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상계엄 후폭풍] 주한美대사, 우원식과 통화…韓 민주적 절차 굳건히 지지
    [비상계엄 후폭풍] 주한美대사, 우원식과 통화…"韓 민주적 절차 굳건히 지지"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한국의 민주적 절차를 굳건히 지지한다"고 말했다. 국회 관계자는 4일 취재진과 만나 골드버그 대사가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과의 통화에서 "국회와 정치권이 민주주의를 통해 역동적으로 현 상황을 타개할 것으로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이번 통화는 주한 미 대사관 측 요청으로 이뤄졌다. 골드버그 대사는 아울러 "지난밤 상황(비상계엄) 이후 한국 정부 관계자에게 이런 우리의 입장을 지속해서 전달
    • 2024-12-04
    • 16:58:30
  • [비상계엄 후폭풍] 주한 美대사관 상황 유동적…시위 현장 피하라
    [비상계엄 후폭풍] 주한 美대사관 "상황 유동적…시위 현장 피하라"
    주한 미국대사관이 윤석열 대통령 계엄 선포 및 해제 사태와 관련해 한국 내 자국민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미 대사관은 4일 영문 웹사이트 초기화면에 적색 배너 메뉴로 '경보'(Alert)를 발령하고, '한국 대통령의 계엄 선포 이후 미국 시민을 위한 안내'를 게시했다. 미 대사관은 경보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해제 후에도 상황은 여전히 유동적"이라며 "미국인은 각종 지장이 초래될 가능성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위 현장을 피하고 대규모 군
    • 2024-12-04
    • 11:15:38
  • [비상계엄 후폭풍] 스웨덴 총리 방한 연기…외교 일정도 차질
    [비상계엄 후폭풍] 스웨덴 총리 방한 연기…외교 일정도 차질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로 각급 외교 일정들도 차질을 빚고 있다. 4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 및 부처 장관들의 방한이 연기됐다. 이에 방한을 계기로 개최될 예정이었던 간담회가 취소됐고, 향후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크리스테르손 총리는 방한 기간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한 외교계 관계자는 "(방한) 연기 연락을 지금 막 받았다"며 "자세한 내용은 곧 저희가 준비해서 공식 안내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2024-12-04
    • 11:12:55
  • [속보] 조태열 외교부 장관, 비상계엄 선포에 모든 간부 소집
  • 외교 1차관, 독일 외교차관 면담…북·러 군사협력 우려
    외교 1차관, 독일 외교차관 면담…"북·러 군사협력 우려"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토마스 바거 독일 외교부 사무차관과의 면담에서 양국 관계, 북·러 군사 협력 등 한반도 정세, 지역·국제 정세를 논의했다. 3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홍균 차관은 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바거 차관과 만나 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등 북·러 군사 협력 동향을 공유하며, 이런 행위가 유럽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는 데 깊은 우려를 표했다. 양국 차관은 국제 사회의 단합되고 단호한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 2024-12-03
    • 10:03:59
  • 한일 외교 대변인 협의회, 협력 방안 논의
    한일 외교 대변인 협의회, 협력 방안 논의
    외교부는 2일 서울에서 제6차 한일 대변인 협의회를 열고 양국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일 외교부 대변인 협의회는 지난해 6월 개최된 이후 1년 반 만에 열렸다. 이날 회의는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과 기타무라 도시히로 일본 외무성 외무보도관이 주재했으며, 양측은 공보 및 대외 홍보 정책을 소개했다. 이어 양측은 내년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임을 염두에 두고, 향후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하자는 의견이 오갔다. 양측은 공보 정책을 설명하는 과정에 최근 갈등을 빚은 사도광산 추도식 등 현안
    • 2024-12-02
    • 19:12:16
  • 내년 5월부터 병역미필자도 10년 복수여권 발급
    내년 5월부터 병역미필자도 '10년 복수여권' 발급
    내년 5월부터 모든 병역미필자도 일반인과 동일한 '10년 복수여권'을 발급받게 된다. 외교부는 2일 "병역미필자에 대한 여권 유효기간 제한을 없애는 내용의 여권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오늘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 5년 복수여권 발급 대상인 병역준비역과 보충역·대체역·승선근무예비역으로 복무 중인 병역미필자가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최근 3년간 병역미필자라는 이유로 여권 유효기간을 제한받은 청년은 연평균 약 17
    • 2024-12-02
    • 10:29:42
  • 플라스틱 협상 결국 타결 무산…조태열 구속력 있는 협약 만들어야
    '플라스틱 협상' 결국 타결 무산…조태열 "구속력 있는 협약 만들어야"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국제 협약을 성안하는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가 최종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종료됐다. 참가국들은 내년에 추가 회의를 열고 협상을 이어갈 전망이다. 2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INC가 이날 새벽 종료됐다. 이번 정부간협상위원회에는 전 세계 178개국 유엔회원국 정부대표단과 31개 국제기구, 산업계·시민단체·학계 등 이해관계자, 부산시 관계자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김완섭 환경부 장관
    • 2024-12-02
    • 09:46:14
  • 외교1차관, 스페인·독일 방문…협력 강화 방안 논의
    외교1차관, 스페인·독일 방문…협력 강화 방안 논의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이 1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과 독일을 방문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스페인 방문 계기 제3차 한-스페인 전략대화를 개최하고, 내년 한-스페인 수교 75주년을 앞두고 경제·과학기술·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김 차관은 이후 독일을 방문해 양국 관계 발전 방안과 최근 지역 및 국제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한-스페인 전략대화는 지난 2020년 12월 코로나19 영향으로 화상을 통해 개최된 이후 약 4년 만에 열린다.
    • 2024-12-01
    • 13:02:05
  •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금협정 발효…양국 동맹 강화 기여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금협정 발효…양국 동맹 강화 기여"
    2026년부터 5년간 적용되는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이 29일 정식 발효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제12차 SMA 비준동의안이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데 이어 양국이 외교 공한을 통해 해당 협정 발효에 필요한 국내 절차가 완료됐음을 상호 통보함에 따라 발효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제12차 SMA는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을 제공하고, 한·미 연합방위태세와 한·미 동맹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미 양국은 지난 4월 공식 협의
    • 2024-11-29
    • 16:54:41
  • 정부, 북·미 회담 재추진 보도에 美 새 정부 출범 전 예단 안 해
    정부, 북·미 회담 재추진 보도에 "美 새 정부 출범 전 예단 안 해"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북·미 회담 재추진을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에 관해, 트럼프 2기 출범 전 미국의 대북 정책에 대해 예단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아직 미국 신정부가 출범하지 않은 상황에서 향후 미국의 대북 정책에 대해 미리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이 한반도는 물론 인도·태평양(인·태)지역의 안보에 중대
    • 2024-11-28
    • 16:08:03
  • 조태열, 반쪽 사도광산 추도식 책임 통감…어떤 책임이라도 질 것
    조태열, '반쪽' 사도광산 추도식 "책임 통감…어떤 책임이라도 질 것"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최근 한·일 간 협상문제로 '반쪽짜리' 사도광산 추도식이 개최된 것과 관련해, "다시금 책임을 통감한다"며 "어떠한 책임이라도 지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해 "정부는 추도사 등 준비 사항에 대해 추도식 하루 전까지 협의했으나,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추도식에 참석하는 건 합의 정신을 스스로 훼손하는 결과로 판단해 불참을 최종 결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 2024-11-28
    • 13:43:20
  • 외교부, 日이시바 내년 1월 방한 정해진 바 없어
    외교부, 日이시바 내년 1월 방한 "정해진 바 없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내년 1월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하는 방향으로 조율에 착수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온 가운데, 외교부는 "정해진 바가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외교부 당국자는 28일 "양 정상은 그간 셔틀외교의 지속 추진에 합의한 바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한편, 이날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의 방한 일정은 일본 정기국회가 소집되기 전인 내년 1월 초순이 유력하다. 신문은 "이 일정대로 진행되면 한국은 이시바 총리가 양자 외교 목
    • 2024-11-28
    • 09:50:44
  • 조태열, 반쪽 사도광산 추도식 개최에 책임 통감
    조태열, '반쪽' 사도광산 추도식 개최에 "책임 통감"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한·일 간 협상 실패로 '반쪽짜리' 사도광산 추도식이 개최된 것과 관련, "결과적으로 그렇게 된 데 대해서 책임을 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장관은 27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뒤 귀국해 인천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일본이 지난 7월 사도광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면서 한국에 한 약속을 두고 "결과가 이행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협상의 문제
    • 2024-11-27
    • 18:08:40
  • 정부, 이스라엘-레바논 휴전 환영…美·佛 등 외교적 노력 평가
    정부, 이스라엘-레바논 휴전 환영…"美·佛 등 외교적 노력 평가"
    정부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레바논에서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와 휴전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냈다. 외교부는 27일 레바논에서의 휴전 발표 관련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미국 및 프랑스 등 휴전 협상에 관여한 국가들의 외교적 노력을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휴전 합의의 철저한 이행을 통해 양측 피난민들이 안전하게 귀환하고, 역내 평화가 조속히 회복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AF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베냐민
    • 2024-11-27
    • 15: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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