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진핑 아닌 리창?...한일중 정상회담 구조적 한계 이번에도 못 넘었다
    시진핑 아닌 리창?...한일중 정상회담 '구조적 한계' 이번에도 못 넘었다
    한‧일‧중 정상회의가 4년 5개월 만에 26~27일 서울에서 개최되면서 '3국 협력체제 복원'의 분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국가정상'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참석하는 한국과 일본과는 달리, 중국은 '1인자' 시진핑 주석이 아닌 '명목상 2인자'인 리창 총리가 참석하면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윤 대통령은 2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리 총리와 기시다 총리와 연쇄 양자회담을 가졌다. 또 3국 정상은 이튿날인 27일 정상회의를 하고 △인
    • 2024-05-26
    • 18:00:00
  • 유혈 소요 누벨칼레도니서 한국 국민 6명 철수
    '유혈 소요' 누벨칼레도니서 한국 국민 6명 철수
    대규모 소요 사태가 발생한 태평양 내 프랑스령 누벨칼레도니(영어명 뉴칼레도니아)에서 최근 한국 국민 6명이 안전하게 철수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26일 "정부는 지난 25일 누벨칼레도니 수도 누메아에서 철수를 희망한 국민 6명 전원이 프랑스 정부의 협조를 통해 항공편으로 안전하게 철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앞으로도 정부는 누벨칼레도니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조치를 계속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누벨칼레도니에서는 지
    • 2024-05-26
    • 09:46:05
  • 한·일·중 정상회의 눈앞 ...日 한반도 비핵화는 공통목표
    한·일·중 정상회의 눈앞 ...日 "한반도 비핵화는 공통목표"
    오는 27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채택할 공동선언 초안을 놓고 일본 요미우리신문 측이 '한반도 비핵회는 우리의 공통 목표'라고 25일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한·일·중 정상회의 공동선언 초안은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해 대화와 외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이행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공동선언 초안에는 북한 핵·미사일 개발을 염두에 두고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평화와 안정 유지는 우리의 공통 이익이자 책임'
    • 2024-05-25
    • 10:55:31
  • 기시다, 한‧일‧중 정상회의 예고...北 핵·미사일, 日 납북자 논의
    기시다, 한‧일‧중 정상회의 예고..."北 핵·미사일, 日 납북자 논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7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북한 핵·미사일, 일본인 납북자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4일 교도통신이 보도한 인터뷰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한‧일‧중 3개국이 지역 평화와 번영에 큰 책임을 공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그는 3국이 '자유롭고 공정한 국제경제 질서 유지·강화'에 "미묘한 차이가 있다"고 인정하면서 "실천적 대응 공유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면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이
    • 2024-05-24
    • 22:02:24
  • 외교부, 러 美·동맹이 불안 유발 주장에 北 태도가 문제
    외교부, 러 '美·동맹이 불안 유발' 주장에 "北 태도가 문제"
    정부가 23일 세르게이 라프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미국과 그의 동맹국'을 한반도 정세 불안의 이유로 꼽은 것과 관련해 안정을 저해한 것은 북한의 태도라고 반박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역내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는 것은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미 연합훈련과 한·미·일 3자 훈련은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
    • 2024-05-23
    • 18:48:53
  • 외교1차관, 주한이란대사관 방문…라이시 대통령 조문
    외교1차관, 주한이란대사관 방문…라이시 대통령 조문
    외교부는 23일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이 주한이란대사관을 방문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헬기 추락사에 조의를 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26일 이란 정부에서 현지 외교단 대상 조문 기회를 마련하면 주이란대사가 참석해 정부 차원의 조의를 표명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일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유가족과 이란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며 "예기치 못한 사고로 지도자를 잃게 된 이란 국민들이 단합해 슬픔을 극복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 2024-05-23
    • 18:40:13
  • 한·미 방위비협상 2차 회의 종료…상호 입장 이해 증진
    한·미 방위비협상 2차 회의 종료…"상호 입장 이해 증진"
    주한미군의 한국 주둔 비용 중 한국 정부가 부담할 몫을 정하는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2차 회의가 23일 마무리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미는 이날 서울 동대문구 한국국방연구원(KIDA)에서 2차 회의 마지막 날 일정을 진행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협의에서 지난 4월 호놀룰루에서 개최된 1차 협의 시 양측이 개진한 방위비 분담 관련 주요 입장 및 관심 사항에 대한 상호 검토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이어 "서로의 입장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켰
    • 2024-05-23
    • 14:15:50
  • 韓日외교장관 통화…한·일·중 정상회의 등 의견 교환
    韓日외교장관 통화…한·일·중 정상회의 등 의견 교환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22일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대신과의 통화에서 최근 방중 결과와 한·일·중 정상회의, 상호 관심 사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국 장관은 이날 오후 35분간 전화 통화를 통해 양국 간 현안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으며, 향후 주요 외교 일정 계기에 다시 만나 양국 간 다양한 관심 사안에 대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조 장관은 "최근 방중이 양국 간 솔직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상호 입장에 대한 이해를 깊이하고, 이를 토대로 한
    • 2024-05-22
    • 17:43:07
  • 평화외교기획단장·美북한인권특사 면담…北인권 증진 논의
    평화외교기획단장·美북한인권특사 면담…"北인권 증진 논의"
    전영희 평화외교기획단장은 22일 방한 중인 줄리 터너 미국 북한인권특사를 면담하고,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한·미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전 단장은 이날 "북한이 3대 악법(반동사상문화배격법·청년교양보장법·평양문화어보호법) 도입과 위반 시 공개 처형 시행 등을 통해 외부 세계에 대한 주민들의 알 권리를 극도로 제한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국경 지역에 대한 감시 강화를 통해 탈북 시도 자체를 차단하려는 동향이 시민단체 등을
    • 2024-05-22
    • 16:44:05
  • 조태열 韓, 군사 영역 AI 대화 형성에 역할…9월 네덜란드와 고위급 회의
    조태열 "韓, 군사 영역 AI 대화 형성에 역할…9월 네덜란드와 고위급 회의"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2일 "생성형 AI는 국경을 초월하며, 윤리, 기술,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 시사점을 가지고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AI 글로벌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은 지난 3월 에콰도르, 영국 및 미국과 공동으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주최하고, 회의에서 신흥 기술 및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민주주의 사회의 기반을 지키기 위해 AI에 의한 잘못된 정보, 허
    • 2024-05-22
    • 13:01:23
  • 외교2차관 핵안보 위협 대응 위해 IAEA에 200만 달러 지원
    외교2차관 "핵안보 위협 대응 위해 IAEA에 200만 달러 지원"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이 이달 20~22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주최한 국제 핵안보 분야 최고위급 회의인 '제4차 핵안보 국제회의(ICONS)'에서 핵안보를 위해 200만 달러 규모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ICONS는 2013년부터 개최되기 시작한 국제 핵안보 분야 최고위급 회의다. 기존의 핵안보 정상회의 프로세스가 2016년 종료됨에 따라 IAEA는 ICONS를 정례화하고 국제 핵안보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 차관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회의 기조연설에서 "한국은 20
    • 2024-05-22
    • 10:22:59
  • 러 외무장관 美, 한반도 무력충돌 계획 가능성 있어
    러 외무장관 "美, 한반도 무력충돌 계획 가능성 있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미국과 그의 동맹국들이 한반도 상황을 무력 충돌로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주장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외무장관 회의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북한과 가까운 지역에서 도발적인 행동을 하는 것으로 미뤄 이같이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것이 미국과 위성국가들이 한반도 불안을 유발하기 위해 도모하는 계획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며 "북한
    • 2024-05-21
    • 21:54:09
  • 한·미 방위비 협상 줄다리기 시작…오늘부터 2차 회의 돌입
    한·미 방위비 협상 줄다리기 시작…오늘부터 2차 회의 돌입
    오는 2026년 이후 주한미군 주둔비용 중 한국 측 부담금을 정할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 2차 회의가 21일 오전 서울에서 열린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는 회의에는 이태우 외교부 방위비 분담 협상대표와 린다 스펙트 국무부 선임보좌관이 각각 한·미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앞서 지난달 23∼25일 양측은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1차 회의를 열고 기본 입장을 확인했다. 약 한 달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선 분담금 규모와 책정 기준 등 쟁점
    • 2024-05-21
    • 13:44:40
  • 외교부 이란 대통령 헬기 사고,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 전해
    외교부 "이란 대통령 헬기 사고,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 전해"
    외교부는 20일 이란 대통령 탑승 헬기 사고와 관련해 유가족과 이란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대변인 성명을 통해 "정부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발생한 헬기 사고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동승한 일행이 유명을 달리한 데 대해 유가족과 이란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지도자를 잃게 된 이란 국민들이 단합하여 슬픔을 극복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 2024-05-20
    • 18:28:53
  • 한·일 신협력비전포럼 개최…조태열 양국 관계, 안정적 유지 중요
    한·일 신협력비전포럼 개최…조태열 "양국 관계, 안정적 유지 중요"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외교부와 국립외교원이 공동 주최한 '한·일 신협력 비전 포럼'이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양국 관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선 양국의 미래 방향을 진중하게 내다보고, 국교 정상화 60주년이 양국 관계의 새 출발을 모색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도록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포럼은 △한·일 관계의 현 단계와 미래 비전 △한·일 경제·문화·인적 교류 확
    • 2024-05-20
    • 16:24:18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