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尹 거부권' 뒤집은 민주당...방송법 통과로 '입법 전면전' 예고(종합) 윤석열 정부의 재의요구권(거부권)으로 폐기됐던 '방송3법' 중 하나인 방송법 개정안이 5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민주당은 8월 임시국회에서 방송문화진흥회법, 한국교육방송공사법과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 상법 2차 개정안까지 순차적으로 처리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법안 상정 때마다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24시간 지연 처리하는 전략 외에는 마땅한 대응 수단이 없는 실정이다. 민주당은 5일 오후 본회의에서 전날 오후 4시 1분 시작된 국민의힘의 2025-08-05 17:27:45
  • "내란 사과 안 하면 악수 없다"…정청래, 국민의힘 빼고 野4당 예방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가 연일 국민의힘에 선을 긋고 있다. 당대표 취임 일성으로 "비상계엄에 대해 사과와 반성이 먼저 있지 않고서는 그들(국민의힘)과 악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데 이어 취임 후 첫 예방 자리에서 국민의힘을 제외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국민의힘 정당해산 심판에 "못 할 것도 없다"고 언급하면서 정국이 급속히 얼어붙는 모습이다. 정 대표는 5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했다. 이어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재연 진보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 2025-08-05 16:45:38
  • 여야, 이틀째 '방송법' 무제한 토론 대치..."공영방송 정상화" vs "방송 장악" 여야는 5일 방송3법 처리를 두고 이틀째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대치를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은 방송3법이 공영방송 구조를 정상화하는 법이라고 주장한 반면 국민의힘은 방송 장악법이라며 법안 통과 저지에 나섰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날 본회의에서 방송법 개정안이 상정되자 필리버스터를 신청하고 반대 토론에 나섰다. 이들은 방송3법을 '방송 장악법'이라며 공세를 펼쳤다. 첫 토론자인 신동욱 의원은 방송법 개정안에 대해 "1980년도 신군부의 언론 통폐합에 버금가는 언론 목 조르기 법&qu 2025-08-05 16:32:23
  • 李, '국민임명식'에 전직 대통령 초청…'국민 통합' 방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5일 광화문에서 열리는 ‘국민임명식’에 전직 대통령을 초청한다. 또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으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등 정치인을 포함시킬지 여부를 검토하면서 ‘국민 대통합’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대통령실은 5일 국민임명식에 이명박·박근혜·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를 초청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고 전두환·노태우·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인 이순자·김옥숙·권양숙 여사에게도 초청장을 전달한다. 초청장은 우상호 정 2025-08-05 16:18:32
  • 이춘석 "본회의장 주식 화면, 변명 여지 없어...차명거래 사실 아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차명 주식 거래 의혹'과 관련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차명계좌를 이용한 거래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 본회의장에서 주식 화면을 열어본 부분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타인 명의로 주식 계좌를 개설해 차명 거래한 사실은 결코 없다"며 &qu 2025-08-05 16:18:10
  • 與, 추가 인선…수석대변인 박수현·전략기획위원장 이해식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수석대변인에 박수현 의원, 전략기획위원장에 이해식 의원을 임명했다. 권향엽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협의를 거쳐 추가 당직 인선을 단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수석대변인에 임명된 박 의원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대변인을 맡은 바 있다. 이에 따라 대변인단은 박 수석대변인과 권 대변인을 비롯해 박지혜·문대림·부승찬 의원으로 구성됐다. 임호선 수석사무부총장은 유임됐다. 조직사무부총장에는 문정복 의원 2025-08-05 16:17:40
  • 국정위 "대통령실과 최종 조율 작업…대국민 보고대회는 미정" 출범 9주차를 맞은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5일 대부분의 국정과제 보고 절차를 마무리했다며 대통령실과 최종안을 다듬는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정례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에 두 차례 보고가 있었고, 사실상 보고는 거의 다 정리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정위는 전날 민주당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새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그동안의 업무 경과를 보고하고 여당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여당 보고에 앞서 이 대통령도 2025-08-05 16:17:30
  • 李 "수능 D-100, 지금의 노력이 꿈 꽃피우는 밑거름 될 것" 이재명 대통령이 5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것에 대해 “지금의 노력이 여러분의 꿈을 꽃피우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수험생을 응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 시간이 누군가에겐 무척 길게, 또 다른 누군가에겐 짧게만 느껴질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지금 여기까지 온 여러분 모두가 그 자체로 이미 대단하다는 사실”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주저앉고 싶은 순간도, 포기하고 싶은 날도 있었겠지만 그럴 때마다 자신을 다잡고 끝내 2025-08-05 16:09:10
  • [종합] 北 주민 시신 인도 결국 '무응답'…정부, 장례 예정 정부가 인천에서 발견해 안치하고 있는 북한 주민 시신 1구에 대해 북측에 인도 의사 여부를 알려 달라고 요청했지만 끝내 답변이 돌아오지 않았다. 이에 정부는 '북한주민사체처리지침'에 따라 해당 시신 장례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통일부는 5일 오후 언론공지를 통해 "북한주민 사체 송환 관련 당초 예고한 시한인 오늘 오후 3시까지 북한의 응답이 없었다"며 "북한주민사체처리지침에 따라 지자체에서 무연고자 사체 처리 절차에 의거 정중하게 장례를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2025-08-05 16:05:24
  • [속보] 이춘석 "차명 주식거래 사실 없다, 물의 일으켜 사과" 이춘석 "차명 주식거래 사실 없다, 물의 일으켜 사과" 2025-08-05 15:52:16
  • (on교)李, 정연주·이광복 해촉 취소 판결에 항소 포기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정연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장과 이광복 전 부위원장의 해촉이 부당하다는 1심 법원 판단에 대해 항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정 전 위원장과 이 전 부위원장의 해촉 처분 취소사건 1심 재판부에 항소 포기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고 전 정부에서 행해진 위법·부당한 처분을 바로잡고자 항소 포기를 결정했다"면서 "이재명 정부는 앞으로도 방송의 공공 2025-08-05 15:45:52
  • [속보] 특검, 법무부 과천청사 압수수색…'이종섭 도피' 수사 특검, 법무부 과천청사 압수수색…'이종섭 도피' 수사 2025-08-05 15:44:12
  • 정부, 조현 '中이웃국가 문제' 언급에 "한·중 관계 만들기 위한 취지" 정부는 조현 외교부 장관이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이웃 국가들에 다소 문제가 되고 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 "한·중 간 일부 사안에 이견이 있더라도 민생 및 역내 안정과 번영에 기여하는 한·중 관계를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는 취지의 언급"이라고 전했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중국과의 관여 필요성을 관련국들에도 제기하고 있다는 점도 해당 인터뷰에서는 강조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2025-08-05 15:41:45
  • "무허가 보증·저가 매각"…감사원, 수도권 지자체 공유재산 관리 부실 적발 수도권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공유재산을 부실하게 관리한 사실이 드러났다. 무허가 금융업체의 보증보험증권을 수령했다가 대부료를 받지 못해 약 17억원을 손해 보거나, 감정평가를 잘못해 부동산을 저가에 매각했다는 감사 결과나 나왔다. 5일 감사원이 발표한 수도권 공유재산(부동산) 관리실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총 11건의 위법·부당사항이 확인됐다. 공유재산은 지자체의 부담, 기부채납이나 법령에 따라 지자체 소유로 된 부동산 등의 재산을 뜻한다. 구리시는 2021년 한 주식회사에 구리유통종합시장 2025-08-05 15:14:32
  • 이춘석 '차명거래 의혹'에...與 "진상조사 지시" 野 "형사고발"(종합)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식 차명거래 의혹에 휩싸였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즉시 당내 윤리감찰단에 긴급 진상조사를 지시했고, 야당은 "형사 고발로 엄정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경 대응에 나섰다. 정부에서 '코스피 5000시대'를 앞세워 주식시장 공정성을 강조하고 있어, 여당 중진 의원의 차명거래 의혹은 여당에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5일 더팩트는 이 의원이 전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타인 명의로 주식 거래 2025-08-05 15:12:23
  • [속보] 국힘, '차명거래 정황' 이춘석 윤리위 제소…형사고발 국힘, '차명거래 정황' 이춘석 윤리위 제소…형사고발 2025-08-05 15:03:51
  • 국민의힘, 상법·노란봉투법 대응 논의…"반기업·반시장 악법 막아야" 국민의힘은 5일 더불어민주당이 강행을 예고한 2차 상법 개정안,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에 대해 "반기업법"이라며 악법을 막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 여당을 향해 "기업이 잘돼야 나라가 잘된다고 이야기 하면서 실제로는 각종 규제 입법을 통해 기업의 손발 묶는 이중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반기업법 문제점과 향후 대응 긴급 간담회'에 참석해 "정부는 기업이 생존하고 경쟁력 2025-08-05 14:59:36
  • 국무회의 첫 주재 金총리 "한·미 관세협상서 농축산업 이익 지켜" 김민석 국무총리는 최근 타결된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우리 농축산업의 중요한 이익을 지켜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평가했다. 김 총리는 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관세 협상이 끝난 다음 날 이재명 대통령이 국력을 정말 키워야 되겠다고 한 말이 진하게 와닿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국무회의는 이 대통령이 8일까지 여름휴가를 보내면서 처음으로 김 총리가 주재했다. 현장에는 최근 취임한 2025-08-05 14:4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