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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잡채에 송편·약과까지…편의점 4사, 추석상 차린다 추석을 앞두고 편의점들이 전과 잡채, 불고기 등 명절 대표 음식을 한 끼에 담은 간편식을 일제히 내놓고 있다. 혼자 명절을 보내거나 직접 음식을 차리기보다 필요한 만큼 사 먹는 소비자가 늘면서 도시락 중심이던 상품도 김밥·주먹밥·송편·약과 등으로 넓어지는 모습이다. 8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는 이달 추석 간편식 신상품을 잇따라 출시한다. CU는 오는 15일 ‘풍성한가위 정찬 도시락’을 선보인다. 간장불고기와 잡채, 오미산적, 김치전&m 2026-09-08 08:25 -
'설탕세' 논의에 학계 신중론…"저소득·청년 부담 커질 우려" 가당음료에 설탕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두고 영양성분 표시 강화와 건강교육 등 비가격·시장 친화적 정책을 우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가당음료 소비가 이미 감소하는 가운데 부담금을 도입할 경우 저소득층과 청년층에 상대적으로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조세정책학회와 한국납세자연합회는 7일 '가당음료 설탕부담금 도입, 무엇을 따져야 하는가?'를 주제로 제34차 조세정책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건강 효과, 부담 귀착, 재정 구조 관점에서 최근 발의된 설탕부담금 제도를 2026-09-07 16:51 -
온라인에 밀린 대형마트, '머물고 먹는 곳'으로 승부수 온라인 쇼핑 시장이 빠르게 커지는 가운데 대형마트들은 오히려 오프라인 점포에 힘을 쏟고 있다. 신선식품과 외식·문화처럼 온라인이 대신하기 어려운 기능을 키워 고객이 직접 매장을 찾아야 할 이유를 만드는 전략이다. 이마트는 복합 체류형 공간을, 롯데마트는 그로서리(식료품) 경쟁력에 상권 맞춤형 콘텐츠를 더하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서울 월계점을 ‘스타필드 마켓 월계점’으로 새단장했다. 전국 다섯 번째 스타필드 마켓이자 서울 첫 점포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2026-09-07 07:20 -
계절 공식 깨졌다…패션업계, 간절기 판매전략 바꾼다 길어진 여름과 짧아진 간절기에 패션업계의 판매 전략이 달라지고 있다. 계절별 상품을 순차적으로 내놓던 방식에서 벗어나 상품 투입 시점을 앞당기고 여러 계절에 활용할 수 있는 시즌리스 아이템을 전면에 내세우는 추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패션 업체들은 간절기 상품 기획과 판매 시기를 예년보다 앞당기고 있다. 계절별 컬렉션보다 카디건과 얇은 재킷처럼 기온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상품 비중을 늘리고 가죽과 스웨이드 등 대표적인 가을 소재도 일찍부터 시장에 내놨다. 한철 입는 상품보다 여러 계절 활용할 2026-09-05 09:00 -
바나나맛우유는 그릇·쌍쌍바는 보조배터리…IP 굿즈 107억 '흥행' 와디즈의 지식재산권(IP) 굿즈 펀딩액이 107억원을 넘어섰다. 바나나맛우유와 쌍쌍바, 버터링 등 친숙한 브랜드가 전혀 다른 제품으로 변신하며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와디즈는 최근 2년간 브랜드·캐릭터 IP를 활용한 굿즈의 누적 펀딩액이 약 10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 가운데 식품 패키지를 식기와 전자기기 등으로 재해석한 식음료(F&B) 관련 프로젝트의 펀딩액은 34억원을 넘어섰다. 대표 상품은 빙그레 바나나맛우유의 용기를 본뜬 바나나맛우유 도자기 5종 식기세트다. 익숙한 용기 형태를 밥그릇 2026-09-03 16:14 -
납품대금 정산기한 60일→35일…유통업계 반발 속 소상공계도 '우려' 국회가 대형 유통업체의 납품대금 지급기한을 크게 앞당기는 법안에 속도를 내면서 유통업계뿐 아니라 중소상공인 단체에서도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납품업체의 자금 회전에 숨통을 틔운다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거래 구조를 고려하지 않은 일률적인 기한 단축이 발주 축소와 정산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했다. 지난 1일 법안심사제2소위원회를 통과한 지 이틀 만이다. 2026-09-03 15:52 -
홈플러스 경영진 "영업 정상화 최우선…M&A 반드시 성사" 법원의 회생계획 인가로 파산 고비를 넘긴 홈플러스가 영업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내걸었다. 다시 문을 연 67개 점포를 빠르게 안정시키고 비용을 줄여 흑자로 전환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새로운 인수자를 찾아 인수합병(M&A)을 성사시키겠다는 방침이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경영진은 이날 임직원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이번 인가 결정으로 회사는 위기를 넘기고 경영 정상화를 향한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밝혔다. 경영진은 향후 정상화 과제로 67개 점포의 조기 영업 안정과 비용 절 2026-09-03 11:27 -
백화점 4사, 추석 선물 본판매 돌입…'초고가·취향 맞춤' 승부 백화점 업계가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에 돌입한다. 수백만원대 한우와 억대 와인 등 초고가 상품을 늘리고 소포장·간편식과 유명 셰프 협업, 인공지능(AI) 추천까지 더해 선물 종류와 서비스를 세분화했다. 희소성과 편의성, 개인 취향을 앞세워 소비자 지갑을 열겠다는 전략이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오는 4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시작한다. 신세계백화점과 갤러리아백화점은 7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선물 품목 수를 지난해보다 약 20% 늘리고 역대 최 2026-09-03 10:08 -
한 고비 넘겼지만 '5000억 납품대금' 숙제…홈플러스, 이제부터 생존 시험대 홈플러스가 회생계획안 가결과 법원 인가로 파산 위기는 일단 넘겼지만 남은 과제도 만만치 않다. 5000억원이 넘는 납품업체 미지급 대금을 차질 없이 갚으면서 추가 운영자금을 확보하고 다시 문을 연 점포의 수익성을 끌어올려야 한다. 회생계획안이 ‘생존할 기회’를 얻는 절차라면 앞으로는 실제 영업으로 회생 가능성을 증명해야 하는 것이다. '진짜 시험대는 이제부터'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서울회생법원은 2일 홈플러스 회생계획안이 관계인집회에서 가결되자 즉시 인가했다. 회생담보권자 100%, 회생 2026-09-02 17:41 -
[현장&] "마운자로로 15kg 뺐는데 얼굴 늙어보여"… 비만약이 만든 新풍속 "마운자로로 15㎏을 뺐는데 얼굴이 너무 늙어 보여서 볼륨 필러랑 울쎄라 받으러 왔어요."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 A피부과에서 만난 직장인 김모씨(31)는 마운자로 덕분에 불과 두 달여 만에 15㎏ 감량에 성공했다. 목표 체중을 달성하려면 5㎏을 더 빼야 하지만, 급격히 늙어 보이는 얼굴 때문에 다이어트를 잠시 중단해야 할지 고민 중이라고 했다. 김씨는 "친구들이 '급격한 다이어트에 리프팅 관리는 필수'라고 하더라"며 "마운자로 처방에만 80만원 넘게 들었는데 볼륨 필러에 2026-09-01 18:07 -
제네시스 美 전동화 '숨고르기'…EV 판매 77% 급감 속 가격 인하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제네시스 전동화 전략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전기차(EV) 라인업 재편과 현지 수요 둔화로 판매가 급감하자, 가격 문턱을 낮춰 판매 기반 회복에 나선 모습이다. 여전히 내연기관이 성장을 이끄는 가운데 향후 선보일 신차가 반등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1일 미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 산하 켈리블루북(KBB)에 따르면 제네시스가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판매한 EV는 단 560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2450대와 비교하면 77.1% 급감한 수치다. 차종별 판매량도 일제히 줄었다 2026-09-01 18:05 -
글로벌 eSSD 시장 51조 훌쩍…삼성전자, 점유율 1위 독주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열풍에 힘입어 올해 2분기 글로벌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시장 규모가 전 분기 대비 2배 이상 폭증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확충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고용량·고성능 저장장치 수요를 끌어올린 효과다. 1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집계에 따르면, 올 2분기 세계 상위 5개 eSSD 제조사의 합산 매출액은 375억 9000만달러(약 51조5000억원)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 103.6% 증가한 수치다. AI 탑재 서버에 필수적인 eSSD 공급 부족 현상이 이어지며 제품 판매가 2026-09-01 17:52 -
정부, 추석 성수품 18.3만톤 풀고 최대 50% 할인…명절자금 43.4조 공급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배추·사과·소고기 등 성수품 공급량을 평시의 1.6배로 늘린다. 농축수산물 할인에 역대 최대인 1030억원을 투입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는 43조4000억원의 대출·보증을 공급한다. 정부는 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보고했다. 이번 대책은 성수품 물가 안정과 민생 부담 경감, 내수 활성화, 국민 안전 등 4개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추석 성수품 공급 규모는 역대 최대인 18만3000t으로 확대한다. 채소류는 평시의 1.9배인 1만8 2026-09-01 10:47 -
[르포] 추석 앞두고 '홍삼 라인 풀가동'... 정관장 원주공장선 하루 130만포 쏟아내 지난 27일 찾은 강원 원주시 정관장 원주공장. 위생모와 청정복을 갖춰 입고 생산라인에 들어서자 쉴 새 없이 움직이는 기계가 먼저 눈에 들어왔다. 컨베이어벨트 위로 홍삼 파우치가 물 흐르듯 이동하고, 여러 개의 가느다란 팔을 가진 로봇은 이를 빠르게 집어 상자 안에 옮겼다. 추석을 한 달여 앞둔 이날 원주공장은 명절 물량 생산에 한창이었다. 정관장은 설과 추석, 5월 가정의 달 등 3대 선물 시즌의 매출 비중이 연간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높다. 차질없는 물량 공급을 위해 올해 추석 시즌 원주공장 전체 생 2026-09-01 06:00 -
[K뷰티 성공 공식 바뀐다] '각자도생' 끝낸 K-뷰티… 올리브영·무신사가 이끄는 해외 진출 중소·인디 브랜드가 K-뷰티 수출 주역으로 부상하면서 해외 진출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과거 브랜드가 아마존에 직접 입점하거나 현지 바이어를 찾아 개별적으로 판로를 개척했다면 최근에는 올리브영과 무신사 등 국내 유통·플랫폼 기업이 브랜드를 발굴해 해외 소비자와 연결하는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유통·플랫폼 기업들은 자체 해외 매장과 글로벌 온라인몰을 활용해 중소·인디 K-뷰티 브랜드의 해외 판로를 넓히고 있다. 국내에서 판매력과 상품성을 확인한 브랜드를 2026-08-30 18: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