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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대비?…땅 팔고 건물 팔고 지분 파는 은행들 주요 은행과 금융공기업들이 자체적으로 보유한 건물이나 주식 등 자산을 잇달아 매각하고 있다. 경기 불황으로 임대가 어려워진 데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 압력 등으로 자동차, 건설 등 부실 기업이 늘자 유형 자산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올해 들어 110억원에 이르는 업무용 부동산을 매물로 내놨다. 매각 대상은 △옛 기업은행 목포지점(36억원) △수성트럼프월드지점(33억원) △성남IT지점(14억원) △수지지점(26억원) 등이다. 경남은행도 합성동지점으로 쓰던 경남 2025-04-16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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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저축은행 중 'OK·다올'만 이사회 내 내통위 無 10대 저축은행(SBI·OK·한국투자·웰컴·애큐온·다올·페퍼·신한·DB·하나저축은행) 중 OK저축은행과 다올저축은행만이 이사회 내 내부통제위원회를 설치하지 않아 내부통제 장치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SBI △한국투자 △웰컴 △신한 △DB △하나저축은행 등 저축은행 6곳이 올해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회 산하에 내통위를 신설했다. 이로써 10대 저축은행 중 8곳이 법 개정에 따라 이사회 중심의 내부통제 체계를 마련한 셈이 2025-04-16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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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증시 신뢰 제로"…외국인, 보름 만에 공매도 11조 쏟아내 공매도 재개 이후 외국인이 한국 증시에서 쏟아낸 공매도 규모가 보름 만에 1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도 증가하면서 우리나라 증시에 대한 신뢰 저하가 뚜렷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공매도가 재개된 이후 지난 15일까지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8조9972억원 규모의 공매도를 기록했다. 전체 공매도 거래액 중 86.6%를 외국인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같은 기간 기관은 1조3000억원, 개인은 987억원 수준에 그쳐 외국인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컸다. 2025-04-16 17: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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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장에 CB 전환가액 하향… 주주들 '한숨' 전환사채(CB)가 투자자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주가가 하락하면서 전환가액이 내려가고 있어서다. 전환가액이 하향 조정되면 전환 주식 수가 늘어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떨어진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에서 시가조정을 사유로 전환가액을 조정 공시한 건수는 전날까지 31건을 기록했다. 이 중 30건이 시가 하락에 의해 전환가액을 하향 조정한다는 내용이었다. 기업들은 CB 등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한다. 주가가 상승하면 CB 투자자들은 주식으로 전환해 시세차익을 2025-04-16 17: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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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회계처리 위반 세토피아 전 대표 등에 과징금 금융위원회는 16일 제7차 회의를 열고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세토피아의 세토피아의 전 대표 이사 등 회사 관계자 3명에게 과징금 4500만원을 부과를 의결했다. 코스닥 상장사 세토피아는 2019년 종속회사가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인수대금이 납입되지 않았는데도 납입된 것으로 회계처리해 80억원 상당의 금융자산·부채를 과다계상했다. 앞서 증권선물위원회는 세토피아에 과징금 2억7000만원, 과태료 1억원과 감사인지정 3년을 부과했다. 세토피아의 전 담당임원에게 2025-04-16 17: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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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하면 최대 100만원 리워드 지급 삼성증권이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원의 리워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 리워드는 5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거래금액에 따라 1억원 이상 거래 시 1만원부터 500억원 이상 거래 시 최대 10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거래금액은 매수, 매도 합산 금액으로 산정된다. 신청일 이전에 이뤄진 거래 금액도 이벤트 기간(4월 3일~30일) 동안의 거래금액이라면 리워드 산정 금액에 포함된다. 이벤트 신청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을 통해 할 수 있다. 단 공 2025-04-16 17: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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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택지 완판 행진에…올해 LH 공동주택용지 1조 넘게 팔았다 한동안 시장에서 외면 받던 공공택지가 다시 건설업체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공공택지가 안정적인 사업이 가능한 자산으로 인식됨에 따라 지난해 유찰이 이어졌던 택지들도 올해 100% 매각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미매각 용지를 중심으로 완판 행진이 이어지면서 올해 공동주택 용지에서만 매각 액수가 1조원을 훌쩍 넘겼다.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 현재까지 LH가 진행한 8개 사업장의 미매각 공동주택 용지가 전부 매각됐다. 수의계약으로 진행된 2곳을 제외하면 6곳은 입찰을 거쳐 2025-04-16 17: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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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초환 폐지 논의 멈추자…재건축 단지, '수억원 부담금' 불안 조기 대선 정국으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이하 재초환) 폐지 논의가 불투명해지게 됐다. 막대한 부담금 부과 가능성에 재건축 단지 조합원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한편, 사업 중단 및 지연에 따라 주택 공급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재 재초환 대상 아파트 가운데 준공 후 부담금 재산정 및 부과 절차를 앞둔 곳은 전국적으로 총 51개 단지, 약 1만8000가구에 달한다. 재초환은 재건축사업을 통해 조합원이 얻은 이익에서 가격 상승분과 건축비 등을 뺀 초과이익이 8 2025-04-16 17: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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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까지 번진 이상매매 '주의보' 최근 특정계좌에 의한 매매 과열 현상이 중소형주를 넘어 대형주까지 번지면서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비정상적인 수급 흐름이 반복될 경우 일반 투자자들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16일 한국거래소는 다올투자증권, 핸디소프트, 하이젠알앤엠, 프롬바이오, 율촌화학, 알체라, 셀바이오휴먼텍, 서울리거 등 8개 상장사를 '특정계좌 매매관여 과다 종목'으로 지정하고 투자주의종목으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거래소 규정에 따르면 최근 3거래일간 일평균 거래량이 3만주 이상인 종목 가운 2025-04-16 17: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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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삼부토건 조사 철저하게 진행…사의 있으나 사표 수리 안 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삼부토건 조사를 철저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연 '기획재정부 장관 최상목 탄핵소추사건 조사' 청문회에서 "(삼부토건에 관한) 금감원 조사의 적정성 자체가 감사원 감사나 특검을 포함해 검증 대상이 되는 걸 알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통상적인 업무처리의 기준에 더해 할 수 있는 것은 다 할 수 있게 잘 챙겨보도록 하겠다"고도 말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의 질의에 대한 답변이다. 김 의원은 이 2025-04-16 16: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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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N이 뭐길래" 방산·금·조선 수익률 고공행진… 손실도 유의해야 올들어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증시를 압박하는 가운데, 일부 상장지수증권(ETN)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방위산업과 금, 조선 등 특정 테마에 집중 투자한 ETN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이 선보인 ‘N2 월간 레버리지 방위산업 Top5 ETN’은 연초 이후(1월 2일~4월 16일 기준) 198.57%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하며 전체 ETN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같은 테마의 ‘N2 방위산업 To 2025-04-16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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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美·中 무역 갈등 재점화에 코스피, 1.2% 하락…코스닥 700선 아래로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재점화될 조짐을 보이며 코스피가 3거래일만에 1.2% 넘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닥은 1.8% 하락하며 700선 아래로 떨어졌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98포인트(1.21%) 내린 2447.4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63포인트(0.19%) 내린 2472.78에 약보합 출발해 장중 약세를 이어가다가 장 마감 전 한시간 동안 급격히 낙폭을 키웠다. 이날 코스피에서 개인은 3813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인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77억원어치, 2025-04-16 16: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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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킹통장'도 온라인서 비교·추천 한눈에…예금중개 서비스 도입 다음달부터 파킹통장 등 수시입출식 예금 상품도 온라인 플랫폼에서 비교·추천을 받아 가입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올 상반기 중 '온라인 예금중개 서비스'를 정식 도입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금융위는 2022년 11월부터 온라인 예금중개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시범 운영해 왔다. 소비자가 플랫폼을 이용해 유리한 예·적금 상품을 탐색해 가입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서비스 제도화에 따라 앞으로 금융위에 등록된 판매중개업자는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은행, 저축은행 2025-04-16 16: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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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29.98p(1.21%) 내린 2447.43 마감 코스피, 29.98p(1.21%) 내린 2447.43 마감 코스닥, 12.81p(1.80%) 내린 699.11 마감 2025-04-16 15: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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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토스뱅크 대표 "내년 주담대 출시…시장에 없던 상품 만들 것" "토스뱅크는 '판박이 상품'은 내놓지 않았습니다. 내년 출시 예정인 주택담보대출 상품에도 시장에 없던 혁신성을 담을 예정입니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가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존에 없던 혁신적인 주담대 상품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기존 주담대 상품과는 다른 방법으로 접근하거나 대출 대상을 보다 확대하는 방법 등을 고려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앞서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출시하면서 보증서와 등기변동알림 서비스를 결합한 상품을 2025-04-16 15: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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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지난해 배당금 규모 2.3兆…역대 최대 코스닥 상장사의 지난해 배당금 규모가 2조3000억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산배당을 실시한 상장사 수와 5년 연속 결산배당을 실시한 상장사 수, 배당법인의 평균 배당성향 역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6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현금배당 법인의 시가배당률, 배당성향 및 주가등락률 현황'에 따르면 코스닥 12월 결산 법인 612개사가 배당을 실시해 총 배당금이 2조3130억원을 기록했다. 배당기업 수는 2023년 607개사에서 0.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총 배 2025-04-16 14: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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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지난해 배당금 규모 30조원 넘어…전년比 10.5%↑ 코스피 상장사의 지난해 배당금 규모가 30조원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1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현금배당 법인의 시가배당률, 배당성향 및 주가등락률 현황'에 따르면 코스피 12월 결산 법인 807개사 중 70%인 565개사가 지난해 현금배당을 실시했고 총 배당금은 약30조3000억원으로 2023년 27조5000억원과 비교해 1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배당사 중 93.8%(530사)가 2년 이상, 80.4%(454사)가 5년 이상 연속배당한 것으로 집계돼 배당을 실 2025-04-16 14: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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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1분기 여객 '역대최대' 1860만명...中·日노선이 견인 인천국제공항이 역대 1분기 최대 여객을 유치했다. 중국, 일본, 동남아 등 단거리 노선 이용객이 급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1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인천공항 1분기 여객은 1860만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3.9% 늘었다. 국제선 운항 횟수는 10만5817회로 작년 대비 5.7%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중·단거리 노선이 큰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 노선 여객은 지난해 11월 한시적 비자 면제 조치에 힘입어 전년 대 2025-04-16 14:3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