는 '무관용' 제재 앞으로 장기간 회계부정을 저지른 기업은 그 기간 만큼 과징금이 가중된다. 서류 위변조, 감사방해 등 회계감시 기능을 무력화하는 행위는 고의 분식 수준으로 처벌된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및 '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관한 규정' 시행령, 규정개정안의 입법예고를 26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회계부정 기간이 길어질수록 제재수위가 이에 비례하여 높아지는 가중 부과체계를 도입한다. 그 동안은 수년에 걸쳐 분식회계가 이뤄졌더라도 위반금 2025-11-26 12:01
  • [특징주] 노타, 삼성전자 AI 최적화 기술 공급 계약에 20%대↑
    [특징주] 노타, 삼성전자 'AI 최적화 기술' 공급 계약에 20%대↑ 노타가 장 초반 20%대 급등 중이다. 삼성전자에 인공지능(AI) 최적화 기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노타는 이날 오전 9시 5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900원(20.44%) 오른 4만6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타는 이날 자사의 AI 모델 최적화 기술을 삼성전자 최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스(AP) '엑시노스 2500'에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을 통해 노타는 삼성전자의 AI 모델 최적화 툴체인 '엑시노스 AI 스튜디오'에 2025-11-26 10:24
  • [개장시황] 코스피, 기관 사자에 상승…3891.88 출발
    [개장시황] 코스피, 기관 '사자'에 상승…3891.88 출발 코스피가 26일 상승 출발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5.06포인트(0.65%) 오른 3882.84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10포인트(0.88%) 오른 3891.88에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63.87포인트(1.43%) 오른 4만7112.1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60.76포인트(0.91%) 오른 6765.88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53.59포인트(0.67%) 오른 2만3025.59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2025-11-26 10:08
  • [특징주] 솔루스첨단소재, 중국 배터리사와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11%대↑
    [특징주] 솔루스첨단소재, 중국 배터리사와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11%대↑ 솔루스첨단소재가 중국 배터리 업체와 대규모 전지박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9분 솔루스첨단소재는 전일 대비 950원(11.88%) 뛴 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2우B(17.23%), 솔루스첨단소재1우(14.95%) 등 우선주도 강세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이날 유럽에서 배터리 공장을 구축 중인 글로벌 10위권 중국 배터리사와 약 2만t 규모의 전지박(배터리용 동박)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고객사는 내년 말부터 생산을 시작 2025-11-26 09:36
  • 미래에셋證 네오위즈, 앱 수수료 인하 수혜…목표가↑
    미래에셋證 "네오위즈, 앱 수수료 인하 수혜…목표가↑" 미래에셋증권은 26일 네오위즈에 대해 앱 수수료 인하가 현실화되면 공헌이익률 증대에 따라 게임사들이 즉각적으로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025년 실적을 기준으로 모바일 인앱 결제 수수료 17%를 가정하면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영업이익률은 평균 7%포인트 상승하게 된다"며 "특히 모바일 비중이 높은 게임사의 개선 폭이 높다"고 2025-11-26 09:30
  • [특징주] 바이젠셀 신약, 2상서 통계적 유의성 확보 소식에 上
    [특징주] 바이젠셀 신약, 2상서 통계적 유의성 확보 소식에 '上' 신약개발 기업 바이젠셀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NK/T세포림프종 치료제 ‘VT-EBV-N’가 임상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는 소식 덕으로 풀이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 바이젠셀은 29.96%(1050원) 오른 4555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젠셀이 NK/T세포림프종 치료제 ‘VT-EBV-N’의 임상2상 투약 완료 후 2년간의 경과관찰을 마치고, 임상수탁기관(CRO)으로부터 톱라인(Top-line) 데이터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톱라인 분석에서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 2025-11-26 09:19
  • [속보] 코스피, 34.10p(0.88%) 오른 3891.88 출발
    [속보] 코스피, 34.10p(0.88%) 오른 3891.88 출발 코스피, 34.10p(0.88%) 오른 3891.88 출발 코스닥, 7.25p(0.85%) 오른 863.28 출발 2025-11-26 09:05
  • 메리츠증권, 5000억 유상증자…자본 7.7조원대로 늘어
    메리츠증권, 5000억 유상증자…자본 7.7조원대로 늘어 메리츠금융지주는 자회사 메리츠증권이 운영자금 확보 등 목적으로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이번 증자로 메리츠증권의 자기자본은 7조7000억원대로 늘어났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무의결권 전환우선주 3875만679주를 제3자 배정 신주로 발행한다는 내용을 전날 공시했다. 현재 주식 총수 대비 6.09% 규모이며, 주당 액면가는 1000원이다. 발행가는 1만2903원으로 책정됐다. 제3자 배정 대상자는 특수목적법인(SPC)인 넥스라이즈제일차(3875만679주)다. 메리츠증권 측이 SPC 2025-11-26 09:03
  • 대신證 심텍, 본격적인 실적 성장 구간 진입…목표가 상향
    대신證 "심텍, 본격적인 실적 성장 구간 진입…목표가 상향" 대신증권은 26일 심텍에 대해 본격적인 실적 성장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5년 영업이익은 186억원으로 흑자전환, 2026년 1085억원으로 전년 대비 483% 증가 추정 등 본격적으로 수익성이 확대될 것"이라며 "매출은 2025년 1조3900억원, 2026년 1조4900억원으로 2022년(1조7000억원) 이후 최고 실적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2026년 메모리의 호황 2025-11-26 09:02
  • 한국투자證 한국항공우주, 내년 실적 레벨업 본격화…목표가↑
    한국투자證 "한국항공우주, 내년 실적 레벨업 본격화…목표가↑" 한국투자증권은 26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내년부터 주요 양산 사업의 매출 인식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기존 12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란드 FA-50PL 사업을 비롯한 주요 양산 프로그램이 내년부터 매출 확대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며 "2026년 완제기 수출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1.1% 증가한 1조7321억원, 국내 사업 매출은 36.4% 증가한 2조3415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11-26 08:43
  • iM證 제주항공, 중단거리 경쟁 심화로 실적 부진…목표가 하향
    iM證 "제주항공, 중단거리 경쟁 심화로 실적 부진…목표가 하향" iM증권이 제주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000원으로 하향했다. 중단거리 노선 경쟁 심화로 수익성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B737 MAX 도입에 따른 대규모 현금 유출 부담도 겹치고 있다는 판단이다. 영업환경은 2026년에도 뚜렷한 개선이 어렵다는 전망이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26일 보고서에서 “중단거리 노선 운임 하락 압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영업적자가 이어지고 있다”며 “B737 MAX 8 도입으로 연간 1500억원 수준의 자본유출이 발생하며 현금 유출이 동반되고 있 2025-11-26 08:36
  • [아주증시포커스]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이 찍으면…개인투자자 웃고, 대주주는 운다 外
    [아주증시포커스]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이 찍으면…개인투자자 웃고, 대주주는 운다 外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이 찍으면…개인투자자 웃고, 대주주는 운다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최근 가비아와 에이플러스에셋을 상대로 연이어 공개매수에 나서며 주가가 급등 중. -얼라인은 공개매수를 통해 가비아 지분을 최대 19.03%, 에이플러스에셋 지분을 24.90%까지 확보해 기존 최대주주 측 경영권을 위협할 가능성이 제기됨. -얼라인은 상장사뿐 아니라 사모펀드 스틱인베스트먼트에도 공개서한을 보내 ROE 개선, 자사주 소각, 이사회 독립성 강화 등 6가지 개선안을 요구. -업계에서는 2025-11-26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