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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10만 달러 뚫고 주춤세…9만6800달러서 거래지난주 10만 달러를 뚫었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더 이상 상승하지 못하며 9만 달러를 오가고 있다. 최근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는 탓이다. 다만 내년엔 20만 달러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0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10만291달러)보다 3.48% 내린 9만68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비트코인은 10만1212달러까지 치솟은 후 다시 9만8059달러로 내려앉았다. 이날 새벽에도 한때 9만5042달러까지 내려간 후 올라오기도 했다.
- 2024-12-10
- 0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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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원들 "나도 팔걸"…4대 금융 '우리사주조합', 계엄령에 4530억 증발4대 금융(KB·신한·하나·우리) 우리사주조합이 비상계엄령 이후 떨어진 주가로 4500억원 넘는 자금을 한순간에 잃었다. 올해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기대감에 자사주를 사 모았지만, 주가가 더 오르길 기다리던 은행원들은 당분간 매도도 힘들어지게 됐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 비상계엄령 직전인 지난 3일 대비 9.9~18.2%의 낙폭을 기록했다. 전체 시가총액 합계도 같은 기간 99조9499억원에서 85조9585억원으로 줄었다. 지난 3일 비상계엄령 이후 약 일주일이 지났
- 2024-12-10
-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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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텐베거 사라졌다....증시 침체로 초고속 성장, 이제는 옛날 일주식시장에서 '텐배거'(10배 이상 상승한 주식) 종목이 자취를 감췄다. 우리 기업 중 초고속 성장을 하는 곳이 없다는 얘기다. 전문가들은 주식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자금 유입 감소와 투자 심리 위축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코스닥 시장에서 인쇄회로기판(PCB) 자동화 설비 전문 기업 태성(코스닥)이 459.24% 수익률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에서는 HD현대일렉트릭이 329.73% 수익률로 최고를 기록했다. 태성은 인공지능(AI) 열풍에 PCB 수
- 2024-12-10
- 06: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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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4개월 연속 주식 '순매도'…채권은 '순매수'외국인 투자자 주식 순매도가 4개월 연속 순매도를 지속하고 있는 한편 채권은 반대로 4개월 연속 순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금융감독원은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지표를 발표, 외국인은 상장주식 4조1540억원을 순매도했다고 밝혔다. 유가 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조237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830억원을 순매수했다. 11월 외국인의 상장 주식 순매도가 지속되며 전달 대비 외국인의 보유 잔액은 693조6000억원(시가 총액의 27.4%)으로 전월 대비 35조2000억원이
- 2024-12-10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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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앞둔 증권사 "연금 절세혜택·실물이전 두 토끼 노린다"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면서 증권사들이 절세 혜택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9일 증권사들이 절세 혜택을 볼 수 있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연금저축계좌, IRP(개인형퇴직연금)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 보유한 상품을 그대로 타 금융기관으로 옮길 수 있는 실물이전이 가능해지며 가입자 유치 경쟁에 불이 붙었다. ISA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계좌로 주식, 채권, 예금 등 여러 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 특히 근로소득자뿐만 아니라 전업주부, 대학생 등
- 2024-12-10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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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 못 믿겠다'는 개인 투자자…하루 만에 1.2조 순매도대통령 탄핵 소추안 표결이 불발되며 '탄핵 정국' 장기화를 우려한 개인들이 한국 증시에 등을 돌렸다. 양대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하루 만에 1조원 넘게 순매도했다. 증권가에선 증시 회복을 위해 정치 불확실성보다 통화 정책과 경기 개선이 중요하다고 진단하고 있지만, 본격 전환 국면은 내년 1분기 말에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개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에서 8896억원, 코스닥에서 3020억원 등 1조191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전 거래일인 6일에도 개인들은 코스피
- 2024-12-09
- 18: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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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에 증시 급락…'밸류업펀드'로 진화 나섰지만 역부족비상계엄 사태가 탄핵 정국으로 번지면서 개인투자자의 패닉셀(공포로 인한 투매)이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는 급락했다. 하락을 저지하기 위해 금융당국은 밸류업 펀드 조성 기금을 긴급 투입했지만 지수 하락을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8% 내린 2360.58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은 전 거래일 대비 5.19% 빠진 627.01로 거래가 종료됐다. 개인의 패닉셀로 금융시장이 요동을 치자 정부는 밸류업 펀드, 연기금 자금 등을 투입하며 지수 하락 방어에
- 2024-12-09
- 18: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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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보호관찰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금 1억원 전달한국거래소는 9일 ‘보호관찰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금 1억원’을 법무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해 이영면 법무부 범죄 예방정책국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해당 사업은 2019년부터 정신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관찰 청소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전문적인 치료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지원액은 2억4900만원에 달한다. 보호관찰 청소년의 전체 재범률과 비교한 결과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 2024-12-09
- 18: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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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S17 혼란에 '안정' 택한 보험업계…대표 줄줄이 '유임'보험업계가 올해 말 대표급 교체를 최소화하면서 안정을 선택했다. 지난해 업계에 도입된 새 회계기준(IFRS17)과 관련해 혼란이 계속되고, 올해 주요 보험사들이 호실적을 거둔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부 보험사들은 임원 인사를 비교적 큰 폭으로 단행하면서 안정 속 쇄신을 도모했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생명보험 3사(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와 손해보험 5사(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주요 보험사들은 대표이
- 2024-12-09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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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금투세, 여·야 이견 없는 만큼 일관된 추진 필요"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와 관련해 여·야 이견이 없는 만큼 일관된 추진을 강조했다. 9일 이 원장은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그간 감독당국이 중점을 둔 규제선진화 등을 한치의 흔들림 없이 일관되게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금투세 폐지는 여·야 이견이 없는 사안이고, 일반주주 보호를 비롯한 자본시장 선진화방안 또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이들을 비롯해 투자심리 안정화에 긴요하고 앞서 연내 마무리 방침을 밝힌 주요 정책은
- 2024-12-09
- 17: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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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비상회의해도 속수무책···'적기 시장안정조치' 실행은 언제사상 초유의 비상 계엄 사태에 이어 대통령 탄핵 정국으로 인한 혼란이 금융시장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연일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지만 혼란을 진정시키기에는 역부족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이 과거보다 더욱 어렵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한국 금융시장에 대한 신뢰가 더 무너지기 전에 선제적으로 시장 안정화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
- 2024-12-09
-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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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C 팹리스 쓰리에이로직스, 코스닥 입성”쓰리에이로직스는 국내 유일한 근거리무선통신(NFC) 팹리스 설계 기업이다. 코스닥 상장을 통해 NFC 분야 글로벌 퍼스트 무버가 되겠다." 박광범 쓰리에이로직스 공동대표는 9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말했다. 2004년 4월 설립된 쓰리에이로직스는 NFC 태그칩과 리더칩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 두 제품이 지난해 전체 매출에서 64.1%를 차지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는 스마트 잠금장치와 카셰어링, 충전 등 차량 관리에 스마트폰 NFC를 활용하고 있다. 쓰리
- 2024-12-09
- 16: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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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간편하게 부동산 거래 돕는 '안부' 앱 출시솔리데오시스템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2024년도 마이데이터 종합기반 조성사업의 생활밀착형 과제로 선정된 부동산 안심거래 앱 '안부'를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 임대인과 임차인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해 안심 거래를 돕는 해당 앱은 신용평가점수와 소득금액증명원, 납세증명서, 사업장 휴·폐업 예측 점수 등 정보 주체가 동의한 마이데이터를 활용한다. 데이터 제공자로는 비씨카드와 나이스평가정보가 참여했다. 특히 비씨카드는 가맹점 가입 기간과 매출액 등에 기반
- 2024-12-09
- 16: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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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에 은행채 금리 다시 3% 넘나…빡빡해진 자금 조달탄핵 정국에 따른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산되면서 은행의 자금조달도 악화되는 양상이다. 자칫 비상계엄 후폭풍이 장기화되면 은행채 금리가 상승하고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면서 은행이 일순간 유동성 부족을 겪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6일 금융채 5년물(무보증·AAA) 금리는 2.948%로 마감했다. 은행채 금리는 기준금리 인하 기조가 반영되며 이달 2일 2.904%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계엄 사태 이후 상승전환해 3%에 바짝 다가섰다. 탄핵 국면 장기화로 정
- 2024-12-09
-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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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개인투자자 주식 1조1800억원 어치 매도…코스피 2370선, 코스닥 630선 붕괴개인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1조1874억원가량 순매도하면서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7.58포인트(2.78%) 내린 2360.58에 장 마감했다. 지수는 35.79포인트(1.47%) 내린 2392.37에 개장해 하락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8860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07억원, 6907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1.29%), LG에너지솔루션(-0.77%), 현대차(-1.23%), 셀트리온(-2.78%), 기아(-2.95%) 등 주요 종목들은 하락했다. SK하
- 2024-12-09
- 15:4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