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도 수억씩 뚝... 탄핵 한파에 멈추는 서울 집값 상승세
    서울도 수억씩 '뚝'... 탄핵 한파에 멈추는 서울 집값 상승세
    정부의 전방위 대출규제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가결 이후 정국 불안이 겹치며 부동산 시장이 상승 동력을 잃고 있는 모습이다. 전국 아파트값은 5주째 하락 중이고, 수도권도 2주 연속 보합에 머물렀다. 서울 집값도 상승 폭이 감소하며 보합 전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16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01% 오르며 39주 연속 상승했다. 다만 상승폭은 전주(0.02%)보다 축소됐다. 약 2개월 동안 연속해서 상승 폭이 꾸준히 둔화되고 있다. 특히 25개 자치구 가
    • 2024-12-22
    • 15:47:16
  • 공사비 갈등에 소송·압류로 얼룩진 도시정비…인천서는 아파트 수십채 통경매
    공사비 갈등에 소송·압류로 얼룩진 도시정비…인천서는 아파트 수십채 '통경매'
    시공사와 조합 간 공사비 갈등이 확산되는 가운데, 최근 수도권에서도 원자재 가격 인상과 자금 경색으로 인해 공사 대금과 용역비 등을 회수하지 못한 시공사가 조합을 상대로 소송과 압류 등의 법적 대응에 나서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인천에서는 시공사의 강제집행으로 조합이 소유한 아파트 수십 채가 무더기로 경매에 넘어가는 사례도 나왔다. 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1669가구 규모의 인천 계양구 서운동 '계양효성해링턴플레이스' 단지 내 매물 40여채가 최근 인천지방법원 경매계에 넘겨져 이 중 29가구는
    • 2024-12-22
    • 15:42:41
  • 中企대출 공급 3년來 최저···건전성 위기에 소홀한 저축은행
    中企대출 공급 3년來 최저···건전성 위기에 소홀한 저축은행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에 건전성 위기가 가중되자 저축은행에서 취급하는 중소기업대출이 크게 줄고 있다. 저축은행의 주요 고객군이자 신용이 약한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중저신용차주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저축은행들이 상대적으로 손쉬운 수도권 기업대출이나 가계대출에만 열을 올리면서 서민금융기관 창구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22일 한국은행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저축은행 업권의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 10월 말 기준 53조2724억원을 기록했다.
    • 2024-12-22
    • 15:32:12
  • 3기 신도시 60㎡이하 소형평형 확대…하남교산 3660가구 추가
    3기 신도시 60㎡이하 소형평형 확대…하남교산 3660가구 추가
    정부가 3기 신도시 하남교산에 3660가구를 추가 공급한다. 이 과정에서 중대형 평형 비중을 줄이고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비중을 대폭 늘렸다. 가족 구성원이 감소하고 있고 신혼부부와 청년층을 위한 주택 공급을 늘리고 있는 점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변경안(3차)' 승인을 고시했다. 이번 변경안에는 하남교산지구 총 631만㎡ 중 주택용지 비중을 기존 23.3%에서 25.3%로 늘리는 내용이 담겼다. 대신 공공시설용지 비중
    • 2024-12-22
    • 15:17:17
  • 금감원 특사경, 뻥튀기 상장 논란 파두·주관사 검찰 송치
    금감원 특사경, 뻥튀기 상장 논란 '파두'·주관사 검찰 송치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22일 매출 급감 사실을 숨기고 기업가치를 부풀려 상장한 파두와 기업공개(IPO) 주관사인 NH투자증권 관련자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파두는 지난해 8월 상장 당시 1조원이 넘는 몸값을 자랑하며 코스닥시장에 입성했으나 이후 급감한 실적을 공시한 후 3일간 주가가 45% 급락했다. 파두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상 2023년 연간 매출액 자체 추정치는 1202억원에 달했으나, 2분기(4∼6월) 매출은 5900만원, 3분기(7∼9월
    • 2024-12-22
    • 15:06:54
  • 금감원, 제2의 파두사태 막는다…IPO 주관사 전수 점검
    금감원, 제2의 '파두사태' 막는다…IPO 주관사 전수 점검
    금융감독원이 기업공개(IPO) 주관사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에 나선다. 개인투자자의 IPO 참여가 더욱 활발해진 가운데 파두, 이노그리드, 틸론 등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공모가격 부풀리기, 중요 사실 부실 기재 등 주관사 책임이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금감원은 22일 ‘파두·틸론 사태’를 계기로 공시 및 회계제도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모가 산정 시 IPO 주관사가 과도한 추정치를 사용하거나 부적절한 비교기업을 선정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한 방침이다. 먼저 금감원은 증권신
    • 2024-12-22
    • 15:03:37
  • 이젠 개인사업자대출도 한눈에···23일부터 비교공시 서비스 개시
    이젠 개인사업자대출도 한눈에···23일부터 비교공시 서비스 개시
    오는 23일부터 온라인 개인사업자 대출상품 비교공시 서비스가 시작된다. 여러 금융회사를 거치지 않고도, 대출금리 등을 한눈에 비교해 자신에게 유리한 상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의 상품탐색 시간·비용을 줄이고, 건전한 시장경쟁을 촉진해 금융서비스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당국은 6개 금융협회·중앙회(은행연합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신협중앙회)와 함께 '금융상품 한눈에' 홈페이지에서 개인사업자대출 비교공
    • 2024-12-22
    • 12:00:00
  • 연체율, 대위변제율 안 뛰는 게 없다···비상 걸린 서민금융
    연체율, 대위변제율 안 뛰는 게 없다···비상 걸린 서민금융
    서민·취약차주를 대상으로 하는 정책서민금융상품의 연체율이 급등하고 있다. 불경기 속 서민금융 이용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정책상품의 부실마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채무조정부터 파산 관련 통계는 이미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금융당국은 부실 위기가 심상치 않자 정책서민금융 공급 체계 전반을 정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저소득·저신용자 중 상환 능력이 상대적으로 양호해 1금융권으로 넘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햇살
    • 2024-12-22
    • 10:47:20
  • [안선영의 아주-머니] 예비 은퇴자 주목…평생월급 퇴직연금 더 받는 비결은?
    [안선영의 아주-머니] 예비 은퇴자 '주목'…'평생월급' 퇴직연금 더 받는 비결은?
    은퇴를 준비하고 있다면 노후의 경제적 안정성을 미리 확보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안정적인 자산 운용과 적절한 절세 전략만으로도 안락한 노후의 기초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올해부터 연금소득 분리과세 기준금액이 연 12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상향돼 절세를 위해서는 연간 연금수령액을 1500만원 이하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 연간 총 1500만원 이하로 수령하는 경우에는 저율의 연금소득세(3.3~5.5%)가 적용되지만, 1500만원을 초과하면 연금수령액 전액을 다른 소득과 합산해 종합과세(
    • 2024-12-21
    • 07:00:00
  • [임민철의 권주가] SK하이닉스, 美 보조금에도 여전한 업황 우려로 3%대↓ 外
    [임민철의 권주가] SK하이닉스, 美 보조금에도 여전한 업황 우려로 3%대↓ 外
    상장 주식이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선택을 받는 덴 저마다 이유가 있습니다. 증시에서 의미 있는 등락을 보여 주는 종목은 극소수죠. '증권·주식 가치 탐구(권주가·券株價)'는 최근 한 주간 눈에 띄었던 극소수 종목의 주가 흐름과 그 배경을 기록합니다. <편집자 주> SK하이닉스, 美보조금에도 여전한 업황 우려로 3%대 ↓ SK하이닉스가 미국 정부의 6600억원 규모 보조금을 수령한다는 소식에도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연준의 내년 기준금리 정책 방향이 예상보다 긴
    • 2024-12-21
    • 06:00:00
  • [주간증시전망] 고환율·美 정책 불확실성 속 하락 압박 지속
    [주간증시전망] 고환율·美 정책 불확실성 속 하락 압박 지속
    다음 주 국내 증시는 고금리와 고환율 부담, 미국 정치 및 정책의 불확실성, 반도체 업황 불안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31.78포인트(1.30%) 내린 2404.15에 장을 마쳤다. 한 주 동안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3.79%, 3.67% 하락했다. 이번 주 국내 증시는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예상보다 매파적으로 해석되면서 달러화 강세와 시장 금리 상승을 촉발했다. 환율이 1450원 선을 돌파하자 외국인 순매도세
    • 2024-12-21
    • 06:00:00
  • 공급절벽 본격화하나...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 11년 만 최저
    '공급절벽' 본격화하나...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 11년 만 최저
    내년도 신축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보다 10만 가구 줄며 11년 만에 최저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 대출 규제와 탄핵정국 불확실성에 공급 절벽이 겹치면서 부동산 시장 관망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5년도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총 26만3330가구다. 올해 36만4058가구와 비교하면 27.6%(10만728가구) 줄어든 수치다. 이는 27만4943가구가 입주했던 2014년 이후 11년 만에 가장 적은 물량이다. 17개 시도 중 14곳에서 입주 물량이 감소한다. 1만 가구
    • 2024-12-21
    • 06:00:00
  • 신한투자증권, 정기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 실시… 내부통제 강화 방점
    신한투자증권, 정기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 실시… 내부통제 강화 방점
    신한투자증권이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조직문화와 시스템, 프로세스 전반을 근본적으로 개혁하기 위해 내부통제 강화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을 1월 1일자로 단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자산관리, CIB(Corporate & Investment Banking), 경영관리 세 개의 총괄체제를 도입해 위기극복 및 정상화를 빠르고 일관성 있게 추진할 수 있게 했다. 이를 위해 기존에 있던 ‘자산관리총괄’과 더불어 ‘CIB총괄’, ‘경영관리총괄’을 신설한다. 자산관리총괄과 CIB총괄조직의
    • 2024-12-20
    • 18:04:16
  • 카드론 잔액 3251억원 증가…또다시 역대 최고
    카드론 잔액 3251억원 증가…또다시 역대 최고
    서민·취약계층의 '급전' 통로로 꼽히는 카드론 잔액이 또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11월 말 카드론 잔액은 42조545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다를 기록한 지난 10월 말(42조2201억원)보다 3252억원 증가한 수치다. 전년 동월(38조8791억원)보다는 3조6665억원(8.6%) 늘었다. 카드론 잔액뿐만 아니라 대환대출과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
    • 2024-12-20
    • 17:45:38
  • [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에 하락 마감…2400선 마저도 위태
    [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에 하락 마감…2400선 마저도 '위태'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78p(-1.30%) 내린 2404.15에 장 마감했다. 지수는 6.30포인트(0.26%) 내린 2429.63에 출발해 하락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13억원, 879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7890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19%), SK하이닉스(-3.71%), LG에너지솔루션(-3.90%), 삼성바이오로직스(-1.98%), KB금융(-1.27%) 등은 하락했다. 셀트리온(0.05%), 기아(0.60%), 네이버
    • 2024-12-20
    • 15: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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