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김문수, 서울서 '숨 고르기'…일각선 '반명 일변도' 우려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5일 서울에서 공개 일정을 최소화한 채 '숨 고르기'에 돌입했다. 대선 국면이 중반으로 접어드는 상황에서도 여론조사상 지지율이 쉽사리 살아나지 않는 가운데 김 후보는 이날 "세계 역사상 유례없는 독재자"라며 '이재명 때리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당장 오는 18일부터 세 차례 TV 토론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맞대결이 예정된 것을 두고 당 일각에선 선거 전략 부재에 대한 자체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신도림역 2025-05-15 16:39:27
  • 이재명, 전남서 90% 득표 노린다..."재생 에너지 산업으로 대대적 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5일 전남 광양·여수·순천·목포를 찾아 재생에너지 산업 개편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부산과 경남 방문에 이어 나흘간 당의 '텃밭'을 다지는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대선 때 85%의 표를 얻은 호남에서 90% 득표율로 확고한 지지세를 굳힌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이날 전남 순천 연항동 패션의거리에서 "저도 여러분이 쓰는 유일한 일꾼이 되고 싶다"며 "대통령과 국회의원은 우리의 지배자가 아니라 2025-05-15 16:36:48
  • 김용태 "尹에 탈당 권고…대선 승리 위해 결단해달라"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자진 탈당을 요청했다. 특히 "당정 협력, 당과 대통령 분리, 사당화 금지 등 당·대통령 관계 3대 원칙을 당헌·당규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첫 기자 간담회에서 윤 전 대통령의 탈당 요구에 대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대통령을 찾아 뵙고 말씀드리겠다"며 "당과 대선 승리를 위해 결단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문수 대선 후보가 탈당을 만류했다는 보도 2025-05-15 16:36:34
  • 합참의장, 정조대왕함 등 현장 점검 "해저부터 공중까지 국가안보 수호" 김명수 합참의장이 정조대왕함, 잠수함사령부, 진해기지사령부, 특수전전단 등을 방문해 해양 수호를 위한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임무 수행 중인 장병들을 격려했다. 15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김 의장은 KDX-Ⅲ Batch-Ⅱ 선도함인 정조대왕함을 방문해 “탄도미사일 대응능력을 비롯한 첨단작전능력을 갖춘 세계 최정상급 이지스함으로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선제적으로 억제·대응할 수 있도록 무기체계·장비 운용능력을 최고도로 숙달하고 내실 있는 전력화 훈련을 실시하기 바란다 2025-05-15 16:30:16
  • [속보] 김용태 "빠른 시일 내 尹 찾아가 정중하게 탈당 권고할 것" 김용태 "빠른 시일 내 尹 찾아가 정중하게 탈당 권고할 것" 2025-05-15 16:13:28
  • 감사원 "중부국세청 직원, 복리후생비 등 6700여만원 횡령" 중부지방국세청 직원이 복리후생비 등 국고금 6700여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감사원이 공개한 '감찰 정보 등 공직 비리 점검'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중부국세청 A씨는 2018년 9월부터 2019년 9월까지 복리후생비 지출 업무를 처리하면서 과다·중복·허위 청구를 통해 지출액을 부풀린 뒤 자신의 계좌로 이체하는 방식으로 2265만원을 가로챘다. 2018년 9월부터 2019년 12월까지는 직원정보자료수집비(세원 관리 및 탈세 적발을 위한 정보를 수집하는 데 사용되는 특정업무경비) 지급 2025-05-15 16:07:32
  • 민주, '김문수 계엄 사과에 尹 격노설'…"검열 받야아 말하나" 비난 더불어민주당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비상 계엄 공식 사과에서 비롯된 '윤석열 전 대통령 격노설'에 "윤 전 대통령의 검열을 받아야 말을 할 수 있나"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15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가 비상 계엄에 대해 사과하자 내란 수괴 윤 전 대통령이 전화로 '당신이 뭔데 계엄을 사과하냐'며 격노를 토했다는 전언이 나왔다"며 "해당 발언이 사실이라면 김 후보는 여전히 윤 전 대통령의 수하로 볼 수밖에 없다&quo 2025-05-15 16:07:16
  • 이준석 "교육 본연 역할 위해 교권 회복 중요"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의 본연 역할을 회복하려면 교권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15일 서울교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현재 우리 교육은 교육을 넘어 보육의 역할까지 떠안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 후보는 예비초등교사 7명과 점심을 함께하며 진로·교육 정책·교권 회복·보육 부담 등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그는 "오늘은 스승의 날이다. 미래 대한민국 교육을 책임질 예 2025-05-15 16:06:19
  • 국민의힘, 대법서 민주당 규탄...김문수 "사법부 말살 독재 막아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특검법을 상정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은 "조폭·깡패 정치", "사법부를 말살하는 독재"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15일 오후 대법원 앞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소속 의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법부 수호 및 민주당 규탄대회'를 열었다. 김 후보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해 "자기 선거법 재판을 파기환송 했다고 대법원장 탄핵과 특검이라는 해괴망측한 일을 하는 자가 표를 달라한다& 2025-05-15 16:02:37
  • 외교부 "대시리아 제재 해제에 맞춰 재건 적극 참여…우리 기업들도 지원" 외교부는 "앞으로 국제사회의 대시리아 제재 해제에 맞춰 시리아 재건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 과정에서 우리 기업들의 시리아 재건 참여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시리아 제재 해제 의향을 밝힌 데 대해 주목하고 "시리아의 안정과 경제 발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2025-05-15 15:54:07
  • 김문수, 尹과의 통화에서 "탈당은 尹의 결정 존중하겠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탈당 문제에 대해선 윤 전 대통령의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15일 전해졌다. 김 후보 대리인인 김재원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김 후보가 윤 전 대통령과 탈당 문제에 대해 논의한 적이 있지만, 김 후보는 한결같이 윤 전 대통령의 판단을 따르겠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어떤 의견을 내거나 의사표현을 할 입장이 아님을 밝혔다"며 "최근 모 유튜버가 윤 전 대 2025-05-15 15:51:38
  • 정부, 교황 레오 14세 즉위식에 경축사절단 파견…유인촌 장관 단장 정부는 오는 18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개최되는 레오 14세 교황 즉위식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경축사절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오현주 주교황청대사는 유 장관과 함께 경축사절단으로 레오 14세 교황 즉위식에 참석한다. 앞서 유 장관은 지난달 말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 조문을 위한 정부 사절단도 이끈 바 있다. 2025-05-15 15:47:03
  • 이재명·김문수, 스승의날 맞아 교육 공약 발표 "자기주도 학습센터 통한 공교육 강화" 한목소리 스승의 날인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각각 교육 관련 정책을 발표하며 모두 '공교육의 정상화'를 골자로 내세웠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교육의 국가 책임을 강화하겠다"며 "신뢰 받는 공교육과 미래를 여는 교육 혁신으로 K-교육을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유아교육·보육비 지원을 5세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며 "교사 대 아동 비율을 단계적으로 낮추고 국가와 지자체, 학교가 함께하는 ' 2025-05-15 15:46:25
  • 국힘, 김용태 비대위 출범...'尹거리두기' 관건 국민의힘은 15일 김용태 의원을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이 후보 교체 시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 지 닷새 만이다. 김문수 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거리두기에 소극적 태도를 보이는 가운데 김 위원장이 나서 전 정권과 관계를 정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전국위원회를 비대면으로 소집해 당내 최연소(1990년생) 의원인 김 의원을 비대위원장에 임명하는 안을 표결에 부쳤다.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 결과 전국위원 795명 가운데 551명( 2025-05-15 15:43:49
  • 김문수, 윤석열 '탈당' 말렸다?… 앞뒤 다른 발언에 술렁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탈당하지 말고 자리를 지켜달라"는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YTN은 김 후보가 대선 후보 자리가 확정된 뒤, 윤 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해당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YTN은 보도를 통해 김 후보가 윤 전 대통령에게 "자리를 지켜달라"며 "지금 당을 나가면 선거를 치를 수 없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알렸다. 이에 윤 전 대통령은 "일단 당적을 유지하겠다"며 "선거에 유리하다 싶으면 언제든 이야 2025-05-15 15:43:42
  • 국민의힘, 영남권 공약 발표...미래산업 육성·문화 네트워크 연결 국민의힘은 6·3 조기대선을 앞두고 영남권을 미래 산업과 첨단기술, 에너지 대전환의 핵심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고, 문화 네트워크로 연결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정책총괄본부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권역별로 시·도 공약을 발표하겠다며 첫 순서로 영남지역의 공약을 공개했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신공항과 가덕도 신공항 건설 및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해 영남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GTX급 고속 전철망과 환승 체계를 구축해 수도권에 버금가는 광 2025-05-15 15:39:21
  • 홍준표, '이재명 정부 국무총리설'에 李·洪 "사실 무근" 일축 6·3 대선이 1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홍준표 총리설'이 빠르게 확산하며 정가가 술렁였다. 홍 전 대구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으로부터 총리직 임명 제안을 받았다는 주장인데 양측 모두 "사실 무근"이라며 공식적으로는 부인했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후보 측 인사는 이달 초 어린이날·부처님오신날 연휴 기간 홍 전 시장 측에 "(이 후보 당선 땐) 홍 전 시장이 국무총리를 맡아줄 수 있느냐"고 의사를 타진했다. 양측 모두 대선에서 이 후보 당선 2025-05-15 15:38:24
  • 이재명 "경상도나 전라도, 무책임한 정권 피해자이긴 마찬가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상도와 전라도 나눠서 왜 싸우나. 먹고 살기 어렵고, 인구는 줄고도시 미래는 없어서 (모두) 걱정과 고민이 많다"며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권 피해자이긴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15일 전남 여수 이순신 광장에서 "색깔이 어떻든 지역이 어떻든 나이가 많든 적든 여성이든 남성이든 편 갈라 싸우도록 그들이 사주하고 조종해도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고 이같이 외쳤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주권자로서 권력과 예산이 똑바로 쓰여지 2025-05-15 15:3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