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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연준 경제전망 악재 속 약세…9.8만달러대 거래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내년 경제전망에서 유발된 악재로 이틀째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20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보다 2.92% 떨어진 9만81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발표 이후 10만 달러선이 붕괴했던 비트코인은 전날 오후 11시쯤 10만2700달러까지 오르며 반등하는 듯 했지만 다시 하락했다.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4.25∼4.5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금
- 2024-12-20
- 08: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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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증시포커스] 韓 증시, 환율 1450원에 2500선 회복 기대감 와르르 外◆아주경제 주요뉴스 ▷韓 증시, 환율 1450원에 2500선 회복 기대감 와르르 -미국 금융당국이 내년 기준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하자 원·달러 환율이 1450원 위로 치솟았음. -원화 자산가치 하락 우려도 높아지며 한국 증시 양대 지수가 2% 가까이 하락했음. -간밤 미 연준이 내년 추가 금리 인하를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환율이 급등해 2009년 3월 금융위기 이후 달러·원 환율이 처음으로 1450원을 넘었음. -고환율에 유리한 수출주로 매수세가 들어온다면 증시의 추가 하락
- 2024-12-20
- 0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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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보는 부동산] 하락장 맞은 서울 외곽…가장 많이 떨어진 동네는 어디전국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 서울 시내에서도 아파트 가격이 내려가는 동네가 속속 나오고 있다. 이른바 '강남4구'로 불리는 강동구는 이달 들어 3주 연속 하락했다. 동대문구·은평구·동작구는 2주째 매매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선 거래가 정체되고 매물만 쌓이고 있어서 이 같은 조정장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내놓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16일 기준) 서울 시내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보다 0.01% 오
- 2024-12-20
-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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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다이렉트 인덱싱', ETF 넘어선 새 투자 패러다임…"내가 직접 '알짜'만 골라 담아요"증시 변동성이 심한 시장 환경 속에서 KB증권은 투자자들이 자신의 투자 목적과 성향에 맞게 원하는 주식 종목을 추가하거나 제외할 수 있는 맞춤형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이렉트 인덱싱' 상품을 출시해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다이렉트 인덱싱'은 시가총액 기준, 동일 비중 등 투자 비중 설정을 개인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기존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방식과 차별화된다. 맞춤형 포트폴리오 구축, 고객 주도 투자 시대 열다 19일 KB증권에 따르면 KB증권의 '다이
- 2024-12-20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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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학개론] 저평가주 저점 매수 타이밍 언제?… '내부자 거래 공시' 주목최근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저평가된 종목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주가의 저점 신호를 포착할 수 있는 실마리로 '내부자 거래 공시'가 주목 받고 있다. 내부자 거래는 회사의 임원이나 주요 주주들이 자사 주식을 매수하거나 매도한 내역을 공시하는 것으로 일반 투자자와 비교해 내부자는 업황 등 남다른 정보와 통찰력이 있는 만큼 이들의 매매 현황을 관찰하는 것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이진형 알에프텍 대표이사는 이달 알에
- 2024-12-20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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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이주 주택' 없이 시장 물량으로 수요 대응정부가 1기 신도시(분당·평촌·산본·일산·중동) 재건축을 위한 '이주 주택'을 별도로 마련하지 않기로 했다. 생활권 내 주택 공급 물량을 통해 이주 수요를 흡수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1기 신도시 생활권 내외에 공급 물량이 충분한 만큼 이를 통해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이주 수요를 감당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는 취지다. 다만 분당 등 일부 지역의 경우 일정 시기에 공급 물량이 이주 수요보다 부족할 가능성이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유휴부지를 활용해 민간·공공주택
- 2024-12-20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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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발행어음 금리 줄인하…자금조달 비용 개선 기대대형 증권사들이 발행어음 금리를 잇달아 인하하고 있다. 다만 예적금 대비 여전히 높은 금리로 투자자가 몰릴 전망이다. 증권사들의 조달 부담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이날부터 발행어음 금리를 내렸다. 개인용 1년 만기인 발행어음 금리는 3.60%에서 3.50%로 낮아졌다. 약정 기간물별로 271∼364일(3.60%→3.45%), 181∼270일(3.55%→3.4%), 91∼180일(3.35%→3.25%), 61∼90일(2.95%→2.70%) 등 약정 상품 금리도 내려갔다. 발행어음형
- 2024-12-19
- 18: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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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상품 처럼 복잡한 지수형 ETF, 투자자 정보 부족"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급성장하며 코스피, 코스닥 지수 등 증시 기초지수를 토대로 만들어진 패시브형 ETF가 레버리지, 인버스, 커버드콜 등으로 분화하고 있다. 과거 지수추종형, 업종별 테마로 나뉘었던 패시브, 액티브 ETF가 발전하며 더 세분화 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정보는 많지 않아 운용사들이 투자자들에게 세부 정보를 더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권민경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한국파생상품학회와 한국자본시장연구원 공동 주최
- 2024-12-19
- 18: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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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도 악성미분양 급증…수억원 낮은 '마피'까지 등장대출 규제와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연말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수도권에서도 악성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 대형건설사가 분양에 나선 대단지도 미분양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다. 대형 건설사들이 분양한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등 아파트 대체 상품은 분양가보다 수억원이 낮은 가격에 전매가 진행되는 '떨이 분양'도 이어지는 실정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분양한 도시형생활주택인 '신길 AK 푸르지오'는 최근 분양가보다 15% 이상 할인한 금액에 전매 물건이
- 2024-12-19
- 18: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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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특사경, 미공개 정보 이용 코넥스 상장 임원 檢 송치코스닥 이전상장이 무산됐다는 정보를 미리 알고 주식을 매도한 코넥스 상장법인 임원 4인이 검찰에 송치됐다. 19일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서울남부지검 지휘를 받아 코스닥으로 이전상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혐의를 수사한 후 악재성 미공개정보를 전달한 코넥스 상장사 임원 1명과 해당 정보가 공개되기 전 매도한 자 3명 등 4명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코넥스 상장법인 임원은 이전상장 요건 충족을 위한 유상증자 진행 과정에서 사실상
- 2024-12-19
- 18: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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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증시, 환율 1450원에 2500선 회복 기대감 와르르미국 금융당국이 내년 기준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하자 원·달러 환율이 1450원 위로 치솟았다. 원화 자산가치 하락 우려도 높아지며 한국 증시 양대 지수가 2% 가까이 하락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거센 매도세가 확대되며 계엄사태 이전 수준인 2500선 회복은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8.50포인트(1.95%) 내린 2435.9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57.88포인트(2.33%) 하락한 2426.55에 출발해 장중 하락분 일부를 되돌렸지
- 2024-12-19
- 18: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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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원, 기업들에 "내년부터 배당금 확정금액 미리 사업보고서에 기재" 권고배당권자들이 배당금 규모를 미리 파악하고 투자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앞을 기업들은 배당 절차 개선 여부를 사업보고서에 적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19일 이같은 내용을 안내하며 사업보고서 서식 개정은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금융위와 법무부 등은 투자자들이 국내 기업의 배당액을 미리 보고 투자를 결정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배당기준일인 12월31일에 배당권자가 먼저 확정된 뒤 배당금 규모가 후에 확정돼, 투자자들은 배당금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l
- 2024-12-19
- 18: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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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 개정안' 놓고 입장 못 좁힌 소액주주·재계더불어 민주당이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를 담은 상법 개정안을 핵심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내세운 자본시장법 개정안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자본시장업계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앞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언급한 만큼, 이 대표의 의중에 따라 개정안 채택이 달려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9일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본관에서 ‘상법 개정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재계와 투자자 측이 참석해 찬반 토론회가 열렸다. 재계 "이사의 주주충실 의무, 기업 존속 어려워"
- 2024-12-19
- 17: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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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은행권…내년 고환율에 기준금리 조정 혼돈까지 '겹악재''트럼프 2.0' 시대를 앞두고 은행들의 주요지표가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까지 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데다가 국내 기준금리 향방도 불투명해지면서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에 비상이 걸렸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내년 은행들의 자산건전성은 올해보다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을 앞둔 가운데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탄핵 여파가 이어지며 달러화 강세, 원화 약세 요인이 동시에 발생하면서다. 이미 원·
- 2024-12-19
-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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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에 NH농협금융 인사 '난항'…이르면 20일 발표NH농협금융지주의 차기 회장과 은행장 선임 절차가 탄핵 정국의 여파로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 다만, 20일 열리는 농협금융 임시 이사회 개최로 이르면 이날 농협금융 핵심 수뇌부 인사가 윤곽을 드러낼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번 이사회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통해 후보군이 추려질 수 있을지는 확정할 수 없지만, 늦어도 다음 주에는 후보군 발표가 이뤄질 전망이다. 19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당초 16일 안팎으로 예상됐던 임추위의 차기 지주 회장과 농협은행장 후보 추천이 지연되고 있다. 농협
- 2024-12-19
-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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