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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의 금융레터] 제4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임박…'중금리 대출' 과제로 제4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심사 발표가 임박하면서 금융권이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네 번째 인뱅은 정부의 '중금리대출 확대' 기조와 맞물려 새 금융정책의 검증 무대에 설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제4인뱅 예비인가 심사 결과는 이르면 다음 달 발표될 예정이다. 당초 이달 발표가 될 예정이었지만 업무보고 등 준비로 인해 미뤄졌다. 금융위는 사업계획의 실현 가능성과 포용금융 기여도, 재무건전성 등을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유력 후보는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주도하는 한국소호은행 2025-06-2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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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00년대 들어 최고 수익률 눈앞…투자위험 종목 급증 3년 반 만에 3000 고지를 탈환한 코스피가 2000년대 들어 최고 수익률 기록을 눈앞에 두게 됐다. 그러나 동시에 투자위험종목이 급증하는 등 과열 경고등이 켜지고 단기 조정이 예상된다는 관측도 나온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작년 말 2399.49에서 지난 27일 3055.94로 올해 들어 27.4% 올랐다. 작년 상반기 상승률(5.4%)을 5배 이상 웃돈다. 역대 코스피 상반기 수익률을 보면 지난 1999년 이후 26년 만에 가장 높다. 2000년대 들어서는 최고 기록인 셈이다. 앞서 1999년 코스피는 IT 투자 열풍에 2025-06-28 10: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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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수부터 '초강수'…28일부터 주담대 6억까지·6달 내 전입 정부가 불붙은 수도권 집값을 잡기 위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규제를 대폭 강화하는 정책을 내놓았다. 이번 대책은 당장 28일인 오늘부터 수도권 주담대가 최대 6억원으로 제한되고 다주택자에겐 주담대가 아예 금지되는 내용이 골자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관계 부처 합동으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다음 달부터 정책대출 총량을 기존 공급 계획 대비 25% 감축하기로 했다. 정책 대출을 명시적으로 줄인 것은 처음이다. 정책대출 비중이 큰 주택기금 디딤돌(구입)·버팀목(전세) 대출은 2025-06-28 10: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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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의 MONEY!부동산] 과천 10억 로또에 14만명 우르르...내달' 둔촌주공' 무순위 청약 노려볼까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가 3년 만에 50% 넘게 급등하는 상황에서 기존 아파트 가격까지 가파르게 상승하며 내 집 마련이 한층 어려워지고 있다. 청약 시장도 '똘똘한 한 채' 현상 심화로 4인가족 기준 만점 점수를 받고도 탈락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문턱이 더욱 높아지는 모습이다. 이에 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에 대한 실수요자의 관심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무순위 청약 물량은 과거 분양가로 공급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한 데다 지역에 따라 막대한 시세차익도 얻을 수 있기 때문 2025-06-28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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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의 아주-머니] '생활 필수앱' 쿠팡, 카드 혜택으로 더 알뜰하게 우리나라 국민 세 명 중 두 명은 쿠팡을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되면서 쿠팡은 이제 단순한 쇼핑 플랫폼을 넘어 생활 필수앱으로 자리 잡았다. 쿠팡처럼 이용 빈도가 높은 플랫폼에서는 카드 한 장만으로 실질적인 절약 효과를 체감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카드사들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쿠팡 전용 할인, 적립, 구독 혜택을 강화한 맞춤형 상품을 잇따라 출시 중이다.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는 27일 '쿠팡 혜택 카드' 5종을 공개했다. 이들 카드는 올 상반기 고릴라차트를 기반으로 선정됐는데 쿠팡 혜택이 2025-06-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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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코스피, 차익실현 압박 지속…"실적주 위주 접근" 다음주 국내 증시는 차익 실현 압력이 이어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실적 개선 업종이나 실적 대비 저평가돼 있는 업종 위주로 접근할 것을 조언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23.62포인트(0.77%) 내린 3055.94에 거래를 마쳤다. 한 주 동안 코스피는 1.13% 올랐고 코스닥은 1.26% 내렸다.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에 합의하면서 중동 지정학 리스크가 완화됐고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되면서 코스피도 3100포인트를 넘어섰다. 다만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숨고르기가 이어졌다. 다음주 2025-06-2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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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본부 조직개편...디지털영업그룹·소호사업부 신설 우리은행이 디지털영업그룹을 신설하고 인공지능(AI) 플랫폼부를 AI 전략센터로 확대 개편했다. 우리은행은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처럼 조직을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고객 중심 체계도 재정비했다. 우리은행은 신설 디지털영업그룹 산하에 WON뱅킹사업부, 플랫폼사업부, WON모바일사업부 등을 배치했다. 이를 통해 '우리WON뱅킹' 애플리케이션의 개인화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경험(UI·UX)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디지털 2025-06-27 17: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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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표 첫 부동산 대책은 '초강력 대출 규제'...전문가들 "명확한 공급 로드맵 필요" 이재명 정부의 첫 부동산 대책은 수요를 억제하기 위한 대출 조이기에 초점이 맞춰졌다. 서울 전역에서 집값 과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단기간에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대출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다만 업계에서 기대했던 공급 확대 대책과 그동안 집값 억제를 위해 역대 정부가 내놨던 세금 규제는 이번 발표에서 제외됐다. 문재인 정부 시절의 학습효과로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세금 규제 강화는 없을 것이라고 선언해왔고, 공급 대책은 정책 효과가 수년 뒤에 나타나기 때문에 시장 상황을 지켜본 뒤 2025-06-27 16: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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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외인 '팔자'에 코스피 3050선 후퇴…코스닥 0.8%↓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코스피가 3050선까지 후퇴했다. 3100선을 돌파한 이후 증시 급등에 따른 조정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코스피는 0.8% 내렸다. 이주에 코스피는 1.13% 상승하며 5주 연속 상승세를 보인 반면 코스닥은 1.26% 하락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62포인트(0.77%) 내린 3055.9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9포인트(0.05%) 내린 3077.87에 출발해 개장 직후 보합권을 등락하다가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에서 2025-06-27 16: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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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2억도 서울 아파트 '하늘의 별따기'…대출 한도 '반토막' 수도권·규제지역의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6억원 이내로 제한되면서 연봉 1억원 이상 받는 직장인도 서울 아파트를 사기 어렵게 됐다. 최근 서울 강남권과 한강벨트 등에 10억원씩 대출받아 들어가는 사람이 많았는데 진입 문턱이 높아지면서 사실상 현금 부자만 집을 살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연소득 1억원 차주가 서울·수도권에서 10억원 주택을 구입할 경우, 기존에는 6억98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었지만 28일부터는 6억원으로 한도가 9800만원 줄어들게 된 2025-06-27 15: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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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23.62p(0.77%) 내린 3055.94 마감 코스피, 23.62p(0.77%) 내린 3055.94 마감 코스닥, 6.39p(0.81%) 내린 781.56 마감 2025-06-27 15: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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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없는 '대출 규제'...하늘 뚫린 서울 집값 상승세 잡을까 정부가 역대 가장 강력한 수준의 대출 규제 정책을 발표했다. 서울 강남 3구에서 시작된 아파트값 상승세가 인근 지역으로 번지고, 마포·성동구 아파트 가격이 일주일 새 1% 가까이 오르며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서울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강남권과 한강벨트를 넘어 서울 전역으로 번지면서 수요 억제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이날 대출 규제책을 내놓은 것은 서울 강남 아파트값 급등세가 최근 비강남권까지 확산하는 등 집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서다. 2025-06-27 15: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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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책에 가계대출 75조→55조 축소…한도 줄어도 주택 안정이 우선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새로운 가계부채 대책으로 연간 20조원 규모의 가계대출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올해 가계대출 총량 목표는 75조원에서 55조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금융당국은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최우선으로 두고 새 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27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가계대출 규모는 1800조원으로 경상 성장률을 고려해 당초 연간 증가 폭을 75조원 정도로 관리하려고 했다"며 "총량 목표를 줄이면 연간 20조원 감소하고 하반기 2025-06-27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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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급 주춤하는 IPO "틈새시장 노린다"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은 규제 변화 속에서도 틈새를 노린 기업들의 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7월부터 강화되는 공모 관련 규제와 공모 일정 중첩으로 인해 대어급 IPO가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대한조선 등 대형 종목이 시장 분위기를 전환할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조선은 최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한국거래소 예비심사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IPO 절차에 돌입했다. 대한조선은 약 5000억원 규모의 공모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며, 상장 기업가치는 약 2025-06-27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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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한도 6억 제한 '초강수'…"이번에 안 잡히면 또 추가조치" 정부가 수도권·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설정해 과도한 대출을 막고, 실수요가 아닌 경우 대출을 제한하는 초강수를 뒀다. 이런 전례 없는 규제에도 대출이 잡히지 않을 경우엔 추가 조치를 즉각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긴급 가계부채 점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고강도 대출 억제 조치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역대 가장 강력한 수준의 대출 억제책인 만큼 정부는 당장 수요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서울 강남권 2025-06-27 14: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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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토허구역 확대는 섣불러...시장 상황 면밀히 모니터링" 한국부동산원이 19일 발표한 '6월 셋째주(16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36% 상승했다. 이는 문재인 정부 때인 2018년 9월 둘째주(0.45% 상승) 이후 최대 상승 폭이다. 사진은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2025.6.19 정부가 27일 수도권 집값 안정을 위해 고강도 대출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서울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 등 추가 규제에는 선을 그었다. 서울 전역에서 집값 과열 양상이 뚜렷해지고, 이날 정부의 규제 강화 대책도 발표 2025-06-27 14: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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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높아지는 대출 문턱…銀, 모집인 한도 줄여 '주담대 조이기' 금융당국이 수도권·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설정하는 초강수 규제책을 내놓으면서 대출 문턱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다음달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막차 수요'가 몰린 데다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거래가 활발해지자 은행들은 대출 제동을 위한 각종 대안을 내놓고 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26일부터 대출 모집법인별 신규 취급 한도를 부여했다. 대출모집인은 은행과 계약을 체결하고 대출 신청 상담, 신청서 접수와 전달 등 2025-06-27 14: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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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진단] 치솟는 집값에 정부 대출규제 초강수...전문가들 "시장 숨 고르기 불가피" 정부가 ‘주담대 최대 한도 6억원’이라는 초강수 대출규제 카드를 꺼내들었다.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연일 전고점을 경신하는 등 가격 급등세가 계속되자 과열을 막기 위해 칼을 빼든 것이다. 전문가들은 예상보다 강력한 대출 규제가 나온 만큼 강남권을 중심으로 과열된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어느 정도 가라앉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중저가 주택이나 비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실수요자 구매가 제한되는 반면 대출 규제 영향을 덜 받는 수요자의 경우 큰 영향이 없어 시장 양극화가 더욱 심 2025-06-27 12:2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