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화설계 이어 이번엔 금융지원까지...불붙는 한남4구역 수주전
    특화설계 이어 이번엔 금융지원까지...불붙는 한남4구역 수주전
    다음달 도시정비사업 ‘대어’로 꼽히는 한남4구역 재개발의 시공사 선정을 놓고,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특화설계는 물론, 이주비 지원 등 각종 금융혜택을 내놓으며 막판 수주 경쟁에 나서고 있다. 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한남4구역 조합에 잔금(분담금) 상환 유예와 이주비 및 설계 가구수 확대안 등을 제시했다. 삼성물산이 제시한 상환 유예안에 따르면 잔금 지급 여력이 부족한 조합원의 경우, 분담금을 기존 입주 시점이 아닌 입주 후 2년에서 최대 4년이 지난 시점까지 분할해 납부할 수 있
    • 2024-12-08
    • 16:56:01
  • 안전하거나 한탕 노리거나...투자 양극화 예적금 vs 비트코인
    안전하거나 한탕 노리거나...투자 양극화 "예적금 vs 비트코인"
    한국은행의 '깜짝' 기준금리 인하와 더불어 탄핵 정국 등 정치적 불안정이 겹치며 투자자들의 선택이 양극단으로 나뉘고 있다. 예·적금을 중심으로 한 안전자산으로 자금을 옮기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는 반면, 다른 한쪽에서는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예·적금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987조7606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약 0.7%(6조8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본격적인
    • 2024-12-08
    • 16:25:55
  • 금융硏 낮은 법정최고금리가 불법사금융 구축···제도 손봐야
    금융硏 "낮은 법정최고금리가 불법사금융 구축···제도 손봐야"
    불법사금융을 양성화하기 위해 도입된 법정최고금리가 되레 저신용자들을 제도권 밖으로 내몰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법정최고금리가 지나치게 낮은 수준에서 운용되다 보니 금융회사들이 신용리스크를 반영하기 어렵고, 대출을 줄이면서 저신용자들의 제도권 금융 접근성이 제한된다는 분석이다. 임형석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8일 '중·저신용자 민간 신용대출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저신용자(개인신용평점 하위 50% 차주)가 민간 신용
    • 2024-12-08
    • 14:27:18
  • [안선영의 아주-머니] 비트코인, 꿈의 10만 달러 돌파…고공행진 어디까지?
    [안선영의 아주-머니] 비트코인, 꿈의 '10만 달러' 돌파…고공행진 어디까지?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10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향후 가격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내년 초 12만5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함께 이미 가격이 급등한 만큼 조정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는 신중론이 상존하고 있다. 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 5일 오전 11시36분께 10만 달러를 터치했고 이날 한때 10만4000달러에도 근접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21일 9만8000달러까지 가파르게 치솟은 뒤 잠시 숨고르기를 했지만,
    • 2024-12-07
    • 07:00:00
  • [임민철의 권주가] 고려아연, 240만원 신고가 찍고 9거래일 만에 하락 外
    [임민철의 권주가] 고려아연, 240만원 신고가 찍고 9거래일 만에 하락 外
    상장 주식이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선택을 받는 덴 저마다 이유가 있습니다. 증시에서 의미 있는 등락을 보여 주는 종목은 극소수죠. '증권·주식 가치 탐구(권주가·券株價)'는 최근 한 주간 눈에 띄었던 극소수 종목의 주가 흐름과 그 배경을 기록합니다. <편집자 주> 고려아연, 240만원 신고가 찍고 9거래일 만에 하락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이 9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일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 대비 18만7000원(9.35%) 하락한 181만3000
    • 2024-12-07
    • 06:00:00
  • [주간증시전망] 정치 리스크는 단기 하방요인…코스피 펀더멘털이 관건
    [주간증시전망] 정치 리스크는 단기 하방요인…코스피 펀더멘털이 관건
    국내 증시가 첩첩산중으로 접어들었다. 탄핵 정국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 경기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정치 리스크가 해소되더라도 코스피 이익 전망이 악화되면서 반등은 어려울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 8일 증권가에 따르면 대통령 탄핵소추안 부결로 인해 정치적 혼란 가중으로 인한 주식시장 변동성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탄핵 가결 시 주식시장은 탄핵 관련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보다는 펀더멘털과 대외 여건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됐겠지만 부결되면서 정치
    • 2024-12-07
    • 06:00:00
  • 자재 인상·예산 감액에 형사책임까지...3중고에 흔들리는 공공발주
    자재 인상·예산 감액에 형사책임까지...'3중고'에 흔들리는 공공발주
    자재비 급등과 예산액 감축으로 내년 공공사업에 대한 발주 차질 우려가 커진 가운데, 최근 법원이 인명 사고 시 발주처의 형사책임 범위를 확대한 판결을 내놓으면서 시장 위축 우려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시장 혼란을 막기 위해 구체적이고 명확한 기준을 담은 법 개정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최근 인천항 갑문 정기보수공사 중 시공사 소속 근로자가 사망한 사건에 대해 인천항만공사 및 대표자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했다. 단순 발
    • 2024-12-07
    • 06:00:00
  • 메리츠화재, MG손보 인수 우선협상자 유력…이르면 9일 선정
    메리츠화재, MG손보 인수 우선협상자 유력…이르면 9일 선정
    MG손해보험 인수자로 메리츠화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리츠화재와 함께 입찰에 나섰던 데일리파트너스가 요건을 갖추지 못하면서 유일한 인수후보가 됐기 때문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이르면 오는 9일 메리츠화재를 MG손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입찰에 관심을 보인 곳은 메리츠화재와 사모펀드 데일리파트너스 두 곳이었다. 그러나 데일리파트너스가 투자확약서(LOC)를 제출하지 못하면서 사실상 메리츠화재가 유일한 인수 후보가 됐다. 메리츠화재는 MG손보에
    • 2024-12-06
    • 21:22:09
  • 이복현 금감원장 정치적 불안정 상관없이 밸류업 지속
    이복현 금감원장 "정치적 불안정 상관없이 '밸류업' 지속"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6일 “탄핵이나 정권 교체, 정치적 불안정과 상관없이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날 오후 미국 블룸버그TV에 출연해 “정치적 성향과 관계없이 모두가 밸류업 프로그램을 지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갑작스러운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에도 국내 기업들의 가치는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메시지를 통해 외국인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탄핵 정국으로 들어서면서
    • 2024-12-06
    • 20:05:53
  • 경영권 분쟁 고려아연 240만원 찍고 급락, 대명소노시즌은 급등…주가 하락 불가피
    '경영권 분쟁' 고려아연 240만원 찍고 급락, 대명소노시즌은 급등…"주가 하락 불가피"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고려아연 주가는 9% 넘게 급락했고 대명소노시즌은 17% 넘게 폭등했다. 금융투자업계는 최근 경영권 분쟁 관련 종목의 주가가 과열 양상을 보인다면서 각별한 투자주의를 당부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려아연 주가는 전일 대비 18만7000원(9.35%) 내린 181만3000원에 장 마감했다. 주가는 이날 오전 장중 240만7000원까지 치솟으면 현대자동차를 제치고 시총 5위에 등극했지만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고려아연은 지난 10월 24일 주당 100만원이 넘는 '황제주'에 오른 뒤 지
    • 2024-12-06
    • 17:23:57
  • 삼성동 아이파크 펜트하우스 144억 역대 최고가 경매 나와
    삼성동 아이파크 펜트하우스 '144억' 역대 최고가 경매 나와
    경매시장에 기존 역대 최고 감정가인 108억5000만원을 뛰어넘는 아파트가 나왔다. 6일 부동산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삼성' 웨스트윙동의 전용면적 269㎡짜리 36층 펜트하우스가 경매시장에 나왔다. 감정가는 144억원으로, 기존 역대 최고가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44㎡(감정가 108억5000만원)보다도 35억원 이상 높다. 나인원한남은 지난 6월 경매에서 113억7000만원에 낙찰되며 아파트 경매 역사상 최고가 낙찰
    • 2024-12-06
    • 16:00:54
  • 1968년생 동갑내기, 계열사 대표이사로…KB금융 세대교체 신호탄
    1968년생 동갑내기, 계열사 대표이사로…KB금융 세대교체 '신호탄'
    KB금융그룹이 1968년생 듀오를 주력 계열사 대표로 각각 선임하면서 세대교체의 신호탄을 쐈다.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금융시장에서 즉각적인 성과를 내면서도 혁신을 이뤄낼 인물을 전진 배치한 것으로 풀이된다. KB금융그룹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는 6일 김재관 KB금융지주 재무담당 부사장과 정문철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부행장)를 차기 KB국민카드·KB라이프생명보험 대표 후보자로 각각 추천했다. 김재관·정문철 후보는 1968년 동갑내기로 대부분의 직장 생활을
    • 2024-12-06
    • 15:44:38
  • [마감시황] 탄핵 정국·2차 계엄설에 국내 증시 하락 마감…코스피 2420선
    [마감시황] 탄핵 정국·2차 계엄설에 국내 증시 하락 마감…코스피 2420선
    탄핵정국이 급물살을 맞이하며 국내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69포인트(0.56%) 내린 2428.16에 장 마감했다. 지수는 9.75포인트(0.40%) 오른 2451.60에 개장했지만 하락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771억원, 3097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8261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74%), LG에너지솔루션(2.23%), 기아(0.85%) 등은 상승했다. SK하이닉스(-3.41%), 삼성바이오로직스(-0.21%), 현대차(-0.49%), 셀트리온(-0.50%),
    • 2024-12-06
    • 15:44:24
  • [속보] 코스피, 13.69p(0.56%) 내린 2428.16 마감
    [속보] 코스피, 13.69p(0.56%) 내린 2428.16 마감
    코스피, 13.69p(0.56%) 내린 2428.16 마감 코스닥, 9.61p(1.43%) 내린 661.33 마감
    • 2024-12-06
    • 15:35:55
  • 국토부 철도노조, 무리한 교섭요구…파업 장기화 가능성도 우려
    국토부 "철도노조, 무리한 교섭요구…파업 장기화 가능성도 우려"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무기한 총파업이 2일차를 맞은 가운데,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상위기관인 국토교통부가 정부 권한 내 임금 인상을 6일 강조했다. 노조가 사측에 교섭 권한 밖의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밝힌 셈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단과 만나 "임금은 정부 지침에 따라 총액 인건비의 2.5%까지만 인상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국장은 "경영진도 2.5%를 인상하겠다고 이미 약속한 상태였다"며 "서울 지하철 1∼
    • 2024-12-06
    • 15: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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