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빅2' 김문수·한동훈, '한덕수 단일화'에 선긋기…"결선 후 논의해야" 국민의힘 제21대 대선 최종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차차 논의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견제키 위한 '빅텐트' 구성에는 공감대를 모은 두 후보가 당내 경선 완주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김 후보는 29일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3차 경선 진출을 확정한 뒤 기자들과 만나 "(결선은) 우리끼리 경쟁한다기보다는 우리가 어떻게 하면 이재명과 2025-04-29 16:58:45
  • 韓 대행 "해외 건설 수주 뒷받침 위해 1조1000억원 규모 펀드 조성" 정부가 우리 건설 산업의 해외 수주 확대를 위해 1조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는 방식으로 정책금융을 확대한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해외 건설 1조달러 수주 및 60주년 기념식' 격려사를 통해 "해외 건설은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 동력이었다"며 "달러가 부족해 국가가 부도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해외 건설은 국가 경제의 위기를 극복한 하나의 구세주였다"고 말했다. 또 "그런 점에서 실제로 해본 경험을 가진 2025-04-29 16:57:35
  • 경찰, 신원식 '명예훼손·모욕 혐의' 고상만 군진상위 전 사무국장 불송치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명예훼손·모욕 등의 혐의로 고소당한 고상만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군진상위) 전 사무국장에 대해 경찰이 불송치를 결정했다. 29일 아주경제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 고양경찰서는 지난 15일 신 실장이 국방부 장관이던 2023년 11월에 고 전 사무국장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모욕 등으로 고소한 사건을 두고 “피의자의 위 죄명에 대한 혐의를 입증할 증거 불충분하여 위와 같이(불송치) 결정한다”고 전했다. 고 2025-04-29 16:35:09
  • 한덕수 등판 임박에 정치권 요동…민주 "망상 버려라 " 국힘 "반명 빅텐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선 출마 초읽기에 들어가자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망상을 버리라"며 한 대행 비판에 화력을 집중했고, 국민의힘은 '반(反)이재명 빅텐트'를 거듭 부각하며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뒀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한 대행의 출마 자격을 문제 삼으며 공세를 퍼부었다. 박찬대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의 대선 출마가 임박했다는 보도가 넘쳐난다"며 "다시 한번 충고한다. 대선 출마 2025-04-29 16:28:17
  • 홍준표, 탈당 예고…"내일 30년 정든 당 떠난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29일 탈당을 예고했다. 홍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일 30년 정들었던 우리 당을 떠나고자 한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더 이상 당에서 내 역할이 없고 더 이상 정계에 머물 명분도 없어졌다"며 "새로운 인생을 살겠다. 갈등과 반목이 없는 세상에서 살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저를 지지해 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께 거듭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후 진행된 국민의힘 제21대 대 2025-04-29 16:28:07
  • 안철수 "김문수·한동훈 축하...최종 후보에 힘 바칠 것"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였던 안철수 의원이 패배를 인정하고 남은 김문수·한동훈 후보를 응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 의원은 29일 오후 2차 경선 발표가 끝난 후 페이스북을 통해 "2강에 진출한 두 분 후보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동반 탈락한 후보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향해서도 "함께 경쟁했던 홍준표 후보님 정말 수고 많으셨다"고 격려했다. 안 의원은 "오늘 저는 국민과 당원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 "부족한 저를 여기까지 이끌어 2025-04-29 16:27:42
  • 강금실 전 법무장관·우상호 전 의원 등...이재명 '통합형' 선대위 합류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오는 30일 출범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한다. 강 전 법무부 장관은 29일 아주경제와 통화에서 "어떻게든 도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당에서 연락을 줬다"며 "김민석 수석최고위원이 먼저 연락을 줬고, 이재명 후보가 연락이 와 힘을 보태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강 전 장관은 이번에 이 후보의 총괄 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한다. 강 전 장관은 2022년 대선 경선 때 이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기도 했다. 강 전 장관은 "이번 대선에 2025-04-29 16:09:25
  • 한덕수, 사실상 마지막 국무회의서 거부권 행사 대통령 선거 출마가 유력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사실상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 권한을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한덕수 대행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개정안은 헌법에 규정돼 있는 통치 구조와 권력 분립의 기초에 관한 중요한 사항을 법률로 규정하고, 현행 헌법 규정과 상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행이 대통령 권한대행 자격 2025-04-29 16:04:26
  • 이재명, 중도·보수·비명계 모두 안는다…'통합 선대위' 박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첫 공식 일정으로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데 이어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인선에서도 '통합'을 핵심 기조로 삼았다. '보수 책사'로 불리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 노무현 정부 초대 법무장관을 지낸 강금실 전 장관도 선대위에 합류한다. 민주당은 30일 선대위 출범식을 앞두고 막바지 인선 작업에 돌입했다. "최대한 넓게 쓰겠다"는 이 후보의 방침 아래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다양한 인사들을 전면 배치하고 있다. 보 2025-04-29 16:03:25
  • '2030 겨냥 공약 발표'…이준석 "고졸 이하 '든든출발자금'으로 격차해소"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고졸 이하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든든출발자금' 청사진을 내놨다. 7호 공약이다. 이 후보는 29일 개혁신당 선거대책본부 정책자료를 통해 "고졸 이하 청년들에게 5000만원의 출발자금을 지원하겠다. 이는 포퓰리즘이 아니라 대학생과 형평성을 맞추는 공정한 지원"이라고 강조했다. 국무조정실(국조실)에 따르면 고졸 이하 청년은 전체 청년 가운데 17.4%를 차지한다 '든든출발자금'은 이 후보가 추진하는 만 19~34세 청년전용 정책금융상품이다. 2025-04-29 15:53:57
  • '김문수·한동훈' 양자 대결…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국민의힘 21대 대선 최종 경선에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진출했다. 홍준표·안철수 후보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홍 후보는 경선 결과 발표 직후 "내일(30일) 30년 정들었던 우리 당을 떠나고자 한다"며 탈당 및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황우여 경선관리위원장은 29일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른바 '당심(선거인단 투표) 50%·민심(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한 결과 김·한 후보가 3차 경선에 진출했다고 발표했다. 당은 27∼28일 진행된 2차 경선 당원 선거인단 투표율 2025-04-29 15:35:23
  • 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시민으로 돌아가겠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29일 "이제 소시민으로 돌아가겠다"며 정계 은퇴를 공식화했다. 국민의힘 2차 컷오프 문턱을 넘지 못한 홍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 마련된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0년 동안 저를 돌봐주신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여러분 정말 감사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며 "시장통에서, 거리에서 부담없이 만날 수 있는 일개 시민으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qu 2025-04-29 15:32:25
  • [속보] 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 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 2025-04-29 15:26:53
  • 북한군 대표단 방러…전승절 열병식 참가 논의 가능성 러시아가 성대한 행사를 예고한 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 기념일(5월 9일·전승절)을 앞두고 북한군 대표단이 28일 러시아 방문길에 올랐다. 29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조선인민군 총정치국 부국장인 박영일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인민군대표단이 러시아에서 열리는 제3차 국제반파쇼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평양을 출발했다. 국제반파쇼대회는 미국과 서방의 신나치즘을 비판한다는 명분으로 2022년 시작한 국제회의다.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각각 1차, 2차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평양국제비행장에서 2025-04-29 15:03:41
  • 국민의힘 최종 결선 진출...김문수·한동훈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선거 예비경선에서 김문수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2차 컷오프를 통과했다. 황우여 국민의힘 경선관리위원장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단일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3차 경선에 진출했다"고 발표했다. 공직선거법상 예비경선의 여론조사 지지율과 순위 등 세부 결과는 공개할 수 없어 구체적인 수치는 밝히지 않았다. 김문수 후보는 경선 통과 소감에서 "서로 경쟁했지만 목표는 하나였다. 이재명의 일인 독재와 국회 2025-04-29 14:55:47
  • 정세균 "한덕수 대선 캠프에 영입?…근거 없고 그럴 일도 없어" 문재인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역임한 정세균 전 총리가 자신의 ‘한덕수 대선 캠프 영입설’을 두고 “근거 없는 이야기이고, 그럴 일도 없다”고 일축했다. 정 전 총리는 지난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난데없이, 본인에 대한 (한덕수 대선 캠프) ‘영입 시도’ 기사와 관련해 문의가 많다”며 “근거 없는 이야기이고 그럴 일도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했다. 또 “이번 대선을 계기로 우리 정치가 좋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은 간절하다”며 &ldq 2025-04-29 14:51:07
  • 혁신당 "국회·대통령실, 세종으로 완전 이전" 특별법 발의 조국혁신당이 국회와 대통령실을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하는 특별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황운하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와 대통령실을 세종특별자치시로 완전히 이전하는 '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발의한다"고 말했다. 황 원내대표는 "지난 참여정부의 '행정수도 건설 특별조치법'을 헌법재판소는 위헌으로 결정했다"며 "당시 위헌 결정문에는 국회와 대통령실 이전은 수도 이전에 해당하며, 관습헌법에 위배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2025-04-29 14:32:00
  • MZ 병사들이 꼽은 '군통령'은…1위 에스파·2위 프로미스나인 MZ병사들이 가장 만나고 싶은 군통령 아이돌 스타로 '에스파'가 꼽혔다. 국방일보가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병사 309명을 대상으로 '봄맞이 위문열차 무대에서 만나고 싶은 스타'를 주제로 병영차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국방홍보원이 29일 전했다. 응답자의 18.1%가 에스파를 꼽았고, 이어 프로미스나인(16.2%), 아이유(6.5%), 아이브(6.1%), 엔믹스(4.9%) 순으로 응답 비중이 높았다. 육군 5군단의 이모 이병은 "훈련소에서 지친 하루 끝, 에스파 뮤직비디오를 보면 2025-04-29 14:13:59