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현장&] "레이저 시술 받고 재생크림 사러 왔어요"… 피부과 찍고 'K약국 쇼핑' 지난 1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메인거리. 약국 쇼윈도마다 여러 국내 제약사의 여드름·흉터·색소침착 관리 연고 포스터가 빼곡히 붙어 있었다. 제품명 아래에는 '여드름 자국(ニキビ跡)' '기미·주근깨(シミそばかす)'처럼 효능을 풀어 쓴 일본어 문구가 눈에 띄었다. 일부 약국 입구에는 대기 줄을 정리하는 차단봉까지 설치할 정도로 'K-약국 쇼핑'이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 약국에 들어서자 내부는 화장품 편집숍을 연상케 했다. '기미·잡티(DAR 2026-10-15 18:05 -
매각 시계는 가는데 매장 체력은 떨어진다…홈플러스 '10월 말' 분수령 홈플러스가 법원의 회생계획 인가 이후 한 달여 만에 다시 고비를 맞았다. 2000억원의 긴급운영자금(DIP)으로 영업을 재개했지만 매출 회복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상품 공급과 임차매장 이탈까지 겹치면서 이달 말 인수의향서 접수를 앞두고 영업 정상화가 인수합병(M&A)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이달 3~5일 연휴 기간 매출이 목표의 약 30% 수준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9월 중순 목표 달성률이 약 40%였던 것과 비교하면 더 낮아졌다. 외부 결제 데이터에서도 회복세는 제한적이다. 2026-10-15 16:44 -
세 집 중 한 집은 반려동물 양육···식품·유통업계 '펫심' 공략 국내 펫푸드 시장이 약 2조4000억원 규모로 커지면서 식품·유통업계의 반려가구 공략이 활발해지고 있다. 식품기업은 건강 상태와 생애주기에 맞춘 기능성 제품을 늘리고, 외식업체와 쇼핑몰은 반려동물 전용 메뉴와 동반 공간으로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 비중은 전체의 29.2% 수준으로, 펫푸드 시장 규모는 17억8300만달러(약 2조4000억원)로 추정된다. 2018년 8억9350만달러 규모에서 7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성장한 수치다.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인식 2026-10-15 08:08 -
"없어서 못 팔던 K라면"…농심·삼양식품, 신공장 가동 '카운트다운' 농심과 삼양식품이 새 생산거점을 확보해 해외 판매 확대에 속도를 낸다. 농심은 부산 녹산 수출전용공장에서 유럽·러시아 등 성장시장에 공급할 물량을 늘리고, 삼양식품은 중국 현지 생산을 통해 국내공장의 미국·유럽 수출 여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생산능력 확충과 해외 유통망 확대를 맞물려 추진하면서 해외사업 규모도 커질 전망이다. 1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부산 강서구 녹산국가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수출전용공장(이하 녹산공장)을 이르면 이달 말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농심이 수출 물 2026-10-13 17:55 -
배민·쿠팡이츠, 국감서 '입점업체 영업 제약' 동시 지목...공정위 "강제성 여부 조사" 지난 12일 국회 정무위원회가 진행한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 김용석 부사장이 출석해 입점업체에 대한 타사 할인 행사 제한 의혹과 '한집배달' 명칭 오인, 해외 모회사 자금 이전 문제 등으로 의원들의 집중 질타를 받았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경쟁 플랫폼 프로모션 제한 행위에 대한 조사 의지를 공식화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질의의 핵심은 배민이 기존 '배민온리'에서 명칭을 바꾼 '프로모션 온리' 제도였다. 손명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 2026-10-13 17:50 -
"투자자가 곧 고객"…유통가 '주주 멤버십' 커진다 ‘주주=고객’ 전략이 유통가에 번지고 있다. 기업들이 현금배당 중심의 주주환원에서 벗어나 자사몰 할인, 포인트 적립, 전용 멤버십 등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으로 주주를 붙잡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다음 달 1일부터 주주 우대 제도 ‘엘.아너스 클럽’을 시행한다. 국내 대기업이 본격적인 주주 전용 멤버십을 도입하는 것은 처음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1주 이상 보유한 주주에게 최초 가입 시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슈퍼, 이커머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20% 2026-10-13 13:59 -
[2026 국감]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 "매출 증가 굉장히 제한적인 상황"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가 홈플러스의 현재 영업 상황에 대해 "선지급과 현금거래만 가능한 상황으로 매출이 증가하는 데 굉장히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회사 정상화를 위해서는 인수합병(M&A)이 계획대로 진행돼야 한다고 했다. 조 대표는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2000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DIP)을 받을 당시 합의되지 않았던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된 이유를 묻는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조 대표는 "2000억원 DIP를 통해 기대했던 것은 영업 정상화였다&quo 2026-10-12 18:10 -
배춧값 내려도 "사 먹을래요"…김장철 포장김치 힘주는 유통가 김장철을 앞두고 유통업계의 김치 시장 주도권 잡기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대량으로 배추를 절여 한 해 먹거리를 준비하던 풍경이 점차 사라지고, 필요한 만큼 사 먹거나 고급 상품을 선택하는 소비가 일반화되면서 유통가의 전략도 완제품 포장김치부터 절임배추·김장키트까지 세분화되는 모습이다. 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달 배추 상품 한 포기의 평균 소매가격은 5929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8.5%, 평년(6790원)보다 12.7% 저렴해졌다. 출하가 늦어진 여름배추에 가을배추 물 2026-10-12 07:17 -
스타벅스, 마케팅 논란 딛고 반등…커피 브랜드 결제액 1위 탈환 스타벅스가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액 기준 커피 브랜드 1위 자리를 5개월 만에 되찾았다. 지난 5월 마케팅 논란 이후 투썸플레이스에 밀렸지만, 신제품 출시와 고객 혜택 프로그램을 재개한 뒤 결제액이 석 달 연속 증가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11일 데이터 분석업체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달 스타벅스의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액은 1210억8000만원으로 전월(1161억2000만원) 대비 4.3% 증가했다. 지난 6월 1003억9000만원까지 떨어졌던 결제액은 7월 1100억6000만원, 8월 1161억2000만원으로 2026-10-11 16:12 -
매출 목표 30% 그친 홈플러스…통매각 무산 우려 홈플러스가 매출 부진과 인수합병(M&A) 난항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했다. 재개장 초기 반짝했던 소비자들의 발길이 줄어든 가운데 이달 말까지 통매각 인수자를 확보하지 못하면 점포와 부동산 자산을 나눠 파는 분리매각이 불가피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이달 초 매출은 목표치의 30% 수준에 머물렀다. 지난달 중순 40%였던 목표 달성률이 더욱 떨어진 것이다. 이달 3~5일에는 하루 매출이 30억원대에 그쳐 지난 8월 13일 재개장 첫날 기록한 106억2800만원과 큰 격차를 보였다. 매출 감소에 2026-10-11 15:47 -
온라인서 美 대형 매대까지…K뷰티, 월 수출 첫 15억달러 K뷰티 수출이 사상 처음 월 15억달러(약 2조77억원)를 넘어섰다. 해외에서 한국 스킨케어의 일상적 사용이 확산하고, 미국에서는 온라인과 뷰티 전문점을 넘어 대형 소매 체인으로 판로가 넓어졌다. 국내 제조사도 통상 비수기인 4분기까지 생산 물량을 확보했다. 8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올해 9월 화장품 수출액은 15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31.4% 증가했다. 지난 4월과 7월 기록한 13억5000만달러를 넘어 월간 최대치를 경신했다. 중국과 미국, 아세안, 유럽연합(EU) 등 주요 시장에서 수출이 고르게 늘었다. 해외 시장의 K뷰 2026-10-08 14:07 -
"가을옷 사러 아울렛으로" 매출 79~90%↑…한글날 연휴도 주목 개천절 연휴 유통가에서 아울렛의 매출 신장세가 백화점보다 두드러졌다. 본격적인 가을·겨울(F/W) 의류 수요에 할인 행사와 가족 단위 나들이 수요가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글날 연휴에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아울렛·몰의 지난 2~5일 매출은 전월 같은 요일인 9월 4~7일보다 90% 증가했다. 구매 고객 수도 70% 늘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도 같은 기간 매출이 79%, 고객 수가 6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백화점도 매출이 늘었지만 증가 폭은 아울렛에 미치지 못했다. 롯 2026-10-08 09:25 -
편의점 '먹거리 성장엔진' 주춤…식품 매출 8.8%→0.6% 편의점 식품 매출 증가율이 석 달 만에 8%대에서 0%대로 떨어졌다. 폭염과 지난해 소비쿠폰 효과에 따른 기저 부담이 겹치면서 편의점의 핵심 성장축인 먹거리 실적 회복이 과제로 떠올랐다. 편의점 업계는 할인 행사와 계절 먹거리 조기 출시로 모객에 나섰다. 7일 산업통상부의 ‘8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편의점 4사의 식품 매출은 전년 동월보다 0.6% 증가했다. 식품 매출 증가율은 5월 8.8%에서 6월 7.8%, 7월 2.6%, 8월 0.6%로 석 달 연속 낮아졌 2026-10-07 18:10 -
점포 절반 닫은 홈플러스, 희망퇴직 시행…"미지급 급여·퇴직금 지급" 홈플러스가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기업회생 과정에서 운영 점포 수가 절반 가까이 줄어든 가운데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을 낮춰 영업 정상화를 앞당기기 위한 조치다. 홈플러스가 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퇴직 예정일은 이달 31일이며 퇴직금은 다음 달 14일 지급한다. 희망퇴직 신청자에게는 미지급 급여와 추석 상여금, 퇴직금을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희망퇴직 대상은 본사와 점포 재직자이며, 별도의 위로금은 책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희망퇴직은 점포 축소에 따른 인력과 비 2026-10-07 14:08 -
쇼핑몰에 해리포터·OTT까지…신세계, 워너브라더스 인수전 참여, 왜? 신세계그룹이 워너브러더스 인수에 1조4000억원을 투입하는 것은 단순한 해외 지분투자를 넘어선다는 평가다. 해리포터·왕좌의 게임·미션임파서블·탑건 등 세계적인 지식재산권(IP)을 신세계가 보유한 쇼핑몰과 테마파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멤버십과 연결해 유통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핵심은 신세계가 강점을 가진 ‘공간’이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운영하는 스타필드는 쇼핑뿐 아니라 식음·엔터테인먼트·레저 등을 한 공간에 묶어 2026-10-06 17:33
![[경유 쇼크, 韓 딜레마] 고유가에 택배기사 한숨…"주유비만 월 60만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19/20261019092534469124.jpg)
![[경유 쇼크, 韓 딜레마] 고유가에 택배기사 한숨…"주유비만 월 60만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18/20261018142840784750.jpg)
![[경유 쇼크, 韓 딜레마] 고유가에 택배기사 한숨…"주유비만 월 60만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18/20261018165739827614.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