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금감원, 부적격 유사투자자문업자 105곳 직권말소 금융감독원은 올해 부적격 유사투자자문업자 105곳을 직권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금감원은 1942개 유사투자자문업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105개 업체를 직권말소 처리했다. 3개 업자는 금융관련 법령 위반으로, 나머지 102개 업자는 폐업으로 대상에 포함됐다. 금융 또는 소비자보호 관련 법령 위반, 불건전 영업행위 등으로 인한 제재, 폐업 등의 사유로 직권말소된 업체는 향후 5년간 유사투자자문업을 영위할 수 없다. 말소 후에도 영업을 지속할 경우 미신고 영업으로 형사처벌 될 수 있다. 유사투자자문 2025-09-25 06:00:00
  • 상장협 지배구조 자문위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 합병 찬성"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부설 독립기구인 지배구조자문위원회가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합병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24일 밝혔다. 자문위는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의 임시주주총회에 상정되는 흡수합병 관련 안건을 심의한 결과 합병 배경과 향후 사업 방향 등 합병목적의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평가했다. 합병비율은 자본시장법령 등 관련 법령을 준수해 적법하게 산정됐으며 양사의 최근 기업가치(순자산 및 순이익)와 주가를 고려할 때 적정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또 합병 후 최대주주의 지배력에 유의미한 2025-09-24 23:50:37
  • 석유화학 기업 채권단, 30일 첫 회의 석유화학 기업 구조조정이 예고된 가운데 채권단이 첫 회의를 갖는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오는 30일 채권단 자율협의회 운영협약식을 개최한다. 채권단은 이 자리에서 석유화학 기업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금융권은 지난달 금융당국 주재로 열린 '석유화학 사업재편을 위한 간담회'에서 기업·대주주의 자구노력과 사업재편 계획 타당성이 인정되는 경우 '채권금융기관 공동 협약'을 통해 지원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2025-09-24 21:08:39
  • [맞수한판] DS운용 vs 타임폴리오…헤지펀드 시장서 맞붙은 서울대 10년 선후배 한국 헤지펀드 역사는 짧다. 2010년대 초반에야 제도가 정비됐다. 15년이라는 짧은 역사인 만큼 헤지펀드 운용사 수도 적은 편이지만 두각을 보이는 곳들도 적지 않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과 DS자산운용이 대표적이다. 두 회사의 성장 전략은 상반된다. 타임폴리오는 '빠른 성장'에, DS자산운용은 '장기 수익성'에 방점을 둔다. 성장전략은 다르지만 공통점도 있다. 최고경영자가 서울대 선후배 사이다. 장덕수 DS자산운용 회장이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85학번이고, 황성환 타임폴리오 대표는 지구환경시스템 2025-09-24 20:00:00
  • 금감원 직원 1100명 장외 집회… "금소원 분리하면 역량 약화" 금융감독원 비상대책위원회 등 직원 1100여명이 24일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분리를 반대하며 야간 장외집회에 나섰다. 지난 18일 17년 만에 첫 장외집회를 진행한 이후 두 번째다. 비대위는 성명서를 내고 "금융감독원은 통합감독기구로서 감독·검사업무 역량을 분쟁·민원 업무와 연계해 분쟁조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하지만, 조직을 분리하면 역량이 크게 약화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금소원이 분리되면 통합감독기구의 '원스톱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어 소비자 보호도 2025-09-24 19:46:29
  • 증권사, 그치지 않는 소송전… 올해 3년 새 최다 소송 기록 전망 국내 증권사들의 소송전이 올 들어 급증세다. 전산장애, 미수금 청구, 복합금융상품 불완전판매, 부동산 PF 등 다양한 사유로 소송에 휘말린 곳들이 많다. 올 상반기 분쟁조정신청 건수는 이미 최근 3년 중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연말까지는 2000건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증권사의 분쟁조정신청 건수(중복·반복 제외)는 1419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1901건, 2023년 1751건인 걸 감안하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증권사별로는 키움증권이 519건으로 2025-09-24 17:49:57
  • [마감시황] 코스피, 장중 최고점 돌파에 외국인 '팔자'…3470대 마감 코스피가 24일 장중 역대 최고점 돌파 이후 외국인의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하며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05포인트(0.52%) 내린 3472.1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84포인트(0.17%) 높은 3492.03에 출발해 장중 하락 전환했다. 지수는 장중 11.76포인트(0.34%) 오른 3497.95까지 올라 역대 최고점을 찍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외국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오며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인공지능(AI) 모멘텀과 함께 고조됐던 투자심리가 흔들리고 있 2025-09-24 17:05:52
  • [아주초대석] 안용섭 서민금융연구원장 "불법사금융, 단속으론 부족…포용금융 생태계 구축해야" 불법사금융의 덫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 정부가 ‘소비자 보호’를 내세워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피해 현장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온라인을 무대로 한 불법광고와 디지털 추심, 대포통장·대포폰을 활용한 범죄 수법은 날로 고도화돼 피해자들의 고통을 더욱 키우고 있다. 최근 경찰은 단기간에만 수십 개 불법사채 조직을 적발했지만, SNS와 메신저를 통한 새로운 범죄 조직들이 순식간에 자리를 채우는 악순환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안용섭 서민금융연구원장은 이러한 상황을 두 2025-09-24 17:00:00
  • [아주초대석] 안용섭 서민금융연구원장 "차등금리제 도입해 불법사금융 확대 막아야"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해서는 사후 단속뿐 아니라 근본적으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안용섭 서민금융연구원장은 그 해법으로 ‘차등금리제’를 꼽았다. 안 원장은 24일 아주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연 20% 법정 최고금리 고정은 선한 의도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서민에게 더 큰 고통을 안겨주는 정책 실패”라며 “위험도가 다른 차주를 동일한 금리로 관리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차등금리제는 차주의 신용도와 상환 능력에 따라 금리를 합리적으로 차별화하는 2025-09-24 17:00:00
  • 수장 임기 끝나가는 여신협회…후임자 선출 일정 '깜깜이'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임기 만료가 임박했지만 후임자 선출을 위한 절차가 좀처럼 개시되지 않고 있다. 여신업권에서는 금융당국과 업계 상황을 고려했을 때 향후 일정을 쉽사리 예상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는 회장 선출을 위한 첫 절차인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일정을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 여신금융협회장 선출은 회추위를 구성하고, 공고·심사를 거쳐 후보 명단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후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하고 최종 선출을 위한 총회도 2025-09-24 17:00:00
  • '우리가 코스피 시총 6위'…현대차·KB금융·HD현대중공업의 치열한 순위경쟁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6위 경쟁이 뜨겁다. 현대차, HD현대중공업, KB금융 등 세 회사가 이달 들어 18거래일 동안 6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자리다툼을 벌이고 있다. 주가 급등락으로 하루가 멀다하고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시가총액 6위는 이날 기준 3거래일 연속 현대차가 차지했다. 지난 15~19일에는 KB금융이 시총 6위였고,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1일 6위에 올랐다. 세 종목 주가가 최근 급등락하면서 자리다툼은 더욱 치열하다. HD현대중공업은 올 들어 주가가 73.04% 2025-09-24 16:57:00
  • 암호화폐 주가 급락에 서학개미 '줍줍'…비트마인, 이달 순매수 1위로 서학개미들이 최근 암호화폐 주가 급락을 비트마인 저점 매수 기회로 삼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트럼프 정부의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움직임과 함께 올해 들어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엔비디아, 테슬라, 팔란티어까지 높은 수익성을 보였던 서학개미의 베팅이 이번에도 들어맞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24일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이달 들어(1일~23일) 서학개미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비트코인 채굴기업 비트마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마인 순매수 규모 2025-09-24 16:54:36
  • 롯데카드 나흘 새 2만6000명 이탈…조좌진 대표 "보안패치 1개 누락 화근"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가 297만명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원인을 전산 보강 누락에서 비롯됐다고 인정하며 사과했으나, 고객 탈회는 막지 못하는 모양새다.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서 조 대표는 "온라인 결제 서버 웹로직(WebLogic)이 2017년 이후 업그레이드되지 않았고, 48개 보안 패치 중 1개가 누락돼 침입 경로가 됐다"고 말했다. 금융당국 신고 지연 논란에 대해서는 "악성코드 감염은 일반적 침해행위로, 실질 피해 확인 후 보고하는 것이 기준"이라고 해명했다. 롯 2025-09-24 16:41:53
  • '미국行' 금융수장들, 자리 비웠는데…줄줄이 사표에 집회까지 혼란 가중 금융수장들이 미국 출장으로 자리를 비운 가운데 금융권에선 리더십 부재에 따른 공백이 클 수밖에 없게 됐다. 당국 임원들이 줄줄이 사표를 낸 데 이어 금감원 노동조합 집회와 은행 총파업이 연달아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조직개편을 위한 개정안 통과까지 앞둬 금융권엔 혼란이 불가피해졌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감원장은 이날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이번 주 이재명 대통령의 3박 5일 미국 방문에 동행하기 위해서다. 이억원 위원장은 지난 15일 이찬진 원장은 지난달 각각 취임했 2025-09-24 16:29:18
  • [르포] 미아2, 15년만에 본궤도…오세훈 "뉴타운 모두 용적률 완화 대상" "조합원들은 청춘을 다 보내고 어르신이 돼서 노인정 앞에 앉아 있는 신세다. 다행히 규제혁신안으로 사업성이 대폭 개선되면서 11월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한번에 통과하길 바라고 있다."(정찬경 미아2 재정비촉진구역 조합장) 미아2구역 재개발 사업이 용적률 완화와 주거지역 상향으로 500여 가구 늘어나는 등 사업성이 개선되면서 본궤도에 올랐다. 2003년 미아 뉴타운이 지정된 후 처음으로 재정비촉진사업(옛 뉴타운)에 대한 사업성 개선 대책이 적용되면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오전 강북구 2025-09-24 16:08:27
  • [속보] 코스피, 14.05p(0.40%) 내린 3472.14 마감 코스피, 14.05p(0.40%) 내린 3472.14 마감 코스닥, 11.27p(1.29%) 내린 860.94 마감 2025-09-24 15:37:19
  • 금융사고 벌써 작년의 1.3배인데…은행권 4.5일제 걸고 총파업 주요 시중은행원들이 속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26일 총파업에 돌입한다. 노조는 주 4.5일 근무제, 임금 5% 인상 등이 관철되지 않으면 일제히 일손을 놓겠다고 경고했다. 금융노조는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조합원은 오는 26일 총파업에 돌입한다"며 "이는 수개월간 이어진 교섭에서 사측이 끝내 책임 있는 답을 내놓지 않은 결과"라고 밝혔다. 금융노조는 △임금 5% 인상 △주 4.5일제 도입 △신규 채용 확대 △정년 연장 등을 내세우고 있다. 지난 3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 2025-09-24 15:35:34
  • '3500 턱밑' 코스피, 실적으로 쏠리는 눈…3분기 전망치 하향 조정 끝 코스피가 3500선도 넘보고 있다. 다음 달 어닝 시즌이 다가오면서 실적에도 눈길이 쏠린다. 하향 조정되던 코스피 상장사 실적 전망치는 최근 상향 조정되는 추세다. 최고가를 경신하는 주가 상승세에 실적 기대감도 더해지고 있다. 2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분기 코스피 영업이익은 61조95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5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1개월 전 대비 2.31% 상향 조정됐다. 코스피 실적 전망이 높아진 건 코스피 내 실적 비중이 30%가 넘는 반도체 업종의 실적 전망치가 상향됐기 때문 2025-09-24 15:3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