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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국 9연임 성공 우리나라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총회에서 이사국에 선출되면서 9회 연속 연임에 성공했다. 국토교통부는 대한민국이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고 있는 제42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총회에서 3년 임기의 이사국에 선출됐다고 1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ICAO 총회에서 183개국 중 158표를 획득해 이사국에 당선됐다. ICAO 이사회는 국제항공분야의 정책방향과 국제표준 결정, 항공분쟁 조정 등 입법·행정·사법 분야를 아우르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36개 이사국이 3년 주기로 회원국 투표에 의해 선 2025-10-01 08: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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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證 "기가비스, AI용 수주 확대…올해 매출 97%↑" 메리츠증권은 1일 기가비스에 대해 올해부터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기가비스는 공급과잉 국면 속 전방 업체들의 투자 축소로 2024년부터 실적 부진이 시작됐다"며 "고객사들이 범용 장비를 인공지능(AI)용으로 전환 활용하면서, 동사 실적 부진이 장기화됐다"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기가비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97.0% 증가한 515억원, 내년 매출액은 23.3% 늘어난 635억원으로 예상했다. 매출 성장을 기반 2025-10-01 08: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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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證 "LG디스플레이, OLED 지정학 리스크 속 유일한 대안…목표가↑" IBK투자증권은 1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북미 고객사 점유율 개선과 감가상각 종료 효과로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6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3분기 매출은 6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줄겠지만, 영업이익은 4380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북미 고객사 신형 워치 패널 독점 공급과 TV·IT 부문 개선세가 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광저우 W-OLED 공장의 감가상각 종료로 고정비 부담이 2025-10-01 08: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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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證 "실리콘투, 3분기 실적 '기대 이상'…목표가↑" 한국투자증권은 1일 K뷰티 유통 플랫폼 실리콘투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기존 5만3000원에서 6만원 상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실리콘투의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66.3% 증가한 3104억원, 영업이익은 48.4% 늘어난 632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OPM)은 20.4%로, 시장 기대치보다 3.6%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화장품 기업들의 하반기 전망이 당초 우려보다 양호하며, 실 2025-10-01 08: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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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美 셧다운 우려…비트코인 11만4000달러 등락 미국 정부가 7년 만에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상자산 시장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1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한국시간) 현재 11만3961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23% 낮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보다 2.10% 내린 4141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인 30일 새벽 11만4000달러를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갔다. 오전 10시 이후 11만4000달러대 후반까지 상승했지만 이내 반락 2025-10-01 08: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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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증시포커스] [위험한 머니게임] KH그룹 유일 상장사 '빛과전자' 본업 대신 리조트에 올인 ◆아주경제 주요뉴스 ▷KH그룹 유일 상장사 '빛과전자' 본업 대신 리조트에 올인 KH그룹은 배상윤 회장의 해외도피와 계열사 5곳의 거래정지 등 위기 속에서 유일한 상장사 ‘빛과전자’가 리조트 사업에 집중하는 모습 빛과전자는 본업인 광통신 모듈과 무관한 리조트 개발에 나서며, 보유한 한울반도체 지분(약 80억원)을 매각해 자금을 확보 그러나 이 회사는 현금성 자산 감소(108억원→90억원)와 유동부채 증가(157원→201억원), 누적 적자 확대(940억원)로 재무 부담이 2025-10-01 07: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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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 파랗게 질렸는데도…리버스 펀드에 한달새 5.3조 순증 3500고지를 넘지 못한 증시 상황에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커지고 있다. ‘언제 조정이 올지 모른다’는 심리다. 이에 따라 증시 하락에 베팅하는 ‘리버스 마켓형 펀드’로 자금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 1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들어 9월 26일까지 리버스 마켓형 펀드의 손실률은 –40.12%에 달했다. 최근 1주일(–1.47%), 1개월(–12.48%), 3개월(–17.37%), 6개월(–32.13%) 단위로 따져봐도 모두 마이너스였다. 올해 들어 전 거래일까지 코스피 2025-10-01 07: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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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중처법 '면책설' 첫 법리 세웠지만…건설업계 "CSO 조건 비현실적" 법원이 중대재해 발생 시 안전보건업무책임자(CSO)가 있다면 대표이사는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에서 면책될 수 있다(면책설)는 취지의 법리를 처음 세웠으나, 조건이 까다로워 건설업계에서 난색을 표하고 있다. CSO가 대표이사에 준하는 인사·예산권을 가졌을 경우로 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4부(재판장 고권홍)는 지난 23일 아리셀 사건 판결문에서 '사업총괄책임자와 별도로 CSO가 선임됐다면, CSO만 중처법상 안전·보건 확보 의무가 있는 경영책임자에 해당한다& 2025-10-01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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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미분양' 아파트 매입 실적 전무…건설사 말라가는데 대책 '백약이 무효' 아파트를 다 짓고도 팔리지 않은 준공 후 미분양(악성 미분양)의 그림자가 더욱 짙어지고 있다. 정부가 미분양 해소를 위해 여러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악성 미분양이 다시 2개월 연속 늘어나는 등 '백약이 무효'한 상황이다. 이미 업계에서는 지방 미분양 물량이 한계치를 넘어선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30일 국토교통부의 '8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악성 미분양은 2만7584가구로 전월 2만7057가구에서 1.9% 증가했다. 최근 5년 새 3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이 가운데 83 2025-10-0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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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머니게임] KH그룹 유일 상장사 '빛과전자' 본업 대신 리조트에 올인 KH그룹은 수년째 위기다. 왕성한 M&A로 빠른 속도로 몸집을 키워왔던 이전과 달리 최근엔 리스크가 많다. 최고경영자인 배상윤 회장부터 각종 비리 혐의로 해외도피 중이다. 그 와중에 상장 계열사 중 5곳이 거래정지됐다. 유일하게 남은 상장 계열사는 광통신 모듈 부품 제조기업인 '빛과전자'다. 그런데 최근 유일한 상장계열사 '빛과전자'의 행보가 심상찮다. 본업과 무관한 리조트 사업에 진출한 데 이어 2년 전 야심차게 인수했던 이차전지 검사장비 업체 한울반도체도 매각할 예정이다. 빛과전자 2025-09-30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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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성과 선방해도…잠 못드는 금융지주사 회장들 주요 금융지주 회장 임기 만료가 다가오면서 이들의 연임 여부에 금융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한금융지주·우리금융지주 회장은 경영평가에서 후한 점수를 받을 것으로 보이지만 금융권의 고질적인 문제인 관치 입김 등으로 예상을 벗어난 인사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조만간 차기 회장 후보 압축 후보군(쇼트리스트)을 추릴 예정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된다. 금융권에서는 11~12월쯤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 2025-09-30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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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틀리고 지금은 맞다…삼성전자 더 오를까 9월 삼성전자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인공지능(AI)발 메모리 호황 전망에 힘입어 이달 들어 20% 가량 주가가 급등했다. 시장에선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 지에 주목한다. 과거에도 '메모리 사이클'에 대한 기대감과 실망감을 오가며 반복적인 주가 부침을 겪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는 상승세 지속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30일 컴퍼니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삼성전자 리포트를 발간한 20개 증권사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6.9% 상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개 증권사 중 한국투자증권과 대 2025-09-30 17: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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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만 안 부른 금감원....괘씸죄로 패싱?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주요 가상자산거래소 대표들을 만났다. 30일 오후 열린 간담회에는 업비트·코빗·코인원·고팍스 등 국내 4대 원화거래소가 모두 참석했으나, 업계 2위 거래소인 빗썸은 참석 명단에서 빠졌다. 이에 최근 빗썸을 둘러싼 각종 논란이 당국과의 거리를 더 넓힌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오후 2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10개 주요 가상자산사업자 최고경영자(CEO)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내 원화 거래소인 두나무, 코빗, 코인원, 스트리미 4사 CE 2025-09-30 16: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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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약보합 마감…"불확실성 속에서 헤매는 중" 코스피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엇갈리며 미국 연방 전부 셧다운 우려가 커지는 등 여러 가지 대내외 불확실한 이슈들이 혼재되는 가운데, 코스피가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횡보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61포인트(0.19%) 내린 3424.6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55억원 순매도, 외국인은 168억원 순매수, 기관은 558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는 4.79포인트(0.14%) 오른 3436.00포인트에 개장했다. 2025-09-30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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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뉴욕'…네이버 날개 단 두나무의 노림수 두나무를 네이버 계열사로 편입하는 ‘빅딜’이 성사된 이후 스테이블코인과 뉴욕이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두나무와 네이버가 손을 잡고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확대하고, 적당한 시기에 뉴욕 증시에 상장해 기업가치를 대폭 끌어올릴 것이란 시나리오가 나오면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송치형 두나무 회장은 네이버와의 빅딜 이후 네이버파이낸셜(네이버페이) 최대주주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주식교환 비율에 따라 최종 지분율은 변할 수 있겠지만 두 기업의 시장가치를 고려했을 때 송 회장이 2025-09-30 16: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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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대표 "부동산에 흐르던 자본 끌어와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 열겠다" "부동산으로 흘러가던 돈의 물줄기를 주식시장으로 돌려놓겠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이재명 대통령 임기 내에 코스피 5000시대를 열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연 '더불어민주당 자본시장 현장 간담회'에서 "오랜 세월 많은 자본이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 가면서 양극화를 심화시켰다"며 "이제는 돈의 물줄기를 주식시장으로 바꿔 기업의 기술 개발과 설비투자, 가계소득 증가라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 국민 모두 2025-09-30 16: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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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구노력 없으면 지원없다"...금융권, 석유화학·철강에 경고성 '압박' 정부와 금융권이 석유화학 산업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대규모 금융지원 체계를 가동하지만, 기업의 자구노력과 구체적인 사업재편 계획 없이는 자금 지원이 없을 것이라는 원칙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 석유화학에 이어 구조조정을 진행할 철강업계에도 미리 경고를 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금융위원회와 은행연합회, 17개 시중은행 및 주요 정책금융기관은 30일 '산업 구조혁신 지원 금융권 협약식'을 열고 석유화학 산업의 사업재편과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21일 금융권 간담회 2025-09-30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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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각 증권금융 사장 "모험자본 공급 확대 기조 발맞춰 지원 강화" 한국증권금융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30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뢰와 혁신의 시대’를 주제로 국내외 금융당국, 정책 연구기관, 금융업계 전문가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한국 자본시장이 직면한 과제를 진단하고 글로벌 자본시장 발전 사례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총 2개 세션과 특별강연으로 구성됐으며, 각 세션은 국내외 학계 및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주도했다. 이날 김정각 사장은 개회사 2025-09-30 1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