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1기 신도시 재정비 속도 낸다…LH, 6·S3구역 사업시행자 지정

성남 분당 6·S3구역 조감도 사진LH
성남 분당 6·S3구역 조감도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성남 분당신도시 내 선도지구인 6·S3구역의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LH는 성남 분당 6·S3구역 사업시행자로 지정돼 시공자 선정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성남 분당 6·S3구역은 계획세대수 2475세대 규모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올해 1월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된 곳이다.

해당 구역은 지난 4월 18일 사업시행자 동의서 징구를 시작한 뒤 1개월 반 만에 80.44%의 동의율을 확보했다. 이는 법적 기준인 50%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공공시행 방식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신뢰와 사업 추진 의지를 보여주는 결과로 풀이된다. 1기 신도시 재정비 선도지구는 사업 초기 주민 동의율과 사업시행자 지정 속도가 향후 사업 추진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LH는 사업시행자 지정에 이어 7월 중 주민대표회의와 사업시행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후 주민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시공자 선정,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한다.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은 주민 동의율과 사업 속도가 핵심 변수로 꼽히는 만큼, 이번 분당 6·S3구역의 빠른 동의율 확보가 다른 선도지구 추진에도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강오순 LH 지역균형본부장은 “분당 6·S3구역의 사업시행자 지정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지와 공공의 체계적인 지원이 맞물려 이뤄낸 뜻깊은 성과”라며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LH의 역량을 집중해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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